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2년 그 대학교 연구소에서 일하다가 (F-1 -> OPT -> STEM OPT) 번아웃이 심하게오고 건강이 악화되어 한국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다시 돌아갈 준비가 된것같아 레쥬메도 돌리고 잡인터뷰 (대학교 연구소들) 도 다음주에 몇개 따 놓았는데요... 인터뷰가 들어와서 비자 프로세스가 얼마나 걸릴까 보려고 알아보고있는데 J1 비자는 미국대학교졸업자에게 안준다는 지원자격이 보이더라구요..? 관련직종 5년 경력이있으면 J1트레이니 자격이 된다고는 하는데 2년만 제대로된 고용이였고 3년 학부생RA정도 (발런티어죠)라 5년으로 안쳐질거같고 그마저도 미국 경력이라 안될거같네요. 어제 밤새서 아무리 찾아도 계속 그런 글들뿐이라 지금 멘붕이 온상태입니다. 이민전문변호사들이나 유학원 등등 주말이라 연락이 안되네요 ㅠㅠ
혹시나해서 H1B도 알아봤는데 4월초 로터리같은거 시작이라고 잡오퍼 있어도 30%밖에 안뽑힐거고 10월에 시작이고 프로세스도 오래걸리고비싸서 고용주들이 꺼리기도하고 이미 할거였으면 3월중순에는 잡오퍼와함께 비자 신청했었어야 로터리에 포함이 됬을거라는데.. 친한교수님한테 말씀드렸더니 학교들은 로터리같은거없이 언제나 H1B를 지원할수있다고 아니면 고용주가 방법을 찾을거라고 걱정말라고하는데... 제가 찾은글들과 달라서 너무 헷갈리네요.
한국생활이 너무 힘들어 빨리 돌아갈날만 기다렸는데 제 무지함이 자만함이 (F1은쉬웠던관계로..) 이런 사태를 초래해 너무 답답하고 멘붕이에요!!
내일 되면 변호사들이나 이민 전문 유학원이랑 연락이 되겠지만 지금 너무 답답하고 손에 인터뷰준비나 아무것도 일이안잡혀 여기에 글 써봅니다...
다급함에 지금 캐나다 코업 비자 프로그램까지 대안으로 알아보고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너무 오래있었어요...
혹시 비슷한경험있으신분들이나 아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ㅠ
일단 calm down 하시고요.
1. J1은 종류가 열몇 종류 이상이고 각각 룰이 다릅니다. 대학교 연구소면 J1 research scholar 같은 걸텐데 평소에 미국에서 박사하고 포닥 하는 사람들도 많이 받는 거 보면 미국학위가 있다고 제약조건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2. https://www.immi-usa.com/h1b-cap-exempt/ 링크 첨부합니다. 대학교 연구소의 경우 추첨 필요 없습니다.
3. 그외 박사급이시면 회사에서 의지만 있으면 O1A 비자 스폰서도 가능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다시 읽어 봤는데... 학부 졸업만 하셨으면 일반 사기업 취업은 매우 힘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쪽 필드이시고 스펙을 대략적으로도 알려주시면 좀 세부적으로 조언이 다달릴 것 이라고 봅니다... 클리앙에 올렸던 제 글을 하나 링크 걸어보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oversea/16496597
빠른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ㅠ 박사학위가 있고 포닥이면 넘나 좋겠지만 학사학위고 Lab Technician (a.k.a. lab manager) 포지션 이라 제약조건이 그둘과는 좀 다를거같네요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하시니 제대로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링크 넘나 감사드려요!!!
