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 집 1년차 최종 인스펙션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이 쪽에 지식이 많지가 않아서 하자처리에 대해서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상황

가족 중 한 어르신께서 약 1년 전에 새 집 (타운하우스, 독채)를 구매하셨습니다. 새 집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할 때마다 1층에서 하수구 냄새가 났습니다. 이사 전에는 냄새가 심하지 않았고 바로 옆 호수에서 창문을 통해 간간히 냄새가 흘러 들어오는가보다 하셨답니다. 3개월차 인스펙션 때 제가 참관하면서 인스펙터에게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조사 결과 파운데이션 부분에 물이 고여있어 거기서 벌레나 나뭇가지 등이 썩으면서 악취가 1층 뿐만이 아니라 관로를 타고 3층 세탁실까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후에 빌더 (제법 규모 있는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측에서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하고 임시 조치를 취하긴 했으나 여전히 악취가 간간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1층은 거의 쓰지를 않으셔서 생활에 큰 불편은 없으시다곤 하십니다만 새 집을 사신 이유가 애초에 이런 일이 없길 기원하시고 사신 분이기에 이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신거 같습니다.

 

 

대응

마지막 인스펙션을 앞두고 제가 한번 더 참관을 하며 도움을 드려보려고 하는데요. 빌더에게 이 하자에 대한 어떤 처리를 요구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해본 방법은

 

1. 물이 다시 고였으면 고이지 않게 파운데이션 개선 및 수리, 그리고 악취제거 요청

2. 개선 및 수리가 한계가 있으면 이에 대한 피해보상 요구 (거절 시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