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아내 회사에서 3월분 임금을 다시 빼갔다고 문의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억울한 일이 있어서 다시금 마모님들께 문의 드려 봅니다.
혹시 변호사님이 계시면 이 상황이 가능한 상황인지도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우선 P2는 전문직 종사자 입니다. 이빨을 치료하는 일이요
작년 12월부터 안면이 있던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에 3호점을 곧 오픈 하신다 하여 그곳 담당자로 가기로 하고(구두로) 원래 하던 일이 아니라 본점에서 어시스트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한달 반은 그렇게 일하고 돈도 캐쉬로 어시스트에 준하는 돈만 받고 일했습니다. 3호점 준비단계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월에 한다던 오픈일이 미뤄 지더라고요 그래서 말씀을 드렸더니 그곳 공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할뿐 이었습니다. 그대신
페이는 전문직에 준하는 액수로 2월 부터 받았습니다. 2월도 캐쉬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3월 부터는 캐쉬가 아니라 세금을 보고하고 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주전이었습니다. 5월에 3호점이 오픈을 한다고 하여서 그러면 이제 저희 P2가 5월 언제부터 일할 수 있냐 물어봤더니 그곳에서의 답변은
너가 그곳에서 혼자 할 실력이 되냐 라는 말부터 시작하여 아내가 갈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결국 저희에게 3호점을 맡길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매니져에게 더이상 어시스트로 일을 못하겠다 어시스트로 일을 할 것 같으면 더이상 일을 안하겠다 했더니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부터 시작해서 말로 할수 없는 폭언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장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사장은 전화 조차도 안받더라고요
결국 그길로 일을 관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월 페이를 취소시켰더라고요 그래서 메니져와 연락이 닿아 연락이온 답변은 3월과 4월 페이를 한꺼번에 준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것으로 여기와는 잘 끝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페이가 왔는데 3월과 4월 페이를 어시스트의 페이로 수정해서 왔더라고요 정말 그 체크를 받는 순간 어찌나 손이 떨리고 억울하고
몇개월간 그들에게 이용당한 것도 억울한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당하니 정말 아내는 너무 울어서 이제는 눈물도 안난다 합니다.
옆에서 보는 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무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혹시나 이런 일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해서 여쭈어 봅니다.
1. 정식 계약서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저희가 받는 페이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이럴때도 노동청에 고소가 가능할까요?
2. 처음에 받았던 페이롤에는 원래 받기로 되었던 액수가 적혀 있습니다. 이것도 증거가 될까요?
3. 이경우 변호사를 고용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네요 그 사람들은 저희들 엿먹어 보라고 그러는거 같아요 본인들은 돈도 많고 변호사도 있겠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노동자들만
죽어 나가는거 같아요. 정말 아무데도 하소연하고 여쭈어 볼 수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혹시나 그곳에 아는 사람들이 볼까봐 회사라 이야기 하지만
여러분의 생각하시는 이빨을 고치는 회사입니다. P2는 수리하는 사람이고요 정말 비싼돈 주고 공부했는데 이게 뭔가 싶습니다.
혹시나 변호사님이나 그곳과 관련된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넉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법적 조언을 주실 변호사님은 아마 없으실 듯 합니다.
제가 선생님이라면 우선 다시 회사와 연락해서 회사의 의도를 확인하고 증거로 남긴 후에 노동청에 연락해서 현금으로 받았고 등등 다 얘기하고 3월 페이 캔슬한 것등을 증거로 제출하고 노동청통해서 소송을 시작하겠습니다. 노동청은 상당히 employee friendly한 곳이라 굳이 변호사 고용해서 돈쓰지마시고 노동청 연락해보셔서 차근차근 풀어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내일 날이 밝는데로 노동청에 연락해보겠습니다. 끝까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는 분야라 조언은 못 드리지만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노동청에 꼭 문의해보세요.
격려 감사합니다.
Pay stub이랑 일한 hour 기록이 있으면 hourly rate 이 잘못 계산된것은 쉽게 보일것 같은데요?
보통 영어로 소통 하시나요? 기록이 처리하기 쉽게 남도록 영어 email/txt 로 대화하세요. 화내지 말고 "3/4월분 월급 받은게 잘못계산된것 같다. 내 hourly rate 은 얼마, 3월에 일한 hour 얼마, 4월 일한 hour 는 얼마 해서 총금액은 X 여야하는데 Y 받았으니 차액은 Z는 1주내로 보내주기 바람" 써서 일단 보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 사장은 P2전화를 블락시켜서 연락이 안돼고 이메일로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신 부분을 보내야 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거기서 일부러 그렇게 한거기 때문에 답이 안오거나 원래 이거였다라고 할거 같기는해요
법조인은 아닙니다만, 한국어든 영어든간에 직원에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부터 시작해서 말로 할수 없는 폭언"을 하면 안되지 않나요? 나쁜말 하고 싶은데 울 엄마아빠는 그러면 안된다셔서 참습니다
다음부터 영어로 기록이 남을 수 있는 채널로 (이메일, 문자, 보이스메일) 하시고, 통화내용은 반드시 녹음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주의 통화녹음에 대한 것도 다시 한번 알아보시구요. 그를 토대로 노동부에 도움을 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치과선생님으로 이해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요즘 선생님들 부족한데 많은 것 같던데, 좋은 곳으로 가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자신이 쏜 나쁜 마음의 화살은 돌고 돌아 본인이 맞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네 예상하신 직업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노동청에 한표입니다. 직원입장에선 든든한 지원군, 회사 입장에선 깡패라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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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직원 입장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아무리 큰 기업도 노동청이 끼어들면 어쩌지 못하더군요. 몇달을 질질 끌던걸 , 한방은 아니지만 노동청의 도움으로 해결한적이 있었습니다. 노동청 아니었으면 해결 못 했을거에요
그때 노동청에서 성심성의껏 도와줬고, 변호사는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변호사 고용하면 자기들이 도와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노동청에 문의를 했더니 접수가 가능하다하여서 접수를 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처음이라 그런지 혹시나 저희들에게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요?
네 어제 노동청에 전화를 했더니 접수가 가능하다고해서 접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노동청 한표입니다. 현금으로 받았어도 다 해결해 줍니다
회사가 한인 업체인가요? 미국 살면서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 라는 표현은 못 들어본 거 같습니다.. 잘 풀리시길..
혹시 어느 주 인가요? 캘리포니아면 그 회사 사장은 못해도 몇만불은 나갑니다. 꼭 이기시길요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노동청에 신고한다고 말하니까 바로 밀렸던 월급 다 주고 (미국 회사) 태도 돌변하더라고요. 정말 화나네요. 꼭 잘 해결되시고, 와이프분도 마음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 3호점 까지 내실 능력 있으신 분이.. 직원을 이렇게 다루다니.. 오래 봤을땐, 이런 직장/치과 직원 안되길 초장에 잘 알게 되신것 같네요.. 환자들도알고 계신지.. 특히 미국에서는 특히 한인 치과 사이에서는.. 손님들 사이에 입소문도 무서운데.. 주변 아는 분들에게 (조심스레..) 꼭 광고 해주세요.. 한달 페이 못받으셔도, 어쨋든.. 후에 크레이지 보스한테.. 시달리구.. 크게 x 밟을뻔한것 잘 지나쳤다고 생각하시고.. 좋은 곳에서 취업하시길 바랄게요~ 어딘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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