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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트래블 (아멕스 Plat카드)로 예약한 STL-Seoul 항공편 취소됨- 어떻게 할까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0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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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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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먼저, 여러 분들께서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시고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눠주신 경험들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멕스 트래블 측은 환불과 250불 트래블 크레딧 이상을 해줄 수 없고, 지금 취소를 하지 않으면 노쇼가 된다고... 하여 결국 취소를 하였습니다. 더이상 전화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기도 했구요. 통화 시간만 하루에 열 시간이 넘는 이틀이다보니 저도 지쳤던 것 같습니다. 급한대로 마일 표를 알아보다가 UR을 United로 넘겨 일단 유럽 경유 마일 편도 편을 발권 하였습니다. UR, United 관련 글들이 많아 이 부분은 글들 참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 가는 대기중인데, 덕분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번 일로 얻은 교훈입니다.

 

Lessons learned:

1. 아멕스 트래블 때문에 일이 더 복잡해질 수 있으니 항공사 직접 예약을 고려한다: 아멕스트래블 시스텝 업데이트는 매우 느리며, 캔슬되었다는 걸 계속 아니라고 하고, 아니면 항공사들과의 연결을 해도 제대로 얘기를 해주지 못한다. 

 

2. 경유 비행편의 예약시 항공사가 다른 연결편은 한 번 더 생각해본다: 저의 경우에는 Validating carrier(eticket 발행처)가 아시아나고 문제가 생긴측은 Alaska 였기 때문에 서로 책임을 넘기곤 하였습니다. 아시아나는 알래스카가 취소했으니 알래스카가 해결해야한다, 알래스카는 시스템 상에서 표 자체가 void 되어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식으로 핑퐁이 되었습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댓글을 다 잘 달았는지 모르겠지만 해주신 응원이 힘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참고로 하실 경험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글 -

안녕하세요, 첫 글이 이런 글이 되어 죄송합니다.

 

다름 아니라 5/8 아침 STL(세인트루이스)-SEA(시애틀)-ICN(인천)의 여정을 아멕스트래블에서 플래티넘 카드로 예약을 했는데 문제가 생겼고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출발 2일 전(오늘) 오후에 세인트루이스-시애틀(첫 비행편)이 취소되었다는 알림을 보고 확인하니 아멕스트래블 상에서는 예약이 잘 살아있다고 하는데 알라스카 항공에 들어가면 취소되었으니 알래스카에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시도한 것들

1. 아멕스트래블 1, 2차 전화: 아멕스 트래블 상담원이 알라스카와 전화했지만 비행편이 잘 있다고 그냥 타면 된다고 합니다.

2. 알라스카 항공 전화: 세인트루이스-시애틀 편이 취소된 것이 맞고, 유일한 방법은 제 예약을 취소하고 내일 출발로 새로 예약인데 5천불(2인이라)을 내라고 합니다. 

3. 아멕스 트래블 3차 전화: 상담원이 들어가본 알라스카 항공 웹사이트에서는 취소가 보이지만, 여전히 아멕스 트래블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공사와 전화해본다고 하는데 약 1시간 가량 항공사와 연결을 대기중입니다. 수퍼바이저와의 통화도 연결되는 수퍼바이저가 없대요.... 현재도 통화대기중입니다.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혹시 댓글을 달아주시면 원글 지우지 않고 다른 분들이 아멕스트래블/알라스카항공/아시아나 연결편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글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31 댓글

케어

2022-05-07 03:00:10

알라스카에서 항공편 취소통보를 받으셨다는 소리죠?

예약은 그대로 유지하고 차액없이 다른 항공편을 예약 해주어야 하겠는데요. (취소통보이메일에 그렇게 써 있지 않나요?) 보통은 이런경우 예약한 여행사에서 변경해주는게 맞기는 한데 현제로서는 거의 airport control (출발 24시간이내) 로 넘어가는 상황이어서.... 내일 전화하시면 알라스카에서 책임지어주어야 할거에요. 그전에 Amex Travel 에서 해결해주면 좋고요.

