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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드 툴룸 Conrad Tulum 후기 (멕시코 캔쿤 근처)

세넓갈많, 2022-08-28 2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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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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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순 다녀온 콘라드 툴룸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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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와 로비 일단 너무 멋있습니다. 새 호텔이다보니 럭셔리하고 깨끗하고 모든게 훌륭합니다. 인스타에서 보거나 다른 호텔에서 본듯한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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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이쁘게 잘 꾸며 뒀습니다. 하지만 비치에 시위드가 너무 많습니다. 하루종일 치우는데도 계속 쌓입니다. 여기가 U자형 지형의 안쪽에 있다보니 한곳으로 다 모이는거 같습니다. u자형 지형에 가운데에 메인시설들과 비치가 있고 양옆으로 룸들이 배치된 구조입니다.

 

 

다이아몬드 회원 룸 업글을 요청했는데 무조건 2층에 있는 파셜 오션뷰만 주도록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방 시설 너무 좋고 p2는 바이레도 어매니티라고 좋아합니다. 나무를 적절히 잘 써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발코니에 자쿠지(?)가 있어서 따뜻한 물 받아서 릴렉스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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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조식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대륙에서는 최고였습니다. 다이아몬드멤버 이인만 무료라는데 아이까지 무료로 먹었습니다. 

오믈렛스테이션은 기본이고 인스타 감성의 시그니쳐 프렌치토스트,망고 등의 열대과일을 원하는 대로 잘라주는 과일 스테이션까지.. 다이아 회원이라고 코코넛을 통째로 갖다주거나 키친에서 조리해주는그날의 스페셜요리까지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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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의 바람이 멕시코에서도 거세네요. 티비 뮤직비디오 채널에서는 한국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주로 나오고 넷플릭스에서는 한국 프로그램들이 상위권에 있구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는 한국섹션이 따로 만들어져 라면, 소주가 팔리고 있네요. 우영우는 미국보다 한달정도 늦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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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새 호텔인데다 콘라드 브랜드의 모던 럭셔리(?)의 훌륭한 시설

2. 훌륭한 조식

3. 방 인테리어와 어머니티 모두 만족스러움

4. 아직 붐비지 않아서 너무 여유로움

 

단점. 

1. 너무 먼 위치. 공항에서 90분거리로 공항왕복 usatransfer 150불. 호텔에서 플라야델카멘 왕복택시 100불 ㅜㅜ 

2. 시위드 너무 많은 비치. 

3. 본문에 안 적었는데, 식당 음식들이 너무 별로임. 일식당에서 스시와 라면 먹었는데 별로임. 아시안 식당에서 비빔밥, 쌀국수 먹었는데 돈 아까움. 비빔밥은 간장볶음밥에 야채 몇가지 올려줌.. 나가서 먹고 싶은데 위치가 애매해서 그것도 힘듬

 

단점이 좀 있긴한데 재방문 의사 있는 훌륭한 시설의 호텔이었습니다. 

 

25 댓글

R56

2022-08-29 01:01:55

진짜 새 호텔 티가 번쩍 번쩍 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아직 덜 붐빈다니 딱 좋은데,시위드가 너무 많은건 아쉽네요.. 조금 더 선선해질 때 방문하는게 적기일까요? 

세넓갈많

2022-08-29 01:19:59

요즘 칸쿤 시위드는 연중 계속 있는거 같긴 한데 선선해지면 조금 덜 하긴 하겠죠...날씨 더우니 어떤 날은 썩는 냄새가 가까이 가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비치 자체가 작아서 시위드가 없다고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칸쿤 비치는 다른데 가서 즐겨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 여인의 섬 같은곳으로요..

예디

2022-08-29 01:44:21

와 호텔 구경만 해도 하루 다 갈거 같아요

세넓갈많

2022-08-30 01:53:17

호텔 아주 이쁩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예디

2022-08-31 00:08:37

내년 1월에 새로 개장하는 왈도프냐 콘라드냐 고민했는데.. 세넓갈많님 후기 보고 바로 콘라드로 땡겼습니다 ㅎㅎㅎ 너무 기대돼요!! 툴룸이 정글 지역이라는데 모기 같은 벌레는 많이 없었나요?

세넓갈많

2022-08-31 03:26:57

모기는 저녁때 조금 있었습니다. 가실수 있다면 왈도프가 낫겠죠. 더나은 호텔이고 가깝고.. 

