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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7) - 간마눼 찾아온 댄공 First Class 후기 (feat. 인천공항 코비드 검사)

미스죵 | 2021.12.11 15:10: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스죵입니다.

 

여태 농구보다가 제 멘탈이 나가서 잠이 안오는 관계로... 깨어 있는 김에 간마눼 후기 들고 와봤습니댜. 최근 격리면제 막차 타고 한국 갔다가 돌아올때 탑승한 댄공 First class 후기고요. 워낙 많은 후기가 있었어서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올려볼게요. 한국 먹부림 후기는 아마도 To be continued......

 

제가 돌아오는날 기준으론 코로나 검사가 within 1 calendar day 로 바뀌어서 급하게 출국 전날 인천공항에서 검사 예약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예약 필수로 하셔야 하고, 전 T2에는 자리가 없어서 T1으로 예약했어요. 미국이 항원 (Antigen) 검사도 가능해서 그걸로 했고 비보험 7만원 (미국에서 클레임 가능하기에) 내고 받았습니다. 

 

https://safe2gopass.com/login

 

T2는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고 T1은 공항 안이 아닌 바깥에 야외 주차장 근처 East wing 에 하나 West wing 쪽에 하나 있는데 전 West wing 으로 갔습니다. 첨에 어딘지 몰라서 좀 빙빙 돌았는데 주차장에 주차 하고 걸어다니니까 잘 보였어요. 공항 '밖' 에 있습니다. 

 

입장하셔서는 그냥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들어오세요 확인하세요 돈내세요 들어가세요 검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를 거치고 나면 어느새 밖으로 나와있는 내 자신 발견 쌉가능. 저 공간안에 어리버리 타고 있는건 내 자신뿐... 모두가 기계처럼 움직이십니다... 이거시 K 코로나 테스트다. 결과는 한시간 정도 후에 문자로 받았고 호텔에서 프린트에서 다음날 공항에 제출 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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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간마눼 댄공 퍼스트 타는날. 오랜만에 들어가보는 퍼스트 체크인 라운지, 역시 사람 하나도 없구요 역시나 친절하십니다. 엄빠랑 물도 먹고 과자도 먹고 초콜렛도 먹었어요. 좌석은 상징적인 1A...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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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라운지는 운영 안했고요 그 바로 옆 마일러 클럽만 열었습니다. 골드태그는 그래도 줍니다. 이번엔 아무것도 프린트 안하고 받아왔으요. 라운지 안에 저 포함 손님 3명 있었고요 음식도 괜찮아 보였으나 전 그냥 탄산수 하나만. 뱅기 타면 마니마니 묵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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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밤밤밤밤~~~ 지금 퍼스트 만나러 갑니다~~~

코스모 스윗 2.0 aka 문달린 댄공 퍼스트는 첨 타봐요. 자리는 문 없는 퍼스트 좌석이랑 비교하면 쪼오금 더 작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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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드링크 샴페인 주셨습니댜 창문에 비치는 내 눈동자에 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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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퍼스트는 창문이 4개 정도 됬던거 같은데...

여긴 창문 세개뿐이네 아 좁다 ^^ KakaoTalk_20211211_001715352_16.jpg

 

 

12시간 45분짜리 사육 시작. 먹방은 역시 KBL 농구와 함께.. 그 전날 못 본 경기가 엄청난 경기여서 밥먹는 내내 엉뎅이가 들썩들썩 거렸어요 승무원분이 쟤 왜 저러나 하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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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페리에주에, 그리고 오늘의 제 픽인 샤또리우섹 - 예전에 선물 받은 샤또 디캠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름이 비슷해서 달라고 했는데 마침 푸아그라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하더라고요. 푸아그라 big fan은 아니지만 샤또 리우섹은 넘 맛있었어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달달 끈적 씁쓸, 저는 얼음 넣어서 아주 아이시하게 마시니 좋더라구여~~ 달달구린데 이거 한병 마시니까 알딸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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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메인 코스요리. 스프 샐러드 한우 스테이크 치즈플레이트 그리고 레몬탈트.

고기를 남기는 성격이 아닌데 스테크가 너무 over cooked 라 몇점 먹고 남겼더니 승무원분이 세심하게 챙기시면서 하나 다시 주셨어요.. 두번째껀 제 취향. 이집 스테끼 잘 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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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에서 마시는 오늘의 한잔 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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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빵빵한채로 자려고 문 닫으니 나름 코지 하네요 그치만 위에 걸어다니는 사람들 머리는 다 보인다는게 함정. 

유뱅 댄공 면세 쿠폰 나눔 해 주신 마모멤버분 덕분에 샤핑도 야무지게 하고요? 항상고맙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먹는 북어 라면도 놓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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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이 없는 위장을 부여잡고 좀 자다가 다시 일어나니 해가 떠있고 랜딩전 마지막 식사. 아까 스테끼를 너무 많이 먹어서 순두부+북어메뉴가 전 그냥 삼삼하니 괜찮았는데 다른 메뉴였던 갈비맛이 완전 No.1 이었다네요.. 일주일전에 같은 뱅기 타신 마모분이 알려주셨.. 하 역시 고기가 진리인데 제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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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45분의 비행이 끝나고 이제 내릴 시간이 다가왔습니다ㅠㅠ 역시 아쉬워요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달랠 폴킴이 부릅니다 일등석에서 커퓌 한쟌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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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하자마자 일번으로 내렸고요, 글로벌엔트리 덕분에 1등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도 없고 아직 벨트도 안 돌아가고 있네요. 짐이 너무 많아서 돈주고 카트 꺼냈는데 $6불 ㅠㅠ 아니 이걸 7천원이나 받다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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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간략한 최신 댄공 퍼스트 후기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모 덕분에 호사 누리면서 편하게 돌아왔네요. 마모는 뭐다? 사랑이다ㅠㅠ 매번 좋은 경험 하게 해주신 마일모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럼 조만간 다음 후기에서 또 만나요~~~ (갑분 급 마무리)

 

미스죵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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