음... 현실적으로는 학교 소속으로 돌아가시는게 가장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다만 별다른 노력이 필요 없던 STEM OPT에 비해 다른 종류의 비자들은 학교 입장에서도 고용하는게 귀찮은 것들이 늘어나므로 예전에 직장 구하시던 것과는 좀 더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훨신 더 많이 다양하게 지원 해 보셔야 하고 안되시면 다시 유학 오셔서 다음 학위의 STEM OPT를 찾으시는게 현실적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현 상황에서 드리는 조언으로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일단 돌아가시는 루트를 찾는 것도 좋지만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일하시거나 계속 사시려면 결국에는 영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미국에서는 단순히 일하거나 학위를 받았다고 영주권을 주지는 않아서요. 결혼하실 분이 있는게 아니라면 결국에는 고용주의 스폰서가 있어야 합니다. 자력으로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대부분 연구 업적이 뛰어나거나 산업계에서 경력을 많이 쌓으신 분들이 주로 해당되거든요. 근데 학교에서 일반 직원의 스폰서를 해주는게 그렇게 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교수직이나 그에 준하는 신분이 아니라면 더더욱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지금 당장 취업 비자를 스폰 해주는 것도 알아보셔야 하겠지만 영주권을 어떻게 받으실 것인가에 대한 것도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캐나다를 고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록 경쟁은 심하지만 워홀도 열려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미국과는 다르게 어떻게든 캐나다 경력을 쌓고 IELTS점수를 확보한다면 본인이 자력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거든요. 좀 시간이 지났지만 캐나다 영주권쪽 글도 링크해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oversea/11991080
감사합니다 진짜 bn님 덕분에 컮다운되고 이성을 되찾았습니다 ㅎㅎ 리서치스콜라 프로그램으로 j1이 되었으면 좋겠네여.. 대학원 박사 지원전에 1~2년 관련주제연구를 더 하는게 좋을거같다구해서 박사지원 일년 미루고 다시 연구일 하려고 하는거라서여 ㅠ 박사따고나면 조금 지금보단 영주권 받을수 있는 자격이 나아질거라 바랍니다!! 워홀은 나이가 딱 지났고ㅠ 코옵도 보고 캐나다 영주권도 같이 알아봐야겠어여 링크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전에 일하던 슈퍼바이저나 학교의 교수님들에게 연락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박사 학위가 있는게 아니라 학사학위만 가지면, 연구직은 찾기가 힘들텐데요. 아예 인더스트리에 회사에 계속 레주메를 넣어보시던가 해야하는데, 비자때문에 그도 걸리면, 일단, 비자를 받는게 최우선으로 인맥으로 먼저 찾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친한교수님한테 말씀드렸더니 학교들은 로터리같은거없이 언제나 H1B를 지원할수있다고 아니면 고용주가 방법을 찾을거라고 걱정말라고하는데... "
교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학교 포함 비영리단체는 로터리없이 H1B 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쪽으로 지원하실 거면 비자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사쪽으로 지원하실 거면 현 상황에선 골치아프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H1B 프로세스가 10개월이나 걸린다고 대학측에서 연락이 왔네여 ㅠㅠ 일 시작이 8월이라 J1 방법밖에없는거같은데 일단 HR부서 연락 기다리고있어여 ㅎㅎ
아... 기다리고 계시구나..ㅎㅎ 굳럭!
비영리 H1b를 고용주가 돈좀 더 내고 프리미엄으로 신청하면 1-2달이면 완료됩니다.
한달 전 쯤 주변인이 비영리단체 H1B 2주만에 나왔습니다. 지역은 뉴욕입니다.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데, 작년에 프리미엄 아니고 일반 프로세스로 H1B 2달만에 나왔습니다 혹시 몰라서 참고하시라고 남겨봅니다.
전공이 이공계일 경우 보통 j1 하시면 2년 본국 귀국 조건에 걸리실 가능성이 높아요. 물론 정부 펀딩만 안 받으면 한국 대사관에서 no objection statement 받기가 어렵진 않을텐데 그래도 나중에 귀찮으실 겁니다.
PI한테 얘기해서 돈 내고라도 프리미엄 프로세싱 하시던지하면 빠르게 h1b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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