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제외한 거의 모든 크루즈회사들은 선상 카지노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크루즈회사는 다양한 랜드 카지노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MGM은 Royal Caribbean과 Caesars는 Norwegian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죠.
그런데 다른 카지노들과 제휴를 맺고 있지 않은 카니발 크루즈는 대신 Fun Match 프로그램이라고 누구든 자신의 랜드 카지노 티어를 보여주는 카드사진을 업로드하면 다양한 공짜 또는 디스카운트된 크루즈 오퍼를 주기적으로 보내 줍니다.
마모 회원님들이라면 다양한 호텔/카드 티어 매칭을 통해서 Caesars 리워드의 다이아몬드 티어 또는 MGM 리워드의 골드티어등을 가지고 계실테니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가입/등록하시면 어렵지 않게 다양한 크루즈 오퍼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arnival.com/Registration/Promotions/casino-funmatch-altoxpatz.aspx
페이스북 그룹등에 따르면 누구에게 어떤 오퍼를 보내주는 지는 복불복이 크다고 하네요. 암튼 지금 제 어카운트에는 아래와 같은 오퍼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선택해보니 아래와 같은 크루즈딜들을 보여주네요. 일주일이상 크루즈에 일인당 100불 이내면 아주 훌륭한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Tax 와 Tip 그리고 Port fee등은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요.
Royal Caribbean이나 Norwegian에 비해 다소 저렴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Carnival은 가끔 파티 크루즈 또는 바다의 월마트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최근에 건조된 선박을 선택하고 3~5박 정도의 짧은 크루즈를 피하면 만족도면에서 뒤지지 않는 가성비 좋은 휴가선택지가 되리라고 봅니다.
그럼 등록하시고 나중에 받으신 오퍼/딜을 공유해 주세요.
딜이 좋아보이는데 무슨 catch 가 있나 궁금하네요. 카지노에서 얼마이상 칩 바꿔서 써야하는그런게 있는거 아닐가요? ㅋ
육상의 카지노 리조트들과 비교해 볼때 일단 탑승하면 다른 카지노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catch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기록이 쌓이면 심지어 수백불의 카지노 캐쉬와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기도 한다더군요.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사실과 하우스가 결국은 이긴다는걸 ...
크루즈 딜들은 생각을 해보셔야 하는게, 크루즈는 원래 가격이외에 돈이 엑스트라로 꽤 많이 들어 갑니다.
보여지지 않는 택스, 팁, 포트피 등이 꽤 되요. 그리고 각, 포트에 정박 할때마다, excursion 등도 꽤 비싸구요 (excursion 안하시면 포트에 도착해서 할게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크루즈에 팁은 내가 맘대로 주고 안주고가 아니고, 일률적으로 무조건 내야 하는 fee 개념 입니다. 크루즈마다 다르긴 하지만, 하루에 대략 $100-200/pp 의 팁과 포트피 등이 차지 되요. 그리고 excursion은 싼게 $100에서 $1000 넘어가는것도 있고 그렇구요.
즉, 보여지는 크루즈 가격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죠 :)
크루즈 비용에 추가되는 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의 작성의도에서는 벗어나지만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에 보인 것처럼 Tax와 Port fee는 행선지에 따라 차이가 크네요. 유럽이나 알라스카/캐나다의 경우 일인당 300불이 넘는데 반해 멕시코나 캐리비안의 경우 120불 정도네요. 그밖에 반드시 내야하는 Tip/Gratuity가 카니발의 경우 매일 일인당 $14.50 이니 일주일에 약 100불 정도하네요. 그리고 excursion의 경우 다른 행선지들은 모르겠지만 캐리비안 쪽에는 추가비용이 안드는 크루즈회사 소유의 private 비치리조트도 있고 그밖에 저렴한 사설 비치리조트들도 많으니 이래저래 따져도 가성비면에서는 월등하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렌트/운전 안해도 되고 호텔 예약/첵인/첵아웃 필요없고 식당 찾으러 해매고 다닐 필요없는게 더 큽니다 ^^
그럼요.. 당연하죠. 저도 크루즈를 몇번 다녀 온 뒤로는 크루즈에 푹 빠져 있었으니까요. 원래는 와이프하고 결혼해서도 배낭여행 엄청 다녔었는데, 크루즈의 편함에 빠진 이후로는 배낭여행 따위는 쳐다 보지도 않게 되었다는 ㅎㅎㅎ...
아... 크루즈의 또다른 단점이라면, 여행에 대한 기억이 별로 안남아요. 고생을 해야 기억을 하는... 저는 평생 흙수저 인것 같습니다.
혹시 매치 프로그램 등록하셔서 좋은 오퍼를 받으신 분이 계신가 궁금합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제겐 이런 오퍼가 뜨는군요. 런던-북유럽 왕복(12박)과 런던-로마 편도(9박) 합해서 back-to-back 3주짜리가 이값에 나오네요. 몹시 당기는데 군침만 삼킵니다. 혹시 이런 유럽 크루즈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 모르겠네요.
팬데믹 전에 크루즈를 일년에 한두번씩 다녀왔는데 그래도 카니발이 음식이 좀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입에 잘 맞아서 제일 많이 탔었네요.
로얄캐리비안에서도 비슷한 offer match program을 시작했네요. 다른 크루즈카지노 오퍼 또는 랜드카지노 멤버쉽카드를 올리면 스페셜 오퍼를 보내준답니다. 그럼 올 겨울휴가는 따뜻한 캐리비안에서 ...
https://www.clubroyaleoffers.com/TierOfferCruiseMatchRequest.asp
그런데 2018년 1월이후에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탑승했던 분들은 제외라고 하네요.
"Guests who have sailed with Royal Caribbean since January 2018 do not qualify"
감사합니다~ 카지노는 안하지만 크루즈는 편안함이 좋았어서 끌립니다ㅎㅎ 매칭 신청한 후 오퍼 업뎃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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