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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21년 가을 - 쏠로 부산 8박 9일 여행기

heesohn, 2022-04-18 0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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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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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서울에 가족들 보러 갔다

혼자 부산에 8박 9일하고 왔는데 여행기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사진 많아요)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고3때까지 있었는데도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마을, 삼광사, 송도는

처음 가 본 곳이라 흥미로웠구요. 한국 국내

LCC (티웨이, 에어서울)도 처음 타 봤네요.

 

근데 10월 중순이었는데도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혼났습니다. 경북영주 같은 곳에서는

사과재배 대신 감귤, 제주는 감귤 대신 바나나

같은 걸 재배한다고 하던데 나중에는 사과나

배 같은 건 국내 재배를 못 하고 수입해서

먹어야 할 시대가 오는 거 같습니다. 

 

6.jpg

 

김포공항 가는 길에 노량진 고시식당에

들러서 아침 식사 (6천원). 여기 룰이 있죠.

한번 쓴 접시는 계속 써야 한다는 거.. ㅎㅎ

 

8.JPG

 

한국에서 가장 싼 커피일 듯... (900원)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서 노량진도 많이 한가합니다.

정인오락실도 폐업했구요. 

 

9.JPG

 

끼룩이네 타려다가 티웨이가 답변도 빠르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했구요. (편도 3만 3천원)

좌석은 비상구 옆으로 주셔서 편하게 갔어요.

 

0.JPG

 

8박 중 7박은 송도 페어필드 바이 메리엇에서

마지막 날 1박은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했습니다.

 

저는 송도가 좋았는데 제가 가려던 여행지에서

가깝고 해운대보다 사람 적고 한적해서 맘에

들었는데 음식 먹을 곳이 별로 없고 근처에 놀

만한 곳이 없어 심심해 하실 분도 있을 거 같습니다.

 

40.JPG

 

숙박은 메리엇 날고자고 7박 숙박권을 썼습니다.

주차는 숙박을 해도 무료는 아니고 할인이

되는데 1박에 5천원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구요.

메리엇 골드라고 특별한 혜택은 없었고

룸은 고층으로 받았습니다. 

 

(어차피 여기는 티어가 높아도 유료조식이라..)

 

41.JPG

 

47.JPG

 

룸은 모두 같은 사이즈인데 1베드, 2베드 차이만

있습니다. 전 객실 모두 바다를 볼 수 있고 

근래에 지어져서 호텔 자체는 깨끗했구요. 

사우나 or 수영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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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실안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음식 데워 먹을

수 있고 짐은 좀 작은 사이즈가 있구요.

 

호텔 2층이 카페인데 근처 스타벅스나 다른 카페

가실 거면 페어필드 2층 카페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음료 가격도 비싸지 않고 공간 넓고 바다 볼 수

있어서 지인들 놀러오면 여기 2층 카페에서 만났어요. 

 

45.JPG

 

조식뷔페는 한번만 이용했는데.. 티어로 할인

받는 거보다 하루 전날 프론트에서 식사권

직접 구입하시는 게 더 저렴합니다. 

 

48.JPG

 

호텔 바로 앞에 구름다리와 케이블카가 있는데

케이블카 가는 곳 밑에 있는 조개구이집들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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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페어필드 바이 메리엇 근처에 조식 먹을

곳이 마땅치가 않은데 호텔 옆에 대구탕집이나

새벽시장에 가면 국밥집 모인 거리가 있는데

저는 거기에서 거의 매일 국밥과 돼지껍데기

사 먹었습니다. (국밥은 무료리필 가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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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은 숙박권으로 가서 1박했는데... 골드티어라

별 혜택도 없고 룸도 동백섬 뷰 (주차장...) 받았구요.

호텔이 전반적으로 낡고 룸도 좁고.. 정말 로케이션

하나로 꿋꿋이 버티는 호텔입니다. 화장실 바닥에

여자 머리카락이 있었는데 컴플레인도 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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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어차피 메리엇 티어도 없어서 웨스틴에서

안 먹고 호텔 근처에 있는 해운대 한화 리조트내에

있는 블루시걸 조식뷔페로 갔습니다. 웨스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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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뷔페가 1인당 1만원 후반대였습니다.

조선비치말고 다른 곳에서 식사하고 싶으면

블루시걸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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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케이블카. 생각보다 길이가 짧은데요.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와 안 보이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당연히 보이는 게 더 비싸고

대기줄도 깁니다. 케이블카 끝에는 작은 공원이

있고 산으로 갈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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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흰여울 마을 처음 가 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윗길로 가셔서 끝까지 가면 계단이 나오고 그 아래에

터널이 있는데 터널 통과해서 돌아오는 코스 추천.

