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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Irvine, CA Remote / 이직: Irvine, CA vs Salt Lake City, UT vs Corpus Christi, TX

LA건물5채, 2022-06-15 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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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주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오늘 얼바인에서 연락 왔는데 연봉 5퍼센트 올려준다고 오라더군요. 그러면서 너 혹시 콜퍼스도 어플라이 했냐며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얘기 했습니다. 그돈으로 캘리포니아 특히 얼바인은 길바닥 위에서 살아야 한다는데 텍사스가 물가도 싸고 우리식구 먹여 살리기 유리할 것 같아 그쪽으로 가려한다 하니 알겠다고 생각 해 보고 내일까지 알려 달랍니다. 그래서 콜퍼스에 컨택하고 그쪽 계열사 총괄메니저님 허락까지 떨어졌는데 오후에 얼바인에서 리모트로 돌려주겠다 단, 두달에 1번 얼바인으로 1주일 비지니스 트립은 와야한답니다. 대신 5퍼센트 인상은 개런티 못 한다... 지금 생각으로는 얼바인 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 와이프 직장, 애들 피부 알러지, 저렴한 물가와 집값, 두달에 한번 가족집 방문등 꽤 많은 장점이 충족 가능할듯 합니다. 아마 저는 한동안 여기에 머물것 같아요. 다시 한번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마일모아에 다시 왔는데 역시나 몇가지 여쭈러 왔어요.

 

이번에 이직을 할까 해서 사내에 올라온 포지션 중 저랑 맞는게 Irvine, CA에 있어서 어플라이 했습니다. 와이프 친정과 제 본가가 있는 곳이라 서로에게 좋은 것 같아 어플라이 했는데 며칠전 인터뷰 후 뽑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있는 유타와 비슷한 연봉이 책정되거나 아마 5퍼센트 정도 레이즈 될거라는데 아시다 시피 물가가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당장 스테잇 텍스만 해도 5퍼센트 정도 차이 나는데..

와이프와 같이 일 할시에 대략 넷으로 8400에서 9000정도 예상합니다. 외벌이는 5400으로 4인가족이 살 수 없는 컨디션이고요.

 

지금 제 옵션은 4가지 입니다.

 

1. Irvine, CA: 현회사 (동종업계 US Top1)

 A. 장점: 주 2-3회 출근 나머지 WFH / 가족과 근처라 아이들 아플시 도움 받을 수 있음 / 10년 이상 근무가능

 B. 단점: 연봉 대략 11만정도 / 오버타임 없음

 

2. Salt Lake City, UT: 현회사

 A. 장점: CA 대비 저렴한 물가와 집값 (단, 학군 포기해야함) / 와이프가 같은 회사에 계속 출근가능 / 아이들 아토피 싹 없어짐 / 5년에서 10년 근무가능

 B. 단점: 연봉 대략 10만중반 / 오버타임 없음 / 무조건 출근 (왕복 1시간 20분)

 

3. Salt Lake City, UT: 타회사 (동종업계 Top 30 or 50)

 A. 장점: 가까운 Commute / 근거리 저렴하고 좋은 학군 / 아이들 피부

 B. 단점: 연봉 대략 11만중반 / 오버타임 없음 / 새로운 근무 환경

 

4. Corpus Christi, TX: 현회사

 A. 장점: 연봉 대략 15만중만에서 16만 (OT + Base + Living allowances $30,000) / 저렴한 물가와 집값 / 근교에 텍사스 Top No.1 초등학교 / 주 8시간 오버타임 가능

 B. 단점: 극히 적은 한인수와 인프라 / 현장근무 주 5일 / 아이들 아토피 재발 위험 / 2025년 완공 프로젝트 - 끝나고 근교나 휴스턴으로 이사

 

대략 이정도 인데... 얼바인 커뮷 가능한 거리에 집을 70만 미만으로 사면 세이빙 없이 살 수 있을 듯 하고, 유타는 50만중반 집을 샀을 시 와이프가 일을 쉬어도 되고 맞벌이시 대략 월 1500에서 2000불 세이브 가능, 텍사스는 외벌이 해도 대략 3500불정도 세이브 가능.

 

돈만 보면 텍사스가 제일 나아 보이지만, 저곳에 사는 동안 굉장히 심심하고 덥고 습하고 모기에 ㅠㅠ... 본가인 엘에이 다녀 올때마다 우울했습니다. 애들 피부도 걱정이고... 지금 제 생각으로는 얼바인에서 죽던 살던 비벼보자 인데 와이프는 텍사스로 가자 합니다. 불경기엔 돈 부터 봐야한다고...

