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하나우마베이 vs 샥스코브

하나우마베이 예약만 되면 하나우마베이요. 주차는 여유는 많이 없어도 자리가 없진 않을거같은데요..

부모님이랑 아이들이랑 가신다면 하나우마베이가 좀 더 뭔가 액티비티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무슨 환경보호 영상같은거도 보고,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면 뷰도 좋고, 주차장이랑 비치 사이에 셔틀도 왔다갔다 하고, 뭔가 관광지로써 잘 관리되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반면에 샥스코브는, 그냥 도로옆에 덩그러니 비치가 있는거라서 뭔가 관광스팟 느낌이라기 보다는, 붐비지않는 곳에서 평온하게 물고기나 보다 가는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 물론 물고기 많고 보기 좋고, 노스쪽이니깐 비치 갔다가 맛있는것도 먹고 하면 좋긴한데, 여하튼 하나우마베이랑은 쫌 느낌이 달라요 ㅎㅎ

저도 사실 예약 가능하시면, 그리고 하와이 첫 방문이시면 하나우마베이에 한표 던집니다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당연히 하나우마 베이에 한표 던집니다.

4월에 하나우마베이가서 스노클링하는데 옆으로 물개가 슉~ 지나가더라구요.

기억이 너무 생생합니다 ㅋㅋ 

저는 샥스코브요...저는 둘다 다녀왓는데 수영못하는저한테는 샥스코브가 딱이었어요. 그 물고기많은 스팟이 있는데 물이 갇혀잇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물도 얉고 물고기도많고..  빠져죽을걱정없이 놀다가 하나우마베이서는 빠져죽을뻔한거 옆에사람들이 건져줫어요...ㅠㅠ

이왕가시는거 후회할수도잇으니...하나우마베이 가는거좋을거같긴한데 수영잘못하시는분들이면 조용한 샥스코브, 추천드립니다.주위에 맛난것도많구요

하나우마베이 추천드립니다! 하나우마베이는 수영 안하셔도 볼만해요. 샥스코브는 물밖에선 볼거리가 많지 않고, 들어가셨다 혹시 넘어지시면 크게 다치실 수 있어서요. 

하나우마베이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하지만, 샥스코브에서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돌이 많아서 약간의 부상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이쯤만해도 어린 아이들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하나우마 베이는 물고기를 보려면 수영을 어느 정도 하면서 스노클링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이들이 어리고 부모님과 함께 가시면 샥스 코브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둥그렇게 돌로 둘러 쌓인 지형이라 고기들이 빠져나갈 수가 없어 고기들이 바로 옆으로 슥슥 지나가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꼭 안해도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용이합니다. 물 깊이도 대체적으로 사람 키 이하라 어린 아이를 안고 다니거나 어르신들에게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바닥이 모두 거친 돌이라 발보호를 위해 전원 아쿠아슈즈 필수입니다. 신발만 적절한 것으로 잘 챙겨가시면 부상위험은 별로 없습니다. 저도 지인 가족과 5세 포함 어린아이들과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하나우마보다 샥스코브에서 더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기회되면 두 군데 자 가시는 것이 제일일 것 같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아담한 샥스 코브에는 없는 멋짐이 있거든요. 

오, 제가 지금 하와이여서 애들 데리고 내일 하나우마베이 가고 다음 주에 샥스코브 가는데 두 곳 모두 가보고 제 경험도 알려드릴께요. 다만, 어제 라니카이 비치에서 맛보기로 물고기 조금만 봤는데, 저희 작은 애는 무섭다고 기겁을 하더라구요....

앗, 묻어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제가 다음주에 오아후에 가는데 라니카이 파킹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몇시쯤에 가셨나요?  저도 라니카이를 가고 싶은데 파킹이 너무 힘들다는 말이 있어서요... 혹시, 파킹 정보 있으시면 쉐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몇주 전에 다녀왔는데 오후 1-2시쯤? 갔는데 처음에는 자리가 없더니 한두 바퀴 돌다 보면 자리가 생각보다 쉽게 나더라구요. 길가에 가능한 자리에 차들이 쫙 줄지어 서있어요 ㅎㅎ 노 파킹 싸인이랑 소화전 옆에만 안대도록 조심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평일 (수요일) 오전 9시 정도에 갔었는데 Mokulua 길따라 주차 자리는 넉넉히 많이 있었고 떠날 때는 11시 경이었는데 그때도 자리가 아주 없어보이진 않았습니다. 길가 좌측으로는 주택들 옆으로 주차 공간이 있고, 우측으로는 자전거 도로라 주차를 하면 안되니 주의하세요.

샥스코브를 가시게되면.... 아쿠아 슈즈를 반드시 들고가세요.화강암 천지라 맨발로 다니기 너무너무너무 발이 아픈데 아쿠아슈즈를 신으면 정말 편해집니다. 쪼리나 슬리퍼로는 엄청 불편해요. 하와이/캔쿤 같은 곳에서 신기 아주 편하니 꼭 장만하셔서 다녀오세요.

저희도 곧 가는데, 스노클링 마스크와 워터슈즈는 샀는데요.

구명조끼가 필요할까요?

일반적으로 하와이는 물이 잔잔하고 얕아서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정말 필요하다 싶으시면 아이들 것만 하와이 코스코나 월마트에서 구입하세요. 근데 대부분의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에선 필요없었습니다. 저희도 구지 구입해야했건 것들은 가서 샀어요.

두곳다 아쿠아 슈즈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모래놀이 좋아한다면 하나우마베이가 훨씬 좋을거에요. 저희 애들도 가서 반은 스노쿨링하고, 나머지 반은 모래놀이... 샥스코브는 다 돌이라서... 

우와!! 자고 일어났더니 답변을 많이 해주셨네요 ㅠㅠ!! 모두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둘다 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나우마베이 지난 몇년동안 산호가 거의 죽어서 화석화 된거 같더라구요 옛날이랑 비교하면 돈 내고 온게 너무 아까울 지경입니다. 최근 후기 잘 알아보고 가세요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샥스코브랑 하나우마 둘다 가봤는데 놀기에는 하나우마베이가 좋았습니다. 사람을 물론 훨씬 많았지만 좀더 안전한 느낌과 얕은곧 좀더 깊은곳 다양했구요. 샥스코브에서 제일 단점은 성게가 많은데 너무 얕아서 찔릴까봐 무서웠어요.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 하나우마베이에 한표 던집니다. 

작년에 둘다 가봤는데요. 하나우마 베이 입장료도 비싸고 환경은 좋은데 물고기가 너어어무 없었어요. 2시간동안 열마리? 본거같아요

삭스 코브는 입장료도 없고 엄청 물고기 많고 칼라풀 큰 물고기가 그냥 옆에로 막 지나다니고 수영할필요없이 그냥 서서 얼굴만 물에 넣어도 됩니다

대신 돌이 너무 날카로워서 워터슈즈 필수고 제 애는 몇번  넘어져서 스크레치나서 피났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샥스코브로 마음이 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