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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칼슨 호텔 예약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ㅎㅎㅎ
각 호텔에 대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포인트로 예약하면 모두 5만 포인트이죠.
문제는, 클럽 어드바이저를 보면, 평가가 아래와 같습니다.
즉, 가격이 저렴한 Radisson Blu Le Dokhan's Hotel, Paris Trocadero 의 경우가 가장 평가가 좋다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가격이 제일 저렴한 Radisson Blu Le Dokhan's Hotel, Paris Trocadero 의 경우는 Ranked #127 of 1,818 hotels in Paris
가격이 제일 높은 Radisson Blu Hotel Champs Elysees, Paris의 경우 Ranked #340 of 1,818 hotels in Paris
가격이 그 다음 높은
| Radisson Blu Ambassador Hotel, Paris Opera 의 경우 Ranked #303 of 1,818 hotels in Paris |
이라는 거죠.
Radisson Blu Le Metropolitan 의 경우 #255 에 랭크 되었네요. Radisson Blue 호텔의 경우 거기 가격과 반비례하여 등수가 높네요 ㅠ
왜 포인트로 free night 을 이용하려 할 때, 차감되는 포인트가 같다면, 가급적 가격도 비싼 곳에서 자고 싶잖아요. 그런데 이건 ranking 차이도 꽤 나고 하여, 그게 안되네요.
은근히 고민되네요.
아내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Trocadero 가 보다 고전적인 스타일이라고, 리뷰도 좋고 하니 거기서 머물자고 하네요.
허나 마음이 편치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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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cwandtj
2013-03-10 12:00:00
저도 겨울에 빠리를 갈 계획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할수 있으시겠지만, 보시려는 곳들과의 접근성도 생각해보셔야 할듯 하구요.. 리뷰점수만 보신다면, 점수도 중요하지만, 리뷰숫자도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선 1번과 2번이 3, 4번보다는 나을듯도 합니다. :) 좋은 결정하세요~
다른이름
2013-03-10 12:09:27
사실 접근성에 있어서는 특별히 나쁜 곳은 없는 것 같구요. Paris-Boulogne 를 제외하곤 모두 좋은 것 같습니다.
기돌
2013-03-10 12:38:17
다른이름님 고민 이해합니다.ㅎㅎㅎ 저도 호텔 리뷰 다봤는데 평들은 대부분 좋아서 오히려 고르기가 더 어렵더군요. 그냥 1번은 개선문 바로 근처라 땡기구요 4번은 방돔 근처 쇼핑가 그리고 하얏 방돔 근처인듯해서 이 두군데로 골랐어요. 비슷할테니 위치를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PHX님이 알려 주셨는데 4번 래디슨 블루 오페라는 75K 포인트 차감으로 조식 포함에 roof top lounge 이용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옵션도 괜찮아 보여요.
다른이름
2013-03-10 12:41:27
조식포함에 roof top lounge 이용은 매우 유용한 정보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니,
ROOM DESCRIPTION:
+/-30 to 35 square metres
- Free access to the Roof Top Lounge
- Buffet breakfast, premium movies, newspaper, bathrobe and slippers
- Free broadband and in-room NESPRESSO coffee machine
- VAT included
라고 나오는데, Free access to the Roof Top Lounge 는 정확하게 내용이 뭔지 아시나요? Free access가 이것 때문에 허용된다면, 다른 standard는 roof top lounge에 가보지도 못한다는 건가요? 이게 무엇이길래...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25000포인트 내고, 누릴만 할까요? 보니까 방도 큰 것 같기는 합니다만.
------------
자문자답을 하게 되네요.
Roof Top Floor 에 대한 설명에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이걸 이용할 수 있다는 거겠죠? 꽤 괜찮긴 하네요. 흠. 25000 포인트라...
http://www.radissonblu.com/ambassadorhotel-paris/rooms
Spacious and stylish, the Roof Top Lounge invites guests to relax and enjoy the stunning views of Paris.
