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오레곤 포틀랜드 여행기 (Portland, OR) - 하얏 센트릭 포틀랜드.

22Gauge, 2022-03-24 08:45:52

조회 수
207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22Gauge 입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포틀랜드 (OR) 여행기 입니다.

정보 주신 Shilph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일단 제가 오레곤은 처음이어서 뭘 봐야할지 찾아보다가 많이 알려진 곳으로 정했어요. 

여행가기 전에 근무 끝나고 그 다음날에 바로 새벽 비행기 타고 가느라 오랜만에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PDX에 도착해서 걸어서 hertz 포인트 털어내려고 750 points x 3 잘 쓰고 PC 에서 G80 세단 픽업해서 나왔습니다.

 

나오자 마자 바로 비가 엄청 오네요 ;;;

일단 많이 알려진 Cannon Beach 입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처럼 바로 바닷가에 주차 할 지역이 있는 지 알았는데, 타운 쪽(?) 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하더라구요.

비가 와서 저는 좋았습니다. ㅎㅎㅎ 근데 사진은 이쁘게 안나왔네요 ㅠ . ㅠ

 IMG_0050.jpg

 

그렇게 해안가 쪽으로 계속 운전했지만, 점점 안개가 심해지더군요, 아무것도 안보여서 그냥 다시 돌아왔습니다... 

 

IMG_0047.jpg

 

다운타운 쪽으로 오다가 bluestar 들려서 도넛도 먹고, (도넛 사진이 없네요 죄송..) Stumptown coffee도 마시고,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speciality 보다는 drip 커피 위주로 마시는데요, 같이 간 친구는 커피가 쓰다고(?) 쎄다고 하더라구요. 

 

호텔은 많이들 가시는 holiday inn seaside 또는 다운타운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냥 다운타운에 많은 커피, 맛집 등등 생각해서 Hyatt Centric Portland 로 정했습니다.

역시나 다운타운 위치라서 호텔은 상당히 작았습니다. 원래는 옆에있는 moxy 가려고 했는데, 매리엿 멤버쉽 베너핏이 정말 엿(?)이라... 글로벌리스트 베너핏좀 받아보려고 선택했어요. 기본 퀸 방으로 예약하였는데요. studio two queen beds room 받았습니다. (342 sqf) 라는데 원베드룸 스윗은 (400 ? sqf) 이라는데 확실히 작아요. 인테리어가 약간 그냥 쌩(?) 콘크리트에요 ㅋㅋㅋ 저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호불호 생길 수도 있겠더라구요. 직원들 다들 친절하고 바로바로 도와줘서 좋았습니다. 

 

IMG_0042.jpg

 

IMG_0043.jpg

 

조식은 제가 간 날 부터 갑자기 뷔페로 바뀌었는데요. 뭐 딱히 특별하진 않았고 기본 뷔페 였지만 리젠시보다는 좀 떨어지는 ?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차는 $47 인데 2 블락 옆에 떨어진 Smartpark 에서 거의 오버나잇 $16 정도 내고 잘 주차했습니다. 

 

다음은 그냥 여행 사진입니다. 

 

IMG_0138.jpg

 

IMG_0156.jpg

 

IMG_0217.jpg

 

저는 벚꽃을 이렇게 많이 본 건 한국에서 한 9년? 전에 본 이후로는 처음인것 같네요. Old Downtown Chinatown 쪽에 있는 곳에서 정말 이쁘게 벚꽃이 피었습니다.

IMG_0257.jpg

 

사진은 못 올렸지만 또 트와일라잇에 나온 Cullen's house도 가보고, sales tax 없어서 아이패드 2개 엑세서리 스펜딩 끗! ㅋㅋㅋ

 

Powell 서점도 가보고, 확실히 호텔이 다운타운 쪽에 있어서 음식점도 많아서 좋았어요.

 

아, 음식은

Ramen Ryoma 도 가격 대비 괜찮았구요, 원래는 Bamboo sushi 가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 2시간 웨이팅..

Masu Sushi라는 곳 갔는데요. Bar + sushi 라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포틀랜드 처음 가보는데 저는 만족 스러운 여행 이었습니다 :)

벚꽃이 곧 다 진다고 하니 4월 초 전에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ㅎㅎ 

 

IMG_0256.jpg

10 댓글

erestu17

2022-03-24 10:43:45

후기 감사합니다. 지난 2년 연속으로 오레곤 갔었는데 전 항상 넘 좋았어요. 캘리로 이사오니까 더 멀어지고 가기 힘들어졌지만 가을에 게잡으러 도전해보려구요. 

22Gauge

2022-03-25 00:37:15

오 게 잡이 (?) 를 할 수가 있군요 ㅎㅎㅎ  저도 또 방문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맥을 사야하나요 ㅋㅋ(

shilph

2022-03-24 12:00:26

저는 벚꽃 대신 바다를 즐기고 있네요. 이틀 뒤에 돌아가면 좀 남아있겠죠???

