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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소중한 정보만 얻어가서 부채감에 시달리다 정보공유 및 질문글 올립니다. 

 

자가격리가 없어지면서 이번 여름에 한국가려는 분들 많으실 줄 압니다. 

저도 그 중 하나라, 연초부터 자가격리가 풀리기를 기다리며 한국가는 항공권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저와 스케줄이 맞는 한국 가는 비행기를 찾았지만 돌아오는 편이 여의치 않아 망설이는 사이에 4월 부터 자가격리가 해제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마음이 급해져 덜컥 가는 비행기 부터 예약을 합니다. 

 

이제는 오는 비행기를 찾아야 하는데, UA, AA, AC 모두 마일이 무지 올라버렸습니다. 

제가 가진 마일로는 일행 (3인) 모두 발권을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게시판글을 찾아도, 머리를 쥐어 뜯어도 이산가족이 되거나 돈 주고 티켓을 사야하는 상황까지 갑니다. 

그 와중에 문득, 돌아오는 비행기 검색할 때 나리타는 없었지만 하네다 출발은 티켓이 남아 있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게시판 많은 분들이 하네다 출발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피하는게 좋다는 글을 읽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AA 마일만 여유가 있어서)

올 여름 GMP-HND 노선이 재개되기를 속으로 바라며, 며칠전 7월 말 출발로 하네다-시카고, AA 마일로 JAL 예약 발권을 합니다. (만약의 경우 취소하더라도 수수료는 없답니다)

 

그런데 오늘 예약을 다시 확인하다 보니 HND-ORD 편이 NRT-ORD로 바뀌었다는 메세지가 있습니다. 

바로 AA 에 전화합니다. 

JAL 에서 출발편을 NRT 로 변경했고, HND 출발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날만 그런건지 다른 날도 그런지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상담원은 바뀐 스케줄을 컨펌해 줬고, 좌석지정까지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서울에서 도쿄까지 connecting flight 티켓을 따로 예약해야 하니 나중에라도 다시 스케줄 변동이 없는건지 물어보니 100% 는 아니지만

확실하다고 확인해 줍니다. 마음이 놓였지만 다시 JAL 로 확인전화를 하는데 전화연결이 아예 되지 않습니다. 

 

바뀐 스케줄을 믿고 ICN-NRT 예약을 해도 될까요? 

21 댓글

1stwizard

2022-04-01 02:03:30

일본항공 홈페이지 스케줄 공지 확인해보세요.

니스텔

2022-04-01 02:13:46

저도 이거 보고 제가 예약한 7월 스케쥴 보니 HND-JFK 스케쥴이 변경 되었네요

GMP-HND-JFK 였는데 HND-JFK 가 오후 6시반 에서 오전 11시로 바뀌면서 시간상으로 HND-JFK / GMP-HND 가 되었네요 ?

취소하던지 해야겠네요 ㅠㅠ

케어

2022-04-01 02:13:57

좀 flexibility 가 있는 표 구해두시면 되지 않을까요?

benji

2022-04-01 02:59:17

윗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HND 보다는 NRT 출발이 현재 상황에서는 더 나은 옵션이긴 한데, 혹시 나중에 또 변경이 될까 싶어서요.(분리발권의 위험성)

1stwizard 님, 아직 JAL 에서 제 정보가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예약확인이 되지 않네요. 확인되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니스텔님, 꼭 티켓 구하셔서 한국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케어님, 아직 일본입국이 되지 않아 서울서 아침 비행기로 환승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NRT 11시 45분 출발)

1stwizard

2022-04-01 03:58:58

이해를 못하신거 같아 다시 설명드립니다.

일본항공 7월 스케줄이 이미 공지가 되어있어요: https://www.jal.co.jp/jp/en/info/2022/inter/220701/

여기보면 화목토는 하네다-시카고, 월수금일은 나리타-시카고로 운영한다고 공지되어있습니다. 더불어 나리타-시카고는 AA운항이네요. 그러니 일본항공에서 잘 안보이는게 당연하죠.

마일모아

2022-04-01 04:39:51

아마 JL 8010 항공편 번호를 보시고 AA 코드쉐어 편으로 보신 것 같은데, 7/11일 월요일 날짜로 검색해 보니 JAL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항공편입니다. 아마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해서 번호가 이런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JAL NRT-ORD.jpg

 

 

실제로 AA 사이트에서 같은 날로 검색을 하면 AA NRT-ORD 운항편은 없습니다.

 

AA NRT-ORD.jpg

 

1stwizard

2022-04-01 05:46:33

일본항공이 임시 편을 8천번대에 배정해주나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1stwizard

2022-04-01 05:49:25

그나저나 현재로써는 아침에 시카고행 탈 수 있는건 진에어, 티웨이 밖에 없는데 일본항공 짐연결이 안되서 캐리온 밖에 안됩니다. 항공편 변경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지금 김포-하네다 재개 이야기 나오는데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benji

2022-04-01 06:26:39

단순히 HND 에서 NRT 출발로 변경되어 더 옵션이 많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한국 출발 항공편을 찾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현재로는 인천 아침 출발이 진에어, 티웨이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도착이 9:45, 10:15 이니 환승하는 시간도 타이트하고요. 짐도 그렇고..

