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이 제 물건 쓰는게 싫고 자기 물건 아니라고 막 쓸 것같아서 아예 비웠습니다

아니요

1달이면 안해요 3달 비울땐 줬다가 개판 만들어놔서 좀 고생했었네요

그냥 비웁니다. 마음의 평화가 최고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뭘보고 믿는지.. 전 서블렛은 고사하고 제 소유의 집에 살다가 이사나간 후 친구의 아는 사람이라 믿고 렌트 줬다가도 개판 쳐놓은 경험이 있습니다. 모든 서류와 법적인 장치없이 내 집이라는 공간을 하물며 "내 모든 짐이 있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절대 내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달이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저는 이번에 한달안되게 휴가 다녀오는데 서블렛 주고 다녀왔어요.

2주 서블렛을 제 한달 렌트보다 높게 받은건 비밀입니다.

저도 몇달 비워야 한적이 있는데도 안했어요. 지인이 한번 서블렛 2주줬다가 집에 담배/대마초 냄새를 잔뜩 베서 냄새 빼는데 더 많은 돈이 드는 거 보고 안합니다

이 글을 보니 짧은 기간 서블렛주는건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대요?? ㅎㅎ 

싱글이고 사회생활 초반이라 아이키아 가구들도 채워져있고 중요 물품도 별로 없으시면 가능할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반대입니다.

거참 개판치는 사람들이 많나보네요. 우찌들 그러는지원...

소탐대실이요...

Risk 가 benefit 보다 넘 커요

저같은 경우는 두 번 각각 한두달 정도 서블렛을 줬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둘 다 대학원생이기는 했어요. 

싱글이시고 값비싼 가구가 없으면 서블렛 괜찮아요. 전 어릴때 식기등 너무 없을때 서블렛주니 사신 분이 식기 채워놓고 가셨어요. ㅋ 제 가구 다 합쳐도 천불도 안되던 때에 서블렛으로 천불받는다 생각하면 집 망가져도 할만하죠.

근데 좋은 가구로 집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신경곤두서서 못하겠더라구요.

YoungForever님 상황처럼 지인 소개등 믿을만한 사람이있는 경우 한달 서블렛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완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안합니다.

그나마 찾는다면 학교 근처이시면 학교 한인 커뮤니티나 이런데서 찾으면 서로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이기에 좀 이상한짓 할 확률이 줄어들긴 하겠습니다만, 언제까지나 그럴 확률은 존재하니깐요.

ps. 크레이그리스트 이런데서 한달 서블렛 찾는경우는 왜 찾는지를 좀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이상한 사람은 많겠지만요)

전 6개월 정도 집을비우게되서 뉴욕서 대학시절에 아일랜드.박사학위생한테 서브리스줫고 방학때3달이럴땐 친그의친구한테줬어요

지금은 남편이랑 살고있고물건비싼것도많아서 아주믿는.개인적으로아는사람아니면안될거같아요 학생때나 방안에 비싼거없음 ㅎㅎ 할듯요

윗 댓글을 살펴보고 원글님의 리액션을 보니 제목을 서브렛 줄까요? 가 아니라 어떤식으로 주면 좋을까요? 로 하면 원글님께서 원하시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 맞는 친구도 같이 살면 안맞듯이 서브리스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죠. 한달이라면 저는 그냥 비워두겠지만 만약 진행하고 싶다하시면 가구 및 간단한 조리기구 (버려도 상관 없을만한) 등만 남겨두고 제 짐은 다 포장해놓고 줄거 같네요.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3/04/307641/ 참고하시길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비싼 물건 없으시면 괜찮으시겠지만 아니면 비추합니다.

어후.... 저는 몇달 나가 있으면서도  그냥 집 비웠어요.. 다만, 주위 아는 분 한테,  가끔씩 집 주위 둘러 봐 달라고 부탁만 드렸었습니다.

