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이사를 했는데요, 큰길가에 있는 콘도라 차소리가 무척 시끄럽네요.
윈도우들이 도어 스라이드 이고요. 어떻게 차소음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런지요?
저도 사는데가 고속도로 옆인데 집은 아주 오래된집인데 창문만 이중창으로 좋더라구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창문만 전문하는데서 이중창으로 설치 잘 하시면 좀 나아지리라 봅니다.
실제로 소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주시면 좋겠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밤에 잘 때만이라도 계곡물소리같은 걸 틀어서 화이트 노이즈로 효과를 좀 봤습니다.
조용하다가 갑자기 심한 소리가 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계곡물소리가 훨씬 낫더라고요.
저희는 처음엔 잘 안쓰는 태블릿으로 유튜브에 접속해서 8시간짜리 계곡 물소리를 골랐고요.
나중에는 스피커 모델중에 카드에 저장된 MP3 파일을 반복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녀석을 골라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과 상관없이 원할 때 물소리를 틀어 둘 수 있어서 좋았었네요.
혹시 이런 방음으로 이중창같은 창문 잘하는 업체가 있나요? 한국 하면 바로 떠오르는 업체가 있는데...미국은 구글 해보면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나와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창문만 좋은걸로 갈아도 완전 소음 차단 잘됩니다. 더불어 보온도 잘되고요.
Soundproof되는 커튼이 있는데, 조금 많이 두껍고 일반보다 비싸요. 하지만 확실히 안 한것보다는 나아요. 암막효과도 있고요.
저희도 언덕 옆에 콘도 샀다가 삼개월만에 오천불 손해보고 판 아픈 기억이 있네요. 오토바이가 저 아래 100미터 부터 빠아앙~~~하고 올라오는데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ㅎ 유리를 공항 방음용으로 교체할까 고민 했었지만 벽도 울리더군요 ㅎㅎ
구글로 써치하다가 여기 soundproof window 에 관련돼서 여기를 찾았는데...https://www.ezsoundproof.com/ 괜찮지 않을까요?
다운타운 한가운데 콘도 거주자입니다. 창문 바꾸시면 확실히 도움됩니다. 그런데 콘도에 거주하시면 마음대로 창문을 바꾸시는 게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Association policy 를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건물 전체 리모델링으로 창문교체를 했습니다.
저도 집에 약간 소음이 들어와서 (고속도로에 붙어있진 않은데 저희 집이 높아서 2층에서는 멀리 있는 고속도로 소음이 은은하게 들리는 정도, 겨울에 나무가 없어서 조금 더 들린다고 하네요) 많이 알아봤는데요. 저희 집처럼 창문닫고 데시벨이 32-34수준이면 베드앤베스비욘드에서 엄청 두꺼운 암막용 커튼 (패널당 40불 정도?)만 달아도 정말 도움 많이 되는거 같구요. 데시벨이 그거보다 더 높으시면 창문을 바꾸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한데 미국집이 나무집이라서 집 자체에서 들어오는 소음이 큰거 같아요. 삼중창도 있다고 하긴하던데 가격대가 엄청 비쌀거 같긴하네요. 몇 군데 견적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창문/샷시 자체가 많이많이 비싸요..한국 가격 생각했다가 깜놀이었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요?
시카고 살때 공항 근처에 살았더니 정말 시끄럽긴 하더군요. 그런데 집에 들어가면 고요~ 했습니다.
그런데 창문만 열면 아... 비행기 지나가는길 아래였지 합니다. 오래 사실것 같으면 창문에 투자를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비숫한문제로 한동안 고민을 했는데요...가장쉬운건 창을 고치거나 바꾸는거고. 건물이 방음에 취약하면 보충한수가 있습니다. 커텐. 나무. 이런건 거진 소용없고....white noise가 임시방편입니다
Cellular shade가 미약하지만 인슐레이션 효과가 있으니 창문에서 나오는 노이즈나 한기를 조금은 막아줍니다.
House noise cancelling 기기들이 조금 보이긴 하는데 제대로 찾아보진 않아서 효과는 모르겠네요. Sono, denoize등등...
액티브노이즈 기술 자체의 한계때문에 요런거 잘 안될꺼예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새벽3-4시 마다 트럭이 와서 물건을 실어 가는데 차 엔진소리에 깼다가 트럭 후진 할때 나는 경고음에 잠을 못자서 311에 매일 신고 하고 경찰에 신고 하고 아파트 매니저에 신고 하고 했는데 절대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경찰도 왔다 갔다 할때마다 그때뿐이고 다음날이면 또 그러고 또 신고 하면 경찰이 오기전에 가버리고 그래서 커튼도 달고 아파트에 말해서 창문수리도 하고 했는데 바로 옆 도로에서 나는 소리라 다 들리더라구요 결국 보스에서 나오는 잘때 끼는 이어폰 사서 끼고 잡니다. 그거땜에 진짜 트럭 소리만 들려도 공황장애가 잠깐 왔었어요
고생 많으셨네요. 소음이 주는 스트레스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저는 짧은 기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이웃집 리모델링)그 후 한국 층간소음 문제가 왜 극단적으로까지 가는지 이해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속적으로 들리는 드릴로 드르륵 거리는 것 같은 소리에 신경이 정말 날카롭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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