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북부 지방도 이제 따뜻해 지고 하니, P2 함께 자전거를 사서 소소하게 동네를 돌아 다닐까 싶은데요! 인터넷이나 마모 같은 데서 글들도 읽어 보고 했는데, 많은 경우가 제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비싼 자전거들을 추천하시더라구요 ㅠㅠ 저희는 그냥 시골 동네에서 운동삼아 바람 쐴겸 퇴근 후에 1-2시간 혹은 주말에 1-2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싶거든요. 제가 알아본 것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마운틴 자전거가 제가 사는 셋팅에 맞을 것 같구요... (대도시가 아니라 시골에 살아서...) 그래서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서 열심히 중고도 구경하고, 온라인에서도 보고, 월마트나 딕스스포팅굿 같은 데서도 보고 했는데, 다들 마모님들 중 자전거 초보자 분들 어떤 자전거를 어디에서 사서 타시는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컬샾이 있을겁니다.
원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브랜드 샾 가셔도 되고요
아니면 다양한 브랜드를 다루는 샾이 있을거에요
거기서 구입하면 기본적인 셋팅도 도와주기때문에 (안장 높이, 페달등등) 초보자한데는 좋을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뭔가 문제가 생기면 가지고 가면 해결해주는곳도 생기고요
천불을 후울쩍 뛰어넘는 로드나 마운틴 바이크가 아니고 정말 소소한 라이딩을 할거라면 코스트코나 월마트 온라인이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가져오셔서 조립을 해야 합니다.
코스트코는 가격이 괜찮기는 한데 언제 나오는 지 알기가 쉽지 않고 그리고 금방 재고가 소진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동네 자전거 샵에서 많이 할인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건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요.
초보이실수록 자전거 전문 샵 추천해요. 여러가지 조립 및 정비 문제 등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아요.
가까이에 REI 있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가격대가 월마트나 타겟 등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자전거뿐만 아니라 각종 레저용품들이 다 모여있어서 원스탑 쇼핑하기 편하고, 품질도 좋은 편이고, 회원가입 하시면 적립도 해주고요.
저도 최근 이것저것 알아보고 중고로 자전거를 구입했는데요. 정비하고 나니 결국엔 REI에서 새 자전거 산 가격보다 더 많이 썼습니다.
근래 2년새 자전거 가격이 새것 중고 할거 없이 많이 올라서 시간을 많이 쓰시고 핫한 중고 딜을 오랜시간 들여 찾으실게 아니면 REI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REI이 장점하나는 타다가 맘에 안드시면 1년안에는 리턴 가능합니다 (물론 마모인들은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시리라 생각하고요^^)
가격이 좀 비싸보여도 중급기 이상 구입하시면 제법 오래 탑니다. 결국 다들 추천하는 중급 이상 자전거 구입하시는것이 돈도 아끼고 마음도 뿌듯하고... 물론 아이들 자전거는 좀 달라요. 아이들 키가 워낙 훌쩍 커버리니까요:)
아래 블루투스 이어폰 이야기도 나왔는데 비슷한 관점으로 봅니다. 더 비싸지만 훨씬 오래쓰고 만족도도 높구요.
월마트/ 타겟/ 인터넷에서 보통 구입합니다.
>> 운동삼아 바람 쐴겸 퇴근 후에 1-2시간 혹은 주말에 1-2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싶거든요. 제가 알아본 것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마운틴 자전거가 제가 사는 셋팅에 맞을 것 같구요
다른 분들은 전문샵이나 최소 REI 급 추천하시는데요. 버짓이 충분하시면 그런데서 사시는게 좋구요.
아니라면, 저는 이정도 사용빈도라면 그냥 월마트나 타겟에서 사실 걸 추천합니다. 요즘 가격 아주 내려서 월마트는 $95 짜리도 있어요. 또는 국민 자전거 Schwinn MTB 로 사셔도 지금 타겟에서 $165 이네요. https://www.target.com/p/schwinn-men-39-s-ranger-26-34-mountain-bike-black/-/A-52747193
저도 이런 저런 자전거 자주 샀었는데요. 월마트나 타겟 자전거 산다고 2~3년 만에 망가지고 그런거 거의 없습니다. 매일 출퇴근용으로 쓰신다면 모를까요.
같은 자전거 평생 탈것도 아니구요.. 사실 아무 자전거나 사도 5년 ~ 10년 대부분 거뜬합니다. 간간히 주말에만 탄다면요.
오히려, 다양한 자전거를 사시는 것도 좋아요. 나중에 도심용으로 접는 자전거. 또는 전기 자전거.. 등등요..
그런데 싼 자전거는 부품이나 빌드가 추천드리기 힘들어요. 주행하는 길에 따라 다르긴 한데 대체로 쉽게 망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한참 뒤에 따라 오던 (더 좋은 자전거 타는) 할머니가 점이 되어 사라지는 경험도 하실수 있어요. 물론 주말에 동네 마실 다닐 용도로는 월마트에 사셔도 되겠지만요... 인플레 덕분에 가격이 제법 올라 500-1000불 사이의 자전거는 구입하셔야 여러가지로 만족도가 높으실거에요.
