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하와이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

지구별하숙생, 2022-01-14 01:44:39

조회 수
4503
추천 수
0

이번에 10년만에 하와이(빅아일랜드+오아후)를 다녀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하와이 여행의 알찬 후기를 올려주셔서 저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며칠전에 빅아일랜드 후기도 있고 호텔이나 레스토랑 정보는 이미 많은것 같아서 저는 Attraction 위주로 후기와 팁을 공유하려고합니다저는 빅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들러야  곳은 화산국립공원마우나케아 정도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러번 가게 되어 다른 분들은 조금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했으면 하고 화산국립공원의 후기  팁을  가지 적습니다.

 

빅아일랜드는 이름처럼 상당히 큰 섬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그대로의 대자연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면적에 비해 호놀룰루같이 넓은 프리웨이가 없고 왕복 2차선 도로가 전부라 지점에서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는 점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화산으로 형성된 섬이다보니 가운데는 화산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중간보다는 동쪽(힐로)과 서쪽(코나) 끝에 도시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섬북쪽으로 가는 도로, 동서를 가로지르는 도로, 남쪽으로 가는 주도로가 좁다보니 어지간한 곳은 1시간 이상 운전하는건 기본일 정도로 거리가 멀어서 동선을 잘 짜서 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면 일주일간 유효하므로 두번이상 가실 계획이라면 영수증을 꼭 보관해두셨다가 재입장할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밤에는 레인져들도 퇴근하므로 매표소에 사람이 없으니 Eruption viewing하러 가시는 밤늦은 시간에는 입장료를 내실 필요가 (제 경험으론)없을겁니다. 매표소를 지나 직진하면 얼마가지 않아 비지터센터가 나오는데 국립공원 지도를 얻거나 레인저에게 국립공원과 현재의 화산활동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들을수 있습니다. 

 

Crater Rim Drive

가장 편하게 국립공원을 돌아볼수 있는 방법으로 화산국립공원 비지터센터를 방문하여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보면 됩니다. 비지터센터에서 Kilauea overlook까지 서너군데만 2-3시간 정도 구경해도 왠만한 부분은 다 볼 있지만 바닷가까지 흘러내려 굳어진 용암(Chain of Craters Road) 트레킹까지 하려면 반나절 이상하루를 꼬박 투자해도 부족할수 있습니다저는 코나에 있을때 낮에 한번힐로에 있을때 밤에 두번 갔는데 힐로에 있을때가 월등히 접근성이 좋아 힐로에 머물때 가시길 강력히 권합니다참고로 코나에서 화산국립공원에 가려면 섬의 동서를 가로질러 두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지만 힐로에서 가면 40 정도면 가능합니다. Sulphur Banks, Steam Vents, Kilauea Overlook, Uekahuna 등을 들어오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인데사실 이것만 봐도 엄청난 규모의 화산을 즐기고  코스마다 레인져가 설명해 주는 것만 어깨너머로 들어도 충분히 유익합니다.  

 

IMG_5360 2.jpg

Kilauea overlook. 흙더미 때문에 분화구가 보이진 않지만 화산활동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걸 볼수 있습니다. 

 

Chain of Craters Road

용암이 흘러내린 해안선까지 가는 도로인데 가볼 시간이 없다면 그냥 지나쳐도 괜찮겠지만 화산국립공원을 깊이있게 즐기고 싶다면 둘러보길 권합니다화산활동으로 인해 흘러나온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버린 해안선까지 차를 운전해서 내려가면서 중간중간 포인트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저는 Lava Tube 한바퀴 돌아보기도 했고 짧은 구간의 트레킹도 하고 Holei Sea Arch까지 내려갔다가 오느라 하루를 모두 화산국립공원에서 보냈습니다근데 실제로 운전하면서 해안선 끝까지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다보면 용암이 흘러내렸던 흔적을 고스란히 관찰할  있어서 무척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IMG_5390.jpg

Kilauea Iki trail.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점처럼 보입니다.  

 

IMG_5394.jpg

Lava Tube. Lava가 흘러가고 옆쪽의 바위들이 쏟아지면서 동굴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IMG_5410.jpg

Holei Sea Arch. 날씨가 흐려져서 좀 어둡게 나왔는데 코끼리 코처럼 튀어나온 바위부분으로 오키나와의 만좌모 바위의 반대편을 본듯합니다. 

