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스스로 영어 수준 진단 하는 방법

아페롤, 2022-02-22 01:51:01

조회 수
660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략과 학습 방법에 대해서 다음의 글을 쓴 아페롤 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912551

 

생각지도 못하게 글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마일모아님의 승인을 받아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927308

 

코칭을 해드리면서 피드백을 여쭤 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내 영어 실력을 객관화"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영어 실력의 객관화"가 영어 코칭을 신청하신 주요 목표라면, 어떻게 하면 스스로 내 영어 실력을 객관화 해서 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내 위치가 정확히 파악 되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얼마큼 가야 하는지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미로와 같은 큰 숲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 방향과 동기를 잃었다란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효과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이란 도장을 깨기 위한 퀘스트에서 내 위치가 어디 인지 파악한다면, 방향을 잘 잡아서 시간 대비 (가시비, 價時比) 그리고 노력 대비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 배경: 능동 영어와 수동 영어 대한 이해

 

1) 수동 언어란

영어에는 능동 영어(Active English)와 수동 영어(Passive English)가 있습니다. (Note: 원래 언어학의 일부인 통역 이론에 모국어 (source language)를 능동 언어 그리고 도착어(target language)를 수동 언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어 얼렁 뚱땅 제가 착안해 보았습니다. 논문은 안찾아 봤는데 구글 서치을 해보니 이런식으로 영어 교육의 컨셉을 잡은 글은 못 봤습니다. 혹시 영어 교육이나 언어학 phd 하시는 분 중 비슷한 컨셉이 있다면 젭알 쪽지 혹은 이메일 kavanuenyc@gmail.com로 연락 주세요)

 

우리가 수 십년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고 토플, 토익, 취업, 승진 영어를 준비하면서 우리 뇌 곳곳에 쌓인 단어의 수가 상당합니다. 지금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 많은 단어가 세상에 대한 지식과 함께 우리 머리 속에 잠겨 있습니다. 이런 내가 가진 전체 영어 단어의 수는 몇 개나 될까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5천~2만개는 넘습니다.

 

여러분이 대학원 과정을 미국에서 공부 하셨거나, 한 전문 분야에서 영어로 일을 하셨으면 최소 2만개 이상의 단어가 머리 속에 들어 있습니다. 전문 분야 지식을 일컷는 용어들(소위 Terminology나 Jargon, 주로 명사)의 양도 상당 합니다. 이런 내가 가진 단어 전체 pool을 수동 영어 (Passive English)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런 수동 영어의 경우 내가 들으면 (listening) 그리고 보면 (reading)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단어 자체가 머리 속에 있으니까요. 수동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면 이해하는 말이 수동 영어 입니다. 

 

언어 1.JPG

 

2) 능동 영어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단어와 표현 모두를 일상 생활에서, 그리고 일에서 말하고(speaking) 쓸수(writing) 있을까요?

이전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내가 자주 써서 손 끝에 입 끝에 붙어 있는 영어를 능동 영어 (Active English)라고 합시다. 매일 매일 내가 자주 쓰는 빈도 수 높은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가 바로 능동 영어 입니다. Output으로 나가는 표현들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단어 대비 능동 언어로 겹치는 교집합은 얼마나 될까요? 

 

영어 2.PNG

 

 

3) 영어 실력의 진단: 내가 가진 능동 영어의 크기가 내 진짜 영어 실력

 

내가 가진 모든 단어를 최대로 잘 써먹고 계신 분도 있고. 혹은 아는 단어는 많으신거 같은데 일상에서 다 활용을 못하는 경우도 상담을 통해서 많이 발견 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례에 해당 되나요? 