Please enjoy
Cocktails and soft drinks with snacks and canapés from 18:00 to 21:00
Comfortable seating
Complimentary cold and hot drinks
Computer with Free high-speed, wireless Internet and printer
Flat-screen TV with satellite network
International newspapers
Spectacular city views
Super Breakfast Buffet from 07:00 - 10:00 (Mon - Fri); 07:00 - 11:00 (Sat - Sun)
기돌
2013-03-10 12:49:27
자세히는 모르는데 호텔 클럽라운지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고 저녁에 칵테일 아워가 있을수 있구요. 저도 좀더 알아보려구요 ㅎㅎㅎ
만년초보
2013-03-10 13:43:26
오페라 근처도 교통은 편리할 것 같네요.
개골개골
2013-03-10 14:12:42
제가 트립어드바이저를 아주 사랑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꽤 등급이 높은 고급 호텔인데도 평이 나쁘다라고 하면... 리뷰를 읽어보시면
1. 돈 값을 못한다.
2. (이정도나 주고 숙박했는데...) 투숙객을 너무 천대하는거 아냐?
3. 방값 말고 부대비용을 너무 많이 청구해.
4. 이 돈 주고 여기 묵을꺼면 반값으로 저기 묵어도 똑같아.
대충 이런식입니다. 일단 대상 호텔들 리뷰를 잘 읽어 보시구요. 동일한 포인트나 숙박권으로 묵을 수 있는 호텔의 경우 위의 1-4번은 무시하셔도 되구요. 호텔 티어가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무시해도 됩니다.
일례로 저희 집에서 가까운 하프문베이 리츠칼튼의 리뷰를 보면 극과 극입니다. "아니 내가 $500나 내고 여기 묵었는데.. 글쌔 뒷뜰 화장실 뷰가 있는 방에 처 박아 놓고 개무시?" 뭐 이런 리뷰가 아주많구요. 근데 마적단이라면 호텔 티어 없어도 Amex FHR로 숙박하면 같은 가격으로 룸 업글에 아침 푸짐하게 + $100 크레딧이죠.. 또 다른 예로 트립어드바이저 많이 찍어보면 힐튼 계열이면 햄프턴인이 힐튼가든인 보다 평가가 대부분 더 좋거든요. 왜그렇냐면 햄프턴인은 후지긴하지만 아침밥 주잖아요. 근데 힐튼 골드 이상이면 웬만하면 힐튼가든인 가서 직접 구워주는 오믈렛 먹으려고 하지 햄프턴가서 토스트 먹으려고 안하거든요... 결국은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4/5 이상되는 호텔들 끼리는 애매하면 리뷰를 다 읽어 보시고 뭐가 문제인지 확인하시는게 제일 확실합니다.
기돌
2013-03-10 14:17:27
역시 개골님 명쾌한 답변 주시네요 ^^
다른이름
2013-03-10 16:17:29
네에, 저도 트립어드바이저를 예전부터 애용해와서
개골님의 1-4는 고려하고 봤습니다. 그러나 Rank가 100위 이상 정도 (가장 많이는 무려 200위 이상)까지 차이나는 건 좀 크다고 보여지구요.
참, tripadvisor에는 Le Metropolitan 가 약간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이라고 보여지는데, Paris Trocadero 과 비교해 100 위 이상 차이가 나네요.
사실 랭크를 보기전에, 그리고 가격도 보기 전에 (어차피 다 50000 포인트가 차감되니까, 실내 분위기와 위치만 봤죠), Paris Trocadero 가 호감이 가더군요. 나중에 우연히 가격을 보니, 제일 저렴한 걸 보고 놀랐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tripadvisor rank 까지 찾아봤던 겁니다. 제가 Paris Trocadero를 높게 봤던 이유가 많이 반복되더군요. unique 하다는 게 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른 radisson blu 계열 호텔들의 실내 디자인이 대부분 modern 한 스타일인데 반해, Paris Trocadero는 classic 하다고 할까요. 뭔가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저 역시 개골님의 1-4 고려요인을 참고하여, 같은 지역 다른 호텔들의 경우도 봤는데, 아무리 비싸도 좋은 곳은 평가가 정말 좋더군요. (물론 개골님 지적하신 부분이 분명히 있긴 할 겁니다.) 그런데 파리 지역 사실 1-150위의 호텔들이 가격들이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25000 추가하여, 방 사이즈도 커지고, 아침도 나오고, exclusive lounge 이용까지 된다는 점에서 현재 약간 다시 opera가 고민되기는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