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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United 비행기로 Newark to Paris 인데요 어제 저녁에 이메일 왔어요.  너의 스케줄된 비행기가 북동부 날씨때문에 딜레이 되거나 켄슬될수 있으니 다른 날짜로 바꾸거나 다른 도시로 돌려 가는걸 추천한다는...한다고 아니고 May cause disruption 이라고. ㅠㅠ

 

이런거 빨리 정말 바꿔줘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마지막까지 기달리는게 좋을까요.  

 

한 보름정도 United 똑같은 스케줄 지켜 봐왔는데 다 delay 되서 떠나기는 했지만 켄슬된적은 없더라고요.  

 

좀 당황스러운데 혹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 있으신분 있을까요?  

30 댓글

평생여행

2022-06-22 17:01:08

저도 최근에 날씨때문에 딜레이 캔슬될수 있다고 연락받고 바로 다른이메일로 다른 시간으로 바꿔준거 바로 accept 했습니다. 제 지인은 이런이메일 받고 바로 accept 안했는데 원래 예약한 비행기도캔슬되고 항공사에서 다른 비행기 탈래 라고 했던것도 꽉차서 결국엔 다른 비행시간으로 바꿨구요.

Monica

2022-06-22 17:19:17

바로 다른 시간으로 바꿔줬군요.  제 비행 같은 경우는 하루에 두번이라 어렵겠네요.  다 여행가는지 거의 다 풀인거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기다림

2022-06-22 17:04:35

저도 LAX에서 EWR로 오는 비행기 똑같은 이메일 받고 바로 변경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냥 둘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제 비행기만 더 딜레이되서 제가 원래 타려고 하던거랑 별차이없거나 비행기에서 오히려 더 고생해서 이럴꺼면 그냥 둘걸 했던 생각이나요.

 

아버지가 일찍 일어나는 새는 따뜻한 벌레를 먹지만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혀먹힌다고 게으른 사람도 부지런한 사람도 다 먹고 산다고 너무 안달떨지 말고 맘편하게 살라고 하셨던게 생각나요.

Monica

2022-06-22 17:20:16

ㅎㅎ

저도 이래서 못바꾸고 있어요. 바꿔서 더 꼬일까봐요.

그냥 지금은 두고보는걸로...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22-06-22 19:03:49

아버님의 말씀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Monica

2022-06-22 19:12:22

아까는 맘이 급해서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ㅎㅎ 정말 좋은글이네요.  

고메점수님 감사합니다.  ^^

보처

2022-06-22 20:06:52

고메점수님ㅋㅋㅋㅋ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ㅡ 부처

Monica

2022-06-22 21:40:16

항상고점매수였네요.  왜 이때까지 고메점수라고 생각했지요??  참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은 했으나 나름 고메점수란 말이 좋더라고요, 부처님..ㅋㅋ

항상고점매수

2022-06-22 21:42:08

항상고점매수의 변경을 몇년 째 생각중 이었습니다. 마모의 삶운 닉 따라간다고....

 

고메점수 좋네요 ㅎㅎㅎ

보처

2022-06-22 22:32:51

닉 폭망 역대 최고 여기 있어요 ㅠㅠ

빨간구름

2022-06-23 00:42:15

오! 라임 쫙쫙 붙네요. ㅋㅋㅋ 너무 좋아요 이런 유머.

미니멀라이프

2022-06-22 20:59:21

아버님 멋지세요!  Monica 님 여행 차질 없으시길 바래요.

Monica

2022-06-22 21:38:39

감사합니다!!

샌프란

2022-06-23 00:54:00

오늘 본 최고의 댓글이네요~

상하이

2022-07-09 02:37:50

쉘 실버스타인책에 이런 시가 있네요.

 

BAF40376-6092-4950-AE99-E7B46D080940.jpeg

 

 

Winteriscoming

2022-06-22 17:08:12

저도 비슷한류의 이메일 유나이티드에서 많이 받아봤지만 단한번도 일정에 차질이 생긴적이 없었습니다.

Monica

2022-06-22 17:22:11

오 정말요?  좀 안심이 되네요.

전 한번도 이런 이멜을 받은적 없어서 좀 당황했어요.

제발 딜레이 좀 되도 켄슬만 안되면 좋을거 같아요.  

poooh

2022-06-22 20:01:36

이럴때 캔슬 됐다고 메일 받으면,  캔슬하면 refund 되는 건가요?

