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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한국인 최초 미국대학 졸업생 변수를 아십니까? (변수 = 실존인물 이름)

놀캐 | 2022.07.12 06:19: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최근에 우연히 알게된 내용인데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알아야 할 역사라 생각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간단히 내용을 요약을 해보았고 혹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lVN6Q3kyYWQ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혹시 영어가 편하신 분은 이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https://umdarchives.wordpress.com/2014/06/24/pyon-su-americas-first-korean-college-student/ 

 

변수 (Pyon  Su): 역관의 자식으로 태어나 중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어학실력으로 어린 나이에 일본사행 수행원과 조선 최초의 견미사절단 보빙사의 일원으로 뽑혀 조선인 최초로 미국땅을 밟고 세계일주를 한 후 귀국합니다. 그 후 고종을 도와 조선의 개화를 추진하면 차관보까지 승진합니다. 하지만 1884년 갑신정변때 역적으로 몰린 변수는 김옥균등과 함께 일본으로 망명 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1886년에 메릴랜드 농과대학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에 입학하여 쟁쟁한 명문가 자제들을 제치고 1891년 수석 졸업을 하며 졸업식때 대표연설까지 하게 됩니다. 그 후 미국 농무성 (USDA)에 직원으로 근무했으며 졸업을 한 해 10월 모교에 자료를 찾으러 방문 했다 돌아가던 길에 열차 사고로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청년 변수는 발전된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며 한국에 농업이 일단 발전해야 한다고 굳게 믿어 농과대학에서 공부를 하였고 언제가 고국으로 돌아가 고국의 농업을 부흥시켜 강국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삶을 마감한 변수 이지만 그의 숭고한 정신은 메릴랜드 주립대에 그의 이름을 붙인 기념관과 함께 대학정문입구에 소개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pyonsu_18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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