말씀처럼 비싼게 무조건 더 좋긴해요. 이건 만고의 진리?
저도 $500 대 Diamondback 자전거도 있고, Schwinn $200 대 자전거도 있는데요. 몇년 지났지만 지금까진 둘다 멀쩡하네요. 물론 만듬새는 확실히 비싼게 더 좋긴해요. 더 가볍기도 하구요. 그런데, 부품이 정말 $300 차이나게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무게도 몇 kg 대 차이도 당연 아니구요. 사실 그닥 큰 차이는 없다고 봐요.
저는 하여간 늘 가성비 추천입니다. ^^ 애들 자전거 $300 아껴서 QQQ 에 넣으면?
갑자기 설득되네요...ㅎㅎ
저도 자건거가 다 비슷하지라고 생각했다가 100불대 300불대 800불대 별로 타 보았더니... 가격대별로 체감이 정말 확실히 됩니다. 800불대는 정말 기어가 원하는대로 정확하게 바뀌고, 언덕길 올라가는 게 힘도 안들어요... 그런데 동네 간단히 자건거 타고 운동하는데, 800불대는 운동이 제대로 않되어서 오히려 별로더라구요.. 멀리 나갔다 와야 땀이 좀 나요...
저는 Decathlon에서 하이브리드 샀는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CUSTOMER SERVICE도 좋고 만족합니다. 말씀 하신데로 주중에 어쪄다 한 두시간 주말에 애들이랑 한두시간 정도... 아 저희 집 초딩 먼저 여기서 사주고 나서, 애들이 좋다고 해서 제것도 나중에 따라 산 경우입니다.
월마트에서 몽구스자전거 120불정도에 사서 아---주 가끔씩 (1년에 3-4번) 동네공원길에서 타다가 맘먹고 운동하려고 매일 10마일씩 하드하게 타니 4개월만에 망가지더군요. 일단 기어와 브레이크가 가장 취약합니다. 그래서 여기 마일모아에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아 결국은 REI에서 하이브리드로 650불가량의 초심자용 바이크를 타고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결론: 레저용으로 한달에 한두번 소프트하게 타려고 한다면 월마트에서 저렴이로 사도 무난하리라 봅니다. 혹시라도 재미를 붙여 운동으로 타려한다면 전문 바이크샾에서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저도 제대로 운동용으로 열심히 타시려면 좀 좋은 걸 사시는게 좋다고 동의합니다.
몽구스.. ㅎㅎ 저도 이 브랜드 월마트에서 애들용으로 참 자주 샀었네요. 정말 최저가 느낌이 팍팍오더라구요.
매일 10마일 4개월이면 어림 잡아도 1000 마일 넘어가니, 몽구스 브레이크나 기어에 무리가 가긴 갔을겁니다.
브레이크는 소모품이긴 하나, 초저가 V-brake 들은 잘 망가지긴 하더군요. 좀 자주 타실려고 하면 Disc brake 장착된 걸 사세요.
기어도 오래타면 갈긴 갈아야 하는데, 보통 시마노나 microShift 있는 걸로 사면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시마노 라인으로는 최고급라인 아니면 대부분 일반 자전거는 Tourney 나 Altus, 잘해야 Acera 기어가 들어가던데요. 제일 저가라인 Tourney 가 기어 체인지 소음은 좀 더 있지만, 내구성에서는 별 차이 없다고 자전거 사이트들에서 그러더라구요.
또는 나중에 닳으면 아마존에서 직접 사서 바꾸셔도 되긴 합니다. 약 $20 대? --> https://www.amazon.com/Shimano-RDM310DL-Altus-8-speed-Black/dp/B005CMUQU0
그냥 가끔 레저용이라면, 너무 초저가는 피하시고, 디스크 브레이크에 시마노 기어 장착된 Schwinn MTB 정도 사셔도 큰 무리는 없을겁니다. 딱 아래 같은 제품이네요. --> 저도 이걸 사본 적은 없어서 추천은 아닙니다. 예일 뿐입니다.
$198. Schwinn sidewinder 21 speed (Shimano Tourney), disc brake
https://www.walmart.com/ip/Schwinn-Sidewinder-Mountain-Bike-26-inch-wheels-21-speeds-black-mens-style/651876804?athbdg=L1300
* 제 추천은 아래 제 댓글의 쉬윈 MTB 입니다. Schwinn Men's Ranger 26" Mountain Bike
갑자기 10살 아들이 사달라고 해서 찾고 있는데 로컬 스토어 발품 팔아보니 24인치 trek 430불정도 부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 성장 속도 생각해서 구매하실걸 추천합니다. 11살 12살에 급성장도 가능합니다.
제 아이 자전거도 10살에 24인치 였는데, 11살에는 24인치 작아서 못 타고 26인치 타고 있습니다.