마일모아

2022-06-22 20:47:13

보통은 다른 여정으로 자동 rebooking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oooh

2022-06-27 00:08:46

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2-06-22 20:53:44

UA 사이트나 앱에 보시면 내가 탈 비행기가 어디서 오는지 보여줍니다. 그 비행기 추적해 보면 대충 짐작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물론 뉴악 같은 허브 공항의 경우 이미 스케쥴된 항공기가 아니라 다른 항공기를 대체해서 투입하는 경우들도 있으니 자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onica

2022-06-22 21:38:26

오 정말 그렇네요.  San Francisco 에서 온다는데 자주 지켜봐야겠네요. 마모님 감사합니다.  

Monica

2022-06-22 23:11:44

비행기 자리 풀인데 혹시 over booking 해서 더 비싸게 자리 내려고 보낸 이메일 아닐까요?  뜬금없이 날씨 탓 하는것도 그렇고 좀 어찌 구리네요.    

어기영차

2022-06-23 05:29:14

내일 혹시 게이트에서 오버부킹으로 돈받고 자리 양보할 사람 찾으면 거의 100%겠네요.

세넓갈많

2022-06-23 00:40:03

저는 칸쿤 출발편일때 이런 메일 받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되었습니다. 그때 뉴욕 썬더스톰 예상이라 취소 확률이 높아 보였거든요. 시간 변경은 안되고 날짜를 바꿔야하는데 그러면 여러가지 너무 꼬일거 같아 끝까지 버텼더니, 다행히 원래 스케쥴대로 출발했던 기억이 있네요. 보통 뉴욕 출발해서 손님 내리고 다시 태우고 가는 스케쥴이니 뉴욕에서 제때 출발하는지 계속 모니터링 했던 기억이 있네요..

Diaspora

2022-06-23 07:08:09

EWR후기 실시간으로 듣고 있습니다. 저녁 8시 마지막비행기인데 11시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니 캔슬되었네요ㅠ 갈것같이 굴더니 결국 캔슬되고 서비스센터 미어터지고 혼돈입니다. 빨리가야하는데...내일도 모레도 다꼬이고 애들울고 사람들 울고 화내고...엉망이네요 ㅠ  

기다림

2022-06-23 07:25:32

요즘은 전략인지 비행기 태워서 시간을 끌더라구요. 

거이 1시간 2시간 기다리다 비행기 뜨거나 아님 다시 내리라고 하고 다음편 예약하라하면 정말 미치죠. 달 해결되시길 바래요. 두번 컴플레인 했는데 3000포인트 준적있고 그냥 미안하다고 보상은 없었던 적도 있어요.

Monica

2022-06-26 05:46:05

30-40분정도의 딜레이가 있었지만 잘 왔습니다.

Standby 한 분들의 줄이 꽤 길었고 그분들 남은 자리 티켓팅 해준다고 꽤 긴시간을 끌었고 그다음에 러기지 자리때문에 싸움 나고 해서 늦었고요.  

말도 안되는 날씨탓 하며 보낸 이메일 참 너무 shady 하네요.  

새벽 4시가 다 되가는데 잠이 안와서 큰일이에요. ㅠㅠ

 

파리 사람 정말 많네요.  마스크 거의 아무도 안하고 식당들에서 다다닥 붙어 먹고.  불어보다 영어가 훨씬 더 많이 들리네요.  15년전에 왔을때랑 완전 다른 분위기.  그때는 영어 못하면 밥도 잘 못먹었는데 왠만한곳 다 영어해요.  ㅎㅎ

Skyteam

2022-06-26 06:48:08

23일에 뉴욕들어가는 국내선 이용했는데, 문 일찍 닫고도 뉴욕지역 날씨 문제로 이륙 대기하다 2시간 가까이 지연 도착했었습니다.

23일에 뉴욕지역 날씨 이슈가 있었던건 사실이예요.

당근있어요

2022-07-09 07:38:17

저도 지난주에 캔쿤에서 출발하는데 같은 이메일을 받았어요. 아이폰으로 체크해보니 출발지도 도착지도 비소식이 없는데 날씨 운운하길래 어떡해야하나 하다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잘 왔어요. 설마 거짓말이었을까 싶긴 한데 궁금하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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