예디

2022-08-31 09:23:18

그쵸?!! 왈도프도 너무 궁금해요. 그런데 올인클이랑 묶어서 지낼 계획인데 왈도프 옆 힐튼은 솔드아웃이더라고요 ㅠㅠ

세넓갈많

2022-08-31 15:39:38

올해는 푼타카나 한번 더 가고 내년에는 한국과 푼타카나 계획 되어 있어서, 2023년에 칸쿤 왈도프와 스칼렛 두군데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예디

2022-09-02 00:16:38

푼타카나 덕분에 처음 찾아봤는데 멋진 곳이네요 ^^ 혹시 제가 먼저 칸쿤 왈도프 가게 된다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Livehigh77

2022-09-02 03:56:00

힐튼 올 인클은 3일 이상 투숙해야 기본방이 보이더라고요. 혹시 3일미만으로 검색해 보셨나요? 저도 내년 1월에 왈도프 2일+힐튼 올인클 3일 조합으로 가거든요.

예디

2022-09-02 09:18:24

앗!! 몰랐어요ㅠㅠ 진작 알았다면 저도 그렇게 했을텐데 아쉽네요. 저도 1월에 가는데 그때는 미역 없는 바다겠죠?ㅎㅎ

Livehigh77

2022-08-29 02:55:17

저도 내년 초 칸쿤에 예약을 하면서 다른 분의 후기를 보고 이곳에 바로 옆에 힐튼 온인클 툴룸과 함께 섞어서 묵을까 진지하게 고려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먼 위치가 걸리더군요. 

애들 데리고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결국 대신 마침 새로 개장하는 Waldorf Astoria에 예약을 했습니다. 언젠가 이곳도 가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세넓갈많

2022-08-30 01:54:13

왈도프 다녀오셔서 후기 꼭 남겨주세요. 내후년쯤 갈까 노려보는중입니다. 

kookoo

2022-08-30 02:54:31

바쁘신 와중에 귀한 후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호텔 공부하다보니 도장 깨기 하듯이 다 뭔가 가보고 싶네요 :)

세넓갈많

2022-08-31 03:28:41

닉이 세넓갈많인데 맨날 칸쿤, 푼타카나만 갑니다 ㅋㅋ 대신 거기서 여러 호텔 체험을 하는걸로 ㅜㅜ

돈쓰는선비

2022-08-30 05:42:56

잘 다녀오셨군요! 후기 잘 읽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세넓갈많

2022-08-31 03:29:50

후기 보고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조식 빼고 다른 음식에 조금 실망했었어요. 

핑크패딩

2022-08-30 05:50:31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힐튼 칸쿤을 갔는데요, Tulum, Rvera Maya 는 가기전에 아예 알지도 못해서 선택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후기로라도 보니 좋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호텔까지 택시로 가셨으면 여행중 내내 호텔에 계셨나요? 그렇게 되면 식사는 전부 호텔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건가요?

세넓갈많

2022-08-31 04:15:35

공항-호텔 왕복 150불, 호텔-플라야델카멘 왕복(2-3시간 대기) 100불. 

툴룸 시내가 좀 가깝긴한데 볼게 없다는거 같더라구요. 늦음 아점으로 배 부르게 먹고 저녁 식당에서 사먹었습니다. 음식은 기대이하 ㅜㅜ 좀 비싸긴 하지만 우리에겐 아스파이어 리조트 크레딧이 있으니깐요 ㅎㅎ 그리고 라면 한끼 먹고. 버거 같은거 사먹었구요. 룸서비스로 먹었던 치킨이 맛있었내요. 

엘라엘라

2022-08-30 06:03:19

와 조식 너무 맛있어보여요~ 호텔도 너무 멋지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세넓갈많

2022-08-31 04:16:02

조식 너무 좋았어요. 

솔담

2022-08-31 00:58:43

와우, 참 좋네요. 요즘은 호텔존 보다 아래쪽으로 럭셔리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는것 같아요. 

세넓갈많

2022-08-31 04:17:02

호텔존들은 이제 너무 낡아지니깐요. 이번에 리츠칼튼도 다른 브랜드로 바뀐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지지복숭아

2022-08-31 03:04:47

한국콘텐츠가 저렇게나오는게 신기하네요!

세넓갈많

2022-08-31 04:19:22

예전에 여행 다니면 nhk는 있어도 한국말은 방송은 없었는데 이제는 넷플릭스는 상위랭킹은 기본이고, 뮤직비디오 채널에서 주구장창 한국 아이돌만 나오는데 신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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