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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B2 (k-eta) 입국후 국적상실 신고 + F4 (재외동포) 신분 변경기

실험중, 2022-04-04 09:05:52

조회 수
220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실험중이에요. 

 

처음으로 정보글 쓰는거 같아,,, 기쁘네요 ㅎㅎ 

 

제가 드릴 오늘의 정보는... 한국내 체류신분 변경기입니다. 

 

백그라운드: 

작년 9월말에 시민권을 받았었습니다. 약 1년의 기간끝에 달콤히 받았죠. 그렇게 아메리칸으로 국적이 변해버렸습니다. (아숩.) 바로 여권도 신청했구요. 

전 건장한,,, 남자 젊은이구요. 영주권 갖고있을때, 20대 초반에 군대에 이미 다녀온 케이스였어서,,, 혹시나 바라시는 미필의 F4 신청기는 아닙니다...

(미필 여러분 다녀오세요. 케바케라 노멀라이즈하긴 그렇지만 전, 나름 재밌..(?)던 경험이었고 개인적으로 소중한 사람들도 만나고 그랬습니다.) 

 

미국에서 안한이유는,,,, 오래걸린다는게 이유였지만 - 사실은 그냥 한국가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시민권 받자마자 필요서류 리스트를 구해서 준비하기 시작했네요. 

다른건 크게 어렵다고 고민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오래걸리겠다, 중요하겠다 생각한 서류는: FBI 백그라운드체크서류와 그것을 공증하는 State Department의 아포스티유였습니다. 

이유는... 아포스티유가,,, 개인이 신청하면 6개월+가 걸린다는 카더라와, 그냥 오래걸린다는게 마음에 걸렸던거 같아요. USPS에서 지문찍으니,,, 2시간만에 FBI백그라운드 체크는 이메일로 받았고, 아포스티유는 직접하지않고 업체사용해서 3주만에 받았습니다. (개인신청 수수료 vs. 업체 수수료 보니 큰 차이도 없고,,, 해서 piece of mind를 위해)

 

FBI백그라운드와 아포스티유 진행시켜놓고 2월 어느날 ANA통해서 JFK-ICN 표있나 보던 와중,,, 비즈표가 보여서 바로 발권해버립니다. (발권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9041707) 사실 표 없으면 레비뉴 대한항공 IAD-ICN직항 끊을 요량이었죠... 

 

쨌든 3월 15일에 입국해서 1주일 격리를 합니다. 격리를 하는도중에 꾸준히 출입국청 예약을 확인합니다. 처음 볼때만 해도 4월 말밖에 없었는데 중간에 누가 캔슬하면 자리가 나는거 같은 시스템이었어요. 중복으로 여러날짜를 잡아도 되는거 같구요. 

 

여기서 중요한게, 한국 출입국청에서 업무를 보려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근데, 이 예약이 잡기가 참 어려워요 - 특히 서울은!. 타임별로 나눠져있고, 왠만하면 하고싶은날 1달 전에 예약 잡는거 추천드립니다 (hikorea.go.kr) 그냥 가면 안해줍니다..... 해외에서도 신청할수있으니, 이미 한국 방문일정을 알고있는 상태면 미리 잡으면 좋을거같아요. 같은날 잡으면 한번에 가능하겠죠? :) 

 

여기서 또 다른 포인트: 

 F4 신청은 국적상실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국적업무와 체류 업무는 나눠져서 진행되기에 같은날 예약을 못잡으면, 2번에 나눠서 출입국청 방문하셔야해요. 

===

phase1 국적상실신고

자가격리 기간에 운좋게, 격리 해제 다음날 국적업무슬롯이 생겨서 예약후 방문합니다. 방문해서 필요서류들 제출하면 국적상실신고 확인증을 주는데 요 서류가 있어야 F4를 연달아 신청할수있어요. (이미 국적상실 신고를 하셨다면 패스하셔두 되는 스텝이구요!) 

 

필요서류는: (1345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줍니다!) 

사진 1장

시민권 원본/복사본

미국여권 원본/복사본

국적상실 신청서 

본인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번호 다 보이게) - 가까운 주민센터 발급 또는 민원24에서 발급후 프린트 

본인 상세 기본증명서 (주민번호 다 보이게) - 가까운 주민센터 발급 또는 민원24에서 발급후 프린트 

(엿던거 같은데,,, 기억이;) 

 

이렇게 국적상실신고를 마치고,  접수증 잘 챙겨서 집으로 일단 갑니다... 

