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여곡절 끝에 첫 집을 클로징 하고 기억이 희미해 지기 전에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그 동안 마모에서 집 구매 관련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언젠간...나도....그랬었는데, 정작 클로징까지 하고 나니 별로 감흥이 없네요 뭔가...마치 영주권 받으려고 아등바등 하다가 정작 받고나니 아무 감흥이 안 느껴진 것 처럼요. 하핫.
2020. 1. ~ 2021. 12.
2020년 초 부터 2021년 말까지는 그냥 막연히 언젠간 집 살꺼니까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국에 남겨둔 돈을 조금씩 가져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환율 쌀 때 잘 가져 온 것 같네요. 2021년 12월 말에 소개받은 론 오피서에게서 프리 어프루벌을 받았고 그 때만 해도 이율은 3%였습니다.
2022. 1. 1st week
2022년 새해 목표를 집 구매로 잡았고, 2022년 1월안에 모든 돈을 한 계좌에 모을 요량으로 주식도 팔고 크립토도 팔아서 1% 이자 주는 M1 Spend 계좌로 옮겼습니다. 와이프한테도 주식 다 팔라고 했고 아멕스 세이빙에다가 모아놓기 시작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전쟁터지기 전에 잘 판 것 같네요.)
집은 많이 봐야 보는 눈이 생긴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일단 리얼터를 구해보기로 합니다. 리얼터는 https://agentpronto.com/ 여기서 넣으란 정보 넣고 매치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지만...이렇게 매치 된 리얼터랑 전화 통화 해 보니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리얼터는 안 찾아봤습니다. 리얼터 리뷰가 다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구글 리뷰나 질로우 리뷰에서 리얼터가 별 5개가 아닌 사람을 못본 것 같네요;; 여튼 제가 구한 리얼터도 어딜가나 별 5개 만점이었습니다.
2022. 1. 2nd week
리얼터가 이것저것 매물을 보여주길래 주말에 약속 잡고 집을 보러 가봅니다. 집 하나는 넓이랑 위치는 괜찮은데 정말 오래돼서 안을 다 뜯어 고쳐야 할 것 같았고, 다른 하나는 고압선 밑에 공항 활주로 바로 옆 집이었습니다 (이 집은 아직도 안팔렸습니다) 우리 버짓으로는 이것이 한계인가....자괴감에 빠집니다. 주변의 조언대로 일단 돈으로 해결되는 거는 신경 안쓰기로 노력해봅니다. (근데 쉽지는 않더라구요)
2022. 1. 3-4th week
이 때쯤 부터는 레드핀에서 매일 매물을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레드핀 에스티메잇 가격이 믿을만 한게 못된다는 걸 머리론 알았지만...그래도 그 가격을 기준으로 우리 버짓 안에 들어오면서 직장 위치등을 고려해서 몇 개를 추려서 리얼터한테 보냈습니다. 리얼터는 셀러쪽과 약속을 잡아줬고 주말에 다녀와 봅니다. 집 보려고 줄 서서 기다려야 되더군요. 아아...저 사람들을 다 이겨야 내 집이 되는구나....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맘에 드는 집이 하나 있어서 리얼터랑 얘기해보니 리얼터는 나 같으면 이 가격에 쓸 거 같지만 안되더라도 그냥 오퍼 한 번 써보라고 합니다. 써봤습니다. 오퍼 30개 중에 bottom 3라고 합니다. 나중에 보니 리얼터가 말한 예상 가격보다 약간 더 높은 가격에 팔렸더라구요. 리스팅 가격보다 35% 높은 가격, 레드핀 에스티멧 보다 15만불 더 붙인 가격에 팔렸습니다...이 쯤 되면 리스팅 가격도 레드핀 에스티멧도 의미가 없는 거 같긴 합니다. 저희는 리스팅 가격보다 15% 더 붙여봤었는데 광탈했네요.