Precaliber 모델인가요? 직원이랑 직접 상의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 아이(여자)가 7살때 24인치 샀습니다. 20인치가 편하긴 한데 직원말로는 20인치 사면 끽해야 반년타고 지겨워질거라고 지금 24인치 사면 4년 정도는 탈거라는 말에 의자 제일 낮춰서 샀어요. 그러니 26인치 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물론 이 모든건 아이와 직원과 상의하시면 됩니다.
답변 하나 하나 감사드립니다!! 말씀들 종합해 보면 얼마 안 타기 때문에 월맛/타겟도 괜찮을 수 있으나... 결국 망가질 가능성이 크고...!! 로컬샵에서 중고를 알아보거나, REI 자전거를 추천하시는군요.... 사실 REI가 2.5 시간 거리에 있는 시골이라... 방금 찾아보니 REI도 제 budget을 좀 오바하는 가격이네요 ㅠㅠ 무튼 감사드립니다!
코스코 회원이시면 Priority bicycle 20% 할인가격으로 사실수 있습니다. 쉽핑도 프리고요. 몇몇 모델만 파는데 주기적으로 모델이 바뀌니 체크해보세요. 버젯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지금 팔고 있는 brilliant cooper 시리즈도 가격대비 충분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동네에 힐이 많으면 좀 힘드실지도요. 인터널 기어박스라 메인터넌스 별로 필요없는게 제일 장점인데 3단 기어라서 언덕엔 좀 약한거 같습니다. 아이용 24인치 얼마전에 샀는데 자전거는 나름 가볍고 잘 만들었습니다.
저도 싼마이 자전거 두세개 사서 타봤는데,
좀... 무겁기도 하고, 잘 망가져서, 이거 자전거 타다가 다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보다는 로컬 자전거 샾에서 튜닝 잘된 중고 자전거 사서 타다가,
또 로컬로 중고로 팔니까 거의 돈 안쓰고 탈 수 있었어요.
Giant Escape 3나 Luv Liv Alright 3 추천드려요~ 마모에서 가성비 좋은 입문용 하이브리드 바이크라고 배웠습니다. ^^ 둘이 같은 회사인데 Giant 브랜드가 너무 남성스러워서 Luv Liv라고 여성용 브랜드를 런치했다고 하더군요.ㅎㅎ
REI가 1년에 두세번 정도 멤버 대상 full price item 20% 할인 행사를 하는데요, 작년에는 5월말 경에 Anniversary sale이라고 하면서 그 때에도 20% sale을 했네요. 평생회원 가입비가 30불이라고 하는거 같고요, 정상가 판매 물건에 대해서는 평상시에도 10% 적립금을 쌓아줘서 멤버 가입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만약 당장 급하신게 아니시면 한 번 올해 세일은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려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런 20% 세일 할 때 보면, 평소에 거의 세일 안하는 물건들도 할인받아서 살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 행사때마다 괜히 쓸데없지만 사고 싶은 물건들을 제 마음 속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게 됩니다. 제 카메라삼각대도 여기서 그렇게 샀고요.
작년 세일 관련 slickdeals 포스팅은 여기 있고요.
https://slickdeals.net/f/15029170-rei-anniversary-sale-clothing-backpacks-shoes-outdoor-equipment-up-to-30-off-may-21-31?src=SiteSearch
올해 세일 예고는 여기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안나와 있네요. 보통 세일 시작 몇 일 전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메일이 옵니다.
https://www.rei.com/promotions/anniversary-sale
아 그리고 저는 자전거는 잘 모르는데요, 12년전쯤 동네 타겟에서 친구랑 같이 110불, 120불짜리 자전거 각자 하나씩 사서 타고 왔는데요, 친구 자전거는 오는 길에서부터 체인이 빠지기 시작했고요, 제 자전거는 두세달 지나니까 페달이 빠지더라고요. 그 타겟 매장의 조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이었을테니 일반화 시키기는 무리가 있지만, 그 경험때문에 저는 그냥 애 자전거는 REI에서 샀습니다.
자전거는 세일 제외 품목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서비스는 좋으니 rei 추천합니다.
앗 그렇군요. 지금 확인해보니 올해도 20% 세일을 5월20일부터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terms and conditions에 이렇게 쓰여 있네요.
Discounts not valid on bicycles, bike simulators, snowshoes, skis, ski boots or ski bindings; snowboards, snowboard boots or snowboard bindings; kayaks, canoes, paddle boards, rafts; strollers, any item with GPS technology, action cameras and accessories, fitness trackers, personal locator beacons, avalanche transceiver and airbag products and selected brands.