 

입구 초입에 해녀가 파는 해산물 집이 있는데...

여기는 구경만 하시고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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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전망대와 레스토랑. 높아서 밥 먹어도

현기증이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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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1941 (일본장교가 살던 일본식 집)

지금은 카페로 쓰고 있는데 여기까지 가는

게 좀 힘들지만 한번쯤은 가실만 해요. 

부산역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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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송도 페어필드에서 가깝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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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비석마을. 한국전쟁때 피난민들이 일본인들

묘지 비석 위에 집터를 마련하고 살던 곳이에요. 

(오죽하면 무덤터에 집을 지었을지... ㅠ.ㅠ)

 

비석 찾기가 은근 어려운데 나중에는 비석 모두

모아서 따로 공원같이 만든다고 합니다. 

(감천마을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

 

제가 비석 찾는다고 왔다갔다 하니 동네주민이

제가 공무원이줄 알고 언제 비석 다 가져가냐고

물어보셔서 공원 조성하는 걸 알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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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초입 비석 있는 곳에 가면 이런 노란차가

있는데.. 여기 계신 분한테 티켓을 사면 태종대에서

유람선 타는 선착장까지 무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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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JPG

 

예전에는 반개폐형 철선이었는데 안전 때문에 

요새는 이런 배로 바뀌었습니다. 장점은 안전,

단점은 뚜껑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잘 안 보입니다.

(배삯은 1인당 1만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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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읍 삼광사 (천태종) 부산에서는

3대 사찰 중 하나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범어사, 해동용궁사). 절 앞 보리밥집에서

요기하시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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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 수원지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

매년 가던 소풍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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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포장마차 (범냇골 육해공 포차)

3만원 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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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복국 해운대 본점 까치복국 정식

점심 2만 8천원인데 2층으로 올라가야만

주문할 수 있구요. 2층이 1층보다 벽이

있는터라 더 프라이빗해서 좋습니다. 

복어튀김, 복어무침, 복지리등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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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횟집에서 먹은 점심회 특선. (1인당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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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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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할매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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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포항돼지국밥. 예전엔 24시간이었는데

작년에는 펜데믹 때문에 단축 운영 중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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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냉채족발 거리에서 냉채족발,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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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앞 초량 밀면과 만두.

밀면도 몇번 더 사 먹었는데 제 입맛이

변한 건지 영 예전 맛이 안 나더군요. 

 

17.JPG

 

아구찜 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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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과 곰표 말표맥주. 곰표맥주가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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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이가네 떡볶이. 무 삶은 물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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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입맛이라 거창하게 뭐 차려 먹는 거보다

길에서 이것저것 먹는 게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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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 그랜드 2층에는 미술관 (무료)과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해운대 바다를

볼 수 있는 바다뷰구요. 부산가도 오래 안 있었는데

나름 오래 있으면서 매일 바다보고 제가 먹고

싶은 거 먹고 하니 좋더군요. 다음엔 은퇴해서 

살러 가고 싶습니다만 언제쯤.... ㅎㅎ

 

40 댓글

된장찌개

2022-04-18 05:18:54

한국은 먹는 것만해도 가볼만한 것 같아요. 저도 고향이 부산인데 안 가본데가 많네요. 날고자고를 한국에서 쓸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길게 숙박하는 경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은 오히려 이렇게 작게 여러게를 한 곳에 붙여 놓으니 한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가 좋네요. 후기 잘 봤어요. 

 

heesohn

2022-04-18 05:42:26

부산도 많이 변해서 이번에 사실 다른 곳도

가고 싶었는데 못 가 본 곳도 많네요.

날고자고 사실 한국에서 쓰긴 좀 아깝긴 했는데

그때만 해도 유효기간 다 되어 가서 그냥 잘 썼습니다.

