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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수영장 클로린 레벨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heesohn, 2022-06-11 01: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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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어제 풀장용품 파는 곳에서 전문장비로

측정을 했는데 Cyanuric Acid가 135 ppm이 나왔습니다.

저는 낮아서 문제인 줄 알았는데 기준치보다 높네요.

Cyanuric Acid 수치 떨어뜨리는 방법은 물을 갈아주는

것 or 비 와서 물 유입될때 두 가지 뿐이겠죠? 

(켈리에선 참 힘든 방법 뿐이네요.. ㅠ.ㅠ)

 

------------------------------------------------------------------

 

 

집 수영장을 직접 케어하고 있는데.. 겨울철은 몰라도

여름철은 특히 클로린 레벨 관리가 어렵네요.

대략 12' x 24' (11,000 갤론) 사이즈의 크지 않은

풀장인데요 (위치는 켈리포니아)

 

1. 여름철엔 클로린 테블릿 2개를 플로터에 첨가.

2. 3일마다 액체 클로린 용액 1갤런 첨가.

3. 1주일마다 알지사이드도 큰 컵으로 한 컵.

4. pH는 7.2를 유지. (7.6 정도로 올리려고 합니다)

Alkalinity도 적정 수준 유지.

5. 2-3주마다 수영장 필터 직접 청소.

6. 그 외 3일마다 풀장을 직접 브러슁.

 

이렇게 관리하면서 3일마다 클로린 용액 1갤런짜리를

한통씩 넣어줘도 클로린 레벨이 3일만 지나면 거의 

바닥입니다. 얼마 전 밤에 클로린을 한통 다 넣었는데

오늘 검사해 보니 0.6 이하로 나오구요. 

 

클로린 레벨이 낮아지면 그린알지가 생기는데

관리를 나름 하는데도 클로린 레벨이 낮아지네요.

다른 분들은 여름철엔 2-3일마다 클로린용액이나

파우더 샥으로 클로린 레벨을 계속 올리시나요?

19 댓글

삼발이

2022-06-11 01:41:31

전 SWG 가 있어서 % 만 조절 하는데요.

CYA level 이 어떻게 되시나요? 이게 안 맞으면 클로린이 stable 하게 유지 안 될수 있어요.

근데 클로린 엄청 많이 넣으시는거 같은데도 레벨이 낮네요

빨탄

2022-06-11 02:49:22

SWG 경험이 어떠신가요? 클로린도 요즘 가격 많이 올라서 관심이 가네요.

 

 

원글로 돌아와선 https://www.troublefreepool.com/blog/2019/01/18/chlorine-cya-chart/ 여기 CYA 하고 클로린 타겟 표 참고하시면 좋을거예요.

TFP에선 플로터말고 액체 클로린(락스)만 보통 선호들해요. 플로터에 고형 사용하면 CYA레벨이 점점 높아져서 나중엔 아무리 클로린 때려부어도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고요, 그렇게 되면 결국엔 물 빼 버리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것도 쉬운 게 아니라(버리는 양에 따라 퍼밋이 필요할 수도 있고, 버릴 때는 케미칼 때문에 반드시 하수도에 연결해서 버려야하고) 일단 적정 CYA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액체 클로린만 사용하라고 추천합니다.

 

CYA 레벨을 모르신다면 테스트 키트 사시는 게 첫 스텝일 것 같네요.

삼발이

2022-06-11 04:21:13

SWG 는 그냥 퍼센티지만 조절하면 클로린 양이 조절 되니까 편하긴 해요. 전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검사해서 퍼센팆조절 해요. Salt 는 3-4달에 한번씩 풀에 넣어주고요. 

Salt level 도 전 한달에 한번씩 체크 해보긴 하는데.. 전 이제 일년 딱 지났는데 아직까진 SWG 가 말해주는 양이랑 검사양이랑 비슷하게 나오고라구요.

아.. 근데 6개월에 한번씩 필터 청소는 해줘야되요. 

 

가격면에서 보면.. 어차피 클로린 주기적으로 사는거나 SWG 한방에 나가나 총 액수로 보면 비슷하다고들 TFP 에서도 말 하거라구요.

빨탄

2022-06-13 22:05:05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TFP에도 둘러보니 언급하신대로 비용은 비슷한데 편의성이 큰 장점이다라고 하는 것 같네요.

heesohn

2022-06-11 02:50:37

CYA은  pH가 7.8 이상이면 넣는 걸로 아는데 저는 낮아서 근래엔 넣은 적이 없구요 관리도 하는데 클로린이 낮은 게 이해가 안 됩니다. ㅠㅠ

빨탄

2022-06-11 02:59:12

pH 높을 때 넣는 건 muriatic acid 고요. 클로린을 오래 가도록 버퍼 역할을 하는 게 cyanuric acid 입니다. Cyanuric acid 는 이름은 산인데 pH 레벨엔 영향을 안 줍니다.

heesohn

2022-06-11 03:09:31

아.... 빨탄남 글에 답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제 테스트기엔 Cyanuric Acid 테스트가 안 되서 검사 가능한 키트도 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간큰고등어

2022-06-11 02:06:42

엄청 부지런히 관리하시네요. 혹시 물이 증발이나 누수로 인해 자주 채우시는편인가요? 저는 동부고 싸이즈가 20,000~25,000 갤런정도 수영장이라서 직접비교는 안되지만 태블릿은 플로터 구멍을 full로 열어서 3~4개 넣어주고 1~2주에 한번씩 granular shock (2~3 lb) 해주면 클로린 레벨이 유지가 되더라구요. 물론 비가 많이오거나 물을 더 넣어줄경우엔 테스트해서 shock 한봉지정도 더 넣어주기도 하고요

heesohn

2022-06-11 03:24:45

증발이나 누수로 물을 자주 채우는 편은 아닌데..