IMO, 자전거도 비싼 거 살려면 끝없이 비싼데 대부분의 경우 좋은 거 사봤자...먼지만 쌓이고 바퀴 바람 빠지는 거 같아요 ㅠㅠ
동네 가볍게 타실 거면 브랜드 중요치 않고 아래만 고려 하시면 되는 거 같아요: 타고 내리기 편한가, 고장 안 나게 간단하게 만들어졌는가(싱글 기어). 이렇게 해당되는 게 step-through bike인데 미국에서는 크루즈 바이크, 비치 바이크 이렇게 검색하시면 됩니다. 예: (https://www.amazon.com/Cruiser-Bicycles-Comfortable-Commuter-Shopping/dp/B098DFPQWJ/ref=sr_1_7?crid=1Y527G2V3WJ27&keywords=women%2Bcommuter%2Bbicycle&qid=1652326277&sprefix=women%2Bcommuter%2Bbicycle%2Caps%2C117&sr=8-7&th=1)
앞 뒤 바퀴 펜더도 있어서 튀는 거 걱정 없고 더구나 체인 가드도 있어서 치마 입고 타도 문제없어요.
보호대도 같이 구입하셔서 안전하게 라이딩 하셔요~
Specialized 브랜드 bike 도 추천합니다
마침 슬릭딜에 타겟 자전거 딜이 떴네요.
https://slickdeals.net/f/15748978-select-target-stores-26-huffy-men-s-or-women-s-highland-mountain-bike-75-more-free-store-pickup?src=frontpage
특히 그 중에서 Schwinn 26인치 자전거는 남성용도 $165 입니다. 참고하세요. 이건 제가 2년전에 애들용으로 산건데 아직도 쌩쌩합니다. 그냥 평범한? 자전거입니다.
이건 제가 사봐서, 이건 추천드릴 자신은 있군요.
바로 사실 분들을 위해서 링크 남겨드립니다. --> https://www.target.com/p/schwinn-men-39-s-ranger-26-34-mountain-bike-black/-/A-52747193
< Schwinn MTB Ranger 26" >
https://www.target.com/p/schwinn-men-39-s-ranger-26-34-mountain-bike-black/-/A-52747193
* Tire 지름 26 x 두께 2.25" - 두꺼운 MTB 입니다. 포장도로에서만 더 가볍게 타실 분들은 MTB 피하시고 Hybrid 로 사세요
* 무게가 겨우 14.6 kg 입니다. 알류미늄 프레임이라서 그렇습니다.
* 기어는 흔한 Shimano Tourney 21단 (앞 3 x 뒤 7) 기어입니다. 잘 변속됩니다.
* 브레이크 - 흔한 Rim (V자) 브레이크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보다는 나쁘겠지만, 잘 정지합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기타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평범한 MTB 자전거 입니다. 저는 이것과 $700 넘어가는 좀 더 비싼 MTB 자전거들과 큰 차이 없으리라 거의 확신합니다. 심지어 내구성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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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의 다른 분들 말씀처럼 월마트/타겟에서 초저가 자전거 (특히 몽구스나 Huffy 브랜드 콕 찝어서.. ㅎㅎ) 구입시 여러 부품들 (특히, 체인, 기어)이 망가지는 경우도 사실입니다. 저도 한번 그랬구요. 그런데, 대부분 경우 실제로 망가진다 보다는 부품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월마트/타겟에서 조립시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거든요.
그래서, 구입하신뒤 본인의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 단단히 조이고, 특히 체인/기어들 튜닝을 좀 하셔야 합니다. 기어들 변속이 안되는 경우, 대부분 아주 간단한 튜닝으로 제대로 맞추어집니다. 이건 사실 꼭 저렴해서 문제가 아니라, 아무리 비싼 자전거라도 기어튜닝 제대로 안하면 변속이 잘 안됩니다.
체인이 자주 빠지는 문제는 뒷바퀴가 충분히 뒤에 고정이 안되어서 그런겁니다. 체인 장착후, 뒷바퀴를 뒤로 당겨서 체인이 헐렁하지 않게 한 후 단단히 조여주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초저가 애들 자전거들이 자주 이런 문제가 흔합니다.
그리고, 비포장 도로 안 달리실거라면 가능하면, MTB보다 바퀴 얇은 하이브리드로 사실걸 권합니다. 일단 바퀴 두께가 라이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바퀴 얇은 하이브리드는 또 그만큼 더 신경써서 만들어야 해서, 보통 MTB 보다 더 비싸기도 합니다. (저가형들 경우 비교시).
아무것도 없으시면 이거든 저거든 일단 한번 타보세요.. ^^ 자전거 타는 재미가 들리면 점점 더 비싼거로 가실겁니다. 또는 동네 벗어나도 보면 전기자전거의 세계로... ㅎㅎ
동부에서 산호세로 와서 타겟 자전거(지지난주 반값, Huffy, 두 군데 돌아 픽업) 사서 , Creek Biannual 행사 잘 탔습니다.
애들하고 2-3마일 타본걸로, 갑자기 왕복 12 mile 탔다가 고생했다는 건 함정
타이어 바람은 출발지 옆에 주차하시던 라이더에게 빌려서 넣고,
핸들과 기타 흔들리는 것들은 행사에 나온 C모 bike 업체분에게 조정받았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한두 번 만지니 확 달라지더군요.
핫딜 톡방에서 그러시더군요.
"월마트, 타겟 자전거가 잘 안 나가서 운동이 됩니다"
1주일에 한번 타는데, 전 그냥 타겟 자전거로 일단 즐기렵니다.
