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하얏 지바 vs 리비에라 지바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둘다 경험한 입장에서 약간 설명 드리면 두 호텔이 가진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1. 음식

리베이라지바 압승입니다. 저는 작년 크리스마스때 다녀왔는데요...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음식의 퀄러티는 정말 리베이라지바가 좋습니다. 음식의 종류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맛은 하얏지바는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면 리베이라지바는 뭐랄까 음식에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2. 위치

위치는 하얏지바가 훨씬 좋습니다. 리베이라지바는 정말 허허벌판에 리조트만 딱 있어서 주변에 나갈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나갈려면 택시나 셔틀을 이용하셔야됩니다만 하얏지바는 도보로 10분거리에 큰 슈퍼마켓도 있고 기념품 살만한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의 퀄러티 역시 리베이라 마야 보다는 하얏지바가 더 좋았습니다.

3. 호텔 

리베이라마야가 새로 오픈하긴 했지만 예전에 호텔을 레노베잇 한 형식이라서 군데군데 굉장히 올드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특히 변기 수압은 진짜 개선의 여지가 필요할 정도로 별로입니다. 빌딩이 여러개 있는데 저희 묵었던 빌딩은 괜찮았는데 어떤 빌딩엔 방안에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는 컴플레인이 많았습니다. 그에 비해 하얏지바는 무난합니다. 하지만 방크기는 리베이라마야가 조금 더 큽니다. 

4. 수영장

리베이라마야 수영장은 물이 좀 차갑습니다. 저희가 12월말에 갔는데 노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처음 물에 들어갈때는 수온이 좀 차갑다고 느껴졌습니다. 그에 비해 하얏지바는 11월말에 다녀왔는데 한번도 물이 차갑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5. 키즈카페

아이가 있으니 이것도 적어봅니다. 사실 두군데 모두 같은 브랜드라서 그런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둘다 키즈룸이 따로 있구요. 매일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아이들을 봐줍니다. 다만 리베이라마야엔 슬라이드가 여러개 있어서 그런걸 좋아하면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습니다.  아 참 그리고 하얏지바는 호텔 안에 돌고래가 살아서 돈을 주면 체험을 해볼수 있습니다. 물론 돈 안내시고 그냥 구경하시는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박 3박 나누시는게 좋아보입니다. 5일 있으면 음식이 물릴수도 있고 아이들도 매일 가는 수영장보다는 환경을 바꿔주면 더 잘 놀수 있습니다. 좋은 결정 하세요~! 

저도 두군데를 다 경험했고, 하얏 지바는 2019년 6월, 리비에라는 작년 12월 21-25 다녀왔습니다. 

윗분 말씀에 대부분 다 동의하고, 마지막 두군데를 다 경험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거에만 제 의견을 달고 싶어요 ㅎㅎ 

여기에도 후기를 남긴것 같은데 저는 첨에 하얏 지바를 예약했다가, 리비에라가 오픈을 하다고 해서, 바꿨는데요.. 머무는 내내 너무 후회를 많이 했어요. 

일단 리비에라는 바닷가에서 할 것이 없습니다. 해변도 짧고, 해초도 엄청 많았구요.. 12월이니..아무리 칸쿤이어도 수온이 너무 낮았어요. 

수영장도 상황이 똑같았습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만 차가운게 아니라, 노는 내내 너무 추워서, 제 4살 아들은 첫날 멋모르고 들어가선 좀 놀더니

둘째날부터는 안들어가려고 버티더라구요.. 슬라이드도 여러개 있긴 한데, 슬라이드를 흐르는 물이 너무 차가우니, 저도 사실 슬라이드 즐기려고 했는데 전혀~ 타지 않았어요..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안타더라구요. 

음식은 근데,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리비에라 압승입니다. 신경 많이 쓰고 맛도 있고, 통문어도 몇번 먹고 했는데... 

이게 올인클이라 그런건지, 맛있는 음식이넘쳐나 그런건지 정말 이틀 지나니 물립니다... 

호텔 방안에서도 하수구 냄새가 나고, 지하실 냄새가 나고, 습기가 너무 많아서 정말 나갔다 들어오면 매퀘한 냄새에 너무 곤욕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방을 세번이나 바꾸고 나서야, 괜찮았습니다... 

저같으면 하얏지바로 올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정 한 곳에 있는게 지루하실 것 같으면, 차라리 여인의 섬 같은델 하루 다녀올 것 같습니다. 