비행기표 사정은 별로 않좋아보이므로 기존일정보다 더 이른 아침에 출발이나, 내일 오후 출발 가능성도 고려하셔야 할듯 합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08:39:28

알라스카의 항공편 취소 통보는 방금 왔고 구글검색알림(?)으로 취소가 되었다는 사실이 먼저 왔습니다... 알라스카에서 책임져주지 않으려고 하니 당황스러웠던 것이 유일한 옵션이 취소 후 재부킹(5천불로 표 새로 구매)이라고 하고 아멕스 트래블도 그게 유일한 옵션일수도 있어...라고 하여... 막막하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일정 변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아시스

2022-05-07 07:13:35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이기는 하지만 알라스카 국내선 하루전날 취소 통보 두번 받은 이후에-심지어 팬데믹 이전에 그랬습니다.- 알라스카는 가격이 저렴해도 안 타게 됩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08:40:34

하루전, 그것도 두번이라니.... 스피릿, 프론티어 등이 아닌 알라스카라 방심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비행 연결편은 예약에 더 조심하게 될 것 같습니다. 

Picaboo

2022-05-07 07:50:45

일정 최대한 지키시려면 내일자 STL-SEA로 이동 후 하루 숙박하셔야겠네요

Picaboo

2022-05-07 07:52:21

AS - OZ 연결인가요 ..?

아기다람쥐또미

2022-05-11 03:01:27

예, 저도 예약할 때는 생각치 못했는데 서로 다른 항공사, 다른 얼라이언스라는 부분이 문제를 키운 것 같긴 합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08:37:45

너무 막막해서 올린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약 11시간에 걸친 일곱번의 통화 끝에의 현재 상황입니다.

알라스카 항공의 세인트루이스-시애틀편은 취소가 되었고 방금에서야(!) 알래스카에서 콜센터로 전화하라는 이메일이 왔습니다(지금까지는 알래스카 홈페이지에서 제 예약을 검색했을때와 구글에서 해당 항공편 검색했을 때 취소된 걸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2번 항목에서 알라스카의 대처가 rebook-약 5천불 추가금 지불-이었기 때문에 일단 아멕스 트래블과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아멕스 트래블 측에서 2stop으로 바꾸고 LA?Houston?에서 오버나잇 레이오버(!)가 유일한 옵션이라고 하여, 해당 비행편은 어렵고 날짜를 +/-2일 정도 조정하더라도 다른 비행편을 알아봐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내일 아침에 연락준다고 합니다.

 

아멕스 트래블 사용하실 분들, 혹시 아멕스 트래블이니까 믿을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면 아닐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아멕스 트래블 통해 AA예약하였을 때도 똑같이 AA측에서는 취소/아멕스 트래블에서는 예약 그대로 보임 상태라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받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같은 일이 생기니 곤란합니다. 이번 항공편은 Picaboo님 말씀처럼 AS- OZ 연결이라 더 복잡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이후 업데이트 또 올리겠습니다. 제가 경황 없는 와중에 알아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케어님, 우아시스님, 피카부님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05-07 08:39:43

아이고 진짜 고생이시네요. 요즘 스케쥴 체인지가 잦은데 여행사 쪽에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항공사로 control이 넘어가면 좀 더 낫지 싶습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08:42:37

마모님이 위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공사에서 컨트롤이 넘어가도 해결을 해줄지가 미지수인 것이 오후 4시경 통화한 알래스카 상담원이 네 표는 우리가 리펀해주고 5천불짜리 새 표를 구해줄게 라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아니면 그냥 리펀해줄게 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또 한번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막막할 때 글 쓸 수 있는 곳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05-07 09:01:59

알라스카와 AA가 제휴 관계인데, 아예 전 여정 AA 여정으로 endorse 해달라고 한 번 요청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달라스로 돌아가는 여정이긴 합니다만, 스케쥴은 괜찮아 보입니다. 