 

Eruption Viewing

사실 Lava 활동을 보려고 하다보니 세번이나 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빅아일랜드 여행의 백미였고 여건만된다면  해보시라고 강추합니다끓어오르는 용암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운이 따라야 하는데 Lava 활동하는 시기와 여행시기가 맞아야 합니다저는 처음에 낮에 가서 군데군데 연기가 피어오르는 정도만 봤고 이틀  저녁에 Lava 보러 가보니 희미하게 빨간 점만 보일 정도로 활동이 미약해서 Stargazing 하고 돌아왔습니다근데 아이러니하게  날이 바로 전날 갔던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에서 봤던 별들보다 좋았고빅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은 별을 봤던 날이었습니다실제 화산국립공원 Namakanipaio Campground는 Lava 활동이 없는 날엔 쏟아지는 별들을 볼수 있는 Stargazing 장소로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와 함께 유명합니다. Lava watching 포기하려던  다음날 아침용암활동이 있다는 국립공원의 업데이트를 보고 다시 한번 도전해서 멋진 Lava Flowing 볼수 있었는데 웹캠을 활용하여 매일 용암의 활동을 체크했던게 주효했던것 같습니다화산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웹캠(https://www.usgs.gov/media/webcams/kwcam-halema-uma-u-and-down-dropped-caldera-floor) 통해 실시간으로 Lava 활동을 확인할  있습니다참고로 제가 Lava watching 15일도 활동이 있었고 다음날인 1 6일도 사진과 같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Lava watching 늦을수록 좋은데 저는 8시반  Devastation trail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Old Crater Rim Drive(포장도로지만 현재는 차량통행 없음) 따라  1마일 정도 걸어가면 우측으로 Keanakokoi Overlook(전망대라고는 하지만 줄만 쳐놓은 공터) 나옵니다. Halemauma Crater와는 0.5마일 정도로 거리는 있지만 Lava가 활동할 때는 시뻘건 용암과 함께 피어오르는 연기에서 대자연의 힘을 느낄수 있습니다저녁 늦은 시간이고 지대가 높아서 쌀쌀하므로 바람막이나 플리스자켓을 챙겨가시고 가능하면 간식들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저는 쿠키초콜렛컵라면 등을 챙겨갔는데 Lava 보고  후에 출출해서 보온병에 넣어둔 뜨거운 물로 컵라면을 먹었는데 역시 한국사람은 국물이라 그런가 몸도 따뜻해지고 좋았습니다. 화산국립공원 지도 https://www.nps.gov/havo/planyourvisit/images/HAVO_S2_FinalParkReview2.png  참조하시고 Eruption, Stargazing 사진 몇 장 올립니다.

 

IMG_5576.jpg

Eruption 보러 가는 트레일에 본 하늘. 실제 이 날은 Eruption이 거의 없었고 희미하게 붉은 빛만 비칠 정도였습니다. 

 

IMG_5600.jpg

Eruption viewing에 실패하고 오는 길에 본 밤하늘. 별이 쏟아진다는 말은 이럴때 하나 봅니다. 

 

IMG_5624.jpg

그 다음날 Lava activity가 있다는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가는 길. 아직 Overlook 이 한참 남았는데 이미 붉게 피어오르는 연기. 초승달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IMG_5580.jpg

1마일 정도 들어가면 Overlook 안내가 나옵니다. 

 

IMG_5640.jpg

좀 멀지만 직접 보면 장관입니다. 한참 보고 있어도 신기한 대자연의 움직임입니다. 

 

저는 빅아일랜드에서 8박을 해서 사실 시간 여유가 조금 있었습니다그래서 화산국립공원도 세번가고 마우나케아도 두번이나 가긴 했는데 사실 마우나케아 같은 경우는 소요시간도 그렇고 좁은 오르막을 운전하기도 쉽지 않아서 두번 가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기상조건만  맞으면 한번에 가는게 시간이 많이 절약되니 계획을  짜는것도 중요하지만 빅아일랜드, 특히 힐로지역은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상황이 안맞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B, 플랜C 짜두는 것이 갑작스런 기상변화가 있더라도 여행을 망치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 댓글

키모

2022-01-14 02:13:35

올해 빅아일랜드를 갈려는 계획을 하고 특히 화산국립공원은 꼭 가고 싶은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하늘 사진이랑 맨 마지막 라바 사진은 장관이네요~~

지구별하숙생

2022-01-14 06:08:51

빅아일랜드는 이번에 처음갔는데 정말 가볼만한 곳이더군요. 화산은 꼭 보고 오세요. 

스리라차

2022-01-14 02:33: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더 뽐뿌가 오는군요... 올해는 꼭 가야 겠습니다. ㅎㅎ

지구별하숙생

2022-01-14 06:10:25

뽐뿌받을만한 곳입니다. 꼭 가보세요. 

언제까지나

2022-01-14 05:12:27

저녁 몇시쯤 가셔서 보신건가요? 그리고 Lava activity가 있다는 업데이트는 어디서 확인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지구별하숙생

2022-01-14 06:18:02

저는 이틀 모두 8시반쯤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10시쯤 나왔습니다. Lava activity는 글 중간에 링크를 걸어둔 웹캠 링크를 확인하시면 실시간 업데이트 상황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하와이

2022-01-14 10:23:15

우와!! 이런 꿀정보 감사드려요!!~

그런데 제가 몇년전 뉴스로는 화산이 멈췄다 들었던거 같은데 아닌가봐요?!! 남겨주신 링크 따라가봐도 용암이 계속 나오네요!

지구별하숙생

2022-01-14 19:23:11

레인져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면 웹캠에서 보이는 정도의 용암은 타이밍이 맞으면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답니다. 작년 10월에는 거의 부글부글 끓는 수준의 Eruption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남긴 링크에 들어가면 1분단위로 용암활동이 업데이트되니 참고바랍니다. 