=== 

phase2 F4신청

 

원래 예약일이 1주 뒤였는데, 계속 눈여겨보다보니 좀더 빠른날짜에 자리가 생겨 바로 예약변경하고 필요서류 다 챙겨서 갑니다. 

 

필요서류: (1345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줍니다!) 

신청서

사진1장

시민권 원본/복사본

여권 원본/복사본

FBI 백그라운드 체크 + 아포스티유 서류 

체류지확인서 (전 부모님 자가에서 체류중이라 부모님 신분증 복사본 + 부동산등기부등본)

본인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번호 다 보이게) - 가까운 주민센터 발급 또는 민원24에서 발급후 프린트 

본인 상세 기본증명서 (주민번호 다 보이게) - 가까운 주민센터 발급 또는 민원24에서 발급후 프린트 

phase1에서 받은 국적상실신고 확인증. (요기에 나온 정보가 기본증명서에 원래 나온다고하는데, 신청하고 시간이 지나야 전산서류정리가 끝나서 짧은기간에 하려면 확인증이 필수입니다)

남자의 경우 : 병역증명서

수수료... 13만원.

 

다 챙겨가서 신청서랑 같이 담당자분께 접수하면 끝납니다. 전 신청후 1주일정도 지나서 체류신분확인 (여권번호로) 했는데 F4 체류신분으로 나오더라구요. 

2-3주 사이에 등록증 배달온다고 하니,,, 배달 받으면 운전면허 갱신과 함께 은행업무보러 또 한바탕 다닐꺼같네요 .

 

글솜씨없는,,, 젋은이라 두서없이 적은거 같지만, 도움이 되실분껜 되실거라 생각되요~ 

읽느라 고생하셨고,,, 무플만 아니길...

15 댓글

1stwizard

2022-04-04 09:13:54

군필 복수국적 안되는게 항상 아쉽습니다.

실험중

2022-04-04 09:25:17

맞아요... 기다려볼 요량으로 10년기다렸는데,,, 코로나덕에 "아 외국에서 오래있어보고싶다"욕구가 점점 생기더니 그냥 시민권신청하고 서류 정리하게 됬어요. 

 

후천적 복수국적이 언제쯤 될지... 아무도 모르겠죠ㅠㅠ 

1stwizard

2022-04-04 09:42:46

지금도 은퇴하면 노인 한정 복수국적 되긴합니다. 국적회복신청하시면 되요.

calypso

2022-04-04 15:32:14

65세 넘으면 복수국적 신청 자격이 된다는 소릴 들었는데 그럴경우 복수국적 신청하는게 저한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국적상실 신고하고 동포비자 신청하는게 나을지...막 헷갈립니다. 때가되면 마일모아에서 좀 검색 좀 해봐야겠습니다.

실험중

2022-04-05 15:31:23

국민과 외국인은 좀 다르니,,, 가능하면 복수국적자가 낫지 않나요,,, ?

세크라

2022-04-04 11:08:19

정보글 감사요. 

라빼라리

2022-04-04 15:23:44

코로너로 f4기간 2년으로 줄었다고 나오는데 아직도 그대로 인가요?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지 왜 기간을 줄이는지 의문) 

실험중

2022-04-05 15:30:51

처음에 국내에서 신청하면 3년이고 이후 갱신시 2년짜리 주는거 같아요

bell

2022-04-05 19:17:31

거소증 신청은 안하셨나봐요?  

실험중

2022-04-06 00:48:17

한꺼번에 같이 신청되서 어제 받았어요! :)

나에게로

2022-04-06 07:05:03

거소증에 한글 성명 같이 신청하시는것 추천합니다~ 신청하지않으면 영문으로만 나옵니다. 한글이름이 같이 표기된 거소증이 여러모로 유용했어요~~~

실험중

2022-04-06 14:04:59

물어보더라구요 거소증에 한글이름 넣고 싶냐?? 유용할거같아서 저도 넣었는데, 오늘 은행계좌 명의변경중에 거소증에 한글이름있어서 영어로 이름은 안바꾸고 주민번호를 거소번호만 바꿨어요

미니미니

2022-04-06 13:39:44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달 말에 국적상실과 거소증 신청 예약을 30분간격으로 하루에 잡았는데 문제없으려나 싶네요 서류만 잘 준비해가면 되겠죠!

실험중

2022-04-06 14:05:37

서류만 완벽하면 네!! 가능할거에요!

예약을 바로 같은날 잡으셨다니.... 대단하셔요 ㅎㅎ

미니미니

2022-04-06 14:19:47

이번달은 의외로 예약잡기가 널널하더라고요 ㅎㅎ 제가 운이 좋았던걸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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