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할머니가 위급하시단 이야기를 듣고 내일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 (6/10) 동부시간 4시부터 7시반까지 빠지면 안 될 zoom meeting이 있어요.
항공사마다 wifi 서비스가 있긴 한데 써본적이 없어서 비디오 콜이 가능한 정도의 wifi 서비스인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미팅시간에는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거라서 wifi가 제대로 되는 걱정이네요.
마일은 AA (dfw출발), United (sfo출발) 사용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도 있는데 내일 날짜로 마일 표가 안 뜨네요.
한국행 비행기안에서 태평양 건널 때 wifi service quality가 어느 정도인가요?
저는 말할 필요없이 그냥 듣기만 하면 되고 사실 제일 중요한 건 그냥 '참석'한 기록이라 상태가 안 좋아도 disconnect만 안 된면 되요.
아이고 마음이 심란하시겠어요.
Zoom은 불가능하다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속도를 떠나서 zoom과 같은 통화/비디오 앱은 아예 시스템 상에서 접속이 막혀 있다고 하구요. 실제 약관에도 안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통화/비디오 앱은 접속이 막혀있군요. 그냥 듣기만 하면 되는 미팅이라 조금 버벅거려도 어떻게 참석해보려했는데 힘들겠네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줌 미팅이라도 전화로 콜인 하는 옵션이 있긴 할텐데 기내 전화비가 살인적으로 나오겠네요. 할머님 위독하셔서 비행기 타는건데 사정을 공유하고 양해를 구할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듣기만 하면 되는 경우에는 팀에 줌 레코딩을 부탁드리고 나중에 내려서 듣고 팔로업 하시면 어떨까요?
일단 대한항공은 작은비행기 말고는 와이파이가 없어서 옵션이 아니구요.
제가 예전에 보니 zoom은 영상까지 봐도 트래픽을 아주 적게 사용하더라구요. 기내에서도 듣고만 있는건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차단이 되어있으면 어쩔 수 없겠네요.
제 생각은
1. 규정내로 하려면 어떻게든 와이파이가 되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구해서 타시면 아시아나는 와이파이로 전화하는걸 막지 않고있습니다.
2. 미국항공사를 이용했을때 줌이 안되면 vpn등을 이용해 트래픽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
https://www.flyertalk.com/forum/travel-technology/2046539-listening-zoom-over-gogo-wireless.html
여기 작년에 사용한 사례가 있네요.
사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2월 델타 타고 한국 가는 길에 줌미팅이 있어서 시도해봤어요. 와이파이 이용해서 다른 웹서핑이나 일하는건 문제없이 잘 했는데 줌미팅의 경우은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줌 사이트를 블락해놨어요. VPN도 시도해보고 열심히 검색해서 이리저리 해봐도 아예 접속이 안되어서 결국 포기했어요. 델타 말고 다른데는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국내선에서 Wifi해 봤는데 Zoom은 않돼더라구요. 이메일 웹써핑 다 잘되는데 이것은 막아둔것 같아요.
켜놓으실 수 있는 데스크탑/랩탑이 있으면 원격 데스크탑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내에서 원격으로 연결이 안정적인 pc를 원격으로 제어해서 거기서 zoom을 켜는 방법이죠.
Chrome Remote Desktop (https://remotedesktop.google.com/) 추천합니다.
참석한 기록만 중요하시다면 주변분께 줌 ID/PW를 쉐어하시고 켜놓기만 해달라고 부탁하시는게 어떨까요? 거의 안된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미국 국내선에서 해 봤는데 안 되더라고요. 계속 끊어져요. 스카이프도 안 됩니다.
연결 자체도 문제지만 regulation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제가 최근 regulation을 다시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여전히 실시간 전화/영상은 차단하리라 생각됩니다 (테러등)
https://www.milemoa.com/bbs/board/3734043
꼭 말씀하셔야 하는게 아니라면 원격데스크탑이 좋은 대안일듯 합니다. 그나저나 마음이 힘드실텐데 아무쪼록 조심히 다녀오세요
위로 감사합니다.
빠지면 안되는 미팅은 없습니다 특히 가족과 관련된 것이라면요.
매니저와 상담하시고 출발하세요. 틀림없이 이해해 줄 것거라고 생각됩니다. 얼마나 할머니가 여행가방님에게 중요했는지만 설명하면 됩니다.
정말 일이 중요하다면 일을 마치시고 가세요 그런데 듣기만 해도 되는 미팅이 그렇게 까지 중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
매니저와 상담하세요. 통보만 미리해도 이해할거 같네요.
같은 의견 남기려고 하다가 +1 댓글 남깁니다. 세상에 가족보다 중요한 회사 일은 없습니다.
+1 먼저 할머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같은 의견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미팅인지 몰라도 회사나 매니저가 가족보다 미팅이 우선이라고 하면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해보시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회사 미팅이 아니라 학교 수업인데 딱 5번만 모이는 수업이라 교수님이 1번이라도 빠지면 낙제라고 강조하셨거든요. 교수님께 상황 말씀드리고 make-up 안 되면 그냥 재수강하겠다고 이멜드렸습니다.
2021년 겨울 아시아나 SFO - ICN 구간에서 Wifi 구매 후에 줌 미팅이 안되서 다시 환불받았습니다.
댓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