 

AS-AA.jpg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10:33:29

아이구 여정까지 찾아봐주시고 감사합니다. 알래스카가 aa와 제휴인지는 몰랐네요. UA(w/ overnight layover)로 endorse해주려고해서... 현재 endorse 요청을 해보았는데 제 primary contact 이 아멕스 트래블이라 더 어려워지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아멕스 트래블 측이 알래스카와 전화를 하는데 main carrier(?)가 아시아나라서 아시아나와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하고,

아시아나 측 연결은 1~2시간 소요라고 안내가 되고 실제로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약 6시간 가량 동안)

아멕스트래블 측 상담원은 알래스카 측과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고 아시아나를 타야는 한다고 하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더 잘 알면 주시는 도움을 더 잘 받을 수 있을텐데 죄송합니다.

상담원이 내일 아침 전화준다고 하니 내일 전화가 오면 AA endorse 요청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어

2022-05-07 13:49:28

아침에 Amex Travel 에서 연락해보시고 예약 변경이 안되있으면 알라스카에 다시한번 연락해 보세요.

마일모아님께서 제공하신 AA 일정말고도 Delta 쪽도 MSP 나 SLC 로 당일 연결 가능한 일정이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연락해보라는 말 이외에는 도와드릴수 있는게 없어서 죄송하네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20:45:00

케어님 댓글 감사해요, 사실 전화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걸 알지만 연결이 쉽지 않고 해결이 될지 모르다보니 전화 하는 것 자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아지는데 연락해보는 게 답이라는 말씀에 그래도 힘내서 연락해보게 되네요... 

아직 아멕스트래블 측의 연락이 오지 불안한 마음에 알라스카에 연락해보니 대기시간이 2-3시간이라고 나오네요...

그래도 아시아나는 연결이 되어서 좀 더 알게는 되었어요. eticket번호도 받았고, 비행기 표 자체가 아시아나 것인데 알라스카측의 캔슬이라 알라스카가 해결하셔야한다는 답변을 들으니 조금은 더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아멕스 트래블도 다시 연락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icaboo

2022-05-07 09:40:42

티켓넘버가 어떻게 시작되나요 ? 알라스카 (027 으로 시작) 티켓인지 아시아나 티켓 (988 으로 시작) 인지 확인하시고, 988 이면 아시아나로 전화하세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10:38:30

e티켓 넘버로 항공사를 알 수 있군요! 좀 찾아보았는데 제가 아멕스 트래블로 예약해서 그런지 티켓넘버는 찾을 수가 없고 현재 항공사 웹에서도 제 예약을 치면 변경으로 인해 고객센터로 연락하라고 하고 아무 정보도 더이상 보여주지 않네요... 아멕스 상담원이 main carrier(?)가 아시아나라고 한 걸 보면 아시아나 일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아멕스 상담원이 아시아나에 전화했을때 연결이 너무 되지 않고... 결국 알래스카와 연락하는 것 같아요. 내일 아시아나와 다시 연결해보도록 요청하고 저도 아시아나와 통화해보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 종일 전화로 지쳐있었는데 큰 힘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 또 업데이트(hopefully 좋은 소식) 해 두겠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은 이 글로 도움 받으시는 일 없기를....ㅠㅠ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20:46:08

말씀하신대로 아시아나에 연결이 조금 더 쉽네요! 티켓넘버는 아시아나 측에서 알려주셨구, 아시아나 표가 맞지만 알라스카측의 취소라 알라스카가 해결해야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책임소재를 알게 되니 조금 더 현 상황을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FlowerGarden

2022-05-07 11:04:51

집에 앉아 글을 읽는 제가 다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얼마나 황당하고 난감할지 감이 안오네요.
오래전부터 계획하셨을텐데 문제가 생겨 심신이 지치시겠어요.. 
발권에 무지해서 도움을 드릴수는 없지만 최대한 부드럽게 진행되서 무사히 여행 마치시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20:56:04