서울에서 친구들도 내려오고 부산고교 동창들도

와서 같이 잘 지냈구요. 저도 송도바닷가는 한번도

안 가 봤는데 이번에 원없이 잘 봤습니다. ^^  

애메랄드카리브

2022-04-18 05:51:05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부산이 고향은 아니지만,

사촌 동생 수능 준비 봐주러,

2001년에 매주말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서면 지하 만화방도 자주 가고 ㅎㅎ

 

추억 돋숩니다!!

heesohn

2022-04-18 19:57:34

서면 만화방이면 제가 살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네요. ㅎㅎ 수능 봐 주러 멀리서

원정 오실 정도면 공부 잘 하셨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

애메랄드카리브

2022-04-19 15:45:01

아니에요. 제가 고학생? 이어서

작은 아버지가 용돈 주실려고 한거에요 ㅎㅎ

사촌 동생은 부대 잘 만 갔는걸요 ㅎㅎ

 

용돈 주실걸로 롯데뱍화점에서 맛난 간식 사서서집에 갔죠 ㅎㅎ

 

 

오성호텔

2022-04-18 06:12:50

와... 부산 여행의 바이블급 후기네요! 전 부산에 한 번도 안가봤지만 다음에 갈 때 꼭 참고해야겠습니다. 

heesohn

2022-04-18 19:58:48

제가 간 곳이 관광객들 많이 안 가는 곳들도

포함이라.. 해운대 부근에 좋은 곳도 많으니

그 쪽도 한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운대에 거의 잠만 자러 가서 딱히

구경하거나 그런 건 많이 없네요. 새로 생긴

기차도 못 타 봤구요. 

슈슈

2022-04-18 06:44:10

오 금수복국! 부산살때 즐겨먹던.. 저도 초딩입맛인데 이건 좋아했습니다ㅋ

heesohn

2022-04-18 19:59:46

저도 다른 생선은 모르겠는데 복어는 맛도 있고

미국에서 먹기 어렵기도 하고 해서 부산가면

꼭 한번은 들립니다. :D 

양반김가루

2022-04-18 06:49:12

저도 부산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나왔는데,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마을, 삼광사, 송도 등은 모르고 컸어요. 한 번씩 부산에 갈 때마다 늘 가던 동네 돼지국밥집, 밀면집에 가고 마는데, 저도 제대로 사진도 찍고 해서 이런 글 하나 올려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heesohn

2022-04-18 20:00:57

혹시 저처럼 부산 안쪽(?)에서 자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부산 살았어도 해운대도 어릴 적엔 많이 못 

가 봤네요. 바다랑 좀 거리가 있는 곳이라.. ㅎㅎ 

특히 부산송도는 이번에 아예 처음 가 봐서 아주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가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 드려요. 

양반김가루

2022-04-21 08:19:58

맞아요. 저는 동래, 남산동 이쪽 출신이에요. 부산 사람들은 사실 해운대에 딱히 안갔던거 같아요. 특히 한여름에는 집에서 수박 먹으며 해운대 인파가 몰렸다는 뉴스보며 "뭐할라꼬 저 더운데 저라고 있노"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heesohn

2022-04-22 07:49:03

남산동이면 노포동 버스터미널 있는 그 쪽이군요.

저는 초읍동쪽이라 학교 (고지대)에 올라가면 항구는

보이는데 막상 바다 보러 간 적이 별로 없습니다. 

해운대까지도 예전엔 길이 그래서 꽤 멀었어요. 

그래서 양반김가루님처럼 해운대나 광안리 가는

인파들 보면 뭐하러 가나 했었습니다. 

이젠 다 추억이네요. ㅎㅎ

sann

2022-04-18 06:57:39

저도 부산이 고향인데 한국가면

성지곡 수원지 한번 가보고 싶네요

초등학교때 소풍도 거기 많이 가고 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반찬이 한상 꽉차려 나오는 갈비집이

생각 납니다. 아직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각 방마다 들어가면 고기도 구워주고 하는 종업원도 있었는데 

 

한번 

heesohn

2022-04-18 20:02:23

저도 어릴 적에 성지곡 수원지 소풍 많이 갔습니다.

심지어 학교도 그 부근인데도 참 줄기차게 갔어요. ㅠ.ㅠ

거기에 놀이동산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철거했더군요.

해운대쪽도 은근 맛집이 많더군요. 해운대 암소갈비,

금수복국, 심지어 잘하는 돼지국밥 집도 많구요. 