2022. 2. 1st week
약간 현타가 와서 타운홈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저희 버짓이 괜찮은 타운홈과 스타터 싱글홈 경계에 있었거든요. 이렇게 될 바에야 HOA 적게 내는 타운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저희 버짓에 들어올 것 만 같은 스타터 싱글홈 매물이 대거 한 주에 떴습니다. 이번 한 번만 더 속아볼까 싶은 맘에 날 잡고 7군데 예약을 했습니다. 리얼터도 나름 열심히 집 비교를 해주면서 장단점을 이야기 해 줍니다. 7군데 중에서 2군데 정도는 오퍼를 써봄직 하겠다 생각이 들었고, 리얼터한테 이 두 집에 대해서 오퍼를 쓰겠다고 이야기 해 두었습니다.
2022. 2. 2nd week
한창 일 하고 있는데 리얼터한테 전화가 와서 오퍼 쓰려던 집 알아보니까 오늘 오퍼 리뷰하고 억셉한다고 연락왔습니다. 아직 디스클로져도 못 읽어 봤는데....마켓에 올라온지 4일째에 오퍼 리뷰라니...리얼터는 다른 집도 있으니 너무 서둘러 결정하지 말라고 했고 와이프는 아쉬워 했습니다. 쓸까 말까 저도 고민하다가 그냥 써보기로 합니다. 밀리언이 넘어가는 집 상태도 모르고 오퍼를 쓰고 싶진 않았는데.....이 때는 어차피 안될거야....라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집 위치가 직장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 101 고속도로랑 완전히 붙어있지는 않으면서도 적당히 가깝다는 점, 내부도 적당히 리모델링 되어 크게 고칠 것이 보이지는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리얼터가 예상 가격 레인지를 불러 주었고 저희는 그 레인지의 가장 하단으로 오퍼를 적었습니다. 이미 버짓의 턱밑까지 왔기 때문에 별로 여력이 없었네요. 요즘에는 셀러 마켓이라 컨틴전시도 론 컨틴전시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셀러 마켓일 때에는 가장 높은 오퍼 근처의 오퍼를 쓴 바이어들을 모아서 2차전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 2차전에 참가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저희끼리 얘기 하는 와중에 그 날 저녁, 카운터 오퍼를 받습니다. 오잉? 진짜 왔네? 리얼터는 몇 만불만 더 얹으면 너네 집이 될 수 있어! 라고 도움도 안되는 얘기를 합니다. 집 살 때 밤에도 가봐야 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 그 길로 다시 그 집에 가봅니다. 별도 잘 보이고 조용하고 안전해 보였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리얼터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몇 만불 얹겠다고 했고 저희 오퍼가 억셉되었습니다.
2022. 2. 3rd week
얼떨결에 오퍼가 억셉됐고, 그제서야 디스클로져를 꼼꼼히 읽어 봅니다. 눈에 띄는 건 다행히 없었습니다. 원래 프리어프루벌 받았던 론 브로커한테 연락해서 잘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론 브로커가 달라는 이런저런 정보를 준 며칠 후 연락이와서는 이자율이 4%인데 이게 지금 떨어질 것 같지가 않다며 락인을 하길 권했습니다. 2달전 프리어프루벌 받을 때만 해도 3% 였는데.....모기지 이자율이라는 게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건지...버짓 잡을 때 3%정도로 잡고 계산 한 거 였는데....눈물을 머금고 락 해달라고 합니다. 레잇 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다시 전화와서 채권 시장이 폭발해서 락이 안됐다고 연락왔습니다. 새로운 이자율은 4.25%....이런 경우도 있나요...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다시 락 해달라고 합니다. 이번엔 4.25%로 락이 잘 됐다고 컨펌 메일까지 왔네요...
뭔가 믿음이 안 가서 여기저기 론 쇼핑을 다녀봅니다. 다 하나같이 비슷합니다. 노 포인트로 4.25%보다 낮은 곳을 못 찾았습니다. 정말 4.25%를 해야되는건가....리얼터한테 SOS를 쳐 봅니다. 리얼터는 너무 레잇이 높은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몇몇 랜더를 소개시켜 줍니다. 그 중에 체이스가 있었고 론 오피서랑 이야기 해 보니 4.125%를 이야기 합니다. (사실 그 며칠 사이에 10년물 채권 가격이 출렁여서 레잇이 전체적으로 떨어진 것 같긴 합니다.) 론 에스티멧을 보고 클로징 피를 계산해 보니 원래 랜더보다 조금은 유리한 것 같았고, 리얼터랑 연락이 잘 되는 사이인 것 같아 여기서 랜더를 바꿉니다. 포인트를 조금 사서 3.875%로 낮추고 락을 했습니다.