저도 전화만 붙잡고 있다가 뭘 해야할지 몰라 글 올렸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발벗고 나서 주셔서 많이 진정이 되었어요. 댓글로 응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꿈꾸는소년

2022-05-07 11:21:28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어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겪었던 항공사도 다르지만 (델타 => 대한항공) 바로 어제 경험한 거라 남일 같지가 않아서 최대한 제 경험을 공유 드릴께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하네요. 제 어제 글 및 답글 참고하시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273223

 

제 경우는 대한항공 웹사이트에서 마일리지 예약했었는데 어제 갑자기 델타 비행기가 delay 된 거 확인했을 때 대한항공에 연락했을 때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delay 된 지 모르고 있으시더라고요. 제가 구글에 편명 검색해보시라고 하니 delay 되었나보네요 하시더라고요. 연결편이어도 타항공사 delay/cancel 는 아직 시스템 업데이트가 느린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비행기 델타를 통해서 해결했으니 알래스카를 통해서 해결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아멕스 트레블이 끼어 있어서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몇가지 도움될 만한 내용들을 공유해드리면

 

1) 한가지 "2. 알라스카 항공 전화: 세인트루이스-시애틀 편이 취소된 것이 맞고, 유일한 방법은 제 예약을 취소하고 내일 출발로 새로 예약인데 5천불(2인이라)을 내라고 합니다." 이거는 한 분 상담원과 통화하신 건가요?

 

제가 어제 공항 카운터에서 경험한 결과는 상담원 마다 대체편 찾는 능력이나 등등 많은게 다르더라고요. 첫 공항 카운터 델타 직원은 "빨라야 이틀후로 바꿔줄 수 있어." 그랬는데 카운터에 체크인하는 다른 델타 직원이랑 얘기하니 직원분이 한참동안 전화로 어디론가 연락하고 기다립니다. (이 때 이 직원분도 다른 직원 (아마도 supervisor) 이랑 연락하는데 20분 이상 기다렸으니 요즘 상황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연기나 취소되는 지 시스템에도 안뜬다고 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연기나 취소가 많네요.) 그 와중에 그 직원은 다른 분들 체크인 도와주면서 카운터 옆에서 기다리라고 하고요. 약 20분쯤 넘어서 prefereance 를 물어보더라고요. 갈아타는 공항은 어디라도 괜찮은지. 기왕이면 오늘가면 좋은지 아니면 내일이나 모레도 괜찮은지. 저는 갈아타는 공항은 어디든 상관없고 이틀전 코로나 검사 한것 때문에 가능하면 오늘이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대한항공에 연락했을 때 해줄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단 "공항 델타 카운터 체크인" 에 가서 얘기하는게 젤 빠르다고 대한항공 상담원이 두분 다 저에게 추천 했었습니다. (실제로 맞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아나도 전화 연결이 너무 되지 않나보네요. 대한항공도 전화연결 최소 10분 이상 대기더라고요.

 

2) 위에 마일모아님께서 남겨주신 달라스 갈아타는 일정으로 변경해주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도 지나고보면 단 30분만 늦었어도 당일 대체편을 못탔을 것 같아요. 위에 달라스에서 갈아타는 것도 알아봐주면 안되겠냐. 아무 좌석도 상관없다. 얘기하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7시 44분 비행기니 남은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네요. 내일이나 모레로 바뀌게 되면 코로나 검사 다시 하셔야 하지 않나요? 가능하면 오늘 대응하셔서 잘 바뀌면 좋겠네요.