 

1. 수동 영어 사이즈에서 겹치는 능동 영어가 크신 분들의 특징 (단어 수가 한정적이지만 Fluent 하다는 느낌으로 쭉쭉 멈춤없이 말씀을 조근 조근 잘하심)

  • A. 원래 한국어로도 말이 많으신 분: 대화 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말을 평상 시에 많이 자주 하다 보니까 가진 단어를 다 활용해서 말을 해보는 연습을 많이 하신 셈. 아마도 성격이 MBIT EN계열 일수도 (수다왕이 영어에선 이득)
  • B, 애들이 학교를 다니거나 외국인 배우자나 파트너가 있으신 분: 주로 여성분과 엄마들이 많으신데 상황상 매일 매일 가족 생활에서 영어를 쓰거나, 아니면 애들 엄마들과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 되신 분들. 이분 들은 어쩔 수 없이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아는 표현을 다 동원해서 말을 해보는 연습을 많이 해서 능동 영어 비율이 90프로 이상으로 막강함. (엄마 파워 짱) 
  • C. 미국에 오래 사신 분들 : 최소 10년 이상 미국에서 공부하시고 일하신 분들. 새로운 단어의 Input (공부)없으나 일하고 생활 할때 어쩔 수 없이 output(말하기)을 해야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내가 아는 기존 단어를 다 동원해서 오랫 동안 비슷한 패턴의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Fluency가 높아짐.  (짬빠가 왕)

 

영어 1.PNG

 

- 수동 영어 대비 능동 영어가 적다고 느껴지는 분들의 특징 (아는 절대 단어가 작을 수도 있고 혹은 분명 리딩을 시켜보면 많이 아는게 확실한데 말이 가진 거 대비 떠듬떠듬 나오거나 표현이 한정되거나 반복적이거나 문장 구조 단순) 

 

  • D. 회사에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매우 적은 분 : Technical 업무라서 1주일이 회의가 1시간 미만이거나. 업무 자체에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는 직무이신 분들. 혹은 한국인 회사에서 일하시다 보니까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 (테크니컬 전문가)
  • E. 전문 분야 관련 영어는 그래도 편안한데 그 외 모르는 분야로 영어로 말하는 건 편하지 않으신 분들 : 다른 분야에 대한 i) 지식 자체가 없다 (예를 들어 의학, NFT, 주식, 정치 외교 등등), ii) 한국어로 해당 분야의 대한 지식은 있는데 이를 표현할 영어 단어를 안가지고 있다. 
  • F. 말수가 적으신 분  : 원래 한국어로도 말이 짧고 과묵하신 분.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선호하심. 분절된 단어 자체 수가 많아도 구술 꿰듯이 꿰어 문장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서 대화 시 말이 Fluent하게 잘 안나옴.  
  • G. 업무 영어 (정보 영어) 만 해서 감정 표현에 (관계 영어)에 약함  : 문화적으로 어색할 수도 있고, 원래 내성적인 성격일 수 도 있음. 대다수가 Business 영어만 쓰고 감정을 나누는 친밀한 관계는 한국어로 한국 사람만 하기 때문에. 감정을 전달하는 영어를 한번도 써본적이 없음. 이런 분들은 과정을 설명하거나 묘사할 때 특히 영어가 잘 안나옴. 주로 영어 표현이 정보 전달(비즈니스)에만 집중해서 Tone이 타인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잘 모름. 감정적인 표현이나 Tone 조절이 안되서 회사에서 이야기 할때 어색해 지는 경우가 종종 있음 (가끔 갑분싸를 경험하는데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음).

 

그 동안 상담을 통해 A~G에서 유형이라는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패턴도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유 의미한 패턴들) 

나의 능동 영어와 수동 영어의 Overlap되는 교집합은 어느 정도 일까요? 

 

1. 먼저 본인이 초급/중급/고급 인지 생각해 보세요

2. 능동 영어 대비 매일 매일 써먹는 나의 진짜 영어 실력인 수동 영어의 %를 계산해 보세요

3. 그리고 나서 내가 속한 유형이 어디일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답글을 남겨 주시면 어느 유형이 제일 많은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진단 후 내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싶으시다면 단순히 넥플릭스나 유트브 영어 동영상을 보고/출근 길에 영어 라디오를 듣고/무작정 책을 읽는 기존의 공부 방법이 왜 비 효율적이 였는지 효과가 없었는지 알게 됩니다. 수동 언어를 그렇게 널널하게 늘려서는 노력 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이런 기존의 공부 방법은 Vocabulary 사이즈가 늘어도 내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능동 영어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공부한 거 대비 영어 실력이 그리고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언어6.JPG

 

이러한 이론적 배경이 있기 때문에, 성인의 영어 학습. 그리고 초급에서 중급으로 그리고 중급에서 고급 영어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영어 학습 전략은 능동 영어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를 찾고 외우기도 해야 하지만 그것 보다도,

 

1)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내 뇌(하드 디스크)에 뒤죽 박죽 저장되어 있는 모든 단어를 서랍 정리 하듯이 정돈해야 합니다.