30일 클로징인데 4일을 허비했습니다. 26일안에 클로징 할 수 있다는 체이스 론 오피서...달라고 하는 서류 그 날 다 줬습니다. 체이스 론 포탈 같은 게 있어서 서류 올리고 상태 체크하기 편하게 되어있었습니다. 클로징 최소 21일 남겨두고 신청했으면 클로징 개런티 해주는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클로징 제 날짜에 못하면 $2500 준다고 합니다.
2022. 2. / 4th week
체이스 론 오피서는 빠릿빠릿 한 것 같았습니다. 론 신청하고 바로 다음주에 어프레이절이 잡혔습니다. 론 컨디셔널 어프루브도 났습니다. 여기까진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2022. 3. / 1st week
어프레이절 벨류가 저희가 산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집값 급등기에는 어프레이절 벨류가 집값을 못 따라 가서 현금 박치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들 그래서 걱정했는데, 한 숨 돌립니다.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은 "이 집이 정말 이 가격이라고? 이거 리얼터랑 어프레이졀 하는 사람이랑 다 짜고 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현금을 어디서 더 끌어와야 될 필요는 없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프레이졀 벨류가 나왔으니 리얼터는 론 컨틴젼시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론 어프루벌 나고 없애고 싶었는데 론 컨틴전시 리무벌 날짜가 되는 동안 어프루벌은 안나서 일단 없앴습니다.
언더라이터가 자꾸 크립토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제가 설명할 수 있는 건 정말 다 한 것 같습니다. 이 돈이 어디서 왔는지, 언제 뺐는지, 얼마에 팔았는지 등등을 각종 자료를 이용해서 설명했습니다. 1주일 내내 씨름했는데 결국 클리어 하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몇 만불이 비었습니다. 클리어가 안되는 돈이 들어있는 계좌 자체를 다운페이먼트 계산할 때 제외 하더라구요. 제 월급통장이 다운페이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론오피서는 한국에서 돈 가지고 오면 번역하는데 7~10일이 걸린다며 Roth IRA에서 빼자고 합니다. 정말 건들기 싫었는데....어쩔 수 없이 Roth IRA 안에 있는 스탁을 팔았습니다.
일반 스탁은 settle 되는데 T+2일, 뮤츄얼 펀드는 T+1일 걸리더라구요. 어차피 일반 스탁 판 돈까지 필요해서 기다려야해서 2일을 여기서 허비했습니다. Settle 되자마자 withdraw를 합니다. 이것도 은행계좌에 settle 될 때까지 2일 걸려서 또 여기서 2일을 허비했습니다. 여기까지 했을 때 클로징까지 3일 남았습니다.
2022. 3. / 2nd week
론 오피서는 인제 다 끝났다고 인제 다 잘될거라고 얘기해 줍니다. 실제로 클로징 2일 남겨놓고 론이 승인이 났습니다. 론이 승인이 난 날, 론 오피서가 전화와서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해 줍니다. 680불 더 필요하다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보니 타이틀 컴퍼니랑 얘기를 하면서 발란스를 맞추는데 타이틀 인슈어런스 비용이 계산이 빠졌던 것이었습니다. Roth IRA에서는 이미 필요한 금액만 뺐고, 다른 계좌들은 이미 다운페이에 쓴 상태였습니다. 론 오피서는 혹시 2월달에 잔액이 늘어난 계좌가 없냐고 했습니다. 1월 statement까지만 제출을 한 상태였거든요. 2월달에 잔액이 늘어날 만한 계좌는 월급통장 뿐인데 제 월급통장은 이미 eliminate 됐고, 와이프 월급통장은 이미 다운페이 계산에 사용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갑자기 문득....뱅크보너스가 생각났습니다.
