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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에 지지난주 아이 봄방학에 맞춰 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숙박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신랑이 다이아몬드라 신랑 이름으로 2박 140,000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숙박 이주일 전 힐튼에 장모의 하와이 첫 경험을 힐튼과 함께 완벽하게 남겨주고 싶다라며 구구절절 업그레이드 요청 메일을 보냈지만 미리 해줄수 있는 게 없으니 당일 직원에게 다시 한 번 요청하여 룸이 여유가 있으면 해줄 수 있다는 단무지 같은 거절 메일을 받아서 매우매우 실망을 했습니다. 

 

하루 전 어플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마모님들 후기에 또 기대를 품고 들어가 봤으나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타파, 다이아몬드헤드 타워 정도더군요. 그래서 당일 체크아웃 하면서 20불 신공밖에 없겠다 싶어 당일이 되길 기다렸고 오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플에 다시 접속하니 레인보우 타워로 업글이 되었더라고요 꺄악! 선택권이 7층과 30층 두개뿐이길래 30층 선택하고 룸은 짝수번 밖에 없어서 그냥 바로 체크인 했습니다. 

 

도착하니 돗대기 시장이 다름 없더라고요. 봄방학 첫날이라 엄청난 관광객들이 들이닥쳤고 다이아몬드 체크인 라인도 대기 한시간이더군요. 전 디지털 체크인은 했지만 실제 키 액티베잇은 프론트데스크에서 해야 했기에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는데 체크인 데스크 옆에 메일&키 데스크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더라고요 다이아몬드 헤드뷰 룸으로 변경 가능한지 살짝 물어보니 보다시피 봄방학 시작기간이라

사람이 많다고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이미 원하는 업그레이드는 되서 오케이 쿨하게 외치고 키 받아 방으로 갔습니다. 

 

룸은 생각보단 컸는데 화장실이 매우 작았습니다. 더블 배드 2개였는데 배드 가운데 아이 팩앤 플레이를 가운데 두어서 신생아 아기를 위한 공간을 두어 잠자리에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층인지라 뷰도 탁 트여 있었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도 쉽게 잡아탈 구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방음이 잘 안 되는지 옆 룸의 젊은 남녀들 웃고 떠드는 소리가 밤늦게까지 들렸으나 저흰 한달 된 아이가 있던 지라 저희 소리에 더 예민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옆방이 시끄럽게 놀면 아기 우는 소리는 묻히겠구나 싶어서 ;;;)

 

다이닝 크레딧은 하루에 일인당 18불씩 36불이 주어졌는데 이박 삼일 중 첫 날은 바빠서 쓰지 못하고 둘째날은 스타벅스와 타파바에서 이용했고 하루 밖에 쓰지 않았기에 마지막 날 체크아웃 전 사용했는데 이건 크레딧으로 잡히지 않았는지 카드로 차지가되어버렸네요. 아마 체크아웃 날은 안되나 봅니다 ㅠ 

 

체크아웃 역시 프런트 데스크 줄이 너무 길어 앱으로 했고 키와 타월카드 모두 체크아웃 박스에 담아놓고 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참고로 디지털 체크아웃한 후 두고온 물건이 생각나 앱 디지털 키로 다시 룸에 가서 사용하니 열리더라고요. 

 

주차는 라군 옆 한시간 일 불 주차장 사용했고 라군 주변 공짜주차장은 정말 아침 일찍 차더군요. 저흰 귀찮아서 그냥 일불 주차장을 계속 사용했는데 옮길 생각 했음 헛수고 했을 뻔요. 

 

여기까지가 숙박 후기이고 업그레이드 받아 좋은 뷰 보며 힐링 하고 돌아올 뻔 하였으나 ㅠ 여담으로 체크아웃 후 나오는 길에 친정 엄마가 핸드폰을 분실하여 찾지못했기에 여전히 찜찜한 휴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또 신생아 델고 휴가는 휴가가 아니구나란 교훈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앞으론 이년 간은 휴가는 없는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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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룸에서 보는 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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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라군 걷다가 찍은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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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복도 창문으로 보는 반대편 뷰입니다. 홀수 방은 이런 뷰를 보겠군요 ㅠ 다음엔 다이아몬드헤드뷰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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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섬 섬 거주 중이고, 곧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친정엄마가 산후 조리를 해 주러 다음달에 오시는데요.

하와이 힐튼 호텔을 포인트로 예약하려고 합니다. 

힐튼 다이아 등급으로 현재 209,000 포인트 정도 갖고 있습니다. 

 

산후 조리 한달 후에 친정엄마 모시고 와이키키 호텔에서 1박 2일이나 2박 3일 일정으로 숙박하려고 합니다. 

일정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상관없이 가능해서 성수기는 되도록 피하려고 하고요. 

 

문제는 저희 가족 4에 친정 엄마 1 까지 숙박하려고 5인 가족으로 되서 포인트로 예약하려니 포인트가 만만치 않네요. 

일단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하와이안 빌리지로 보는데 4인 가족으로 검색하면 1박에 60,000 포인트가 가능해서

아이는 생후 1달 밖에 안 된 시점이라 혹시 어른 3, 아이 1 (6세)로 예약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다면 좀 아깝긴 하지만 5인 가족 포인트 예약 1박 152,000을 사용하는게 나을까요.. ㅜ

 

다른 경우의 수로 아멕스 플랫이 있는데 하와이는 FHR사용하기엔 그래도 가격 부담이 크더라고요.

혹시 플랫 베네핏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예약 가능한 와이키키 호텔 있을까요 ?

하와이 거주자지만, 하와이 알못이라 질문 드려 봅니다. 