 

금요일에 NRT 출발하는 JAL 8010 편은 확인했는데, AA 혹은 JAL 에서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아서 업데이트가 늦는건가 했는데 임시편성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연결편이 아직은 여의치 않으니 1stwizard 님 말씀처럼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마모님이 확인까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22-04-01 20:47:54

제 배우자의 경우 ATL-DFW-HND-GMP 로 예약했었는데요.

장거리 구간이 DFW-NRT로 바뀌었다고 해서, ATL-DFW-ICN으로 변경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GMP-HND-ORD-ATL 일정이었는데,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구간이 NRT-ORD로 바뀌었고요.

전화해서 ICN-DFW-ATL로 변경했습니다.

 

총 세명의 상담원과 통화했는데요.

첫번째 상담원은 제가 라우팅 알려주니 요청한대로 바꿔줬고요.

두번째 상담원은 잘 모르는 듯 해서 일정 그대로 두라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마지막 상담원은 본인이 알아서 일정 찾아서 변경해줬습니다.

 

JAL 꼭 탑승하셔야 하는거 아니면 인천출발로 변경 요청해보세요.

benji

2022-04-02 23:19:45

늘 푸르게 님 글을 보고 AA 상담원과 두번 통화를 했지만, 한국 출발 다른 라우팅은 티켓이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일단은 티켓을 홀드하면서 한국-일본 운항재개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늘 푸르게님 댓글 감사합니다. 올리신 글들에서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마일모아

2022-04-03 01:17:18

늘푸르게님 상황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늘푸르게님의 경우는 여정 전체가 한국 출도착인데, benji님은 (제가 글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일본 출발 미국 도착이라서 상황 자체가 다릅니다.

 

즉, 아예 처음부터 김포-하네다-시카고로 발권을 해두셨다면 AA 운항 인천-달라스-시카고로 변경을 요청할 수 있지만, 단순히 동경에서 공항이 바뀐 경우라 요청이 쉽지 않다 생각됩니다. 

benji

2022-04-04 07:47:45

GMP-HND-ORD 레버뉴 티켓을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게시판에서 친절하다고 여러번 언급된 한국 AA 로 전화 (02-6438-9008) 를 합니다. 예약이 7월 말 (금) NRT-ORD 로 되어 있는데 목요일 GMP-HND-ORD 로 바꿀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예상외로 목소리가 그리 친절하지만은 않습니다. 전화 문의가 많은가 봅니다. 고맙다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혹시나 하고 미국 AA 로 전화를 합니다. 남자분에게 다시 상황을 설명하고 취소 후 변경을 요청합니다. 

HND-ORD 는 되는데 GMP-HND 가 자꾸 에러가 난답니다.

몇번을 해도 컨펌이 되지 않아 일단 HND-ORD 로 예약을 변경하고

GMP-HND 는 좀 더 지켜보다가 자리가 나면 예약변경을 하는게 어떠냐고 합니다.

실망스런 목소리로 어쩔 수 없지 라는 소리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확인을 해 보겠다합니다.

컨펌이 된답니다.   GMP-HND-ORD 하나로 연결된(JAL-JAL) 예약 확인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3자리 인데도 모두 찾아서 변경해 주었습니다.

너무 고마와서 땡큐를 몇번이나 하고 통화후 서베이에도 참여해서 메세지도 남겼습니다. 

아마도 한국가는 AA 편도 비행기 예약이 (ORD-DFW-ICN) 있어서 가능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GMP-HND JAL 이 아직 결항이라 스케쥴이 완전히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일단 한국서 미국까지 연결된 티켓으로 예약을 했으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여러가지 정보를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04-04 07:49:25

잘 되었네요! 

 

이후 항공편 변경 사항을 잘 보신 후에 AA 편으로 변경 요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enji

2022-04-04 07:53:18

네. 덕분에 잘 변경했습니다. 

AA 로 변경하는 것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22-04-04 14:13:24

잘 바꾸셨네요. 축하드려요.

김포-하네다 구간은 7월이면 운항 재개될 확률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에마

2022-05-19 10:42:52

아 댓글을 잘못..ㅋㅋ 여기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저도 덕분에 잘 변경했습니다

benji

2022-06-23 23:58:01

원글 업데이트 입니다.

어제 JL90 (GMP-HND) 편 7월 캔슬을 JAL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AA 에 전화합니다. 대기시간이 4-6시간 이랍니다. 번호를 남기니 5시간 쯤 후에 전화가 와서 무사히 같은 날짜 AA 편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제야 한국을 맘 편히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가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도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2-06-24 00:31:21

8월 출발 DCA-DFW-HND-GMP 비즈 예전에 예약해둔게 DCA-DFW-NRT-HND-GMP로 바뀌었네요. NRT-HND환승이 안될텐데 좀 기다리다가 계속 이러면 DCA-DFW-ICN AA비즈로 변경해 달라고 해봐야겠네요. AA비즈는 안타 봤는데 DFW-ICN 누워갈수 있나요?

awkmaster

2022-06-24 00:40:14

AA 비즈도 누워갈 수 있습니다 ^^;

AA281 편 (DFW-ICN) 비지니스 후기는 마모에도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103163

클로비

2022-06-24 00:54:00

 7월 12일  JAL (ORD-HND-GIM) 였는데요 결국 취소 되면서 7월 10일  JAL and KAL (ORD-NRT-ICN)로 변경 했습니다. 가족4명이 함께 움직이는데요, 자리가 제각각 이네요. 그래도 표를 바꿀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사 통해서 항공권을 구매해서, 변경도 여행사에서 도와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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