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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이 애리조나에서 스피딩 티켓을 받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경우는?

강풍호 | 2022.01.06 03:52: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주에 세도나 다녀오면서 40번 후리웨이에서 아무생각없이 달리다가 난생 처음으로 스피딩 티켓을 받았습니다.

75마일 구간에서 89마일로 달렸다고 하더군요. 저는 80정도에서 크루즈를 맞춰놓았던 것 같던데 말이죠.

어찌되었건 75이상으로 달렸으니 별로 억울하진 않습니다만, 1차선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렸는데 저만 잡힌 건 좀 억울하긴 하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면, 티켓과 더불어 안내서를 주던데, 저에게 3가지 옵션이 있더군요.

1. 벌금 190불 내고 벌점받고 끝낸다.

2. 코트에 나가서 어필한다-이건 시간/거리상 불가능할뿐더러 75이상 달렸으니 탈락!

3. 트래픽 스쿨을 등록하면 벌금 190불도 안내고 벌점도 안받는다!

 

예전에 엘에이에서 버스전용차선인줄 모르고 달리다가 5백불 벌금내면서 벌점피하기 위해 트래픽 스쿨을 등록했었는데 당시 2-30불정도 수준이라 당연히 3번을 해야지하고 룰루랄라했습니다만,,,

 

애리조나 코트에서 지정한 트래픽 스쿨을 알아보니 등록비용등 이것저것해서 220~230불이 나오더군요, ㅎㅎ 아무리 싼 곳이 있나 뒤져봐도 다 비슷한 인터페이스의 웹사이트더군요.

 

이럴 경우 1번을 해야할지 3번을 해야할지 판단이 안섭니다.(시간낭비나 돈 생각하면 1번하고 빨리 끝내고 싶습니다만,,,)

판단이 안서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타주에서 받은 트래픽 티켓은 가주에 벌점이 안올라간다는 카더라,

일년에 한두번은 그냥 벌점받아도 보험료 상승에 지장이 없다는 카더라 등입니다. 

구글링해도 잘 안나오더군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요?

※ 저를 잡은 경찰이 하는 첫 마디가 GPS가 제 차를 잡았다고 하는데, 정말로 위성이 잡은 걸까요? 후리웨이 지나가다보면 가끔 레이다가 스피딩 추적한다고 하는데 늘 궁금했더랬습니다.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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