 

만약 저와 같은 상황 이시라면 이 옵션들중 어느것을 선택 하실건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도 몇몇 회사와 인터뷰 중인데 아파트는 이번달 말까지 빼야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34 댓글

라이트닝

2022-06-15 04:30:39

1. Irvine에서 70만 미만으로 집을 구하시는 것이 거의 불가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근교로 가셔도 생각보다 많이 안싸질 것 같거든요.
 

LA건물5채

2022-06-15 04:36:10

얼바인에서 콘도정도는 가능하고 제가 말씀드린건 가든 그로브나로랜하잇에 조금 오래되고 리모델 된 집이 종종 60만중후반에 나오더라고요. 제 설명이 미흡했습니다. 수정할게요. 근교 몇몇은 잘 안 팔리는 지 가격은 계속 다운 되고 있습니다.

모든걸다가진사람

2022-06-15 14:34:58

싼 데는 또 싼 만큼 애들 학군이 별로지 않아요?

LA건물5채

2022-06-15 16:35:29

캘리포니아에 생각보다 아직 괜찮은 매물이 있더라고요. 60만 중반에 다만 집 퀄리티가 좀 안 좋지만 학군 9-9-9도 있습니다.

재마이

2022-06-15 05:10:20

지난번 고민글을 감안했을때 저같으면 뒤도 보지 않고 1로 하겠습니다. 연봉, 올리면 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화이팅입니다!

LA건물5채

2022-06-15 16:39:40

재마이님. 제 아이디까지 기억해 주시고 지난번 위로도 조언도 감사 드립니다. 얘기하자면 길지만 그 이후에 제가 와이프 카톡 내용을 보는 바람에 몰라도 될것 까지 알아버려 문제가 많았어요 ㅋㅋ. 모르는 게 약이다 라는 거 많이 배웠습니다

쏘세지

2022-06-15 07:35:37

텍사스 주민으로써 요즘처럼 인플레이션 심할땐 돈 땡겨야죠.. 그리고 바닷가라 낚시 좋아하시면 코퍼스 크리스티 좋아하실겁니다. 시골인긴한데 3시간 정도에 오스틴있고 휴스턴도 있고 샌안토니오도 있고 그러니 한식드시고 싶으시면 휴스턴 가면 되잖아요. 그리고 텍사스 사람들 은근 친절해요. 시골스러운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트럼프 깃발 꼽고 카트 타고 다니는 할아버지들도 먼져 말걸어 주고  친절하고 나이스하드라구요 .ㅎㅎㅎㅎ 저두 캘리서 왔지만 사람들이 하두 텍사스 꼴통 공화당사람들만 모였고 인종차별 무섭다고 그러는데 와보면 은근 괜찮습니다. 전 오히려 캘리살때 인종차별을 더 받았어요. 암튼 좋은 결정 하세요 ~~~~  :)

LA건물5채

2022-06-15 16:48:32

네 저도 개인적으로 텍사스 사람들 좋아해요. 10년정도 텍사스에서 살았는데 차가 길에 서는 바람에 여러 사람한테 도움받고 차 사고 때도 마켓에서도 도움과 친절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인종차별 적인 발언도 두어번 듣긴 했는데 좋았던 경험이 더 많았어요. 다만, 콜퍼스로 돌아가기 싫은 것은 가족들과 멀어진 다는 것, 좁은 동네, 적은 한국 사람 수, 그리고 저희 식구들이 무료해 할 것 생각하면 많이 망설여 집니다. 저 혼자면 근교 500마일내 감자밭만 있다해도 페이가 괜찮으면 갑니다 ㅋㅋ

이재한형사

2022-06-15 07:38:52

1 번 조건에 시댁근처에 있다는게 벨붕같습니다. 여차하면 맡기고 데이트도 가시고 응급때 주변에 도움줄수 있다는게 이민자로서는 엄청난 메리트이죠. 좀 뻑뻑하더라도 얼바인 가셔서 연봉 올리시고 행복한게 최고 아닐까요. 

LA건물5채

2022-06-15 16:54:10

네, 높은 물가 낮은 연봉 차치하고 라도 저는 생각도 않고 1번입니다만, 와이프 생각은 다르더군요 ㅋㅋ 캘리가서 거지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재마이

2022-06-15 18:01:05

아.. 이건 약간 반전이네요.. 무려 10년전이긴 하지만 제 친구가 그정도 연봉받고 어바인에 외벌이로 살았는데 그닥 힘들어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그친구도 연봉 늘리고 애는 3명이나 낳긴 했지요 ㅎㅎ 여기 게시판에 워낙 능력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문턱이 높아 보이지만 사실 2019년 median 가족 소득이 110K 정도입니다... 어바인이 그리 빈부격차가 클 거 같진 않고요. 맏벌이 하시면 어렵게 사시는 건 아닐거에요. 

