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반지하 집은 어떨까요?

Monked, 2021-12-12 03:00:14

조회 수
322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최근에 집값이 폭등해서 집 찾는데 무척 애를 먹고 있는 일인입니다.

가격이 무척 험악하지만 그래도 결국엔 오를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서 무리를 해서 집을 사려고 합니다.

지역은 시애틀/벨뷰/커클랜드 입니다.

오늘은 새로 지은 집 오픈 하우스를 다녀왔답니다.

빌더는 그 지역에서 아주 잘 짓는 빌더이고 집도 굉장히 잘 나왔는데 2층 집의 아랫층이 반지하입니다.

메인 플로어에는 오피스와 안방이 있고 천장도 꽤 높습니다.

오늘 가 보니 반지하도 햇볕이 잘 들고 디자인도 잘 나와서 아주 고민이 됩니다.

같은 빌더가 하는 말이 지금 물류대란이라 올해에는 30채 지어서 팔았는데 내년에는 10채도 못짓는다고 합니다.

결국엔 인벤토리가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 생각은 되는데 마일모아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반지하 새집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역은 구글 아마존이 새로 이사오는 지역이라 앞으로 산호세 느낌으로 계속 오를 것 같습니다)

12 댓글

미니쿠퍼

2021-12-12 03:21:49

시애틀 지역은 모르지만, 반지하라면 일단 라돈가스 심한 곳인지 알아보심 좋을 듯 해요. https://www.seattletimes.com/explore/at-home/its-worth-the-effort-to-check-your-home-for-radon/ 라돈 가스가 화강암지대 지역 환기 잘 안되는 지하실에서 높게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혹시 모르니 radon level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모에도 라돈 관련 글들 있는 듯 해요) 집 구매 잘 하시길!  

Monked

2021-12-12 03:28:02

네 라돈 수치는 프리인스펙션에 들어간다고 하니 잘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마카제

2021-12-12 03:52:15

새로 지은 집이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지만..제습기 쓰시면 될거 같아요.

명이

2021-12-12 07:11:49

반지하집 하니 영화 "기생충" 생각이 ㅎㅎ. 반지하 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basement가 없는 집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경우 아마 지반이 화강암이라서 basement를 만들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고려 하실 부분이 윗 분들이 말씀하셨듯 습기와, 화강암에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라돈이 문제가 될 수 있고, 화강암 지반에는 큰 나무들이 깊게 뿌리를 뻗지 못해 바람에 잘 쓰러질 수 있습니다. 주변에 큰 나무가 있으면 그 부분도 고려하시구요. 

Monked

2021-12-13 10:38:13

나무는 다행이 없네요 갑사합니다. 

Honeycomb

2021-12-13 02:25:41

Basement 있는 단층집이나 2층집 말씀하시나요? 시애틀 다운타운쪽 레지덴셜 구역인데 지하없는 집은 못본듯요. 랏이 크지 않고 빌딩면적도 작다보니 대부분 지하(반지하)에 패밀리룸이나 렠룸 혹은 베드룸+베쓰름 해놓구요. 단층+지하라면지하에 마스터 베드룸있거나 베드룸이 지하에 하나 메인플로어에 하나씩 있는집도 있어요 물론 단층이면 메인플로어에 방2이상 있는게 낫지만 말씀대로 극악의 인벤토리라 아닌 집들도(메인에 방1 지하에 방1) 잘만 팔리더라구요

Monked

2021-12-13 10:38:46

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극악의 인벤토리라 죽겠 습니다. ㅠㅡ

손님만석

2021-12-13 07:32:17

굳이 고르지 않을 수 있다면 안 고르는게 나은데 시애틀 지역 여행하다가 Air B&B 에 묶을때 보니 그런 집이 많은가 봅니다. 그런데 반지하에서 여름에 몇박을 했는데 나중에 좀 냄새도 나고 습기가 안 빠진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동부에는 지하를 이용해서 미니바나 얘들 게임룸, Man cave를 만드는데 시애틀은 그냥 사는 방으로 만들어서 쓰는게 좀 이채롭긴 했습니다. 그마큼 부동산의 압박이 심한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Monked

2021-12-13 11:00:58

네 ㅡㅜ 아무튼 골치아프네요 ㅡㅜ

하얀말

2021-12-13 07:52:54

스플릿 엔트리같은 구조인가 보네요...

동북부에는 그런집들 많아요. 윗분 말씀하신대로 라돈측정해보시고, 많으면 미티게이션 달면 됩니다. 예전에 1500불 정도 줬던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집들 습기 안들어오게 잘 짓습니다. 반지하실이 피시쉬가 안되어 있으면, 습기 차단 공사 잘하시고, 피니시하시면 괜찮습니다.

Monked

2021-12-13 11:00:24

그렇군요.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엣셋트라

2021-12-13 16:21:02

정면에서 1층으로 들어갔는데 뒷마당에서는 그게 2층이 되는 구조를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동북부에 사는데 이런 구조의 집 꽤 있습니다. 아마 원래 땅이 좀 경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 제가 살아본 적은 없어서 특별한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6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6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418
new 115104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7
Soandyu 2024-06-07 512
new 115103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7
  • file
엘라엘라 2024-06-08 519
updated 115102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7
ddolddoliya 2024-05-22 2685
new 115101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
삐삐롱~ 2024-06-08 61
updated 115100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54
MilkSports 2024-06-07 2487
new 115099

inkind 리퍼럴 한시적 $50으로 인상

| 정보
쓰라라라 2024-06-08 30
updated 115098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12
  • file
doomoo 2024-06-07 1295
updated 115097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25
하성아빠 2024-06-07 3764
new 115096

유럽여행 호텔 - 5인 가족 숙소 문의

| 질문-호텔 3
EauRouge 2024-06-08 132
updated 115095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972
updated 115094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3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193
updated 115093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1
Opensky 2024-06-05 1877
updated 115092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7
snowman 2024-06-07 590
updated 115091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5
  • file
CuttleCobain 2024-06-07 515
updated 115090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4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168
updated 115089

진정한 용기란?

| 잡담 30
주누쌤 2024-06-07 2787
updated 115088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2
shilph 2024-05-28 1633
updated 115087

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21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649
new 115086

Chase Business Referral Bonus 도 Point로 들어오는 거 맞나요?

| 질문-카드 2
업비트 2024-06-08 155
updated 115085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46
shilph 2024-06-07 2118
new 115084

AA에서 예약한 알라스카항공 좌석 지정 방법?

| 질문-항공 1
도리카무 2024-06-08 177
new 115083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2
  • file
heesohn 2024-06-08 519
updated 115082

Prepay를 했는데도 차가 없는 Avis에서의 황당한 경험(+업데이트)

| 잡담 30
엣셋트라 2024-05-23 2751
updated 115081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10
  • file
Jester 2024-06-07 2217
updated 115080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9
  • file
kaidou 2024-06-07 881
updated 115079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3
스티븐스 2024-06-03 6287
updated 115078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0
ALMI 2024-06-07 684
updated 115077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7
UR_Chaser 2023-08-31 63397
updated 115076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094
updated 115075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1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