대학원때 인턴가 있는동안 좀 아껴보겠다고 했다가 엄청 데였습니다. 한 2달정도 였는데 첫주는 괜찮더니 정말 거의 매주 하나씩 뭐가 안된다며 연락이 오더군요. 전구가 나간거부터, TV에 무슨 채널이 안나온다며 (원래 그런거 없는 옵션이었어요) 하더니,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질 않나..

마지막엔 욕조에 물이 잘 안빠진다고 하더니, 이런게 자신의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니, 결국 렌트를 못내겠다고 하더군요. 첫달 렌트 내는 시점에서 그랬는데, 제가 그럼 이번 달건 내고 나가라고 했더니, 내가 자신의 다음 살곳을 찾아줘야한다고 말 하더군요.. 이런식의 실갱이가 한 2주 가다가 제가 다 포기하고 돈 안 받을테니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집에 갔을때 쓰레기도 안치고 설겆이도 안해놔서, 치우고 냄새 빼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비추입니다.

위치,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싱글이시고 뉴욕이면 난이도/리스크 대비 리워드가 크기 때문에 합니다.

뉴욕 특성상 디맨드는 너무 많아서 섭렛 하는사람을 고를수 있구요.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 혹은 출장러 대상으로만 섭렛줍니다.

위치와 집 컨디션이 괜찮으면 하루에 최소 $150 에서 $300 정도 까지 받을수 있구요. 

그러면 적게는 렌트 커버되고 성수기땐 비행기표 + 여행비 뽑습니다.

주의할점은 건물에 따라 허용을 안하는 건물도 많으니 AYOR 입니다.

돈이 급하지 않으시다면 저는 완전 비추요! 유학생 시절때 돈 한푼이라도 아끼고자 매년 서블렛을 주었는데 매번 집에 돌아올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친한사람이건 생판 모르는 사람이건 상관 없더라고요. 제가 예민해서 유독 스트레스를 받은건진 몰라도 안좋은 예를 몇개 들자면 1. 아파트가 낡아서 변기가 고장나 넘쳐 흘렀는데 저한테 제때 얘기를 안해줘서 화장실이 완전 flooded 된적 있고요, 아랫층까지 물이 새서 리싱 오피스한테서 엄청 혼났네요 2. 요리를 얼마나 해먹었는지 후라이팬 다 긁어놓고 제 방향제도 한통 다 쓰고 나서 새거 안사두고 가고요 (그래도 이건 나름 매너있게 집 청소한다고 방향제 쓰고 간거라 이해하기로 함) 3. 한달 살기로 해놓고 2주만에 나간 후에 돈 돌려달라 하고 4. 고양이 데리고 와서 이불 침대 다 긁어논거. 각 케이스 다 다른 사람이었어요. 전 그때 바보라서 세큐리티 디파짓 이런건 생각 못했네요. 위에 댓글들 조언대로 사람들 조심히 잘 선별해서 세큐리티 디파짓 걸어놓으면 괜찮을거 같긴 해요. 하지만 내 집과 살림들을 아껴쓰시는 분이시라면 비추요! 

개개인의 상황과 성향이 틀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년이면 모를까 1달이면 안합니다. 

남의 물건을 조심해 다뤄주시는 상식이 있는분들도 있는반면 그렇지 않은분들도 엄청 많이 있기에 no risk no return & no stress 를 선호합니다. ㅋㅋ 

저라면 돈 내고 빌려쓰는데 쓰레기통 정도 비우고 설거지 정도 해 놓으면 할거 다 했다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방용기 등도 조심해서 쓸거 같지 않습니다

절대로 안빌려줄것같습니다. 저는 (짐을 다뺀 빈방) 한달정도가 남아돌아서 어려운 한국박사과정생 하나 주차장 사용료만 받고 빌려줬다가 (방값의 1/10, 방값은 안받았습니다) 복받기는 커녕 문열고 난방 틀어놓은건지 전기세가 평균 4배 반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사과정에서 한달이 떠서 남는방 바로 오피스에 반납하느니 같은 한국인이니까 도와주자 해서 빌려준건데 공짜에 맛들인건지 공짜로 새로 이사간집에도 오면 안되냐고해서 식겁을 하고 거절했는데 앙심을 품고 그난리를 쳐놓고 튀었습니다. 빈방이라 가져갈것도 없어서 안일했던것같습니다..처음엔 화가났지만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등골이 서늘해진게..불이라도 지르고 튀면 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을것같아서..그래도 멀쩡하게 큰 손해없이 돈만 손해보고 방을 반납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와 댓글들 보니 서늘하네요..... 