 

저 개인적인 경험에서도 뉴욕 근교에서 가족 소득 150K 정도 하는 동네에서 연봉 90K 부터 시작해서 외벌이로 10년 살았는데 2년만에 집사고도 그렇게 가난하게 살진 않았습니다.

LA건물5채

2022-06-15 18:42:53

제가 지금 맞벌이로 예상하는 금액이 18에서 19만정도 인데 스테잇 텍스에 보험 쇼셜 401k 다 제하고 나면 대략 월 9,300정도 나오더라고요. 집세 4,000 + 생활비 2,500+ 개스 400 + 차 보험 300 + 유티 250 잡으면 거진 9천 나오는데 세이빙은 없다 쳐야죠.경조사비 들면 마이너스고요. 다행이 차 두대 페이오프는 끝나서 향후 3년에서 5년은 걱정없는데 그 이후가 걱정이죠 ㅋㅋ

 

싱글이거나 딩크였다면 걱정없이 갔을 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확오른 이유도 있고요

재마이

2022-06-15 18:50:38

이미 계산 끝나셨군요~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시니 어느쪽이라도 좋은 결론을 내리실 것 같습니다. 

저라면 가서 적자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래도 양가부모님을 쉽게 볼 수 있고 날씨 좋고 환경도 좋은 어바인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가 높은 곳일 수록 연봉 올리기도 쉽거든요. 처음에 어바인을 바라보고 준비를 하셨는데 항상 저는 처음 생각이 맞더라고요. 

LA건물5채

2022-06-16 05:41:16

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재마이님과는 제 생각이 일치하는 점이 많은 듯 합니다. 제 생각이 딱 그랬어요. 아마 와이프 생각만 달랐다면 갔을듯 해요. 결과적으로는 더 잘 되서 다행이지만요. 가까운 곳에 재마이님이 사셨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합니다 ㅋㅋ

shine

2022-06-15 19:21:08

대도시 근교생활 비교할때 뉴욕/보스턴과 서부도시들하고는 좀 달리봐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뉴욕은 교통이 사통팔달로 깔려 있어서 근교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 부지기수고 이에 따라 근교에 affordable하게 집을 구할수 있죠. 특히 뉴저지는 재산세가 높아서 그런지 공교육이 다 좋아서 뉴저지 살면서 뉴욕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에 반해 캘리 도시들은 교통인프라가 자가운전외에는 사실상 없습니다. 그러니 근교살면 트래픽 장난아니고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살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고 그곳 집값은 너무 비싼거죠. 

재마이

2022-06-15 19:41:36

동부도 '대도시' 에 사는 것과 '대도시 근교' 에 사는 건 많이 다릅니다. 근교도 교통수단은 자차밖에 없습니다. 모든 대중교통은 대도시로 연결되는 쪽으로 만들어져 있지 다른 지역간 교통엔 별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 연소득 1M 넘는 사람들도 힘들게 차타고 주차해서 철도타고 또 전철로 갈아 타서 겨우 출근하냐면 뉴욕 인근 고속도로는 새벽 5시부터 막히기 때문이죠..  

shine

2022-06-15 19:51:36

제말은 그 철도와 지하철마저도 서부에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곳을 정할때 옵션이 아주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당연히 모든 교통은 대도시 중심부로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고 중심부에서 여러갈래로 근교로 뻗어나가죠. 그 서버번으로 뻗어가는 갈래마다 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그게 커뮤팅과 도시형성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뉴욕은 직장위치에 따라 대중교통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살곳을 정할때가 많죠. 부부가 맞벌이 하면서 차한대로 서브웨이 역 근처에 40-50분 편도 통근으로 살곳을 정하거나 통근시간을 좀더 늘리면서 싱글하우스를 알아보거나요. 근데 그런 교통이 없으면 회사 바로 옆에 걸어다니는 곳에 엄청난 렌트를 내거나 결국 교외로 나가서 집을 알아보는 수밖에 없죠. 

