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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Rock Hotel Los Cabos 여행기 - 하드락호텔 로스 까보스(사진없음주의)

Lifeisntcool, 2022-04-22 01: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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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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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도움만 받다가, 이번에 Hard Rock Hotel Los Cabos로 4박5일 여행기를 올립니다.

지금 3일차이고요. 토요일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그 전에 올인클루시브 여행으로는 칸쿤 Hyatt Ziva / 칸쿤 finest playa mujeres / 로스 까보스 Hyatt Ziva 이렇게 3군데를 갔었고,

이번에 4번째 올인클루시브 여행으로 Cabo San Lucas에 위치한 Hard Rock Hotel을 왔습니다.

 

일단 지역은 Los Cabos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여 떨어진 위치에 있고요.

2019년 겨울에 완공한 상대적으로는 좀 최근에 지어진 호텔입니다. 

그런 만큼 시설은 깔끔하고, 주변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을 정도로 황무지입니다.

바로 옆에 같은 계열의 호텔인 Nobu Hotel이 있고요...

들어가는 길은 포장도 제대로 안되어 있을 정도로 새로 생긴 호텔입니다.

 

공항에서 오는 건 Cabo Ride Transfer라는 업체로 왔습니다.

지난번에 하야트 지바 왔을때도 괜찮아서 다시 선택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에 차는 좀 낙후된 차로 왔;;;

 

Hard Rock Hotel은 음악이 메인인 호텔인지라 조금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희가 있는 방이 나이트클럽 근처에 있는 방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밤에 시끄럽진 않았고요.

(제가 잠을 잘 자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음식 종류는 멕시칸/피자/테판야키/스시/스테이크/이탈리안/부페 이렇게 조금은 단촐(?)하게 있고요.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가려고 체크인 하자마자 예약을 걸러 갔는데,

제가 떠나는 날까지 부킹이 다 차있다고 해서 좀 어이가 없어서, 컨시어지가서 컴플레인 + 하소연을 했더니,

할 수 있는 건 없고, 그날그날 부킹이 취소될 수 있으니, 식당 오픈을 하면 식당에 직접 가서 물어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바로 내려가서 물어봤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진짜 안왔으면 큰일날뻔;; Flank Steak가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은 이탈리안 내일은 테판야키(이것도 오자마자 다행히 예약)를 가볼 예정입니다.

 

해변에 있는 화덕에서 직접 구워주는 피자도 괜찮고요.

모닝 부페는 다른데보다는 조금 종류나 맛이 떨어지는 것 같고,

멕시칸도 제가 시킨 건 별로였네요;;

 

여긴 딱히 드레스 코드나 아이가 못가는 식당이 없는 점은 좋습니다...

 

수영장은 몇군데가 있는데, 여기에 제일 장점? 인 점은 세종류의 물미끄럼틀 Slide가 있습니다.

아이가 이제 8살이 된지라 키즈클럽은 별로였는데.. 딱 딸래미한테 맞는 너무 무섭지도 평범하지도 않은 적당한 슬라이드였어요.

 

벌써 이틀째 수영장에서 엄청 잘 놀고 있네요.

 

이쪽이 태평양쪽에 있어서 인지, 날씨가 생각보다는 안따뜻하고,

오전에는 구름도 많네요.

섭씨 22~24도 정도가 최고 기온이고요. 그래도 낮에 햇빛은 뜨겁습니다;; 엄청 탔네요 벌써;

 

그래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수영장에서도 여유롭게 놀고 있네요.

 

볼링장이 있는데 유료이고, 한사람당 한시간에 약 20불정도 받는 듯 합니다.

 

밤마다 하는 쇼는 지금까지 갔었던 네 개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중에 제일 별롭니다...

보다가 그냥 5분만에 나온적은 처음인듯...

오늘 내일도 가보긴 할건데 - 멕시칸쇼 / 퀸(Queen) Tribute Show / Fire Show등이 있던데 그닥 기대가;;;

 

그래도, 모기 같은 벌레가 없어서 좋고, 시설이 새거라 깔끔깔끔합니다.

관리도 새거라 너무 잘 되어 있고요.

 

봄방학때 온지라 좀 비싸긴 했지만, 가성비 만족하는 중입니다. ㅎㅎ

 

지내면서 다른 공유드릴 점 있으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2 댓글

nysky

2022-04-24 19:35:43

저도 로스 카보스 와서 후기 읽어보는중인데, 진짜 날씨가 선선하네요 ㅎ ^^ 

그동안 멕시코는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인데 참 좋네요 ㅎ 미국하고 가깝고 안전한듯하고요. 

Lifeisntcool

2022-04-27 03:14:56

맞아요. LA에서는 2.5시간이면 오니까, 칸쿤보다 좋은듯해요! 건물도 전체적으로 새거라서 깨끗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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