실제로 제가 월마트 자전거를 탈때 운동량이 더 많았어요.ㅎㅎ 기어조작을 하더라도 일단 베이링과 같은 부품 품질문제나 조립이 잘 되어 있었어도 내구성이 떨어져서 사용시간에 따라 이음이 느슨해지고 소음이 나기때문에 좀더 운용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부드럽게 움직여서 운동이 잘 되겠나 싶더군요. 그래서 기어를 더 높여놓게 되더군요.
아, 그리고 작년에 코스코 갈때마다 봤던 Infinity Boss Three comfort bike 가 떠오르네요.
아래 자세한 유튜브 리뷰입니다. 가격이 $219. 가끔 있다 없다 하더군요. 멀쩡해 보이는 자전거였습니다.
매장 리뷰 - https://www.youtube.com/watch?v=BNebK2eS8o0
라이드 리뷰 - https://www.youtube.com/watch?v=tgimq2j3P4I
월마트/타겟 꺼려지시면 이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구지 돈을 많이 쓸필요는 없겠지만 전 Trek이랑 Specialized 추천해드립니다. 가격대는 $600-$800 정도만 쓰셔도 필요하신용도로 오래쓰실수있을꺼에요. 그리고 가볍고 이쁜게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40파운드 가까이되면 부담되요.
자세한 내역은 안나왔지만 5월 20일부터 하는 REI sale에 member 대상으로 "Just for members 15% Off Co-op Cycles CTY & DRT Bikes for Adults, and REV Bikes for Kids"라고 되어 있네요. 전 품목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1주일이 안남았으니 기다려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catalogs.rei.com/2022-Anniversary-Sale/22/
벌써 구매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오늘 굿딜이 있네요. 월마트에서 Schwinn 하이브리드 자전거 $174에 할인하네요. 21단 시마노 기어에, 700cc 타이어의 무난한 조합 Schwinn 브랜드면 주말 1시간씩 소소하게 타시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코비드 때 자전거 가격 폭등으로 과잉생산이 되었을까요? 이제는 자전거 가격이 코비드 이전보다 더 내려가고 있네요. 다른 물가는 다 올라가는데요.
https://www.walmart.com/ip/seort/352492083
좀 이쁜거 원하시면 Linus 추천해요. 전 1년 가지고 있다가 도난당했지만... 잠금장치 잘 하구 타시길 바래요 ㅠㅠ
저는 월마트랑 타겟은 안 찾아봤고 고민하다가 조금전에 아마존에서 $380 정도하는 Hiland Hybrid Bike, Shimano Drivetrain 7 speeds 라는 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도 자전거에대해 잘 몰라서 그냥 아마존초이스로 되어있는것중에 가격대가 맞는걸로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묻어가는 질문으로 혹시 이 자전거 가격대비 괜찮을지 봐주실분 계실까요? 아래 링크입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876VDXX2/ref=ppx_yo_dt_b_asin_image_o00_s00?ie=UTF8&psc=1
저라면 giant escape3 나 trek fx1 중에서 살거 같네요.
이모델들이 각브렌드 하이브리드 모델중 젤 저렴한 모델입니다.
부품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월마트 자전거랑 가장 크게 다른점은 프레임이 알루미늄일거에요.
이게 낫네 저게 낫네는 각자의 취향 내지는 가치를 두는곳이 다를테니 월마트 자전거 질문 올려도 계속 같은 이야기일거구요 아무거나 사서 타는게 안타는거보다는 낫다가 제 의견입니다.
추천해주신 두 모델 확인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스시러버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격이 낮은 자전거가 더 무겁고, 조금은 브레잌이 걸려 있는듯한 뻑뻑한 자전거를 운동량 면에서 선호합니다.
한시간 정도 타고 나면 온몸이 뻐근한게 근육운동 제대로 한 느낌이 드는데
가벼운 카본 후레임 자전거는 그냥 가벼운 마실 나갔다온 느낌이라 잘 안타게 됩니다.
그런데 저도 이게 늘 궁금했는데요.. 정말 비싼 자전거 사면 더 부드럽게 잘 나갈까요?
자전거 주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생각해보면
* 제일 중요한건 타이어 크기/두께 아닐까합니다.. - 보통 싼 자전거들이 두꺼운 MTB 용 바퀴를 써서 잘 안나가는 느낌일까요? 타이어 크기/두께가 비슷하다면 거의 주행감은 비슷할겁니다.
* 기어나 체인 - 이건 기어 단수 변경하면 비슷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기름칠만 잘 되어 있다면 체인 돌아가는거야 별 차이 있을까요? 선수급 아니라면요.. 삐걱삐걱 소음은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 자전게 무게 - 이것도 큰 영향은 아니라 봐요.. 기껏해야 2 ~ 3kg 차이거든요. 예를 들어 인기있는 자이언트 Escape 3 하이브리드가 12.4 kg 인데, 제가 위에 적은 Target 표 Schwinn MTB 자전거가 14.6 kg 이거든요. 심지어 하이브리드 vs MTB 차이인데도 겨우 2.5 kg 무게 차이죠. 라이더 몸무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저는 가장 크게 의심하는게, 사실은 브레이크 아닐까 합니다. 저가형들이 주로 V 브레이크 쓰는데, 월마트나 타겟직원이 조립할때 잘 조절안하면 브레이크 고무가 늘 휠에 붙어 있거든요. 그래서, 늘 브레이크 걸고 달리는거죠. 늘 빡빡..