와이프보고 US bank 500불 뱅크 보너스 받자고 만들자고 했던 게 있었죠. 그게 마침 2월달에 500불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리고 밸런스가 얼마 없어서 제출조차 하지 않았던 HSBC.... 6개월에 걸쳐서 600불을 주는 뱅크보너스 중에 400불을 받았었는데, 그 내역을 제출 했습니다.
론 오피서가 다시 연락와서 이자가 500불이나 붙었는데 이것이 어떤 이자인지 물어봅니다. 뱅크보너스라고 얘기했습니다. HSBC에서 100불씩 이자가 붙었는데 이건 또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것도 뱅크보너스라고 대답했습니다. 론 오피서가 어이가 없는지 웃더라구요 ㅎㅎ
여튼...다음날 론이 진짜 어프루브 됐습니다. 노터리랑 두꺼운 서류뭉치에 싸인 하고나니 체이스에서 에스크로로 펀딩이 들어왔고, 저희 계좌에서 와이어 트랜스퍼 한 돈도 이 날 다 잘 들어갔습니다. 클로징 당일 날은 카운티에 레코딩 되는 것으로 모든 게 끝났고, 리얼터는 열쇠를 넘겨 주었습니다.
인제....렌트 파기 하고 2달치 렌트 페널티로 내는 거랑, 이사, 이사 전 약간의 홈 임프루브먼트 등등 돈 들어갈 곳이 산더미지만....일단은 현재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하핫.
세줄 요약하면...
1. 다운페이는 미리미리 시즈닝...(이게 알면서도 안되더라구요)
2. 시즈닝 되지 않은 크립토 거래 금액은 다운페이로 인정받기 힘들다 (체이스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뱅크보너스는 사랑입니다.
짝짝짝.... 역시 베이 지역은 후덜덜 하네요
홈 오너 생활 잘 즐기세요!!
주말동안 문에 구멍 내고 문고리 하나 달고 뻗었습니다 ㅠㅠ 홈오너의 길은 험난한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뱅보가 구세주네요 ㅋㅋㅋ 그래도 빠르게 잘 구하신거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그러게요...생각지도 않게 ㅋㅋ 웃돈을 좀 준 것 같지만....맘은 편합니다 하하.. 감사해요!
축하드립니다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뱅보 만세~~
와.. 손에 땀을 쥐는 스토리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쫄깃했어요 ㅠㅠ 계약금 날리는 거 아닌지 매일같이 걱정을....감사합니다!
어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론오피서는 한국에서 돈 가지고 오면 번역하는데 7~10일이 걸린다며" =>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 같은데 좀 가슴이 아프네요. 와이어 트랜스퍼로 하루만에 받고 기프트 레터 처리 하시면 정말 하루만에도 가능합니다. 제가 해봤으니깐요 ㅠㅠ 어쨌든 지나간 일이니 새로운 집을 만족하며 사시면 그게 돈 버는 길입니다! (6개월 정도 지나고 바로 리파이낸스 알아보세요. PNC는 아직 이율이 좋았습니다.)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와이어 트랜스퍼하고 기프트 레터 처리하는 거에대해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제 한국 계좌에서 미국계좌로 와이퍼 하고, 제자신한테 기프트 레터하는 것인가요? 조금 이해가 안가서요ㅜ
모기지 오피서에게 묻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만, 누군가가 나에게 돈을 빌려주는 과정을 보여주는 겁니다. 와이어 트랜스퍼 영수증과 (타인 => 본인계좌). 타인이 본인에게 돈을 빌려준다라는 기프트 렌터가 있으면 됩니다.
제가 모기지 오피서한테 한국 계좌 잔액도 보여주면서 가지고 오라면 당장 가지고 올 수있다고 까지 했는데....statement 번역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뭐 저야 그런가보다 했네요ㅠ 한국 제 계좌는 카카오 뱅크였는데 카카오뱅크는 와이어 트랜스퍼가 안된다고는 하더라구요. 리파이낸스...할 기회가 있으려나요...이율이 오를 일만 남은 것 같아서.... 기회가 있다면 잡아보겠습니다!