호텔을 옮기는 것도 호텔간 거리가 30분이어도, 막상 드는 시간은 그 이상의 이상입니다..

택시 기다려야 하죠, 체크인도 오래걸리고, 포터 기다리고, 짐 옮기며 프로퍼티 설명 들으면서 방까지 들어가면 2-3시간 잡아먹는거 같아요..

지치고요.... 

참고로 저는 6월 초에, 다시 하얏 지바를 갑니다. (아들이 돌고래 보러 가재요..)

단엘맘님 댓글보니 좀 걱정이되네요^^ 리비에라로 가기로 했는데, 냄새 문제랑 수영장 온도가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지바 꼭 가봐야겠네요.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와이프랑 상의해본 결과 옮기는 날 버리는 시간이 너무 커서 리비에라에서만 묵기로 했는데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지바 꼭 가봐야겠습니다. 다녀와서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리비에라3+지바2 순서로 하면 짐 맡기고 첫날 지바에서 하루종일 물 놀이할 수 있어서 좋을텐데요.. 

다른 순서라 하더라도 둘 다 경험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이들이 아기도 아니니 짐이 산더미도 아니실거같고 올인클루시브 3일째 되니 음식이 질리더라구요 ㅎ

전 지바 좋았어요! 

리비에라로 결정하긴 했는데, 다음에 지바 꼭 가봐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리비에라 지바는 안가봤지만 이번에 3개 호텔을 돌아다녀보니 5일이면 무조건 그냥 한 곳에 계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짐싸서 옴직이는게 정말 일입니다. 5일이 지루하다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숙소를 옮기는것보다 그냥 한 호텔에 계시면서 호텔 존 나갔다오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네 저희도 옮기는 날 시간 날리는게 너무 크다고 생각되서 한군데 머무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리비에라에 묵으면서 혹시 잠깐 돌아다닐 수 있으면 돌아다녀 봐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번주에 리비에라 3박 지바 3박 다녀왔는데요 두 리조트 모두 괜찮았는데 음식은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리비에라가 압승입이다. 스테프들도 리비에라가 훨씬 친절하고요. 리비에라는 바다에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지만 지내는 동안 대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지냈어요. 지바는 카약이나 패들보드도 할 수 있었지만 급하게 팁통 들고 뛰어오던 아저씨가 기억에 남는군요. 지바에서 제일 맛없었던 레스토랑은 의외로 멕시칸이었고요.ㅎㅎ

리비에라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라 마음이 좀 놓이네요 ㅎㅎ 댓글 감사드리고, 리비에라 다녀와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하얏 리비에라는 잘 다녀오셨어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지바하얏에 자리가 없어서 리비에라로 예약했는데 부정적인 글들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두 호텔 나눠서 가는걸 추천합니다 

리베라 다음 지바~  순서가 갠적으로 너무 좋았고 저는 음식은 지바가 훨씬 좋았습니다 . 최근 총10일 휴가를 두곳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

이번 8월에 칸쿤 가려는데요. 제 일정에서 지바하얏은 성인 2명으로 검색하면 25000 포인트로 검색이 되는데, 아이들 2명을 넣으면 검색에 안잡힙니다. 성인 둘만으로 예약하고 가서 아이들을 추가하면 된다는데 한 명당 123불 정도 한다네요. 그럼 두명이 박당 250불이네요. 그것도 비용이 만만찮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하얏 리비에라는 4명으로 검색을 해도 25000 포인트로 나오네요. 그럼 하얏 리비에라는 체크인시 아이들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전 무조건 리비에라로 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아이들은 무조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이번 달에 칸쿤 가시나요? 이 부분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결국 Dreams Playa Mujeres 로 예약했습니다. 포인트는 오르기 전이라 25,000 이었고요. 아이들 추가 요금은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안냈다는 글도 있고, 아이 하나당 80불을 냈다는 글도 있어서요. 

묻어 가는 질문인데 리비에라 or 지바에 무료

입장 가능한 아이 나이가 2살인가요 아님 3살?

성인 2명 예약하고 현지에 가서 아이만 따로

결제하신 분들은 얼마를 내셨는지 부탁 드립니다.

작년에 지바에 갔는데 4살 아이만 하룻밤에 160인가 180불 냇구요 만 두살 아이는 무료였습니다. 성인 2명 예약하고 4살 아이만 캐쉬로 체크인시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