자전거 혹시 잘 안나가는 분들 계시면 브레이크 체크해 보세요.
좋은 크랭크, 드레일러, 크랭크 허브, 스포크 허브는 동력전달및 관성 유지에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비싼 자전거가 부드럽게 잘 나간다고 느껴져요. 동력손실이 없거든요.
(물론 피터 사간은 철TB를 가지고도 첫 출전 산악대회를 우승했습니다..)
덧붙여 차량 전체 중량만 보시면 안되고, 휠의 무게도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저렴한 자전거는 스틸휠을 쓰는데, 알루미늄 휠 대비 관성저항이 심해요. 평지에서 탈때는 별 상관이 없지만 가속하려고 페달을 힘차게 밟아보면 저려미 자전거 vs 알루미늄휠 넣은 아무 입문형 하이브리드, 이거 제법 큰 차이가 납니다.
흥미롭군요. 이런 $200 자전거 vs $400~$500 자전거 비교에서도 느껴질 큰 차이가 난다니 신기하군요.
저는 현재 그런 저렴이 Schwinn 자전거는 MTB 이고, 좀 비싼 자전거는 Hybrid 라서 비교가 쉽지는 않군요.
나중에 비슷한 타입의 저렴이 vs 중급형 자전거가 탈 기회가 있으면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자문자답격으로.. 제가 궁금해 하던걸 실제로 잘 비교하신 분이 계시네요.
로드 바이크 비교입니다. --> https://youtu.be/EXflmGqJakA
여러가지 자전거 비교기 중에서 가장 과학적이네요.
하지만, 100% 제가 원하는 비교기는 아니긴 했습니다. 저는 쓸만한 $200 월마트/타겟 자전거와 폼팩터도 (+타이어) 거의 동일하고 무게도 비슷한 비싼 ($500 이상?) 자전거의 비교였지만, 이 비교기는 매우 extreme 합니다.
A. $129 Walmart Kent RoadTech -- 15.9 kg + wide tire
B. $1400 Schwinn Fastback -- 8.6 kg
C. $7000 Canyon SLX9 -- 6.4 kg
일단 자전거 타입을 로드 바이크로 고르고, 월마트에서 최저가를 찾으셔서 비교하셨네요. 로드바이크 특성상 차이는 더욱 두드러지겠죠.
일단, 무게부터가 비쌀수록 거의 절반 이하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저가 Kent 로드 바이크는 타이어도 아주 뚱뚱하십니다.. ^^
힘/주행 속도 비교를 어떻게 하실까 했는데, 일정한 힘을 가하면서, 주행 속도 (lap time)를 비교하셨네요.
일정한 힘을 가할 수 있도록 아래의 페달 파워 미터를 쓰셨다고 하네요.
Assioma power meter pedal -- https://cycling.favero.com/
각종 트랙을 테스트 하셨는데, 총합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Overal Loop (총 18.8 mi 주행)
A. Walmart $129 -- 1:11:14
B. Schwinn $1400 -- 1:03:56 ( - 7분 18초 더 빠름)
C. Canyon $7000 --- 57:58 ( -5분 58초 더 빠름 / -13:16 )
일단 비싸면 비쌀 수록 더 빠른 건 당연지사구요. 기록에 대한 해석은 각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역시 별거 없네로 해석했습니다. 선수급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무게/ 타이어/ 크랭크셋이 각자 미치는 영향을 나누지 못해서 아쉽네요. 무게 차이가 너무 나서요.
특히나 타이어라도 비슷한 두께를 썼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비디오의 후반부를 보시면 주행기록 외에 탑승 느낌도 말씀하시는데.. 당연히 비싼게 짱 좋습니다. 월마트 $129 로드 바이크에서 무언가를 바라면 안되는건 사실 맞을겁니다.
저도 월마트 저렴이 MTB타다가 REI 하이브리드로 바꾼 경험상 확연한 차이를 느끼고 있는데요.
자동차 aerodynamics/road load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로드로드(연비를 계산하는 중요한 요인이죠)는 자동차 혹은 자전거가 진행해 나가는데 걸리는 부하가 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부하원들 (하중, 공기저항, 타이어저항, 브레이크저항, 베어링저항, 미션저항 등등)이 있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하중과 공기저항 그리고 타이어 저항입니다.
하중은 2-4.kg차이라도 장거리에서는 큰 차이가 날 수 있고요. 공기저항은 자전거의 경우 MTB의 특성상 몸을 많이 숙이지 않고 타고 로드바이크는 상당히 몸을 숙이게 되지요. 하이브리드는 중간정도 일 것 같고요. 여기서도 부하가 많이 차이나게 됩니다.