뭐 이런 사람들이.. 한국인은 괜찮겠지 했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을....ㅠㅠ

맨하탄에서는 렌트가 워낙 비싸니 단기로도 서블렛 많이 놓는데요. 저도 많이 줘봤고 지인들 맨하탄 오면 대신 구해주기도 하구요. 신분증 복사하고 디파짓 받아놓으면 대부분 잘 지내다 가시더라구요. 떠나는날 만나서 키 받고 상태 확인하면 좋은데 집주인이랑은 시간 맞추기 어려우니 친구한테 부탁하고 하더라구요. 

보증금, 신분증사본, 한국번호, 카톡, 페이스북 (인스타) 친구 해놓으면 본인이 이상한짓을 하고 떠났을때 보복(?)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잘 지내다 가시더라구요. 참고로 한국사람한테 서블렛 놓았을때가 제일 컴플레인과 사고(?) 저지레(?) 등이 많았어요. 청소하는거야 떠나시기 전 청소해주시는 분 한번 부르고, 들어오시는날 한번 부른 후 서블렛 값에 포함 하면 되니 큰 문제는 안되구요.

안썼으면 좋겠다 하는 가전제품이라던가 등등은 옷장 하나에 다 넣어서 문을 걸어 잠그고 갔었네요. (잠그기 전 사진 찍구요)

저는 항상 한국여성분들께 서블렛 드리고 갔었는데 (저도 여성), 별 문제 없었고 좋았어요. 서블렛 비용으로 한국에서 맛난것 사먹고 그랬..;; 근데 댓글들 보니 무섭네요.......... 

진짜 케바케인거 같아요. 저도 인사만하는 사이의 사람(페북 친구)에게 서블렛 한번 들였었는데, 침대 시트만 제발 사서 써달라고 부탁하고 갔었거든요. 알았다고 했었는데 돌아와보니 메트리스위에서 그냥 잤더라구요. 메트리스위에 각종 털(?)과 핏자국 등등... 또한 자전거도 쓰게 해줬더니 무슨 오프로드를 했는지 엄청 난 흠집과 세워두는 스텐드를 뿌셔먹는 등 서블렛 다시는 안 합니다.

저도 맨하탄 렌트값이 아까워서 어쩔수없이 해보긴 했는데,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우선 아파트 정책상 어긋나기도 하고, 제가 렌트해준 사람은 여대생이라 왠지 그런걱정하지 않았는데, 큰 오산이였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전에 얘기도 안됐던 인터넷 설치가 안돼있어 본인 과제를 못했다더니 문제삼더니, 그럼 각자 반반씩 인터넷 요금 부담하기로 제가 양보하고 합의봤는데, 나가고 집에 가보니 악의로 히터 틀어 놓고 나가고, 본인 티셔츠, 잡다한 쓰레기들 널부러져있고, 제 피규어도 부셔놨더라구요. 이거 뭐한거냐고 하니까 원래 부서져 있었다면서 비웃고 차단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네요. 제가 모르는 사람이니 그사람이 이렇게 행동했겠죠? 중국인들만 욕할게 아니라 한국인들 중에서도 인성 바닥인 사람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시큐리티 디파짓을 안 받아 놓은게 화근이였다고 생각하네요. 시큐리티 디파짓을 적어도 $500-1000받아 놓던지, 지인의 지인이 아니라면 서블렛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