또하와이

2022-01-14 20:52:48

저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 꼭 보러 가야겠어요!!ㅎㅎ

마일모아

2022-01-14 14:40:31

용암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별 사진들도 대박입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지구별하숙생

2022-01-14 19:27:31

마일모아님 댓글 감사합니다. 실제로 훨씬 어마어마한데 사진에는 흘러가는 용암줄기까지 표현이 안되서 좀 아쉽습니다. 화산국립공원에서 본 별도 사진엔 표현이 잘 안됐지만 거의 하늘에 별이 가득차 있습니다. 

심쿵

2022-01-14 19:48:22

올해 가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빅아일랜드 가서 용암과 저 많은 별들만 봐도 할 일 다 한 느낌일 듯 해요!!

지구별하숙생

2022-01-15 21:17:48

스노클링이나 하이킹도 좋지만 저는 빅아일랜드에서 Eruption viewing과 마우나케아천문대 방문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리라차

2023-05-19 01:07:27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에 좀 짧게 한 3일 다녀오는데, 용암과 천문대 방문 쪽으로 테마를 잡아야 겠네요. 스노쿨링이야 뭐 다른 하와이 섬에서도 할수 있으니깐요. 근데 호텔이 너무 없네요... 특히나 포인트 쓸수 있는 호텔들은 죄다 코나쪽에만 몰려 있네요. ㅠㅠ

지구별하숙생

2023-05-19 03:31:47

어차피 마우나케아는 빅아일랜드 중간에 있으니 어디서 가든 걸리는 시간은 비슷할테니 화산과 천문대에 집중하실거라면 힐로쪽이 좋긴 하겠어요. 저는 더블트리에 묵었는데 좀 오래된 느낌은 있었지만 근처에 물놀이 할 곳도 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유씨

2023-05-19 04:16:42

국립공원 매니아 P2가 하와이 꼭 가고 싶다고 해서 빅아일랜드 12월 뱅기, 힐로쪽에 숙소 예약 했습니다. 유용한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화산 분출 뷰잉과 스타게이징 꼭하고 싶네요^^

지구별하숙생

2023-05-19 05:27:29

시간 여유가 있다면 화산국립공원을 돌아보고 차로 남쪽 아래까지 차로 드라이브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천천히 가면서 맘에 드는 포인트에 내려서 구경하면 서너시간은 족히 걸리긴 하지만 할만합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저녁드시고 밤에 Lava Viewing하러 나오면 시간이 얼추 맞을겁니다. Lava 활동이 없으면 화산공원에서 Stargazing해도 되구요. 화산국립공원이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 다음으로 추천하는 Stargazing 장소랍니다. 

자유씨

2023-05-20 01:17:55

꼭 그러겠습니다. 6박이니 시간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솔담

2023-05-19 07:15:25

쏟아지는 별들과 타들어가는 라바의 모습만 봐도 소름이 쫙 끼치네요. 장관입니다. 정성가득한 후기 감사드려요. 이글을 이제서야 보다니...

지구별하숙생

2023-05-19 07:52:21

실제로 보면 더 소름끼치는 자연의 힘을 느낄수 있습니다. 나름 정성들여 적은 여행기라고 생각했는데 일년 넘게 지난 지금 다시 보니 상당히 허접한 여행기 같아요ㅎㅎ

목록

Page 1 / 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6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3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7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619
  365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 여행기-하와이 8
  • file
나는보물 2024-04-04 1801
  364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4
나는보물 2024-04-04 749
  363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48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4128
  362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4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025
  361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 여행기-하와이 33
  • file
돈고래 2023-05-18 3782
  360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1
  • file
날씨맑음 2024-02-20 4247
  359

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 여행기-하와이 10
Candlelight 2024-01-02 2517
  358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1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627
  357

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 여행기-하와이 4
  • file
Heavenly 2023-11-18 2513
  356

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하와이 76
  • file
AQuaNtum 2023-12-13 3895
  355

[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 여행기-하와이 3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3-12-09 4342
  354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2
  • file
미소우하하 2018-08-07 3576
  353

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 여행기-하와이 12
Gratitude 2023-02-09 3542
  352

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 여행기-하와이 25
  • file
physi 2023-06-02 5248
  351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 여행기-하와이 39
  • file
바닷길도토리 2021-11-09 7269
  350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플로우즈 2023-09-07 3413
  349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돈고래 2023-06-23 2984
  348

[6/23/23] 발빠른 리뷰 - 오아후, 바다가 예쁜 섬 이야기 (최종 업뎃 끝)

| 여행기-하와이 61
  • file
shilph 2023-06-24 5350
  347

[사진으로만 보는] Kalalau Trail, Na Pali Coast, Kauai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개골개골 2023-04-01 2002
  346

memories @ Kauai + Maui in 2021 셋째, 넷째, 다섯째 날

| 여행기-하와이 21
  • file
memories 2022-03-27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