또 타이어도 대체적으로 두께가 클수록 트레드가 거칠수록 저항이 크게되는데, MTB의 경우가 크고 로드로 갈수록 작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중고가 자전거는 휠 베이링이나 페달베어링도 좀더 정교한 부품을 쓰게 될 것이므로 베어링저항도 적게나마 차이가 날 것 같고요. 저렴이의 경우 크랭크 축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슨해져서 페달 회전시 미세한 뒤틀림을 유발해 상당한 저항과 소음을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이 제가 생각해본 저렴이 MTB와 중고가 하이브리드/로드바이크의 차이점이였습니다.
아, 그리고 림 브레이크도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처럼 겉으로 보기에 고무패드가 림에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하게 떨어져 있기때문에 이에 대한 마찰저항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만약 고장이 나서 브레이크 캘리퍼(라고 해야하나요?)의 조인트가 빡빡해지면 휠이 회전할때 패드가 떨어지지않고 계속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경우는 브레이크의 고장을 몸으로 체감할 수가 있습니다.
전문가 분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전거 주행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걸로 예상되는게 역시나 타이어와 공기저항일거라 봅니다. 그래서, 옷도 중요할 텐데요.. 로드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쫀쫀 타이트 복장 vs 한가로운 크루즈 자전거는 너풀너풀 복장이니, 차라리 비싼 자전거보다 자전거복을 사는게 가성비 성능향상이 더 빠를래나요? ^^
이런 면에서 저도 MTB 타다가 Hybrid 로 타면 체감은 확 나더라구요. 일단 타이어 두께가 거의 절반이니.. ㅎㅎ
Rim brake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게 붙으면 마찰이 클까봐 간격을 충분히 두는데.. 그러면 또 브레이크가 약해서 조정이 힘들더라구요. 말씀처럼 오히려 바짝 붙여서 조정해봐야겠네요.
혹시 disc brake 조정 팁은 없나요? 브레이크가 약해서 조정 중인데, 바짝 붙여도 브레이크가 약한 느낌입니다. brake pad 를 갈아야 할때 일까요? 자동차처럼 pad 까지 자주 갈아야 한다면 정말 귀찮을텐데요.. ㅜㅜ
저는 자전거를 주말에만 간간히 여유롭게 타는 편이라서, 태어나서 자전거 브레이크 교체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브레이크 망가질 때 쯤 되면 그냥 자전거도 버리거나 중고로 팔았던 것 같아요. 한 10년 정도 지났으니.. ^^
저는 하는 일이 유체역학쪽이지 자전거 전문가는 절대 아닙니다.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운동삼아 탄지도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도 디스크브레이크는 이번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처음이라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거의 일주일에 5번정도 10마일씩 타기때문에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자세히 육안검사를 해볼 예정이고 예상으로는 2년에 한번은 패드를 갈아줘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브레이크 압이 약하다면 일단 손레버를 당겼을때 2/3난 3/4정도에서는 최대 브레이크압이 걸려야 할것 같은데요. 만약 레버가 끝까지 가거나 압이 최대로 가지 않는다면 줄 조정을 해 줘야 할것 같습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패드를 갈아야 할 수도 있겠구요.
SUV(모델Y) 트렁크에 넣고 글쓴이 분처럼 가끔 평지 소소하게 타려고 하는데 추천하실만한 자전거가 있을까요 아마존에서보니 300달러 초반정도되어야 폴더블 살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Zizzo 브랜드가 눈에 띄는데 탈만한 것인지 다른거 추천해주실수 있으실지..
모델Y 는 일반 SUV 보다 뒤자리를 눕혀도 공간이 좀 작아서 잘 모르겠지만... 작은 SUV, CRV 나 RAV4 도 뒤자리 넘기면 (자전거 앞바뀌 빼면) 자전거 두개는 충분히 들어갑니다.. 앞바뀌 분리하는데 10초 정도 걸리니까.. 폴더블 사실 필요없습니다.. 앞에서 많이 추천해 주셨지만... 자전거는 자전거 전문점에서 사시는 게 나중에 만족도가 많이 높습니다. 컴퓨터나 전자제품은 같은 제품은 같은 성능이 나오지만.. 자전거는 좀 달라요..
아... 뒷자리를 접을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하고 있었을까요 ㅎ
일반 자전거도 앞바퀴를 빼는게 쉬운거라면 말씀해주신게 좋은것 같아요 도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자전거는 직접 분해/조립하고 튠 하실줄 모르시면 전문 로컬샵에서 구입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월마트 등은 자전거 잘 모르는 직원이 대충 조립해서 팔기에 브레이크나 디레일러 등의 세팅이 엉망입니다. 그리고 용접상태 불량한 저가형 자전거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로컬 자전거 샵에서 안전성이 어느정도 보장된 괜찮은 브랜드 자전거로 가시는걸 권장합니다.
