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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 아이 미국여권 재발행중 한국여권만으로 입국 가능한가요?

세넓갈많, 2022-04-12 23: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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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하자면.. 모든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ㅜㅜ

갑자기 여권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되는 방향이 있을지 궁금해서 마모에 급하게 질문올렸는데, 괜히 무리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 모두 취소하는걸로 했습니다.

다행히 젯블루 예약이었는데 트래블뱅크로 모두 리펀해준다고 하고, 호텔은 하루전까지 취소라 수수료 없이 모두 취소했습니다. 

처음으로 칸쿤 가는거라 들떠 있던데 많이 아쉬워하네요.. ㅜㅜ

한부모 가정 아이의 여권 갱신이 이렇게 까다로운줄 몰랐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봄방학을 맞아 이번주말 다른 가족과 칸쿤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쪽 아이 여권에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지금 여권이 만료되서 새로 신청을 했는데 이게 제때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나 살다가 지난 3~4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1월에 미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올 당시에도 미국 여권이 만료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만료된 여권이라도 입국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에도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international-travel.html 

글을 읽어보면 expired passport is not in your possession 라고 만료된 여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입국 안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1월에 입국 후 2월에 여권 갱신(또는 재신청)을 했는데 여권이 아직 나오질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재신청하면서 만료된 여권은 제출해버리고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 여권 신청시 두명이 다 같이 가지 못해서, 추가 서류를 요청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한쪽 부모의 여권발급 허가서 또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확인서 같은거를 요구받아서 지금 제출중이라고 하네요..이혼이지만 불체자였던 부친과 혼인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라 코트의 이혼서류 같은것도 없고, 부친은 몇년전 한국으로 떠나버려서 공증된 부친의 확인서를 기다리는 중이라네요.. (혼자 애 키우기도 너무 힘든데 이런일까지 겹치니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네요 ㅜㅜ)

 

결론은 여권 재신청중이라 만료된 미국 여권은 없고, 이중국적이라 한국 여권은 가지고 있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한국여권의 이름으로 신청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한국여권+출생증명서+미국여권 사본+여권 재신청 영수증(접수증) 같은걸로 비행기 탑승 및 재입국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한국 여권으로 esta를 신청해서 들어오면 그냥 해결되는걸까요? 한국 여권으로 esta신청해서 들어오면 깔끔해보이는데, 미국 시민권자인데 esta 신청했다가 뭔가 꼬이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되서요.

6 댓글

bn

2022-04-13 00:00:00

어떻게든 미국 국경까지 오면 (입국장 또는 육로 국경) 출생증명서만 있다면 결국에는 입국이 될 겁니다. 물론 시민권자라는 증명이 될 때까지 몇시간 동안 세컨더리에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겠지만요. 

 

ACLU쪽 문서를 링크해봅니다. https://www.aclu.org/know-your-rights/what-do-when-encountering-law-enforcement-airports-and-other-ports-entry-us/

 

> 한국 여권으로 esta신청해서 들어오면 깔끔해보이는데

 

제 뇌피셜로는 전혀 깔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오면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입국장에서 사실 시민권자인데 여권이 없다고 얘기하면 어떻게든 입국이 되겠지만 세컨더리에서 묶여서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ESTA로 재입국은 일단은 시스템상으로는 한국인 걸로 입국하는건데 법률상 일단은 위법이고요 (미국 시민권자는 미국 여권으로만 출입국) 90일 이상 체류하게 되면 기록상으로는 불체라고 인식되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실제로는 시민권자니까 이론상으로는 불체에 따른 추방이나 불이익을 안 겪어야 합니다만. 미국 행정 아시잖아요. 이걸 수정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지 아무도 모르니까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중에 모종의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게 되면 ESTA 입국후 최소 기록상으로 불체 기록이 남아서 미국 출입국이 귀찮아 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세넓갈많

2022-04-13 00:09:42

답변 먼저 감사드립니다.

비행기 탑승은 esta 신청해서 비행기 타고 입국장에서는 출생증명서와 여권신청서 등으로 본인 증빙을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bn

2022-04-13 00:18:43

저라면 안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보수적인 사람이라서요. 

세넓갈많

2022-04-13 00:22:49

지금 급하게 여행이 취소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ㅜㅜ

가능한 방향으로 알아보려고 했는데, 꼭 필요한 여행도 아니고 해서 취소가 가능한지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Jackpot

2022-04-13 00:39:34

저도 bn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칸쿤에서 체크인할때 한국여권및 ESTA로 입국할거라 보고하고 미국 도착해서는 '나 근데 시민권자야'라고 하면 어떻게든 입국은 가능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처리해야할것 그리고 추후에 생길 처리를 생각하면 여행을 안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기다림

2022-04-13 00:43:59

보수적으로 하면 여행은 여권을 받을때까지 보류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만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입국장에서 당황하거나 곤란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여권이 그전에 깔끔하게 나오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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