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부모님께 받은 Gift 현금 입금시 세금문제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7 14:57:33

조회 수
527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자녀 출산과 함께 부모님께서 미국으로 아이를 봐주실겸 오셨습니다. 오시면서 여행비용이며 축하금이며 겸사겸사 현금 만불을 던져주셨습니다.

문제는 이걸 현금으로 가져오신거라,, 세관신고는 하셨구요, 이걸 그냥 은행 계좌에 넣으면 gift로 처리되어 세금을 내는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가능하다면 손주에게 주신거라 아기이름으로 gift할수는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 쉐어부탁드릴게요.

27 댓글

엘라엘라

2022-04-17 15:21:03

만불정도는 한국도 미국도 세금 안내도 됩니다. 근데 미국은행에서 현금을 갑자기 넣는 경우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이 답변 해주실 것 같습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05:08:27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라빼라리

2022-04-18 00:37:30

넣어도 그정도로는 아무 영향 없습니다. 신경쓰이시면 분할 입금 하는것도 괜찮고요.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05:08:38

감사합니다!

오성호텔

2022-04-18 00:55:35

만오천불 이하는 gift tax 면세입니다. 

 

문제는 현금 입금인데요. 만불 이상 입금하시면 CTR 이라고하는 양식을 은행에서 보고하게 되어 있구요. 그 이하로 분할입금하면 CTR 회피 목적으로 간주되어 은행에서 고객에 알리지 않고 SAR 을 보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분할입금은 structuring 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돈세탁의 한 방법입니다. 

 

저라면 그냥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현금으로 조금씩 필요할때 쓰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게이러가죽

2022-04-18 03:53:50

부끄럽지만 제가 분할입금하다 체이스 계좌가 통째로 닫혔습니다. 원글님은 캐쉬로 쓸 일이 없으시면 당당하게 한 번에 입금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불법자금도 아니고 액수도 엄청 큰 게 아니라 따로 보고하거나 하실 것도 없습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05:10:00

아아.. 그렇군요 ㅜ 그럼 한번에 넣어야 겠군요. 경험담 쉐어 감사드립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05:09:11

gift tax free가 만오천불까지군요.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2-04-18 01:44:26

합법적으로 증여받으실 수 있는 범위인데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입국할 때 세관 신고도 하셨으니 출처도 분명하고요.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05:09:28

아무래도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cocone

2022-04-18 03:46:52

문제는 없을듯하지만 은행에 큰돈을 디파짓하는건 항상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전 체이스 크레딧카드를 페이할때 캐쉬로 ATM에서 몇천불씩 페이했는데,

이런식도 리포트가 되고 은행에서 다 트랙킹 당하고 있는거겠죠? 정확한건 저도 모릅니다.. ^^;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05:10:50

그러게요,  그런방법도 괜찮은건지 궁금하네요.

짠팍

2022-04-18 06:30:11

CTR과 SAR는 좀 다르고, report 되는 경우와 trigger 되는 형식도 좀 다릅니다.  하지만, 그걸 다 떠나서 그 돈이 합법이니 떳떳하게 넣어야지... 라는 쪽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접근방법입니다) 귀찮은일 만들지 않는 쪽을 선호합니다.  예를들어 합법적으로 신고하고 가지고 들어왔어도, 은행에 만불넣고 CTR trigger 되서 report 된후, 은행 teller가 돈의 출처를 물어본후 teller 가 판단해서 SAR report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합법으로 가지고 들어오셔서 문제 없으시니, 나중에 소명하라고 하면 하시면 되지만 그런일 딱 질색이시면 기냥 시간 기~일게 한 1년쯤 생각하시고, 한달에 1000불정도 생각 날때마다 deposit 하시거나, 현금으로 써야 되는일에 사용하시는 용도로 하시거나 하시는게 어떨까용?  ^^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17:24:22

안그래도 열심히 현금을 쓰고 있긴 한데 만불이나 되는돈을 금방 쓸수도 없고 하니 요즘 인플레도 심한데 좀 아깝더라구요 ㅋㅋ 계좌에 있으면 바로 VTSAX행인데 말이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후륵

2022-04-18 06:32:31

저도 예전이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부모님이 만오천 달러 정도를 격려금(?)으로 주시고 가셨다는..), 대략 2-3000달러는 현금으로 놔두고 틈틈히 현금 필요할 때마다 쓰고 나머지는 ATM 통해서 은행에 입금 했는데, 다음날 은행에서 전화와서 이 현금의 출처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온 부모님이 준 gift money다 했더니 오케이 하고 끝났습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17:25:02

전화도 오는군요. 그냥 지점가서 당당히 기프트 머니다 하고 넣을까봐요.

양반김가루

2022-04-18 06:43:37

댓글 읽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한 4년 전 저도 미국에 오신 부모님이 한 2만불 주고 가셔서, 그걸 2주 간격으로 2천불씩 4개월에 걸쳐 ATM에 넣었었는데요, 아무도 뭐라고 안했어요.. 은행에서 전화오거나 문의도 없었구요.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네요.. 

