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4th 연휴때 달라스에 갔다가,
구글맵에서는 갤러리아 마켓이라고 나와서 찾아간 곳이, 새로 생긴 오마켓이어서 1차 당황을 했지만,
그래도 새로 오픈하는가보다 하고 $500 기프트 카드를 사고 5% 추가 적립을 받아서 장을 봤습니다.
그리고 잔액이 $340 남은 상황이었고, 이번 레이버데이 연휴때 가서 장을 보면서 마저 다 쓰고 올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갔더니 문을 닫았네요 @_@
테넌트가 렌트를 안내서 8월 23일자로 퇴거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
이미 그전에 전품목 50% 세일같은걸 하면서 매장 정리를 한 것 같았습니다.
현지인이 아니다보니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고요 ㅠ
바로 옆에 있는 뚜레주르에 들렀다가 거기 직원분께 여쭤보니,
또 그분은 "아 오마켓 (한달쯤 후에) 다시 열거에요~"
라고 하시던데...
혹시 달라스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오마켓 스토리를 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새로운 사업자가 오마켓을 인수해서 다시 연다고 해도, 예전 기프트 카드를 인정해줄지도 모르겠고...
사정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오마켓 이전 갤러리아 마켓 때부터 장사가 그닥 잘 된 것 같지는 않고,
오마켓으로 전환되면서도 이런저런 잡음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갤러리아 마켓 처음 열었을 때 COVID-19 때문에 오픈 지연 되면서 힘들게 열었고,
한국 마켓이 새로 들어온다는 기대감도 있고 해서 사장님 인터뷰도 하고 영상도 찍고 그랬는데요.
관계자 분들이 마켓 안내도 해주고 친절하게 영상 촬영에 응해주셨는데 아쉽습니다.
MC 선화
https://www.youtube.com/watch?v=AoTe9BOdhGs
Korean Bard
https://www.youtube.com/watch?v=AoTe9BOdhGs
달라스 라이프
https://www.youtube.com/watch?v=h6APP-N3aIE
식료품 살 때 저는 필요한 것 있으면 사고, 없으면 비슷한 거 사고 후다닥 장을 보는데요.
또 꼼꼼히 원하는 것 사는 사람은 그게 아니잖아요, 제 와이프도 왠지 살게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다른 분들도 가격이 좀 비싸고 원하는 품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소프트 오픈 했을 때도 비싸다는 의견이 보이네요.
https://www.dalsaram.com/town/general_VER2.php?boardgubun=view&code=dallas_108&page=1&id=29259
갤러리아 마켓 닫는 과정에서 푸드코트 재계약 관련해서 마찰이 있었구요. (갤러리아 - 오마켓 - 푸드코트 마찰)
https://www.dalsaram.com/town/general_VER2.php?boardgubun=view&code=dallas_108&page=1&id=37425
https://www.dalsaram.com/town/general_VER2.php?boardgubun=view&code=dallas_108&page=1&id=37444
새로 오픈한 오마켓 역시 그다지 사람이 많이 찾아가지는 않은 듯 합니다.
갤러리아 마트는 오픈할 때 오픈빨(?)이라도 있었는데, 오마켓 인수할 때 정말 시큰둥 하였구요.
오히려 매장 정리하고 50% 세일한다고 할 때 잠깐 이슈가 되었네요.
영상이건 블로그건 사람이 안보이는 ㅠㅜ
달라스 라이프
https://www.youtube.com/watch?v=m1sH2WAJzyo
달지민 블로그
https://jjaeyoon1012.tistory.com/entry/%EB%8B%AC%EB%9D%BC%EC%8A%A4-%EA%B0%A4%EB%9F%AC%EB%A6%AC%EC%95%84-%EB%A7%88%EC%BC%93%EC%9D%B4-%EC%98%A4-%EB%A7%88%EC%BC%93%EC%9C%BC%EB%A1%9C-%EB%B0%94%EB%80%8C%EC%97%88%EC%96%B4%EC%9A%94
결국 오마켓 역시 미수금이 쌓여 더 이상 대금을 지불하지 못한다는 뉴스까지 나왔었습니다.
https://konnect.news/konnect-p2242-106.htm
뭐니뭐니해도 장사가 안되어서 몇 년사이에 매니지먼트가 2번이나 바뀌는 사태까지 온 것 같습니다.
처음 오픈하였을 때 주변지역 K Town 으로 만들려고 야심차게 기획하였는데요.
주변에 이것 보고서 들어온 상가도 많은데, 잘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이렇게 정리를 잘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구글 검색으로 단편적으로 봤던 내용들이 합쳐지면서 전체적으로 좀 윤곽이 잡히네요.
갤러리아-오마켓 으로 오면서 잡음이 많았고, 오마켓도 결국 잘 안돼서 이렇게 된거 같네요.
랜드로드에게 연락해보니 그냥 조셉 이라는 사람 연락처만 주고 알아서 하라는거 같고, 조셉이라는 사람은 (당연히) 전화를 안받네요.
오마켓 버지니아 본사에서라도 쓸 수 있다면 다행일텐데.... (그거 쓰자고 버지니아 가는것도 이상하지만...ㅠ) 참 이런 일이 다 있네요....
기카의 risk가 이런 거죠.
분실, 도용, 부도(외부적 요인)과 망각(내부적 요인 - 산 걸 까묵...)에 취약해서 가능하면 쟁여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보통 회사가 망하면 기카도 날아가죠 ㅠㅠ 저도 스위트 토마토 기카 등등을 그리 날렸죠
스위트 토마토는 파산도 안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치가 전혀 없었나요?
문을 닫아버렸죠.
파산으로 인한 문닫음이 아니라 자발적 폐업이라서 회사가 한동안은 유지되었을 것 같거든요.
이런 경우에 기프트 카드는 채권이 될텐데, 받을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누가 산 줄을 모르니 먼저 연락은 안올지라도 연락하면 방법은 알려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좀 찾아보니 의미없군요.
https://www.scottjosephorlando.com/news/5317-what-to-do-with-500-of-gift-cards-for-a-closed-restaurant
스위스 토마토로 읽었...
우영우의 병폐...
넷플을 끊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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