 

Opeth

2022-04-18 07:16:49

역시 믿고 보는 후기네요

heesohn

2022-04-18 20:02:39

Opeth님 감사합니다~ ^^

Go게이터

2022-04-18 07:48:26

후기 재밌게 봤습니다. 끼룩이네는 뭔가요?

heesohn

2022-04-18 20:04:05

에어부산인데 로고가 갈매기라 끼룩이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첨 알았어요. ㅎㅎ

 

n.JPG

 

베가스마일

2022-04-18 10:17:13

후기 너무 잘봤습니다. 저도 한국갈때마다 부산 가보고싶은데, 항상 일정이 빡빡해서 못가봤네요...

heesohn

2022-04-18 20:04:56

요새 워낙 LCC도 잘 되어 있어서 비행기

타시면 1박, 2박 하셔도 금방 다녀오실 수 

있으니 다음에 한국 가시면 부산도 들려서

맛있는 거 드시고 구경도 하시면 좋겠네요~

쌤킴

2022-04-18 20:13:17

우와 희손님 고향도 부산입니껴? 저두 부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더.. 먹고 싶은 음식 사진 보니 진짜로 더 가고 싶어지는군요.. 반갑고 후기 감사합니데이! 

heesohn

2022-04-19 07:35:46

대대로 부산서 자란 부산토박이인데 어쩌다가

지금은 미국에 와서 살고 있네요. ㅎㅎ 그래도

부산 자매도시 LA에서 살고 같은 항구도시고

심지어 눈 안 내리는 것도 같아서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향이라 언제가도 항상 포근하고

좋은 거 같구요. ^^

애메랄드카리브

2022-04-19 15:43:16

앗! 빠찡코에수 듣던 네이티브의 목소리가! ㅎ

webpro

2022-04-18 20:57:53

저도 부산이에요 못간지 3년되었네요 송도 정말 깨끗해지고 추억이 새록 새록

heesohn

2022-04-19 07:37:00

3년 안 가셨으면 가시고 싶은 마음이 드실 거 같네요.

송도는 어쩌다가 부산 살때는 한번도 안 가 보고 

이제서야 처음 가 봤는데 물도 맑고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물이 좀 더러워서 사람들이 안 갔다는

이야기는 들은 거 같긴 하네요. 

샌프란

2022-04-18 22:08:28

눈이 호강하는 후기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특히 음식 사진은 최곱니다! ^^

저도 한국가면 가족이랑 꼭 부산은 한번 들러서 오곤 합니다

부산 볼거 많고 먹을데 많고 재밌고 언제가도 후회 없었습니다 ㅎㅎ

송도 페어필드 가성비 좋은거 같아요 거기서 케이블카고 타고...

조식도 괜찮은거 같고요

heesohn

2022-04-19 07:38:04

샌프란님도 부산 자주 가시는 군요. 부산경제에

도움이 되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ㅎㅎ 

해운대 페어필드보단 송도 페어필드가 저는

더 좋았구요. 번잡하지 않고 조용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송도 가고 싶네요. 

내팔자에

2022-04-19 00:16:55

저도 초중고 부산입니다. 안가본 곳이 너무 많네요.. 특히 성지곡 수원지. .근처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소풍은 안가본 듯합니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올해 여름에 가는데, 들리신 곳 몇군데를 찾아봐야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heesohn

2022-04-19 07:39:40

성지곡 수원지 근처 고등학교면 부산진고나

양정고가 아닐까 싶긴 하네요. 저도 근처

학교 졸업해서 성지곡 수원지 소풍 정말

많이 갔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많은 곳이구요.

올해 여름에 부산 가신다니 좋으시겠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해운대에 새로 기차노선이

생겼는데 그것도 한번 타 보시면 좋겠네요. ^^

내팔자에

2022-04-19 23:01:22

아 잘 아시네요.. 양정고는 제 동생이 1회입니다.. 다녀오신 곳들로 정리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넛버터

2022-04-20 00:56:09

와 정말 정성스러운 후기네요! 사진도 너무 잘 정리해주셨고. 부산은 5년전 정도에 한번 놀러가서 배터지게 해산물 먹고 온 기억이 있어요 ㅎㅎ 꼭 다시 놀러가고싶어요 

heesohn

2022-04-22 07:49:55

제 후기 보시고 부산 방문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거 같습니다. (부산 경제에도 도움이..ㅎㅎ)

제가 올린 곳 말고도 재밌고 유명한 곳 많으니

다음에 꼭 한번 방문해 주세요~

cuse

2022-04-20 02:01:51

안 가본 곳인데 사진과 설명만 봐도 뭔가 아련하고 추억? 돋네요. 믿고 보는 희손님 정성 후기 고맙습니다~

heesohn

2022-04-22 07:50:06

cuse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vj

2022-04-22 01:32:23

와....안가본곳이 많군요...음식사진들이 절 행복하게 만드네요

전 21년 10월말 힐튼기장/하얏트에 있었는데...정말 좋았어요...

