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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최악의 경험, 왠만하면 타지 마세요 (인천-토론토-보스턴)

영원한노메드 | 2022.08.24 14:22: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9/9/2022 업데이트

먼저 많은 위로와 격려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힘을 받아서 열심히 클레임 걸었는데 드디어 오늘 에어캐나다로부터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날의 피로가 아직도 풀리지 않았고 그날의 악몽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지만 나름 기분 좋은 답변을 받았네요.

 

답변의 요지는

1. 딜레이에 의한 Compensation은 줄 수 없다. Safety-related issue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남겨주신 댓글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2. 짐 옮기는데 쓴 mover비용도 줄 수 없다. 

2. 하지만! Baggage Fee는 이해된다. 그래서 체크로 보내줄께. 

3. 그리고 큰 불편을 준것에 미안하니 $1,200 CAD (300x4) e쿠폰 보내줄께. (와우!!)

 

지금까지 에어캐나다에 너무 실망해서 다시는 안타리, 싸도 절대 안타리 했는데...공짜쿠폰이 생겨버려서 어쨌든 한번정도는 다시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시면 꼭 클레임 하시고 영수증 첨부도 하셔서 보상 잘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저는 앞으로 한국행은 에어캐나다로 안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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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보스턴행 토론토 경유로 에어캐나다을 타고 왔습니다.

인천에서 2시간을 지연하더니 결국 보스턴행 비행기를 못탔는데 문제는 다음날 새벽 비행기 AA로 연결해주었는데 가방을 다 다시 찾아서 다시 AA로 부쳐야 한다는 황당한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그 밤에 가방 8개를 찾아서 아이들 셋에 어쩔수 없이 짐 옮기는 사람에게 돈내고(35불) AA가 있는 터미널 3로 이동했습니다. 호텔바우처는 받았지만 가방을 들고 갈수 없으니 무용지물이었네요.

 

그런데 꼬박 아이들 셋과 공항에서 노숙하고 새벽에 AA에사 체크인 하는데 수화물 비를 내야한다는 또 어이없는 이야기를들었어요. 자신들은 에어캐나다와 다른 항공사라 240불 내야한다고ㅠㅠ 공항에서 노숙한것도 억울한데 자신들이 마음대로 연결해놓은 비행기에 수화물 비용까지 내라니 에어캐나다 직원이든 AA직원이든 다 싫으면 타지 말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돈내고 체크인했는데 이번에는 시큐리티에서 아이들 티켓에 정보가 없다고 다시 나가서 표 다시 받아 오라는데 진심 분노가 치밀었습니다ㅠㅠ

 

정말 생고생을 다하고 돌아왔는데 에어캐나다에 보상을 요청하고 체이스에어로 카드로도 클래임을 신청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정말 너무 고생해서 다시는 에어캐나다 타고 싶지 않은데 에어로 카드는 만들어놓아서 참 어떻게 해야할지^^;; 그래도 전 정말 에어캐나다 절대 타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최악의 경험 최악의 서비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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