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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영주권 I-140 Premium Processing 설득하기

7figures, 2022-06-10 0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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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 유학 온지 어느새 10년이 넘어 졸업하고 STEM-OPT로 일하기 시작하여 H1B 따고 이제 영주권 신청을 들어가있네요 (외노자의 삶이란...)

PERM application을 2021년 10월에 접수하여 2022년 5월에 승인난 뒤 (PERM 승인만 7개월이 걸렸네요;;) I-140와 I-485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근 I-140 일반접수하면 15개월까지 걸린다는 극악무도한 뉴스를 듣고는 premimum processing 신청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데, 회사 측에 문의하니 본인들이 스폰서 해줘야하는 business justification을 달라네요. 그 얘기를 듣고 가만히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딱히 premium processing까지 회사 측에서 부담해줘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겠네요. 어짜피 H1-B Extension 신청도 들어가있는 마당에 합법적으로 3년 더 일 할 수 있는데 회사에서 굳이 돈 더 써가며 해줘야하는 이유를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찾기 힘드네요 ㅋㅋ (요즘 premium processing fee가 $2,500라네요 ㄷㄷㄷ)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영주권 신청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부담감과 압박감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 기간 동안 제가 일을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혹시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을까 싶어 질문 남겨봅니다.

영주권 신청하신 분들, 하고 계신 분들, 앞으로 하실 분들 모두 힘내세요!

28 댓글

bn

2022-06-10 00:43:03

혹시 회사에서 안 해준다면 본인이 내시는 건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건요...?

7figures

2022-06-10 00:52:55

I-140 같은 경우에는 신청자 본인이 직접 프리미엄 부담하는게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서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으면 자비로 내려고 계획 중입니다. 단지 fee가 많이 올라 부담스럽네요...

강돌

2022-06-10 00:49:13

설득하는 것 보다 그냥 본인이 내시면 제일 편할텐데요. 그 옵션을 물어보세요. 혹시 본인도 내 돈 내면서 굳이? 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회사는 더더욱 해 줄 이유가 없는 거구요.

7figures

2022-06-10 00:54:51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못한다고하면 자비로 부담하겠다고 제 상사에게는 귀뜸을 해놓긴 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다 보니 회사입장에서 이것까지 지원해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드네요.

Blackstar

2022-06-10 00:55:54

회사는 못해줄 것도 없다 생각합니다. 배우자 애들 비용도 다 죽도 하거든요. 

Lanai

2022-06-10 00:49:23

5년쯤 전에 영주권 수속 중이었는데 저도 회사에서 영주권 스폰해주긴 했지만 premium processing은 포함되지 않았었고 본인이 원하면 본인 부담할 수 있게 해줬어요. 그 당시에는 1250불 이었던 것 같은데 많이 올랐네요... 

7figures

2022-06-10 00:56:34

얼마전까지만 해도 1500-1600불대였던거 같은데 인플레이션 때문인지 많이 올랐더라구요 ㅠ 제 월급만 안오르는 세상...

쌤킴

2022-06-10 01:00:24

저두 한 5년 넘게 걸려서 영주권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먹튀했지만서두요.. ㅎㅎ 회사에서 정리해고 같은 것이 발생하면 막 꼬이기도 해서 저두 그것때문에 맘고생 좀 했었습니다만, 제 돈내고 프리미엄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해봤습니다. 아직 H1B가 3년 더 남아있다면 좀 더 기다려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무쪼록 영주권 잘 해결되셔서 맘 편하게 회사생활하시길.. (맘 편하게 먹튀도 하시고.. ㅎㅎ)

7figures

2022-06-10 01:16:06

5년이나 걸리셨군요;;;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ㅜㅜ 안그래도 3년이란 기간이 남아서 그냥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까 하다가도 영주권 신청내내 뭐가 하나 해결되지 않고 붙잡고 있단 느낌이 들어 얼른 끝났으면 하는 마음도 드네요 ㅎㅎ

YoungForever

2022-06-10 01:16:53

그냥 본인이 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7figures

2022-06-10 04:47:16

댓글 읽어보니 자비로 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고민해보고 자비로 할지 결정해야겠어요.

iOS인생

2022-06-10 01:51:47

저도 선택지가 본인부담하거나 안하거나였고 그 당시에 다른 분 글에서도 "프리미엄 하는게 나을까요"라는 질문글을 봤었는데 대부분 본인의 심신안정을 위해서 하는게 좋다는 댓글들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는 결국 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485랑 동시 접수한 후에 7개월째 감감무소식입니다 ㅋㅋ

7figures

2022-06-10 04:47:58

ㅋㅋㅋㅋㅋ iOS인생님 댓글 보니 peace of mind를 위해서라도 해야할거 같은 ㅋㅋㅋㅋ

딥러닝

2022-06-10 02:49:20

저도 회사에서 비지니스 니드가 있어야지만 프리미엄 내준다고해서 저는 그냥 제가 2500불 내고했어요. 비싸지만 10일만에 승인나는거보고 가치있구나 싶었어요

7figures

2022-06-10 04:48:39

몇년 사이에 fee가 두배 가까이 올라버려서.. 그래도 가치 있다고 생각하시니 저도 자비로라도 생각해야겠네요

스마일365

2022-06-10 03:02:59

저도 이부분은 본인부담이라고 해서 제가 2500불내고 프리미엄 프로세싱하겠다고 했습니다.