2) 정돈해서 Grouping을 하고 Labelling을 해서 다시 단기 메모리 (RAM)으로 보내고, 자주 써서 자주 찾기 (Cache Memory)에 집어 넣어야만

3) 빨리 불러오기 (Fluent Speaking)이 가능합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학습을 매일 10분만 해도. 1시간 영어 동영상 보는 것보다 최단 시간에 빠르게 영어가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덪글) 첫글을 2020년 11월에 쓰고 반응이 좋고 상담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몇 명만 해드리고 그만 둬야지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혼자 생각하던 영어 공부 방법 자체가 뭐 다를게 있을가 생각하면서 상담을 진행 했는데 많은 분들이 신박하다 한번도 보도 듣도 못했다. 이건 책으로 써서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라고 긍정적 피드백을 주셨어요. 그래서 스스로 어리 둥절... 난 맨날 이렇게 공부하는데 이 정도야?!?! 싶었는데. 제가 12월에 상담을 쉬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책을 쓸 수 있을 거 같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중급 영어에서 고급 영어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학습 전략과, 미국에서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할때 한국인들이 겪는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심을 하고 나자 상담을 통해 제가 도움이 드리고 상담료 값과 타인의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해야 한다라는 책임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가 하는 상담이 코칭이 아니라 논문을 인터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문과충입니다). Coachee의 경험과 이슈들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Qualitive Data Collection이라고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생업도 있고,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국제회의 동시 통역도 여전히 파트타임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영어만 좀 남보다 잘할 뿐이지 제가 남들에게 코칭할 만한 가치 있는 정보가 있을까 굳이 내가 뭐라고 나대야 할까란 self doubt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토종으로 영어를 습득하고 동시 통역사로 일하고 미국에서 HR와 Coaching 전공하고 일하고, 전세계에서 다민족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뉴욕에서 생활하고 일한 제 경험과 느꼈던 점들을 정리하면 쓸모가 있을 수도 있을 거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미국에서 공부 하고 자리 잡은 한국 사람들은 다들 똑소리나고 Technical skill 누구보다 뒤지지 않습니다. 다른 문화권에서도 인정하는 우수한 work ethic과 따듯한 인간에 대한 태도와 정 문화 등 K-인재는 훌륭합니다. 그런데 왜 미국 사회와 기업에서 leadership 역할에는 한국인이 많이 없을까요? 영어가 왜 우리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뒷다리를 잡고, 미국인 및 인도 중국인 대비 나대지 못하게 people management 스킬이 필요한 높은 자리로의 승진을 가로 막는 요인이 될까요?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는 분들 그리고 한국에서 외국과 일해야 하거나 혹은 외국으로 진출하고 싶은 중급 영어 이상의 분들이 가지는 Unique한 Challenge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를 미국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우리의 공통된 경험과 challenge를 모아서 정리를 하는 역활을 한번 해보자라는 개인적인 Passion이 생겼습니다. 이런 이유로 상담은 계속 받겠습니다. "Leaders' English: 중급에서 고급으로. 글로벌 리더의 영어(가제)" 컨텐츠를 만들어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Global Leader 들이 쓰는 영어, Leader가 되기 위해서 업그레드 해야되는 영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고급 영어 학습 방법, 언어적 이슈 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슈도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해서 종종 글로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 댓글

자체발광

2022-02-22 02:23:08

혹시 책이 출간되면 알려주세요. 

읽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2022-02-22 02:24:38

능동, 수동 영어를 크기로 비교해본 설명은 처음 봅니다. 

