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 주변 갠츈하게 1박할 호텔 조언 구합니다.

SFO에 Grand Hyatt이 바로 붙어있죠... 라운지 나쁘지 않고 방에 따라 비행기 뜨고 내리는걸 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해 두겠습니다. 근데 저는 하얏포인트가 없어서 레비뉴로 할텐데 가격이 좀 쎌것 같긴 하군요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 깜짝 놀랐네요. 저희 동네는 아예 같은날 도착할 수 있는 스케쥴이 없어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잡아놨습니다. grand hyatt가 호텔 셔틀 탈 필요없이 바로 공항에서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도착하는 날짜로 보니 포인트로는 23k 였습니다. 저희도 다섯 식구라 공항에서 가까운 여기로 잡아 놓을까 생각 중이에요.

저도 아예 미리 예약을 할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또 그러다가 운이 좋아 다음비행기 타게 되면 1박을 날리게 되는거라 고민이 좀 있네요. 

강돌님의 가정도 SFO에서 다음 비행기 잘 타시기 바랍니다. 

SFO Hilton 은 절대 가지마세요!

최악입니다~
다시 가고 싶지 않은 호텔.

아이디를 보니 신뢰가 갑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SFO 지점은 아니지만 SF 차이나타운 내 힐튼도 비추합니다 미국인 친구들이 여기 북한호텔이냐고 지날때마다 농담합니다

아 놔 ㅋㅋㅋㅋ

말씀하신 곳이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Bayfront 일까요? 마침 제가 몇주 전에 묵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낡아서 제값을 못한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이외에 다른 문제도 있나요?

네 맞습니다!

청결 불량, 직원 불친절., 조식 차지 후 리펀 약속 안 지킴(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함)

리뷰 4.0 이하는.쳐다도 안 보기로 했어요~

저희(5인가족)가 지난달에 같은 이유로 SFO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갈 때는 Hyatt Regency ocean view corner suite을 $360에 했는데 매우매우 만족했습니다.  올 때도 묵고싶었는데 가격이 $760이어서 어쩔수 없이 Marriott에서 suite으로 $350에 묵었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올 봄에 SFO 호텔 예약할 때는 셔틀운영 안 하는곳이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을 대부분 호텔이 셔틀 다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 있으시면 꼭 박물관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가셔서 Planatorium 관람하세요. 매우 좋았습니다. 공항호텔에서 우버 편도로 60~70불정도 했습니다.

"잘해야" 90분 정도가 어떤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케줄 상으로는 더적다는 말씀이신가요?) 그정도면 연결 가능할것 같은데요. Global entry + TSA pre 없으세요?

스케쥴상 85분 layover고 최근 기록을 보면 UA 892가 10-20분 빨리 SFO에 도착합니다. 물론 이건 저의 희망회로일 뿐이죠. 그래서 최대 90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Global Entry+TSA pre는 없습니다. 

SFO Hyatt Regency에서 1박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공항에서 셔틀로 이동하는 호텔이었구요.

아침 비행기 타고 SFO에 도착해서 익스플로러리스트로 갔었는데, 정오(12시)에도 흔쾌히 얼리체크인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5월에 SFO Hyatt Regency에서 3박 했었는데 전 만족했어요. Grand Hyatt보다는 저렴하고 호텔 방도 크구요. 무엇보다 아침식사 하는곳이 호텔 한가운데인데 자연광이 들어와서 아침먹으면서 쉬기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샌프란 공항 주변 호텔이 비싼 편입니다. 아마 sfo - den 12:55pm 편으로 예약 하신 것 같은데 그 뒤로도 덴버까지 가는 편이 8:30pm까지 5편 더 있으니 일단 덴버 가신 후 숙박하는것이 더 저렴할겁니다. 더구나 최근 덴버로 가는 비행기들중에 737급 기종에도 7-15석 weight restriction 때문에 빈좌석으로도 더이상 안태우고 운행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어떻게 해서든 덴버에 먼저 가 놓고 그 다음 연결편을 고민하는게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sfo 공항 호텔을 알아보신다면  grand hyatt 위치야 말할것도 없고, marriott, hilton, hyatt regency 모두 셔틀도 자주 왓다갓다 하고 아이들과 함께 공항 호텔로 숙박하기에 충분하다 생각 합니다. 주변에 다른 호텔 있지만 퀄리티도 떨어지거니와 공항 주변 우버가 비싸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세이브 되진 않을겁니다. 정말 가격만 따진다면 ua 승무원들이 overnight으로 숙박하는 best western / travel lodge / holiday inn 을 한번에 가는 셔틀이 있긴 한데... 아이들이 있으니 그냥 고민없이 거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아시네요. 네 1255pm 덴버행 비행기 맞아요. 그리고 말씀대로 이걸 놓치더라도 이후 3-4개의 덴버행 직항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타고 일단 덴버에라도 가고 싶은데 이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SFO에서 덴버행 비행기를 놓치면 UA customer 카운터에서만 몇시간을 보낼지도 모르는데 이들이 당일 덴버까지 연결해줄지가 사실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미국 입국후 다음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면 이번이 처음이라 baggage는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사전에 공부를 더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2가지 일텐데요. 