7figures

2022-06-10 04:49:25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비로 부담하셨네요. 

밍키

2022-06-10 04:04:55

보통 어느정도 큰 회사는 HR Policy에 영주권 비용 처리에 대한 내용이 다 있을 거예요. 전에 스폰서 해줬던 사람들 Premium 지원해줬던게 아니라면 원글분만 따로 혜택을 주기는 어렵겠죠. 

7figures

2022-06-10 04:53:21

맞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저 이전에 같은 케이스가 많이 없는지 규모가 큰 회사임에도 이런 fee 관련 결정같은거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져있는거 같지 않고, 해당부서 리더가 승인하면 되는 식으로 프로세싱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business justification도 저에게 직접 물어보는거 같구요.

gravechoi

2022-06-10 06:46:24

저희 회사는 employee 본인이 비용 부담시에만 프리미엄을 해주는 정책이었는데요 제 i140 들어갈때는 코로나 터진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막 이민국 닫고 영주권 막 밀리고 정신없어서 회사에서 먼저 안전하게 프리미엄을 하자고 해서 운좋게 제 부담없이 프리미엄했습니다.

7figures

2022-06-10 18:48:32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도 저보다 앞서 영주권 신청한 지인들 중 회사에서 프리미엄까지 부담해준 곳들이 있어 문의한건데 오히려 자비 부담해야하는 경우가 더 많군요. 그래도 gravechoi 님께서는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에요!

CaptainCook

2022-06-10 17:30:17

회사에 요청해서 받아주면 좋은데, '본인들이 스폰서 해줘야하는 business justification을 달라네요'->No라는 답을 우회적으로 들으신듯 합니다.

정말 누가 들어도 해줘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다시 얘기하지 말라는 얘기고, 직원입장에서 모험하지 않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남들은 해줬는데, 혹은 인더스트리 내 다른 회사는 해줬는데? 라고 생각하신다면 본인 손해라고 봅니다. 그건 내가 다시는 회사가 아니니까요.

 

2,500불이 작은 돈은 아닙니다만, 직장생활하시면서 큰 돈이라고 보긴어렵다고 봅니다.

 

프리미엄이 정확히 얼마의 가치를 가지느냐는 프로세싱이 끝나기 전에,

 

1) 회사에서 급작스레 정리해고를 당한다던가(비자 기한이 남아있어도 여러모로 골치아픔)

2) 이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3) 본인이 이직을 하고 싶거나 좋은 오퍼를 받았거나

 

등의 상황이 발생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인데요,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으니 다들 본인돈 들여서라도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는 거겠죠.

 

개인적으로는 내 돈 2,500불 더 내고 하루라도 빨리 영주권 받아서 비자 문제 없이 원하는 회사에 이직할 수 있고 그만큼 연봉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물며 7figures를 보시는 분이라면...

7figures

2022-06-10 18:51:06

역시 캡틴이셔서 그런지 회사입장의 논점을 제대로 짚어 주셨네요. 저도 주위에서 프리미엄까지 회사에서 지원해줬다는 얘기를 듣고 제 회사쪽에 문의한건데 CaptainCook님 말씀처럼 케바케이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요구할 수는 없는거겠죠. 저도 가격 면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는 있지만 peace of mind를 위해 자비로라도 그냥 신청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의견 감사드려요!

7figures

2022-06-10 18:51:55

(그런데 제가 일하는 분야의 특성상 사실 7figure는 불가능... 또르르... 그래도 화..화이팅)

brookhaven

2022-06-10 18:53:42

저같은 경우엔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회사에서 부담해주었고 배우자 영주권 비용은 제가 부담했습니다.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1,250정도였나 그래서 해준거 같고 $2,500일땐 회사 입장에선 "큰" 부담은 아니겠지만 조금 얘기가 다른거 같긴 합니다. 근데 승인에 12~15개월이나 걸린다면 다시 돌아가도 무조건 자비 내고서라도 할 것 같아요 ㅎㅎ 돌아보면 영주권 진행하면서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절차는 돈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밤의황제

2022-06-10 23:02:45

제 경우도 회사에서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지원해 주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다른 분께도 말씀 드렸었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 하루 빨리 영주권 받으시는게 좋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사람것 제 돈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캡틴쿡 님 께서 언급 하신것 처럼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영주권 받으시는게 최고 입니다. 전 지금 생각해 봐도 프리미엄 프로세스 한거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재마이

2022-06-10 23:10:23

회사 다나는 사람이 영주권 빨리 따고 싶다고 재촉하면 회사도 아마 이직할려나보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물론 정말 이직하려는거면 모르겠지만 그런것들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같으면 그냥 회사 시키는대로 합니다. 1년 반이면 그렇게 긴 건 아니에요. 인도애들 10년 기다리는데요...

Jester

2022-06-11 00:07:37

저도 동의합니다. 괜히 회사에 이상한 시그널 줄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저라면 회사가 ok 한다면 그냥 PP 제돈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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