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타블렛을 외장 모니터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올겨울 달마다 일주일씩 여행을 다니려니 여름 가을 겨울 휴가가 없을까봐 ;;
이틀 정도 3-4시간 씩 일을 하려고 하는데요.
랩탑은 맥북프로 16인치지만 화면 하나로 일을 하기엔 생산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아래 옵션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 S7은 팔려고 했던 건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킵할까 고민 중이에요 ;;
아이패드는 유투브 보거나 책 볼 때 쓰는데요, 여행 때 들고 가면 맨날 후회했어요 절대 안 꺼내봐서...
이번에 들고 가면 비행기에서는 책을 읽고 일할 떄 모니터로 쓸까 과연 싶어서요.
1번 2번은 연결해서 되는 것까지는 확인을 했는데, 그닥 확- 끌리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3번을 사자니 안 그래도 maximalist 인데 ultra maximalist 가 되는 것 같아서 좀 꺼려지고요.;
1. 갤럭시 S7/S7+
dex 라는 걸 지원해서 마치 윈도우 랩탑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랩탑 (os 불문) 에 연결해 추가 모니터처럼 사용합니다.
근데 저는 안 되어서.. duet 을 10불 주고 샀습니다. 잘 되네요.
2. 아이패드 (제 경우에는 10.2인치 기본 모델로 아마 7세대인듯 합니다)
sidecar 라는 게 있다고 들었는데.. 아이패드 업데이트 해야해서 못 써봤어요 =.=;;;;;; 업데이트 하고 다시 올게요.;;
마찬가지로 duet 으로 써봤습니다. 잘 되네요.
3. 포터블 모니터
15.6 인치에 리뷰 괜찮은 것들 보니 약 200불 선인듯 합니다.
예로 아래와 같은 게 있네요.
https://www.bestbuy.com/site/asus-zenscreen-15-6-ips-fhd-usb-type-c-portable-monitor-with-foldable-smart-case-dark-gray/6403999.p?skuId=6403999
포터블한 외장 모니터로서 가장 적합한 듯 합니다.
이걸 이렇게 쓰니까 아주 마음에 든다 하시는 분 계실까 하여 여쭤봅니다 :)
2번 3번 둘다 사용해 봤습니다.
2번은 모니터로 썼다기 보다는 애플펜슬을 사용해서 멕북으로 회의하면서 online whiteboarding 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일단 연결이 되고 나면 Smooth 하게 잘 됐습니다. 다만 확장 모니터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작아서 한 윈도우 안에 들어오는 내용이 확실히 적다 보니 좀 애매합니다.
3번은, 저는 아주 예전에 Lenovo 에서 나온 초창기 Portable Monitor 사용했었는데요,
여행중에 일하는 용도로는 아주 괜찮았고, 또 평소에서 모니터가 한개정도 아쉬우면 종종 사용하곤 했습니다.
만약 사용하신 다면 목 건강을 위해서 portable monitor stand 도 같이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Macbook에 연결하신다면 QHD는 쓰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휴대용 모니터의 resolution이 Macbook과 차이가 많이 나면
아이콘 이나 글자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커져서 사용하는데 불편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3번 추천드립니다!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1번과 3번의 중간지점이 2번인데 일단 sidecar 써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시면 3번으로 가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간단히 창 띄우는정도에 서브 모니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보시는 게 아니라면 2번이 제일 무난한데 그게 아니면 3번이 심신이 평안할 듯 싶습니다.
요즘 테블릿을 보조 모니터로 쓰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원글님이 필요하신 기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테블릿을 보조 모니터로 꼭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터치 + 펜입니다.
갤럭시 테블릿이 예전에는 단순 추가 모니터만 되었는데요.. 이제 삼성 SW 업그레이드로 테블릿에서 펜 터치/필기가 보조 모니터 모드에서도 지원됩니다.
아레 테크몽님 비디오에 아래 1:30 초 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https://youtu.be/wZMTZBoWDgQ?t=93
사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1. 갤럭시 테블릿에서 'Second Screen' 메뉴를 누르시고
2. 윈도우즈에서 Win + K 를 누릅니다. 그리고, 무선 화면인 갤럭시 Tab S7 을 고르시면 됩니다.
2번 : 일단 맥북과 아이맥에 아이패드프로12.9 사이드카 기능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리뷰가 널렸으니 패스.
3번 : 대형 사이즈의 portable monitor가 있다면 아주 훌륭한 옵션일것 같습니다. 단, 아이패드에 비해 무거울테고, 출장지 침대위를 구르며 웹서핑하기도 힘들겠죠. 저또한 여전히 고민중인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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