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원래 BA로 장거리 발권은 금물입니다만, AA 마일도 없고, MR은 인플레고, 마침 MR-Avios 1.4배 오퍼도 있고 해서 발권했습니다. 어른 2분 모시는 거라 옵션이 별로 없었거든요.
1. 해당 노선을 BA로 조회하면 퍼스트는 웹 발권이 가능합니다만 프이코/비즈는 가격 조회 단계부터 오류가 납니다. 보이는 이상 팬텀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ORD-HND / HND-GMP 구간의 티켓 세부 클래스가 다르면 이렇게 된다는 것 같습니다.
2. 전화 발권합니다. 콜센터가 동부시각 저녁 8시면 칼같이 끊깁니다만, 1-800-247-9297로 거셔서 option 3 "anything else"로 대기하시면 여기서도 전화 발권 가능합니다.
3. 전화 발권시 Avios 카드홀더 본인 명의의 크레딧 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전 스펜딩 채우려다 망했는데요. 다시는 저처럼 불행한 사람이 나오지 않길 바라면서... UR/MR에서 트랜스퍼하고 꼭 써야 하는 스펜딩카드가 있는 경우, 스펜딩카드 명의자 Avios 계정으로 넘겨서 발권하셔야 불상사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저 구간이 popular하긴 해도 BA로 끊을 분들은 별로 안 계실 텐데, 전화발권 일반에 적용되는 내용이라 남겨 봅니다.
여담으로 그래서 얼마가 나왔느냐면,
JL J 인당 116,750 Avios + $253.75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MR 기준 83,400 포인트.
제가 탈 거면 이렇게 안 했을 텐데... 날짜 고정에 어른들 모시는 발권이라 루팅도 맘대로 할 수가 없어서 대충 KE 마일로 KE 성수기 비즈 끊는다는 느낌으로 발권했습니다. 근데 그건 직항이겠죠 ㅠㅠ
MR 80000 포인트면 괜찮죠. 요샌 포인트 주는 단위도 커져서 예전처럼 포인트당 몇 센트 정해두고 쓰는 것보다 기회 생길 때마다 터는 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 ㅋㅋㅋ 1.4배라서 할만했던 거겠지만요!
맞아요 MR 푸는 게 양적완화급이라. 기회 될 때마다 털고 있습니다 ㅎㅎ
고생하셨네요.ㅜㅜ
그런데 머쳔트에서는 카드명의 이름이 틀려도 보통 문제없이 들어갑니다. 카드에 이름이 ABC 써있어도 항공사에 말할때 cba 라고 해도 문제없이 차지 될거에요.
아 그렇군요 ;; 항공발권의 경우에도 이름 체크를 안할까요? 뭔가 예전 대한항공 실물카드 확인하던 것 생각나서 위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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