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20000mile 득템 후기

이제 거의 한국 다녀온지도 한달가까이 되었네요(incheon-frankfurt-dallas-los angles-sacramento)

돌아오는길에 비행기의 연착으로인해 다음비행기 연결편이 시간이 전혀 맞지 않는상황에서 달라스 united club 아줌마가 부르더니

출발 5분 남은 비행기타고가는수 밖에 없다 아니면 다음날 아침으로 바꿔주겠다고 하는바람에 그냥 지금비행기 타고 가겠다고 하고

너의 award ticket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전혀 건드릴수가 없게 돼어있다고 종이 쪼가리에 3C(좌석) 적어주더니 무전기로 한명 보내겠다 하더니 가라그러더라고요

가보니 창구에있던 직원도 황당하던지 컴퓨터로 쿵쾅쿵쾅하더니 답이 안나오는지 그냥 들어가라그러더라고요.

일등석 표로 끊긴했었지만 일등석 바로뒷자리 더라고요... 근데 긴 여정에 피곤했었던지 타자마자 잠들어서 도착하고 눈을 떴을만큼 편했었습니다.(제 생각엔 economy plue)

그러고 1시간 기다리고 연결편을 타는데 아 프로펠러 더라고요.. 플로펠러 옆자리라 그런지 시동키자마자부터 온몸에 진동이 도착해서 시동 끌때까지 쫙~ 오더라고요.

나름 재밌게 왔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아침 이메일을 보내봐야겠다 하고 어제 있었던일에 약간 오바해서 몇줄 보내니 거의 몇시간만에 답이 오더니 10000mile 넣어줄께 하고 답이 오더라고요

아싸 하고 좋아하고 있는데 언제 오는지는 말을 안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또 제가 답장으로 했죠... 언제? 하니 이번엔 다른사람이 모른다 그러면서 엉둥한 소리를 하더라고요

그렇게 거의 5~6번 주고 받다가 이러다 안돼겠다 하고 united에 들어가서 새로 처음 있었던일부터 이메일 주고받은것 까지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고 오늘 답장이 왔는데

바로 10000mile 넣어주겠다 그러더라고요 TODAY를 강조하면서ㅎㅎ.. 근데 확인해보니 20000mile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확인해보니 2/20/2013에 10000마일 3/13/2013에 10000마일 ㅎㅎㅎ

아~ 이제 대한항공 20000마일만 들어오면 돼는데 이놈의 us bank는 나머지 20000마일 보내줄 생각을 안하는지 깜깜 무소식이네요....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이번여행에서 여러비행기 일등석 채험을 해본결과

1등 대한항공 - 그냥 편하고 좋았습니다. 단 일등석/이코노미 같은 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동물원의 원숭이 취급당함... 나중에는 제일 마지막에 타리라 하고 다짐 했습니다.

2등 아시아나 - 좋긴한데 뭔가 불편한 느낌(?) 팔을 어디다 놔둬야 고놈참 편해보인다 소리들을지 고민하면서 이자세 저자세 해봐도 하나도 안편하고 의자 눞혀지는것도 등따로 다리 따로 해놓면 좋은데 같이 움직여서 불편하더라고요. 

                    무슨기업 회장이라면서 수행원들이랑 타더니 승무원들이 그 회장님한테는 거의 밥도 떠먹여줄 기새더라고요. 머리도 쓰다듬어주시고 등도 토닥이시고 손잡고 주물럭 주물럭 해도 뭐가 좋은지 아주 웃음꽃이

                    피더라고요 할아버지회장이랑 승무원들이랑. 나머지는 일등석 손님들은 거의 찬밥 ㅠㅠ

3등 루프한자 - 다음부턴 비행기 알아보고 일등석 타야겠더라고요.. 모니터가 제 겔럭시 노트보다 쪼금 더 크고 비지니스석 보니 더 좋아보이더라고요 신기했던건 한국 영화 하나 있더라고요 /도둑들/ 라운지는 진짜 좋더라고요 벤츠타고 비행기까지 가는데 15초 탔어요 ㅎㅎ

                    비행기가 코앞에 있더라고요

4등 미국 국내선 일등석 - 다음부터는 밥주는 시간대에 타거나 동서 횡단 아니고서는 마일 아끼고 돈아끼고 이코노미 타겠습니다. 별반 차이 없더라고요. 타자마자 음료주는거 빼고

음식은 뭐... 세계 3대 진미 중 2개 먹어봤는데

푸아그라는 순대에 딸려오는 기름진 돼지간 같고요/ 질리도록먹은 케비어는 그냥...음...... 짭짜름한 검은 날치알??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싸구려 입맛입니다. 

제 생각엔 세계 3대 진미 다시 뽑아야 할것같습니다.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