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애틀 지역 타임라인 및 시민권 시험 관련 해서 최근 정보 업데이트 합니다.
9/2020 : N400 어플리케이션 접수
7/2021 : Biometric 노티스(Seattle Office)
8/2021 : Biometric 완료
12/2021: Civic Test Notie
2/2022: Civic Test 및 시민권 취득
대략 총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었네요. 시민권 신청하고 언제쯤 다음 프로세스로 넘어가나 오메불망 기다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1년하고 반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간략하게 후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으나 개인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전 6시 45분 오피스 입장 (약속 시간의 15분 전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현재)
- 노티스 서류 확인 및 번호표 발급
- 2층으로 이동 및 대기
- 본인 순번이 되면 인터뷰어가 문 열고 나와서 번호표에 적힌 번호 부릅니다. 어떤 사람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처음에 이름으로 부르길래 나도 이름으로 부르겠거니 넋 놓고 있다가, 번호로도 부르길래 부랴부랴 번호표 번호 확인
- 백인 아저씨가 심각한 표정으로 제 번호를 불러서 오피스 입장
- 개별 오피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노티스 메일이랑 영주권, 여권, 면허증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바로 진실의 서약 시킵니다.
- 서약 후 방금한 서약이 무슨 서약인 줄 아냐고 물어서 설명했더니 바로 착석시킨 후 아무런 말도 없이 태블릿 화면에 읽기 문제 출제
- 넋 놓고 있다가 읽기 문제를 Civic test 문제인줄 알고 "조지워싱턴"이라고 답했더니, 역시나 심각한 표정으로 읽어보라고 해서 바로 읽기 완료
- 쓰기 문제는 "캘리포니아 주는 가장 인구가 많다"
- 쓰기 문제 후 바로 Civic test 시작했습니다. 시작한다는 말도 없습니다. 바로 질문 들어갑니다. 다행히 6문제 스트레이트로 맞추니 바로 끝내고 N400 서류 관련 리뷰 들어갔습니다.
- 이 부분에서 정말 까다롭게 A to Z까지 확인 했습니다. 신청서에는 없는 내용도 물어보고, 잠깐이라도 딴 생각하고 생각없이 답했다가는 피곤해 졌을 뻔했습니다.
- 끝부분에 Have로 묻는 질문들 연속적으로 질문하다가 중간에 Do로 묻는 질문을 간혹 섞어서 물어봅니다. 이 부분도 조심해야 할 듯 싶습니다.
- 모든 리뷰 끝나고 잠깐 대기실로 나가 있으라고 해서 잠시 긴장했으나, 5분정도 뒤에 다시 입장 시키더니 별지 출력해서 서명하라고 하더군요.
- 태블릿으로 개인 정보 확인 후 서명하고, 별지에도 자필 서명하고 바로 일어나라고 하더니 벽에 붙어 있는 선서 내용 따라 읽으라고 하고 다 끝나니 지금부터 너 미국시민이다. 미국 시민이 된 것을 축하한다. 그리고 나가서 기다리면 시민권 증서 출력해 주니 받아가라 잘가라 끝......
- 굉장히 쉬크한 심사관이었습니다. 대기실에서 20~30분 정도 기다리니 직원이 나와서 시민권 증서 출력한 것들 나눠주고 이름이나 정보 제대로 프린트 됐는지 확인 하라고 하더군요. 만약 지금 여기서 확인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돈 내고 다시 수정요청해야 된다는 말과 함께......
- 모든 내용 확인 후 오피스 나오면서 1년 6개월간의 프로세스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전에 N400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들 다시 한번 확인 해 보시면 수월하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심사관이 저분 같지는 않겠으나, 혹시나 모를 것에 실수해서 번거롭게 다시 인터뷰 잡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좋으니까요.
결론: 어떤 심사관이 할당 되느냐에 따라 인터뷰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 시민권 신청하신 분들 타임라인 및 인터뷰 후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후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엇 씨애틀 지역은 샌프란지역이랑 좀 다른가봅니다. 저희는 선서식을 따로 했거든요.. 걍 선서문 따라 복창하면 끝인 것을 굳이 따로 스케쥴을 해야했는지...그것 때문에 2번씩 샌프란을 갔었거든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게을러서 후기를 못썼는데 이렇게 자세히 쓰시다니 대단합니당.
혹시 쌤킴님 타임라인 간단하게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전 샌프란 살고 이번 4월에 신청하려고 하거든요.
후기 감사합니다!
비자여행에 나오는 타임라인은 marriage-based라서 그런지 최근 7개월 내외가 많은 것 같은데 employment-based와 프로세싱 시간이 다른지 궁금해지네요.
덕분에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시애틀 지역 분들을 위해 제 타임라인도 공유드려요.
4/2021 N400접수
4/2021 Biometric 재사용
5/2022 인터뷰 알림
6/2022 인터뷰, 선서식
선서하고 바로 읽기, 쓰기, Civic 테스트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정보, 이름, 주소, 생년월일, 결혼여부, 자녀, 직장, 해외 여행 확인하고 투표한적있나, 군대다녀왔나, 세금보고 잘했나 등 몇가지 질문 받고 태블릿으로 정보 맞는지 확인하고 서명하고 인터뷰 마쳤습니다. 인터뷰 마치고 선서식은 아래층에 따로 모여서 진행했습니다.
해외에 오래 나가있어도 집에 돌아오는데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되어 안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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