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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동안 준비한 알라스카 여행 마지막 날에 렌트카 사고가 났습니다. 저희가 큰 몰 주차장에서 원웨이 방향으로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전거를 탄 사람이 나타나서 작은 충돌이 있었고 차에 큰 흠집이 세군데 났습니다. 다행히 상대방은 다치지 않았고 '미안하다, 차가 오는걸 몰랐다'며 사과를 하더라구요. P2가 911에 전화를 하니 injury가 없으면 알라스카 폴리스 디파트먼트에 온라인으로 report 를 작성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폴리스에도 다시 한번더 전화해 봤는데 똑같은 대답을 받았구요. 처음 겪은 일이라 저도 P2도 정신이 없었는데다 비행기 시간도 다가 오고 상대방은 자기는 괜찮다면서 가겠다고 해서 그냥 보내줬어요. 운전면허증 사진만 찍구요. 다행히 렌트는 샤프로 해서 지금 클레임하려고 하는데요. 

 

1. 알라스카 폴리스 리포트에 보면 저희 car insurance 정보를 적으라고 하는데 이때 저희 개인 인슈런스 정보를 적어야 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만약 체이스 정보를 넣는다면 팔러시 넘버도 모르고 해서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 비행기를 타고보니 드는 생각이 상대방 인적 상황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 전화번호도 안 물어봤답니다. ㅠㅠ) 비행기를 놓치더라도 병원에라도 가 봐야 했었나 싶어요. 스탑 사인도 없었고 길은 원웨이였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오른쪽에서 자전거를 몰고 나왔어요, 과실은 상대방에게 있는게 맞는데 이런 경우도 저희가 책임저야 한다고 P2가 그러네요, 당연히 상대방 인슈런스도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혹시라도 상대방이 나중에라도 클레임을 걸 가능성이 있을까요? P2 말로는 저희 정보를 전혀 물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3. 자동차 오른쪽 조수석 부분과 옆 바디에 큰 dent가 세군데 나와서 견적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저희가 먼저 페이를 하고 나서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정말 많이 기다렸던 여행이었는데 마지막 날에 사고가 나서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사람 안 다치고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답니다. 혹시 체이스 CDW 클레임 하신 분이나 교통사고 관련해서 비슷한 일 겪으신 분들의 경험담을 나눠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4 댓글

땅부자

2022-06-19 23:02:12

체이스는 아니지만 아멕스로 렌트카 사고 보험처리했는데 일단 클레임 시작하면 클레임 번호를 줘서 그 번호를 넣었습니다. 우선 그것부터 해놓고 렌트카 회사에서 각종 서류를 받아서 업로드하고 나중에는 렌트카와 아멕스 사이에서 해결하고 제게는 다됐다고 편지 왔습니다. 

체이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제 경험담 써봅니다. 모두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Scoopy

2022-06-20 04:37:14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잘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엘라엘라

2022-06-20 00:08:25

많이 당황하셨겠습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상대방이 다치지 않고 미안하다고 하고 갔으면 추후에 연락이 올 가능성이 적어보이긴 해요. 저희의 경우 상대차량도 기스가 많이 났는데 따로 청구를하지 않더군요.

Scoopy

2022-06-20 04:42:49

쪽지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저도 폴리스 리포트에는 저희 자동차 보험 정보를 넣어야 할 것 같네요. 

후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모님들이 남긴 후기 하나 하나가 다른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다시 한번더 느끼네요.

저도 이번 클레임이 진행되면 제 여행기도 남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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