클로린 레벨이 항상 낮아서 문제였거든요. 

간큰고등어님처럼만 관리가 되면 정말 손도 덜

가고 아주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위에 댓글 주신

뻘탄님 말씀대로 Cyanuric acid 측정 해 봐야겠네요.

빨간구름

2022-06-13 22:41:07

위치나 풀 사이즈가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1. 안함

2. 매주 클로락스 한통 혹은 반통 (코스트코에서 파는 고용량 액체 클로락스)

3. 클로락스 풀 샥 두달에 한 번

4. 매주 skimmer 청소. 풀필터는 2년 전에 바꿨는데 아직 안 바꿈.

5. 두달에 한 번 풀 브러싱.

6. 매일 두번 정도 자동으로 풀펌프 작동. 대략 한시간 정도

7. 집에 항상 풀커버가 씌워져 있음. 

 

저는 전반적으로 pH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acid를 조금씩 첨가하고 있어요

heesohn

2022-06-14 23:59:12

빨간구름님처럼만 관리할 수 있으면 아주

편할 거 같습니다. ㅠ.ㅠ 장비로 측정해 보니

저는 Cyanuric Acid가 높아서 클로린이 빨리

날아가버려서 문제인 거 같네요. 

클로락스는 수영장용이 아니고 기성품 그대로

쓰시나요?

빨간구름

2022-06-15 00:20:01

네 기성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전 집주인이 이걸 추천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니까 shock을 덜 써도 돼서 좋더라구요

스시러버

2022-06-13 23:04:26

Uv light이 클로린을 없앤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더 그렇구요.

 

저는 액체 클로린 (10% 정도 용량) 1갤런 일주일에 하루 날 정해서 넣고 있는데 보통 하루나 이틀 지나면 클로린 레벨이 거의 0에 가까운데도 특별한 문제는 앖더라구요. 혹시 알제가 조금씩 벽에 생기는 경우에는 조금 더 일찍 클로린 1갤런 정도 넣고 있고요.

 

혹시 Pentair의 바이오쉴드나 다른 회사들의 uv system 한 번 알아보세요. 저는 설치하고 만족스러웠는데 클로린 한번 않넣고도 한시즌 아주 잘 보냈습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에 그만 관리를 잘못해서 몸통이 터져버리고 말았네요. 지금 새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터는 어떤 걸 쓰시나요? 보통 1시즌은 그대로 가는데 3주에 한번이면 자주 하시는거 같아서요.

태기

2022-06-14 08:00:57

글게요. 3주에 한번이면 너무 잦은데요? Pressure 가 올라가서 자주 청소를 하시는건가요?

heesohn

2022-06-15 00:02:41

결국 문제점은 Cyanuric Acid 수치가 높아서 클로린이

유지가 안 되는 거였습니다. 클로린이 낮으니 계속

물이 더러워져서 청소도 자주 해 줬었네요. Acid

수치만 낮추면 일이 덜 번거로울 거 같은데 문제는

물을 새로 채워야 해서 그게 고민입니다.

켈리에 물도 부족한데 80도 넘을때는 물 채우기도

권장하지 않더군요. 비 올때까지 기다리기도 시기가

너무 머네요. ㅠ.ㅠ 

스시러버

2022-06-15 02:02:05

보통 3인치 클로린 탭이나 분말로 된 클로린 샥에 cya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더라구요. 번거럽더라도 근처 스토어에서 10프로 클로린 액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을 메인드레인에서만 뺄수 있는게 밸브로 조정 가능하시면 메인에서 빼면서 동시에 가든 호스로 물을 채워넣으셔도 되는데 캘리포니아는 레귤레이션 강하다 들어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빨간구름

2022-06-15 03:44:40

아 이제 왜 그런지 알겠네요. 

저도 수영장 체크해서 CYA 수치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Shock은 사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건 7.5프로 짜리 였던것 같아요. 

예전에 읽은 글에서는 이렇게 Lock up이 된 경우 물을 갈아줘야 된다고 했던것 같아요.. ㅠ_ㅜ

태기

2022-06-14 07:59:26

전 클로린 feeder 에 테블릿 5개 정도 넣어두고 2-3 정도로 세팅해서 stablizer 역할하게 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밤에 필터 돌려놓고 shock 해요. 비폭풍오거나 사람들 너무 많이 와서 발란스깨지면 그때 적절한 약품 첨가하고요..

Liquid chlorine 는 잘 안쓰는 편이에요. 특히 낮에 unstable chlorine 은 첨가 안하고 있어요. (UV 에 다 날라갈꺼 생각하면 돈 아까워요 ㅋㅋ)

heesohn

2022-06-15 00:05:56

1주일에 한번만 샥해도 좋을텐데 acid 수치가

높아도 현재 떨어뜨릴 방법이 없어서 당분간은

기존처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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