 

20220320_134807_copy_2312x1734.jpg

 

돌아갈 생각을 하니 끔찍합...

22Gauge

2022-03-25 00:38:48

오~ 이제 곧 오시겠네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가면 또 쉴프님 답변 찾아보면서 계획하겠습니다 ㅎㅎ

 

shilph

2022-03-25 08:12:01

오늘로 마지막 밤.... ㅜㅜ

22Gauge

2022-03-25 23:44:44

비가 기다립니다 ㅎㅎ

iOS인생

2022-03-24 18:24:35

포틀랜드 살았던 사람으로써 반가운 글입니다. 사진들보니깐 추억 돋습니다. 제가 예전에 포틀랜드 살 당시에 다운타운에 위치한 Sushi Ichiban 이라고 회전초밥(?) 스타일 스시집 자주 갔었습니다. 일반 회전초밥하고는 다르게 규모가 작은 스시바에 장난감 기차레일을 깔아두고 기차가 스시를 회전시켜줍니다 ㅋㅋ 물론 기차때문에 추천드리는건 아니고, 가격대비 퀼리티가 좋아요. 일반 가격싼(?) 회전초밥집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물론 3-4년전 이야기라 지금도 똑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그래도 혹시 다음에 또 포틀랜드 가시게되면 한번 가보세요! 

22Gauge

2022-03-25 00:39:28

오! 왜 마모에서 못찾았을까요 ㅠ.ㅠ

 다음에는 거기 가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vj

2022-03-25 19:07:11

오 오레곤을 가본적도 없는 사람인데....이런 후기 넘 좋아요..

지난번 라스베가스부터 시작하신 여행기도 넘 좋았구요...

벛꽃때문에 눈이 호강하네요

감사합니다

22Gauge

2022-03-25 23:44:29

ㅎㅎㅎ 감사합니다 :) 

목록

Page 1 / 380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9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4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45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848
new 114245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13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3022
updated 114244

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 정보-기타 75
ReitnorF 2020-04-19 27415
updated 114243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5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526
new 114242

선택장애: FHR 이냐 Hilton 다이아 베네핏이냐

| 질문-호텔 5
여행하고파 2024-05-01 647
new 114241

아이가 보스턴으로 학교를 가는데 건강 보험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14
Reborn 2024-04-30 1407
new 114240

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0
  • file
MCI-C 2024-05-01 306
new 114239

[5/1/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호텔 검색 리스트에 카테고리 표기 시작

| 정보-호텔 1
  • file
shilph 2024-05-01 126
new 114238

체이스 UR -> Virgin Atlantic 30% 프로모 시작하네요. (6/15/24까지)

| 정보-카드 2
valzza 2024-05-01 408
updated 114237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45
  • file
shilph 2020-09-02 74743
new 114236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29
  • file
개골개골 2024-04-30 1741
updated 114235

워싱턴주 Mt Rainier 국립공원 입장이 2024년은 예약제로 변경됩니다.

| 정보-여행 9
잭울보스키 2024-03-10 1618
updated 114234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74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8719
updated 114233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5
우주인82 2024-04-30 1508
updated 114232

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6
하이하이 2024-04-30 2077
updated 114231

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 잡담 50
파노 2024-04-29 3971
updated 114230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7
마일모아 2020-08-23 28309
updated 114229

한국에 아기 출생신고할 때 first name과 middle name 붙여서 신고한 경우 여권 이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7
noworry 2024-04-30 715
new 114228

북가주 금문교 근처 3개월 단기 하숙, 룸쉐어 (3개월인턴, 대학생 아들)

| 질문-기타 4
참돔 2024-04-30 703
updated 114227

[10/6/22] 발느린 재능기부(?): 체이스/아멕스 메리엇 카드 신청/싸인업 여부 확인 파이썬 스크립트 (수정: 온라인 링크)

| 정보-카드 24
  • file
shilph 2022-10-06 5243
updated 114226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57
티큐 2024-04-29 6835
new 114225

샤프 개설 branch vs online?

| 질문-카드 1
이이잉 2024-04-30 454
updated 114224

성수기에 ICN-SFO 편도(or SFO-ICN 왕복) 마일리지발권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항공 9
moondiva 2024-04-29 1392
updated 114223

개인적으로 좋았던 동남아 태국-베트남 에어비앤비/액티비티

| 정보-여행 17
  • file
지지복숭아 2024-03-03 1846
updated 114222

[업데이트] IRS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서 스팬딩을 채우면?

| 질문-기타 13
  • file
2024-02-21 3189
updated 114221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4
블루트레인 2023-07-15 12711
updated 114220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169
updated 114219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61
jeong 2020-10-27 76073
updated 114218

사파이어 셧다운 위험을 막기 위해 미리할 수 있는 것들?

| 질문-카드 4
Dobby 2024-04-30 1380
updated 114217

Amex 에서 라이프마일즈 lifemiles 카드 출시하네요.

| 정보-카드 8
홀인원 2024-04-30 1543
updated 114216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3
지현안세상 2024-02-26 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