괜찮은 브랜드 자전거를 로컬샵에서 사더라도 스펙에 욕심 안내면 500불 미만 옵션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아이 자전거 사면서 500불을 맥시멈 버짓으로 잡고 찾았는데 Trek Wahoo 로 사줬습니다. 디레일러가 나쁘지 않은 자전거라서 맘에 드네요. 여기서 디레일러 한등급 더 타협하면 300불대 자전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전거샵에서 사면 출고시키기 전에 조립상태 한번 더 확인해주고, 디레일러 변속 걸림 발생하지 않도록 파인 튠 해주고, 기본적인 피팅까지 해 줍니다. 그러면 바로 탈 수 있는 상태로 물건 받는거라서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자전거랑 아내 자전거는 제가 직접 조립하고 피팅해서 탑니다만.. 전문가에게 맡겨보니 제가 하는거보다 더 꼼꼼하게 해 줘서 좋네요)
완전 추천 글입니다.. ㅎㅎ
덧붙여, 브랜드 자전거는 리세일 밸류가 살아있기 때문에, 타다가 나중에 처분해도 투자비용을 제법 회수할 수 있는 반면, (4-500불 사서 열심히 타고 2-300불 받기)
중국산 마트 자전거들은 리세일 밸류가 없다시피 하구요. (1-200불에 사서, 나중에 버리거나 2-30불 받기.. 감가상각을 고려한 총 소유비용은 비슷하지 않나요?)
게다가, 100불짜리 자전거라고 해도 조금 쓰다가 정기 튠업이나 수리, 소모품 교환이 필요할 때 지불하는 돈은 4-500불 짜리 자전거와 동일하지요.
100불짜리 자전거에 그돈을 쓰는게 아까워서 그냥 유지보수 안하고 타다가 버리자는 마음으로 타다보면, 안전에 필요한 비용도 지불하지 않게 되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의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되구요.
물론 이런것들은 자전거에 얼마나 진심이냐..라는 문제와 결부되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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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로컬샵에 지불하시는 공임이 아까우시다면 DIY의 천국 미국이니 유투브와 각종 책, 블로그 글을 통해 자가정비를 배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드레일러 뒷드레일러 세팅, 체인 분리 후 청소, 베어링 윤활, 브레이크 간극 조정 및 패드 교환 정도는 자전거 오너라면 배워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하이브리드 저가형 찾으신다면..
Bikeride 리뷰에 따르면 --> https://www.bikeride.com/best-hybrid-bikes/?fwp_price=0-300%2C300-500&fwp_wheel_size=26%2C700c
1. Schwinn Kempo Hybrid bike 가 제일 리뷰가 좋네요.
* 알류미늄 프레임/ 시마노 기어 21단 / 디스크 브레이크 대충 다 갖추었네요.
현재 월마트에서 $299 이네요
https://www.walmart.com/ip/Schwinn-Kempo-Hybrid-Bike-700c-wheels-21-speeds-mens-frame-red/55376960
정말 더 간간히 타셔서 굳이 비싼 Hybrid 필요없다 하시면
2. 더 저렴한 Schwinn Copeland Hybrid 가 월마트에서 $174 에 할인 중이네요.
https://www.walmart.com/ip/seort/352492083
* 시마노 21단, 앞 바퀴만 디스크 브레이크, 뒤는 V 브레이크. Steel 프레임. 무겁지만 짱짱?
유튜브 리뷰 --> https://youtu.be/0gl7etkkRhk
그리고 이건 거의 가격오류라서 쉬핑 안 될게 뻔하지만,,
저는 한번 오더해 봅니다.. ㅎㅎ
Schwinn Fastback 카본 로드 바이크 $22.8 + 무료 쉬핑.
https://www.walmart.com/ip/Schwinn-Fastback-Carbon-Performance-Road-Bike-Advanced-Expert-Riders-Featuring-45cm-Extra-Small-Lightweight-Fiber-Frame-Shimano-105-22-Speed-Drivetra/563692771?selectedSellerId=101105350&wmlspartner=wlpa&SharedId=260469_e28f37fc1&sourceid=imp_VCh2LyUs7xyIRfqR68RfhUy5UkD2xq2OrymwyE0&veh=aff&wmlspartner=imp_2009139&clickid=VCh2LyUs7xyIRfqR68RfhUy5UkD2xq2OrymwyE0&irgwc=1&sourceid=imp_VCh2LyUs7xyIRfqR68RfhUy5UkD2xq2OrymwyE0&veh=aff&wmlspartner=imp_2009139&clickid=VCh2LyUs7xyIRfqR68RfhUy5UkD2xq2OrymwyE0&sharedid=260469_e28f37fc1&affiliates_ad_id=565706&campaign_id=9383
링크가 아직 있길레 눌러봤더니, 카트에 담기네요. 얼씨구나 하고 카트를 열어보니 곱게 생긴 양말이 보입니다. 역시... 막혔네요^^;
저도 자전거는 잘 몰라서 첫째 자전거 살때는 늘 REI 이용합니다.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품질이 좋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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