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 (에어컨과 히터) 새로 교체하기전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에 1번 Costco 통해 Lenox꺼로 설치하였습니다. 설치도중 Crawl space가 너무 더럽다고 해서 추가로 클리닝 하는데 4500불 들었습니다. 오랜동안 방치한 상태라 완전청소와 Insulation을 다시 했습니다. 그후에 다시 와서 설치를 하는데 이번에는 전기배선을 이을려면 두꺼비 집근처에 있는 Garage의 짐들을 다 치워야한다고 해서 다시 중단하고 스케줄 잡았습니다. 치워보니 1시간이면 치우더라고요. 다시 설치 스케줄잡고 다시 와서 설치하는데 다한 후에 검점하니 In-duct Air purifier박스가 히터옆에 있더군요. 이전에 히터만 설치하고 이건 설치를 안했더라고요. 그렇지만 전기공들은 자기들은 설치 못한다고 다시 스케줄 잡으랍니다. 그래서 다시 스케줄을 잡으니 3주를 기다리라네요. 그동안 mechanical inspection하고 electricity inspection신청했는데 mechanical inspector은 다음날 바로 왔는데 electricity inspector는 계속 pending이네요 요즘 사람이 모자라답니다. 아 참고로 신청은 작년 11월에 했습니다. Lenox는 제품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소리도 조용하고 효율도 나쁘지 않습니다.

450불이 아니고 4500불이요? 근데 crawl space가 어디를 말씀하시는거죠?--- 집과 땅 사이의 공간이군요...

네, 집이 지은지 한 25년이 됐는데 한번도 full cleaning이나 Insulation을 다시 한적이 없는 거 같아서 full package로 했습니다. 작업자들 말로는 동네 쥐들이 모여서 파티를 한 거 같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예상보다 많이 들었네요.

현직입니다.

요즘 나오는 HVAC system 들은 Brand name 상관없이 거의 비슷합니다만,

그래도 따져보자면 Lennox=American Standard=Ruud(Rheem)=Bryant(Carrier)>Goodman 정도로 볼 수 있구요.

제 경험상으로는,

Goodman - 싼 기계답게 뭔가 simple 하고 저렴한 part들. 하지만 maintenance 만 잘해주면 잘 돌아감, 뭔가 싸구려틱함.

Lennox - warranty claim 쪽이 불친절, 저는 별 문제 없었는데 요즘 들어 초기 quality issue 가 좀 있다고 다른 tech 들이 그러더라구요.

Bryant (Carrier) - 제 기준엔 별로요. coil 쪽도 문제가 많이 생기고 비싼만큼 값어치를 못하는듯요.

Ruud (Rheem) - 제가 아는바로는 문제없어서 tech/installer 들은 다 좋아하는 분위기. 

American Standard (Trane) - 제품 가격이 비싸서 전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무난합니다. 별 다른 issue 도 없구요. 

일단 참고만 하시구요.

HVAC tech 들끼리 항상 하는말이 있는데요. 'Don’t worry about brands, it’s all about the install.'

설치만 꼼꼼하게 잘 하면 웬만하면 잘 돌아갑니다.

다만, contractor 가 labor warranty 를 얼마나 주는지는 꼭 확인하세요.

현재 업체들 불러 견적 받는 중입니다. 한업체가ㅜ리뷰도 꽤 좋아서 불렀는데 Tempstar라는 브랜드를 주로 설치한다 하더군요. 첨들어보는 이름이라 혹시 경험이나 정보가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다른 브랜드랑 비교해서 어느정도 급인지 알아야 비교가 좀 될거 같아서요. 

Tempstar 는 중저가 라인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Goodman 하고 비슷한 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install 만 잘 되면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업체 사람은 캐리어랑 같은 급이라 하던데 신뢰가 확 떨어지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브랜드도 중요하다고 인지하지 못했네요. 현재 저도 견적을 받은상태인데 브랜드가 Coleman 인거 같은데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2층집이고 3007 sqft  인데 3.5ton 이면 적당한가요? 이게 제일 싼거고 이것저것 다 합쳐서 16,000정도입니다

Coleman Equipment - Selected Coleman Equipment Equipment

13.4 SEER2 3.5 Ton TCD2B42 Air
Conditioner
✓
• 42,000 BTUs
• 13.4 SEER2
• 10 Year Parts Warranty
• 10 Year Labor Warranty
• 10 Year Compressor Warranty
80% AFUE 80K BTU 2-Stage Heat 4.0
Ton Standard ECM Fan 21.0" -
TM8Y080C16 Gas Furnace
✓
• 80,000 BTUs
• 80% AFUE
• 10 Year Parts Warranty
• 10 Year Labor Warranty
• Lifetime Heat Exchanger Warranty
Upflow/Downflow 3.5 Ton 21.0" Case -
XAFC42E Indoor Unit (Coil)

전에 사용하시던 제품이 3.5톤 이고 문제 못느끼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요. 집 사이즈에 비해 좀 작은거 같네요. 그리고 그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 사이즈에 가격이 좀 비싼거 같아요.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것 용량을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A/C 까지 합친건데 중저가제품으로 비싼건가봐요.

두군데 예약해 놓았습니다.

저희도 작년에 hvac 공사를 했었고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lanai&document_srl=8529465&mid=board
저희는 Goodman으로 진행했고 일년째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 지붕 공사도 같이 진행했었어서, 둘 다 같이 해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우선순위였었어서요. 저도 채울아비 님께서 말씀해주셨듯, 브랜드 자체보다는 설치를 얼마나 꼼꼼하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판단했었고, 저희가 같이 진행했던 업자분이 옐프 평도 좋았고 성실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공사 후 이러저러한 마무리까지 잘 해주셔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구요. hvac이 기본적으로 공기 흐름이 생기기 때문에 여기서 소음이 있긴 한데, 기계 소음은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기계가 attic이나 지붕 위에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기계음은 잘 들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hvac하시는 김에 attic에 insulation같은 것도 같이 알아보시면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들었고, 저희도 attic insulation까지 한번에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furnace는 가스 히터인가요? 저희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점점 가스 의존도를 낮춰가는 추세라서 가스 히터 말고 전기히터로 설치했습니다. 

저라면 속편하게 코스코 갈 듯 합니다. 윗분 말씀하셧다사피 설치가 제일 중요하기때문에 어디 잘못되면 뒷배 든든한게 좋을 듯 해서요

몇천불 아껴서 설치했는데 문제 생기면 찜통속에 받는 스트레스는 때에따라 몇천불 이상의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