 

회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 댓글

달콤한휴가

2022-01-06 01:47:19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얼마전에 하와이안 빌리지 다녀온 경험으로는 방은 보통 다른 호텔보나 커서 괜찮을수 있는데, 어른 3명과 아이 둘이 어떻게 퀸침대 2개에서 자는가가 문제겠네요. 하지만 비수기이니 미리 업글 부탁해서 트라이 해볼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업글 안될 경우도 대비하셔야 겠죠. 

누군가는 바닥에서 자야 할 수도요...

아님 4명으로만 예약하고, 장모님과 와이프 막 태어난 아이만 호텔에서 자고 큰애와 본인은 집에서 자는건 안될까요?

하와이안이 오픈되어 있어서 사실 시설은 누구나 이용가능하겠더라구요... 

edta450

2022-01-06 04:47:23

HHV는 기본방 받으면 2Q도 아니고 2D라서 좀 힘들거에요...

네티

2022-01-06 10:09:17

아 사실 신랑만 낮에 놀다가 집으로 보내는 옵션도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 이게 최선일까 싶네요. 시설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다면 낮엔 같이 있다가 잠만 안자면 호텔 팔러시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겠죠 ? 수영장 정도 이용할 생각이거든요. 

달콤한휴가

2022-01-06 10:23:25

시설 이용은 전혀 문제 없을거예요. 여기서 많이 얘기하시는 선착장에 파킹하시면 그쪽에 바로 문이 있어서 3분이면 라군으로 접근 가능하고요. 제가 보기엔 타 호텔 투숙객도 많이 오는것 같았어요.

edta450

2022-01-06 04:44:17

힐튼 와이키키 엠바시 스윗이 7만인데 기본방(2퀸+소파베드)이 6명까지 투숙 가능합니다. 3월 말에 자리도 있네요.

네티

2022-01-06 10:11:50

엠바시 스윗은 전에 머물러봤는데 하와이 여행으로 뷰가 별로인 방들이 있어서 ㅠ 친정엄마한테 좋은 기억 남겨드리고 싶거든요. 그래도 7만에 6인 투숙 조건은 제가 찾지 못한 옵션이네요.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레딧많아요

2022-01-06 05:12:58

업글을 부탁해야하실테지만

하와이안 빌리지에 퀸 3개짜리 방이 있을거에요. 대신 뷰는 시티뷰? 일거에요.

아님 예약하시고 + 크립 요청해서 아기는 클럽에서 재우는 것도 방법이실테고요. 

그런데 아기가 밤에 계속 깰텐데.. 다른 식구들이 한 방에서 괜찮을까요?

네티

2022-01-06 10:17:04

사실 베시넷 정도는 저희가 챙겨갈 생각이고 집에서도 애가 울면 딥슬립 하시는 큰 아이 말고는 모두가 깰거라 예상하는 지라 ... ㅋㅋ 자는 건 구겨서 자더라도 4인 예약에 5인 투숙이 문제가 될 거 같아서요 ㅠ 

미니멀라이프

2022-01-06 05:18:48

계획을 조금 바꾸실 수 있으시다면, 아기 낳기 전에 가시는게 여러모로 낫지 않으실까요? 아기랑 함께 하는 여행은 아기가 아무리 순해도 짐도 많고 힘들더라고요. 

네티

2022-01-06 10:19:39

저도 그랬으면 했는데 친정 엄마 일정상 예정일 간당간당하게오세요 ㅜ 그래서 애가 먼저 나올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산후조리 한달 하고 회복되면 천천히 하와이 투어 시켜 드리면서 와이키키 호텔에서 호캉스 시켜드릴라고요 :) 같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소다

2022-01-07 00:06:30

cot 하나 사시면 됩니다.  blanket 하나 더 달라고 하셔도 좋고.  집에서 이불하나 챙겨가셔도 좋습니다. 

아이셋인 저희 가족은 항상 챙겨다닙니다.  이번 연말 하와이 여행에서도 잘 썼구요.   

Coleman Pack-Away Camping Cot 는 무게가 7lb 남짓이라 들도 다니기에도 나쁘지않네요. 

https://www.amazon.com/dp/B0043AK0O4/ref=cm_sw_em_r_mt_dp_4JF4BWYQ1SM2GGV27P9E?_encoding=UTF8&psc=1

마모신입

2022-01-07 00:11:57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눠 주시다니요.. 저희도 아이셋 가정이라.. 최소 2 queen은 있어야 가능했는데.. 이 아이디어 미리 알았슴 좀더 호텔 선택의 room이 있었을 뻔 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은 틴 아이들이.. 아니 큰 아이가 자기만의 privacy 를 위해서 자기 따로 방 쓰지 않으면 같이 여행 안 가겠다고 하셔서리..

최근 여행부터는 무조건 방 2개씩 잡고 있습니다..  틴 아이 둘 한방 쓰고. 저+P2+막내 한방 쓰고..

 

포인트가 팍팍 줄고 있습니다.그래도 몇년 더 큰애와 가족 여행 갈 수 있을지 모르니.. 무조건 큰애의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네티

2022-01-07 06:46:26

아이셋 예약을 5인 가족으로 하셨나요 ? 아님 4인 가족으로 하셔서 두 베드로 받으신건가요 ? 

아소다

2022-01-07 09:58:52

4인 예약했습니다.  5인으로는 웬만한 방은 예약 자체가 들어가질 않죠. -.-;  
(어떨때는 생각없이 어른 1명 투퀸으로 예약도 합니다만, 지금까지 문제는 없었어요.) 

네티

2022-01-08 08:50:17

감사합니다.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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