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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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느 분류를 해야할지 모르겠을 글입니다.

마일모아의 첫 글을 이렇게 남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는 타주로 몇시간 후 여행을 떠날 계획인데, 돌아오는 비행편에 델타측에 의한 변경이 생겨 1시간 30분쯤 전에 현재 운영시간인 Delta Korea로 전화를 해서 돌아오는 비행편을 변경을 했습니다. 

5분내로 이메일이 갈거라고 안내를 받았고 P2의 이메일로 들어오도록 되어있어 그 당시 확인을 바로 하지 않았었습니다.

 

헌데 방금 P2의 이메일을 켰다가 발견한 것이... 다른 부부의 여정이 이메일로 와있습니다.

예약코드부터 이름, 여정, ticket number, Skymiles 번호까지.

이메일에 나온 정보만으로 제가 그 분들의 모든 스케줄을 취소 혹은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여정은 NC의 한 공항에서 ATL로 가시는 1월 4일 Tue 여정이고, 한분당 \218,400의 결제가 이뤄졌습니다.

혹시 당사자 부부가 마모에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한화로 결제하셨고 한국 델타에서 티켓팅 한것으로 보아서는 마모에 계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건 강력히 델타항공에 항의하셔야할 부분인거 같아요.

(혹시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여정이실수 있어서, 성함이나 출발 도시같은 개인정보가 될만한것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남의 정보가 온 것도 큰 문제지만, 저희 부부 정보도 다른 이에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몇시간 후 떠나는 여정의 check-in을 진행하지 않았고, 지금 이 이메일을 확인하고 너무 찝찝해져서 델타 어플을 켰는데 체크인이 이미 되어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apple wallet에 추가할 수 있는 탑승 티켓자체가 보이는것을 보니까요.

자고있는 P2까지 깨워서 확인해봤는데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고 하구요. 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메일을 받은 사람이 예약을 취소할수도, 갈아엎을수도 그 어떤 장난을 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한국 델타항공에 다시 연결중인데 20분동안 연결이 안되고 있네요. 너무 덜덜 떨려요.

8 댓글

쭈욱

2021-12-21 15:18:25

델타 한국번호 +82-2-317-5535

https://www.milemoa.com/bbs/board/7351704

지금 한국어 서비스 시간이 아닌것 같습니다. 영어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래는 조금 다른 번호 정보가 있어 첨부합니다.

https://airport.koreatriptips.com/airlines/departures/DL.html

델타항공 항공사 기본 정보

항공사 명 델타항공
항공사 이미지 델타항공 항공사 이미지
대표 전화번호 0079-8651-7538
공항 전화번호 032-744-7072

늴리리

2021-12-22 04:36:54

함께 번호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전화걸때는 운영시간이긴 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대라전화연결이 오래걸려서 20분 좀 넘게 기다리니 통화가 되었습니다!

한국 지사에서 실수한거라 한국으로 다시 전화했던거였어요ㅠㅠ

상하이

2021-12-21 17:38:06

저는 델타에서 쫓겨나고 더이상 델타 이용하지 않지만 ㅠㅠ (https://www.milemoa.com/bbs/8497522)

 

제 기억에 의하면 델타 앱있으면 24시간전 자동 체크인 됩니다.

여기 관련 내용도 있네요

https://news.delta.com/delta-introduces-auto-check-fly-delta-app-users

늴리리

2021-12-22 04:43:30

아 다행히도 체크인은 자동체크인이 맞나봅니다.

한국 델타 상담원과 어렵게 연결되어 통화시 서버를 확인해 봤을때 제 예약정보는 타인에게 절대 발송되지 않은게 확인 되고, 다른 부부의 예약정보가 제게 잘못오기만 했다고 합니다.

 

코시국 이후로는 비자홀더로 한-미 국제선만 이용하다 처음 국내선만 있는 여행편을 이용했더니 자동체크인이 되는걸 처음 경험했네요. 우연들이 겹쳐 혼자 지레 놀란 상황이었나봅니다.

답변감사합니다ㅠㅠ 마음이 좀 놓이네요.

그런데 델타에서 쫓겨나시다니....... 저렇게 일방적으로 계정이 닫힌다니 너무나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

PLOS

2021-12-21 20:41:44

미국 국내선이면 자동체크인 되었던거 같네요

늴리리

2021-12-22 04:44:31

감사합니다. 체크인은 이 상황이 맞는것 같습니다.

레몬복숭아

2021-12-23 20:50:32

저는 환승하면서 델타 라운지에서 티켓을 다시 프린트 해줬는데 last name이 같은 다른 두명의 티켓을 저에게 프린트 해줬네요..ㅋㅋ 무려 두장을 프린트 해줬어요. 게이트도 손수 티켓에 적어서요.

한명은 이름이 완전히 달라서 금방 눈치채고 다시 반납했는데 다른 한명은 저랑 이름이 거의 같고 성별만 달라서 하마터면 남의 티켓 찍고 탑승할 뻔 했어요.

늴리리

2022-01-15 11:37:42

어휴....... 정말 큰일날 뻔 하셨네요... 잘못하면 테러리스트 취급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겠어요.

전에 가수 바비킴? 이분이 비슷한 일로 난리가 나셨었던 기억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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