이른바 영어 fluency가 빨리 안 느는 사람은 수동 영어 사이즈도 작고, 성격도 한 몫하시는 분들을 봐왔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본 글을 참고로 해서 설명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경험과 지식 공유 감사합니다.

deeplearner

2022-02-22 02:36:42

나의 영어 수준을 평가해보는 흥미로운 설명과 해석 감사드립니다. 책 나오면 이곳에 꼭 업데이트 해주세요.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번째와 세번째 그림에서 능동영어가 수동영어보다 어떻게 커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편집상의 단순한 오류일까요?)

도움이 되고 가치있는 긴 글 쓰셨는데, 절대 딴지 아니고요, 개념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약간 헷갈려서 드린 질문입니다. ㅎㅎ

 

아페롤

2022-02-22 02:47:14

편집을 잘못 했네요. 수정해서 다시 올릴께요.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건강한삶

2022-02-22 02:37:18

제가 항상 궁금하고 답답했던 부분이 여기있네요. 읽으면서 이거 논문으로 한 편 써도 진짜 좋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이 내용에 관한 논문들이 이미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이쪽 분야는 아니라서..) 저는 E-ii 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 이런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학습 이라고 표현하신 학습이 구체적으로 적용가능한 예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책 출간되면 꼭 읽고 싶어요. 정말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린이

2022-02-22 05:08:52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민하는 주제인데요 말씀하신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훈련을 적극적으로 해야할것 같네요

Jester

2022-02-22 05:14:25

저도 상담 받으면서 여러가지로 배운것도 많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계신 영상이나 출간도 잘 되시길 바래요:)

자고날고

2022-02-22 06:25: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문 중하단부 1.2.3. 의 2.에서 능동과 수동이 바뀐 것 같네요.)

평생여행

2022-02-22 07:18:25

여태까지 올려주신 글들 잘 읽었습니다. 볼때마다 나도 상담을 꼭 받아야 하는데 먹고 사느라 정신이 없어서 깜빡깜빡하네요. 조만간 이메일로 문의 드리겠습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somersby

2022-02-23 19:56:02

우와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놓고 중간중간 봐야겠어요.

제이난나

2022-02-23 20:36:37

말씀하시는 수동/능동 언어의 개념이 receptive skills/productive skills와 유사한 것 같은데 한번 찾아 보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아페롤

2022-02-23 22:13:49

어머나 언어 전문가 등장! 감사합니다. 찾아 볼께요. 

마일모아

2022-02-23 20:47:17

가시비 라는 단어 좋네요. 글 감사드려요. 

샤샤샤

2022-02-23 20:50:39

>> 미로와 같은 큰 숲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 방향과 동기를 잃었다란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너무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으셨네요. 생각을 정리해서 나누는 과정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텐데 시간 내어서 좋은 글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좋은 글들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담 때 갈켜주신 방법들일 삶에 녹아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네요. 콩나물을 키워야지요.

아페롤

2022-02-23 22:14:36

샤샤샤님 언렁 다시 뵈야죠(?) 콩나물 다 키워서 언렁 돌아 오세요 ㅋㅋ

샤샤샤

2022-02-24 09:23:32

네, 연락드릴께요. 이런 저런일이 많았네요.

명이

2022-02-23 21:11:41

글 잘 읽었습니다. 듣기나 읽기는 혼자서 연습해도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지만, 말씀하신 대로 "능동 영어" 즉 말하기나 쓰기는 연습할 기회가 없으면 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능동 영어에 해당하는 부분은 끊임없이 잊어버리기 때문에 안 쓰고 일정 시간만 지다면 또 머리 속 어딘가에 처박히게 되죠. 미국에서 공부하신 유명하신 석학들 조차 가끔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역시 능동영어의 특성 때문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출근시간 1시간 동안 새로운 표현을 배우고 연습하는데, 막상 업무현장에서 그 새 표현을 대화 중 은근히 끼워 넣으려면 아무리 간단한 표현이라도 최소한3~4번의 버벅거림과 오류를 겪어야 자연스럽게 내가 쓰는 표현이 되더군요. 근데 그런게 쌓여서 좀 더 편하게 자신을 표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잠만보