 

아멕스 트레블이 껴 있어서 좀 복잡한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래스카에도 다시 연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해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Alaska는 One World Alliance 이고 Asiana Airline 은 Star Alliance 아닌가요? 그래서 어쩌면 더 복잡하고 알래스카에서 해주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경우에는 델타, 대한항공 모두 Sky Team 이어서 약간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7 20:54:52

진리의 HUCA, 상담원 연결만 좀 더 쉬웠어도 계속 시도 했을텐데 상담원에 연결되고 상황을 이해시키는 것도 쉽지 않다보니 부담으로 느껴진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계속 여러 상담원에게 연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밤의 상담원이 오늘 아침에 전화해준다고 했는데 전화가 안오는 걸 보니 제가 전화해야할 것 같아요.

꿈꾸는소년님케이스처럼 캔슬 상황이 시스템에 반영이 잘 안되고 있어요. 방금 아시아나(티켓발행처)도 알래스카는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걸로 보인다고 하시네요. 댓글처럼 같은 얼라이언스면 좀 더 쉬웠을 텐데 그것이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 티켓을 살 때는 항공사 정보도 한 번 더 고려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어갑니다.

 

아직 정신 많이 없으실텐데 사례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여행 하시길 바랄게요.

엘스

2022-05-08 02:51:47

아아 너무나 긴 통화에 아직도 미해결이라니 ㅠㅠ 아멕스에서 잘 해결해줬으면 좋겠네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11 03:01:47

예, 결과적으로는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08 03:07:13

짧은 업데이트 남깁니다.

 

아멕스측에서는 알라스카와 아시아나가 서로 떠넘기기만 한다고 자기가 할 수 있는건 환불밖에 없다고 하네요.

승객 측 사정으로 못 탈 땐 돈 안돌려줄거면서 항공사 측 사정이면 그냥 환불해주고 끝이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원래 표는 환불불가인데 항공사 측 잘못이니까 환불을 해주는 거라는 놀라운 대답을 들었습니다.

250불 트래블 크레딧을 받거나 백오피스로 넘겨서 보상을 받으라고 하는데 백오피스에서 250보다 더 보상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케어

2022-05-08 04:22:08

아이고 아직도 해결을 못하셨나요?

알라스카는 아직 연결이 안된건가요? 이제 Alaska 전화 대기가 3시간을 넘어가는군요.... 쳇도 있는듯 하니 기다리면서 이것도 켜두세요.

혹시 platinum concierge 연락 해보셨나요? 별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는데 일단 전화는 빨리받을테니 한번 하셔서 하소연 해보셔도... 혹시 Alaska 랑 아직 대기중이시면 빨랑 연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 물어보세요. Amex Travel 은 왜 대응이 이런지도 좀 따져보시고....trip interruption coverage 로 cover 할수 있는 항목이 무엇인지도 확인하시고요.

Amex Travel 은 아마 Orbitz 로 외주계약 주는것 같은데 대처가 엉망이군요..  이래서 비행기표는 주로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아기다람쥐또미

2022-05-11 02:40:18

케어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챗과 페이스북 챗은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ㅠㅠ

플래티넘 컨시어지는 연락해보지 않았는데 일을 마무리하고 나면 꼭 연락해보겠습니다... 말씀하신 여행자보험도(https://www.americanexpress.com/content/dam/amex/us/credit-cards/features-benefits/policies/pdf/Trip_Cancellation_and_Interruption_Insurance.pdf)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의 혜택에 있어서 연락해보려구요. 아예 출발을 하지 못했고, 다른 비행편을 살 때 비용 보전을 해준다는 부분을 몰랐어서 마일로 구매해버렸지만 여행자보험 부분 플래티넘 측에 문의해보겠습니다. 

외주 계약이라고 하시니 제가 겪은 상황이 조금 더 이해가 되네요. 아멕스 트래블보다는 항공사에서 예약해야하고, 서로 다른 항공사 연결편은 조심하자를 교훈을 얻었습니다. 

댓글 반영해서 원글 업데이트 해 두겠습니다. 시간 내서 알아봐주시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어

2022-05-11 02:57:24

정말 많이 고생하십니다.... 