미니센스

2022-04-18 09:18:29

저도 체이스에 2-3주 간격으로 2천불 정도씩 대여섯번 입금했었는데 아무 연락은 없었지만 그냥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는 거겠죠... 무서워서 2043불 이런식으로 0으로 딱 안 떨어지게 입금하긴 했습니다만...ㅋㅋㅋ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17:26:21

아아 그렇군요 ㅋㅋ 별 탈없으셨어서 다행이에요 ㅎㅎ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17:25:31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생각없이 넣을뻔 하다가 조심성 많은 P2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LGTM

2022-04-18 09:06:25

종종 나오는 질문입니다. 1.5만불이 넘는다고 해서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IRS에 기프트 머니 받았다는 보고만 하면 됩니다. 세금을 내려면 이렇게 1.5만불 넘는 돈이 평생 한도에 적립이 되어 한도를 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한도가 $11.7M이나 됩니다?!  https://www.nerdwallet.com/article/taxes/gift-tax-rate 그러니 현실적으로 몇 만불, 다운페이 목적으로 몇 십만불을 받아도 세금을 내야할 일은 없습니다. 다량의 현금 입금은 다른 문제이고, 너무 크지 않는 범위에서 입금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2-04-18 17:26:59

$11.7M 받을일 없으니 맘놓아도 되겠네요 ㅋㅋ 그런데 IRS에 기프트 머니 받았다는 보고는 어떻게 하나요??

도코

2022-04-19 17:53:41

받은 사람은 보고 안해도 됩니다. Gift는 주는 사람이 보고하는거에요.

 

저라면 그냥 1-2천불 정도는 비상금으로 갖고 있고, 남는 8-9천불을 한번에 은행입금할 거 같아요. 은행원이 물어보면 그냥 mattress money였다고 해도 되고요.

양반김가루

2022-04-21 08:21:03

오늘 영어 하나 배우고 갑니다 매트리스 머니라니... 한국적으로는 장판 밑에 숨겨놓은 현금정도 되겠네요 ㅋㅋ

 

찬스페퍼라면

2022-04-19 03:02:55

저희는 어르신들이 주신 만불 그냥 그대로 은행 창구에 가서 입금했어요. 대신 출처 물어봐서 기프트머니라고 하니 아무 문제 없었어요.

유한도전

2022-04-19 07:30:43

현금 입금에 그나마 관대하다고 알려진 Bank of America에 체킹 어카운트 하나 만드시면서 넣는것도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몇달 있다가 필요하시면 체이스로 이체 하시면 되고요. 

바닐라맛초

2022-04-21 08:49:03

저도 체이스 같이 그냥 셧다운 해버리고 관계 종료시킬 수 있는 곳 보다는 좀 안전한 곳에 넣으시고 옮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84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08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14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435
updated 115296

버라이즌 딜 - Any old smart phones trade-in credit at $ 830

| 정보-기타 22
돈쓰는선비 2024-06-11 3674
updated 115295

[24년 6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45
  • file
돈쓰는선비 2020-07-28 14324
new 115294

Bilt 카드의 미래

| 정보-카드 3
maceo 2024-06-16 292
new 115293

한국에 온다는 것

| 잡담 32
복숭아 2024-06-16 3070
updated 115292

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26
메기 2024-06-15 1407
updated 115291

사진 듬뿍 일본 출장기/여행기 - 센다이 (Sendai)

| 여행기 31
  • file
awkmaster 2024-06-15 1173
new 115290

뭔가 달라진 2024년 콘래드 서울 (일회용품, 110v 코드)

| 후기 7
  • file
빌리언에 2024-06-16 1362
new 115289

HVAC(에어컨) 교체 질문 드립니다.

| 질문 3
hopper.E 2024-06-16 314
updated 115288

카운터 팁 통을 훔쳐가는 놈.놈.놈들....

| 잡담 27
calypso 2024-06-14 3864
updated 115287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47
지지복숭아 2024-06-14 2795
updated 115286

사리 아직도 매력적인 카드 인가요?

| 질문-카드 18
별다방 2022-10-25 4187
updated 115285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85
UR_Chaser 2023-08-31 64918
new 115284

버진or알래스카 마일로 대한항공 발권후 3열 앞좌석 (베시넷) 좌석신청이 가능할까요?

| 질문-항공 1
에서튼오너 2024-06-16 71
updated 11528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11
블루트레인 2023-07-15 15611
new 115282

요즘은 이런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 잡담 11
  • file
알로하 2024-06-16 1118
new 115281

한국국적 포기후 복수국적 아이의 한국통장

| 질문-기타 2
mkang5 2024-06-16 287
new 115280

Hyatt 하얏트 멤버 보너스 선택 어떤걸 하시나요 ?

| 후기 11
  • file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6-16 667
updated 115279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7
  • file
드리머 2024-06-14 1748
updated 115278

(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25
마포크래프트 2024-06-14 685
updated 115277

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35
초코라떼 2024-06-14 4407
updated 11527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80
  • file
shilph 2020-09-02 77807
updated 115275

세입자에게 렌트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24
techshuttle 2023-01-08 3939
new 115274

한국과 일본 여행 후 간단 후기

| 잡담 1
  • file
doomoo 2024-06-16 497
updated 115273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7
삐삐롱~ 2024-06-08 2578
new 115272

Happy Father's day

| 잡담 1
비내리는시애틀 2024-06-16 390
updated 11527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305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4061
new 115270

미국 국내선 탑승 후 국제선 환승시 출국수속(분리발권시_지금 국내선 탑승 대기중)

| 질문-항공 2
라일락필무렵 2024-06-16 109
updated 115269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26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3737
new 115268

플로리다에서 스노클링 괜찮은가요?

| 질문-여행 6
신신 2024-06-16 720
new 115267

카톡 오픈채팅 미국에서 새로 가입이 안되나요?

| 후기 2
  • file
NQESFX 2024-06-16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