2022-03-01 02:16: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목록

Page 1 / 384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73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86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1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616
updated 115218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20
로녹 2024-05-31 1700
new 115217

힐튼: Amex Goodwill Free Night!!! 발전산?

| 잡담 5
여행하고파 2024-06-13 707
updated 115216

새로운 직장의 새로운 보험 (HRA plan)

| 질문-기타 28
  • file
No설탕밀가루 2024-06-12 964
updated 115215

Schott Zwiesel Pure Sauvignon Blanc Wine Glass 개취입니다만

| 정보-기타 22
Monica 2019-12-10 976
updated 115214

(업데이트) 콘도 HOA Board에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기타 10
참울타리 2024-05-09 1818
updated 115213

초등학생 아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여름 방학동안 등록을 안 받아주네요

| 질문-기타 24
투현대디 2024-06-11 3218
updated 115212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10
사과 2024-06-10 2086
updated 115211

급 부탁)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1
BBS 2024-06-12 776
updated 115210

혹시 가이코 최근에 리뉴하신 분들 프리미엄이 두배로 올랐나요?

| 질문-기타 27
정혜원 2024-06-12 2406
new 115209

서울 판교 더블트리 호텔의 나쁜 후기

| 후기 13
손만대도대박 2024-06-12 1931
updated 115208

한국프로야구 보시는분들, 이번시즌은 중계어떻게 보실예정이세요(티빙,vpn)?

| 잡담 23
CoffeeCookie 2024-03-08 4081
new 115207

나의 운전정보를 보험회사에 파는 앱들과 차들

| 정보-기타 11
Ambly 2024-06-12 1467
updated 115206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25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6788
new 115205

카드 몇 장까지 동시에 열어보셨나요?

| 질문-카드 1
롱블랙 2024-06-13 208
updated 115204

요즘 광화문 근처 교통이 어떨까요? (포시즌스 투숙 예정)

| 질문-기타 19
tresbien 2024-06-12 1104
updated 115203

[6/13/2024 7AM EST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1
Alcaraz 2024-04-25 22147
updated 115202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65
  • file
된장찌개 2024-06-11 4244
updated 115201

클리블랜드 다운타운: 치안 + 식당?

| 질문-여행 14
미운오리새끼 2024-06-12 932
new 115200

위스키 발베니 Balvenie 12년 더블우드

| 정보-기타 19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12 3590
updated 115199

엘에이(LA, Los Angeles)에 메리엇 5박 숙박권 쓸만한 호텔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 질문-호텔 7
미꼬 2024-06-12 660
updated 115198

2024 Grand Circle Trip (2): Bryce NP, Bryce Village, Zion NP

| 후기 3
  • file
kaidou 2024-06-12 364
updated 115197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23
렉서스 2023-05-17 3479
updated 11519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74
  • file
shilph 2020-09-02 77557
new 115195

체이스 카드들 얼마나 자주 열수 있나요? (5/24 해당 안되요.)

| 질문-카드 7
엘루맘 2024-06-12 808
updated 115194

자동차 보험 state farm계신분들 중 drive safe and safe device있으시면 한번 봐주세요..

| 질문-기타 24
그리스 2024-06-12 919
updated 115193

힐튼 서패스(130K+프리나잇) VS 아스파이어(160K) 어떤 것이 최선일 까요?

| 질문-카드 9
인슐린 2024-06-12 1271
updated 115192

스크랩 폴더 추가 시 "스팸방지 기능을 체크해 주십시오"?

| 질문-기타 14
  • file
ddolddoliya 2024-05-20 567
updated 115191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3
콩콩이아빠 2024-06-06 2217
updated 115190

시민권 받고 나서 이민 서류 처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5
소풍 2024-06-11 1152
updated 115189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0) - 댄공을 보내며… 올리는 일등석 후기 (feat. JAL First)

| 후기 40
  • file
미스죵 2023-02-05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