요즘 Alaska 가 참 일을 못하는가 보네요.

전화 대기시간이 5시간씩 걸리니 대책이 없군요...

운항쪽이 문제면 표변경이라도 잘해줘야 하는데, 총체적인 난국인가 보네요.

 

https://www.seattletimes.com/business/boeing-aerospace/alaska-airlines-suffers-another-spate-of-flight-cancellations-infuriating-passengers/

 

편도 한국행 비행기표 구하셨다고 해서 한마디 더 붙이자면, 기존 항공권이 왕복편으로 구입하셨다면 한국행을 이용 않하시면 귀국편도 자동 취소됩니다. 이미 표변경해서 귀국편을 살려두신게 아니면 미국행 항공편도 다시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려운 여정이지만 한국에서는 좋은시간 보네시길 바랍니다.

1stwizard

2022-05-08 05:34:51

내일 꼭 가셔야하면 지금 AA 내일 1스탑 편도 항공편 1300불 안되게 가능합니다. 아침일찍 출발이긴한데 고려해보세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11 02:42:21

시간 들여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 때 그 때 업데이트 했어야하는데 급하게 표를 구하다 보니 경황이 없었습니다. 결국 어제 UR-United로 편도 마일로 오늘 떠나는 항공권 발권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막막했는데 일단 한국을 가기는 가나보다 싶네요ㅠㅠ

gravechoi

2022-05-08 20:04:22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5/8일인데 어떻게 해결되셨나 모르겠네요. 요새 항공기 일정이 서비스는 둘째 치고 예정대로 움직일수만 있어도 감사해야 하는 시대가 온거같습니다. 1월달에 알라스카 항공편이 당일 취소/변경으로 3번을 그래서 3일을 날려먹은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도착지 변경으로 무사히 왔지만 짐이 안와서 또 2틀 기다렸지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아기다람쥐또미

2022-05-11 02:44:27

예정대로 움직일수만 있어도 감사해야하는 ㅠㅠ 이라니 ㅠㅠ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어제 마일로 오늘 떠나는 비행편 발권하여 급히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루 전날 한국 행 발권이라니 정말 새로운 경험이에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하고 곧 덜 불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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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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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샘 2024-05-04 2693
new 114326

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7
ucanfly33 2024-05-04 960
updated 114325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9
Dobby 2024-05-04 667
updated 114324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7
Alcaraz 2024-04-25 11107
updated 114323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30
오동잎 2024-05-03 1806
updated 114322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8
jeong 2020-10-27 76933
updated 114321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1
개골개골 2024-01-23 5916
updated 114320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39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5329
updated 114319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7
Leflaive 2024-05-03 5242
updated 114318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5
Delta-United 2024-05-01 3125
updated 114317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1
레딧처닝 2023-09-13 6639
updated 114316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4
  • file
도다도다 2024-05-02 744
updated 114315

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0
손만대면대박 2023-11-13 926
updated 114314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6
두유 2024-05-03 2039
updated 114313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4
알로하 2020-03-19 5944
updated 114312

일본 어디까지 가봤늬 - 요코하마 관광코스 추천 (먹는 것에 진심인 편)

| 정보-여행 63
  • file
양반김가루 2021-10-27 9455
updated 114311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9
Globalist 2024-04-25 2935
updated 114310

게시판에서 새롭게 알게된 편리한 기능 (+질문)

| 잡담 6
슈티글 2024-02-25 1128
updated 114309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60
달콤한인생 2024-05-01 3843
updated 11430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9
블루트레인 2023-07-15 12993
updated 114307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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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2586
updated 114306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8
우주인82 2024-04-30 2120
updated 114305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1
쟌슨빌 2024-04-16 3745
updated 114304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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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2024-02-22 4326
updated 114303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1919
updated 114302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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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845
updated 114301

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5
Oneshot 2024-05-03 1677
updated 114300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129
updated 114299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5
레딧처닝 2023-06-06 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