 

그 도로 트래픽을 피할수 있는 옵션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Oneshot

2022-06-16 06:05:25

뉴저지는 뉴욕 출퇴근용 인프라가 상당히 잘돼있죠. 캘리와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모든 열차, 철도가 뉴욕으로 향하기때문에 뉴저지 적당한 곳에 집사고 근처 기차역에 차세우고 출근하면 한시간이면 뉴욕 펜스테이션 도착하거나, 월가쪽이면 뉴왁에서 월가쪽으로가는 지하철 타면 됩니다. 출퇴근시간 익스프레스타면 중간에 거의 서지 않기때문에 뉴저지 근처 펜실베니아에서 출근하시는 분들도 꽤 있죠. 그래서 뉴저지 집값이 부촌 아니면 거의 비슷합니다. 옥수수밭 사이에 있는 집들도 싸지 않죠... 

두근두근

2022-06-15 13:12:03

글쓰신것보니 택사스에도 살아보신것 같지만, 다른건 모르겠고 한국사람이 살기에 정말 불편한 지역이 쿠퍼스크리스티같습니다. 근처 조금 큰 도시에 5년 넘게 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고 불편하더라고요. 삶의 질이 중요하시다면 피하심이...

LA건물5채

2022-06-15 16:58:35

혹시 샌 안토니오에서 사셨나요? 그정도만 되어도 저는 진짜 웃으면서 갑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콜퍼스는 야외에서 할 만한 것도 없고 한인마트는 최소 2시간 에이치마트는 3시간 ㅠㅠ 돈과 삶의 질 그리고 가족을 놓고 고민 중 입니디

Eminem

2022-06-15 18:27:40

의견은 아니고 궁금한게 있어서요. 아이들 아토피 유타에서 싹 없어졌다고 했는데, 유타 건조하지 않나요?? 저희 아이는 반대로 건조한 곳에 있다가 휴스턴 (아시다시피 엄청 습하죠) 와서 아토피 많이 좋아졌거든요. 참고로 Corpus Christi 몇번 여행으로 갔다왔는데, 여행으로 가기엔 좋지만 살기에는 좀 별로일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안에는 에이치마트 없고 혹시나 오신다면 휴스턴인데, 4시간 정도 생각하고 오셔야할껍니다 (국도로 오는거라 생각보다 길이 좋진 않더라고요).

LA건물5채

2022-06-15 18:48:17

저도 이게 미스테리에요. 아이들 체질이 다른지, 텍사스 떠난지 3일 되서 덴버쯤 지날때 애들 아토피가 말끔히 나았어요. 말씀하신대로 유타 자체가 때로는 캘리보다도 더 건조한데 어떤 노력 없이 두 아이 피부가 너무 깨끗해 졌습니다. 그리고 텍사스에서 알러지약을 거의 매일 먹었는데 이젠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입니다

후이잉

2022-06-15 19:48:04

결국 아토피도 알러지 반응 중 하나니깐,

알러젠이 없는 곳으로 이사하신 걸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Eminem

2022-06-15 22:45:42

그러게요..애들마다 너무 다 다르니..저희 아이 피부는 좋아졌지만, 지르텍은 매일 달고 삽니다 (앨러지 ㅠ). 그래도 피부 좋아진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

LA건물5채

2022-06-16 05:43:55

저희는 텍사스 있을동안 클라리틴? 먹였어요 포도맛. 금방 잘 듣더라고요. 애들 엄마 말로는 지르텍은 좀 쎄다고 안 먹이더라고요. 그래도 피부가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Eminem

2022-06-16 06:00:38

저희 아이는 클라리틴 절대 안 먹어서...(냄새가 고약하대요;;;;) 먹을수 있는게 지르텍밖에 ㅎㅎㅎ

KoreanBard

2022-06-15 18:56:51

원글이랑 댓글보면 코퍼스 크리스티 정~말 가시기 싫어하시는데 연봉 50% 인상에, 오버타임 가능하고 allowance 까지 주니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는 아깝네요.

그만큼 할 일이 많고 회사 사람들이 가기 꺼려하니 인센티브 줘서 보내는 것이겠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25년 완공 예정이고, 프로젝트 후에 근처 대도시로 옮기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하셨구요.

초등학교 보시고 계시니 아이들 아직 어리고 아내 분도 텍사스 가는 것을 더 선호하시는데요.

@LA건물5채 님만 3년 희생할 것 각오하셨으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에 코퍼스로 오시면, 다음번 이사할 때는 '우선권'을 이용하여서 내 의견을 좀 더 반영하는 것도 좋겠네요. ^^;

두분 잘 상의하셔서 잘 결정하시기를 빕니다.