1. Sfo에서 가방 다시 체크인 하기도 전에 이미 놓친 경우: baggage claim 쪽에 있는 ua customer service에서 티켓 변경 하시고 baggage tag 새로 받아 체크인 하시면 됩니다. 

2. 가방 체크인 했는데 게이트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놓친 경우: post-security ua customer service에서 티켓 변경 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kiosk도 따로 있는데 fare class만 맞다면 줄 서지 않고 변경도 가능 합니다. 이경우 luggage는 알아서 변경 되지만 리스크가 아예 없어지는건 아니니... 유나이티드 앱에서 트래킹을 하고 있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Ua customer에서 당일 덴버 연결로 변경은 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전화로 하면 비협조적이지만 대면으로 할 경우에는 좌석만 있으면 승객이 원하는 항공편에 fare class를 강제로 올려서라도 변경 해 줍니다. 저도 이렇게 가끔 하구요.제일 큰 관건은 빈좌석의 유무인데, Sfo-den는 적어도 작은 비행기가 들어가진 않지만 요즘은 워낙 예측하기 힘든지라...  새벽 5시가 777 대형기종이라 자리가 남아잇을 확률이 제일 높으니 참고만 하고 있으세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내용 숙지하고 당일날 대처하겠습니다. 

공항근처 페어필드 호텔(오이스터 포인트 )새로 생겼는데 그냥 잠만 자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셔틀도 다니고 새로 생겨서 깨끗합니다.

당일 예약이라면 무조건 포인트가 유리할텐데, 조금이라도 포인트 보유한 체인 위주로 볼 것 같습니다.

하얏은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매리엇이라도 있으면 선택지가 매우 넓어질 것 같고요. 

이미 최악의 상황으로 가족분들께 설명하신 만큼, 저라면 진짜 가성비로 잠만 자고 여독 푸는 곳으로 알아볼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한국 방문할 때 같은 고민을 하다가 최종 공항에 있는 Hyatt 이용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312448)

제가 검색한 바에 따르면 근처 호텔들 셔틀이 모두 무료가 아니었는데, 공항내에 있는 Hyatt 이용하시고

라운지 카드 있으시면 공항에서 식사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묵은적있는데 지은지 얼마안된 비지니스형 호텔 입니다. 화려한건 아니지만 깔끔하고 가격대도 착합니다. 공항서도 멀지 않고요.
https://goo.gl/maps/nzRHX8v557m9g9GT8

DP

SFO에서 무사히 다음비행기 탑승해서 공항1박을 안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UA 892편 타시는 분들 꽤 될것 같아서 간단한 timeline을 공유합니다.

인천에서 4:37PM에서 출발 (예상보다 3분일찍 출발입니다. UA 892편은 대개 예상보다 일찍 출발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트랜짓으로 갈아타는 인원도 거의 없을거고 공항자체가 한산해서 늦게 오는 승객도 별로 없나 봅니다)

SFO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 11:20AM이 도착시간인데 제가 탄 비행기는 11:06AM에 taxing해서 게이트에 비행기 접속하고 승객들 딱 일어서서 캐빈에서 짐 끄내는게 11:10AM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는 이유는 제 추정상 엄청난 tailwind의 도움을 받은게 아닐까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immigration에 도달해서 입국심사를 마치니 11:25AM입니다- 이게 제일 도움이 많이 된거죠. 일단 동시간대 외국에서 넘어온 다른 비행기가 없어서 제가 탄 비행기만 citizen/non-citizen으로 갈려서 입국심사를 하니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짐찾고 re-checking을 하니 대략 11:40AM, (여기서 팁은 짐이 많으신 분들은 재빨리 cart를 대여하시기를. recheckin까지 거리가 얼마되지는 않지만 시간을 훨씬 단축해주죠. 카트는 개당 8달러입니다.) 그리고 다음비행기 게이트로 급히 갑니다. 다음비행기는 E 게이트였습니다.

여기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security check-in를 하는데 제 기억에 SFO는 환승객은 공항내에서 따로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길을 따라가 보니 결국 공항바깥으로 나가는 것 처럼 되어 처음 비행기를 타러 온 사람들과 섞여서 security checkin을 하게 됩니다. 처음 비행기 타러 온 사람들은 오전 11:50AM경에는 정말 겁나 겁나 많거든요. 여기서 대략 30분을 소비합니다.

12:25AM 게이트 앞에 도착..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peets 커피 라테를 사러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이내 포기하고 바로 탑승에 들어갑니다.

모든게 다 잘 맞아 떨어져서 90분 정도의 layover로 5인가족 짐 5개를 찾아서 다음비행기를 타는데 성공했네요. 그간 조언 주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덴버 공항은 조금 과장 보태 그냥 "시장"같았습니다. 사람들 정말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잘 마무리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