나이드신 어머님을 모시고 가서 빠릿빠릿...여러곳을 다니지는 못했지만...감천마을.부산시장..용궁사,, 연화리..다다 좋았어요...

안타깝게  감천마을..부산시장..사람들이 넘 없어서..걱정스럽더라는...코드비..땜시...

흰손님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참 아기가 많이 컸겠어요...건강하지요?

heesohn

2022-04-22 07:52:09

제가 이번에 아쉬웠던게 힐튼 기장을 못 간 건데요.

웨스틴 일박하고 바로 아침 일찍 공항을 가야 해서

아쉽지만 힐튼 대신 웨스틴을 갔습니다. 다이아일때

한번 갔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저는 해운대

일정이 짧아서 용궁사나 연화리 같은 곳은 다 못 갔어요.

다음에 또 가면 해운대에 있으면서 주변 지역 여행 갈

생각입니다. 아기는 잘 크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vj님도 항상 건강하시구요~

돌팔매

2023-06-03 19:36:24

메리엇 숙박권이 있어어 부산 송도 페어필드나 웨스턴조선 중 한 곳을 택해서 4인 가족 머눌려고 하는데 웨턴 조선 중 페어필드가 더 낳을까요? 저희 가족은 부산 처음 가 보는거구요.  그리고 추가로 1박은 힐튼 부산으로 예약을 해 놓았는데 송도에서 일박만 하고 힐튼 기장으로 1박을 더 할건지 결정이 잘 안돼네요.

heesohn

2023-06-03 23:53:37

처음 부산 가시니 해운대 + 광안리 묶어서

보시는 게 송도와 구도심 보시는 것보다 더

나을 거 같구요. 더더욱 힐튼 부산을 가신다면

거리나 위치상 웨스틴 가시는 게 낫습니다.

호텔 자체도 페어필드보다 웨스틴이 더 좋구요. 

외로운물개

2023-06-04 05:26:27

와우...

내가 왜 이걸 이제서야 보았을까요...

진즉 보았으면 부산에서 이대로 따라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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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14571

시골동네 대입준비-SAT 그룹스터디

| 정보-DIY 76
사과 2021-04-13 12591
updated 114570

소소한 아이폰 기능 - feat. 스크린에 있는 QR code 열기

| 정보-기타 15
닥터R 2024-05-16 1478
updated 114569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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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7 5595
updated 114568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10
bonbon 2024-04-25 1093
new 114567

컨택렌즈 관련해서 조언 받을수 잇는 안과 선생님 계실까요 ?

| 질문-기타 6
Parkinglot 2024-05-16 469
updated 114566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5
ParisLove 2024-05-16 574
updated 114565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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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강원도 2024-04-30 8461
updated 114564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도 가격 변동이 자주 있나요?

| 질문-항공 3
유지경성 2024-05-09 1194
updated 114563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8
일체유심조 2024-05-15 2540
new 114562

한국 거주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가 미국 단기 방문시 여행/건강 보험?

| 질문-은퇴
아웃라이어 2024-05-17 190
updated 114561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10
다른닉네임 2024-05-15 797
new 114560

[상황종료]AA2251 편이 (DFW-BWI) 취소 되었는데 이후 절차가 궁금합니다

| 질문-항공 13
미국멋쟁이 2024-05-16 706
updated 114559

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6
Octonauts 2024-05-16 1015
updated 114558

미국/한국여권 소지자 독일 자동출입국(Easypass) 등록가능

| 정보-여행 14
1stwizard 2022-12-23 1912
updated 114557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3
SFObay 2024-05-13 6176
updated 114556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34
us모아 2024-05-15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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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 후기-카드 3
CoffeeCookie 2024-05-16 511
updated 114554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moooo 2024-05-12 779
updated 114553

태국 Krabi 반얀트리 호텔 후기

| 정보-호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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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러버 2024-05-15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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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card Purchase Assurance: 집 보험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스카이 2024-05-16 306
updated 114551

[5/16/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오토캠프 예약 시작

| 정보-호텔 9
shilph 2024-05-16 1667
updated 114550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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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7 3458
updated 114549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59
음악축제 2024-04-25 1903
updated 114548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5
angel 2024-05-16 522
updated 114547

(01/04/2024 Update) Federal Tax Credit card payment fee 변화 (PayUSAtax 1.82%)

| 정보-기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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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2023-01-04 9243
updated 114546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18
junnblossom 2024-05-15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