LA건물5채

2022-06-15 19:24:50

개인적으로 저는 콜퍼스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한인교회 분들 빼고요. 그보다 더심한 완전 깡시골도 살았지만 1시간정도면 휴스턴에 갈 수 있어서 였는지 그곳이 더 좋았어요.

사설이지만 사실 제가 텍사스 있었을 동안 휴스턴에 집을 샀더라면 allowance 매달 2800불씩 받았을 거고 당연히 얼바인으로 갔을텐데 돈 세이브 해 보겠다고 머리 쓰다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다른분들은 콜퍼스 좋아하십니다. 사이트가 대부분 테네시, 펜실베니아, 리치랜드 워싱턴 외 중동 인디아 호주 이딴 식이라 ㅋㅋ 그나마 좋은 위치죠

검은수염

2022-06-15 19:24:11

물가 제일 저렴한 동네가 돈을 제일 많이주다니 완전 벨붕이네요...시간만 되신다면 동네 둘러볼겸 코프스에 아이들이랑 같이가서 아토피 재발하는지 보는것도 좋겠네요. 2025년 휴스턴으로 이사갈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네요~휴스턴 근교도 요즘 한인 인프라가 많이 생겨서 살기 좋더라구요 습한 날씨만 빼면...

LA건물5채

2022-06-16 05:46:51

사실 텍사스 가게 되면 하우스헌팅 트립겸 애들 데리고 다녀 올 생각 이었는데 그냥 집에서 쉬어야 겠습니다. 휴스턴 자체는 사실잦은 플러딩하고 정전과 습도 빼면 참 좋죠.

Treasure

2022-06-15 19:39:54

WFH과 현장직에서 오는 삶의 질차이가 상당히 크던데 Texas로 가시면 주5일 출근하셔야 하네요. Overtime도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overtime하시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더 줄어든다는 말인데 한쪽 희생이 너무 크네요. 워라벨 vs 돈인데 어느 쪽이 인생에서 더 중요한가의 문제라서 어느 쪽으로 선택하시던 아쉬움은 남겠네요. 

LA건물5채

2022-06-16 05:51:08

지금 왕복 미니멈 거진 두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실지 애들한테 쏟는 시간은 오버타임 하던 때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ㅋㅋ. 제가 희생을 많이 하면 와이프 시간이 늘어나고 아이들 돌봄이 용이해 지니 이래저래 그것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erestu17

2022-06-15 22:41:17

3번은 현 연봉보다 더 많아지는데 연봉이 왜 단점이죠? 전 3번 추천합니다. 전 유타에서 얼바인 이사와서 만족하고 있어요. 알레르기 비염도 좋아졌구요. 하지만 여긴 정말 비싸네요 ㅠㅠ

LA건물5채

2022-06-16 05:54:32

아 전에 올리신 글 기억나요. 얼바인 좋으시죠? 3번 연봉이나 다른 1번 2번은 거기서 거기라서요. 

비염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왠진 모르겠지만 왜 이맘때 유타에선 코에 코딱지가 많이 생길까요? 더러운 얘기지만 코가 헐고숨쉬기 힘들정도로 코딱지가 콧구멍을 막습니다 ㅠㅠ 같은 경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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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30
벨뷰썸머린 2024-05-09 3176
updated 114442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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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1966
updated 114441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47
음악축제 2024-04-25 1472
updated 114440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7
백만가즈아 2019-08-28 1113
updated 114439

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킴쑤 2024-05-10 1678
updated 114438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4
resoluteprodo 2024-05-03 2954
updated 114437

세금보고 E-file 했는데 1099-DIV 나중에 받은경우

| 질문-기타 6
gojoecho 2024-02-17 1588
new 114436

City에서 하는 공사로 인한 Damage에 대해 보상 요구해본 경험 있으신분!?

| 질문-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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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2024-05-11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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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댓:영화추천] Cyberpunk 2077 덕분에 팬데믹 잘 버텼습니다. 비슷한 게임 추천해주세요.

| 질문-기타 67
초대박행진 2023-06-06 2685
new 114434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4
Excelsior 2024-05-11 1002
updated 114433

Gas line damage를 home insurance 및 가스공급업체 둘다 자기 책임 아니라고 합니다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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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H_UT 2024-05-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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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원에서 premier collection 호텔예약하면 $200 할인해주네요 (12/31 or until supplies last)

| 정보-호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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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거북이 2023-11-01 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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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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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mbs26 2024-05-11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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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37
atidams 2024-04-14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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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가실 땐 항상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 정보-맛집 11
moooo 2024-05-11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