고생많이 하셨겠지만 정말 재밌네요. 나중에 시간 지나면서 웃을만한 이야기 거리인것 같습니다. 저도 베이 지역에 집살때 질로우 보고, 그 가격이랑 너무 차이난다고 에이전트에게 불평했는데 여긴 그런 동네란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도 오래 지나놓고 보면, 집 산게 잘한 결정이었던 같습니다. 일단 지내는 곳이 결정되는게 삶의 질을 많이 결정했습니다. 집 오래되고, 상태 나쁜건 업그레이드 하면 되죠. 나중에 주머니 사정이 조금씩 좋아지면, 업그레이드 여지도 많아져서 정말 살만한 집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론 과정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어찌됐든 마무리는 됐으니 해피엔딩입니다 하핫. 집 상태 업그레이드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 집이 되자마자 달려들었는데... 의욕만 앞섰는지 벌써 나가 떨어졌습니다...ㅠㅠ 천천히 해봐야죠.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눈팅 하는 것 만으로도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뱅보 이런 것도 모르다가 이걸로 기사회생! 감사합니다!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마적초보님! ㅎㅎ 뱅보 캬.. 대단하십니당..
감사합니다! 앞으로 뱅보 더더더 열심히 하려구요 ㅋㅋ
축하 드려요. 심장이 쫄깃했었겠다 싶습니다. 680불 때문에 어휴...
그러게요....월급 통장이 인정이 안되는 바람에....이런 사단이 났네요 ㅠㅠ 680불 뱅보로 못 채웠으면 포인트 샀던거 되돌리는 방법이 있긴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와..글만봐도 긴박하네요.
저희도 지난주에 클로징하면서 여러가지 장애물들이 있었는데..여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군요 ㅎㅎ
집장만 축하드립니다!
이게 정말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있더라구요 ㅠㅠ 원래 시즈닝 충분히 시키고 집 구매 전선으로 뛰어들려 했는데....덜컥 오퍼가 억셉되는바람에...하핫. 배추님도 집 장만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베이지역 집 사는게 쉽지 않죠... 행복하게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와이프랑 여기서 천년만년 살기로....하핫. 그러게요 이 정도 집을 이 돈 주고 사야되나 번민하게 만드는 곳 같습니다 이 지역은....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집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ㅎ
저도 더 일찍 샀어야 했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집 구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고생은 당분간 안하는걸로...ㅠㅠ
저도 올해 집 구매계획이 있어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여긴 시애틀권인데 여기도 베이지역 만큼 경쟁이 심하다고 하네요. 체이스, 웰스파고 같은 메이저 은행은 심사가 까다로와서 론 최종승인이 안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셀러 에이전트중엔 이런 메이저 은행 프리어프루벌은 보지도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아 그런가요? 메이저 은행 프리어프루벌이 심사를 까다롭게 한 후에 나온거라 셀러가 더 좋아한다고 들었었는데 아닌가요? 저는 반대로 론 브로커 통해서 프리어프루벌 대충 받고 오퍼 억셉후 메이저 은행으로 옮겨 탄 경우입니다 ㅠㅠ 고생을 사서 한거 같은....ㅠㅠ 성공적인 집 구매 기원합니다!
와 뱅크 보너스가 론 승인에 영향을 주다니... 정말 소설같은 국적인 상황이네요. 어프레이절은 정말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구입한 가격에 맞춰 나오더라구요.
그쵸? 어프레이절 진짜 무슨 기계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주변에 비슷한 스펙이지만 비싸게 팔린집 몇개 집어다가 얘네랑 비슷하니 이 가격! 땅땅땅! 이러는 것 같은...어프레이절 조금 낮게 나오면 네고라도 해볼까 했는데, 그럴 기회도 없었네요ㅠ
와 요즘 집값 고공행진+웃돈시장에에 완전 셀러마켓이고 게다가 모기지 레잇도 이제 오르는 중인데 큰 결정을 하셨네요. 진찌 이렇게 저렇게 하면 타이트해서 집 사기도 어렵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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