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401k가 없는 회사에서 401k 플랜을 새로 도입하려고 하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계란빵이좋아요, 2022-09-09 01:22:38

조회 수
296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료라는 짧은 생각으로 펑을 했네요.

죄송합니다.

조언주신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질문글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번에 이직을 한 후 401K 어카운트를 셋업하는데, S&P500에 관련한 자료도 없고 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401k List.png

 

15 댓글

정혜원

2022-09-09 01:39:58

수수료가 다들 엄청 높네요. 장도 요새 안좋은데 고르기 힘드시겠네요.

라이트닝

2022-09-09 01:55:18

YTD Return이 MMF를 제외하고는 다 마이너스군요.

Expense가 낮은 것을 고르면 되는데, 낮다고 해도 꽤나 높습니다.

Jackpot

2022-09-09 02:02:15

특히 international fund가 수수료가 엄청 높네요. 어차피 높은 상황이니 TDF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oreanBard

2022-09-09 02:48:31

어이쿠 American Funds 가 많군요 ^^; 

이전 회사 처럼 값이 싼 인덱스 펀드가 있으면 선택이 쉽겠지만 현재 401k 에서는 이런 옵션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차선책을 구하셔야 하니 위에 있는 펀드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르셔야 겠네요.

 

저라면 아래의 두가지 중에서 하나 고르겠습니다.

 

1. 성장주 투자 (빨간색 Growth)

AGTHX - Growth Fund of America

 

마이크로 소프트, 테슬라, 유나이티드 헬스, 아마존, 메타, 구글 등에 투자하는 성장주 위주의 펀드입니다.

1973 년 부터 운영되는 전통있는 펀드이며 10년 기준 매년 연평균 11% 정도의 연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펀드 보수는 0.61% 지만 전통있는 액티브 펀드 치곤 그래도 싼 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라고 위로를...)

 

뱅가드 S&P 500 펀드 / VFIAX 와 최근 10년 기록을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꽤 선방하며 잘 싸웠습니다.

 

2022-09-08_17-15-25.png

 

 

2. 성장소득 펀드 (주황색 Growth and Income)

AMRMX - American Mutual Fund

 

 

2022-09-08_17-22-30.png

파란색 점이 가치주 (Val) 쪽으로 살짝 치우쳐 있지만... 나름 대형주 mix 이니 S&P 500 Index 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애브비, Raytheon, 유나이티드 헬스, 컴캐스트 등의 대형주 170 여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50 년부터 운영된 역사 있는 펀드이며 10년 연평균 수익률 10% 기록하고 있습니다.

 

펀드 보수는 0.58% 입니다. 만달러 투자하였으면 1년에 $58 펀드 매니저에게로 갑니다.

 

 

 

(사족...)

 

위의 두 펀드 보시면 알겠지만 펀드의 역사가 ㅎㄷㄷ 합니다.

Capital Group / American Fund 의 경우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운영되는 액티브 펀드로 유명한데요.

 

모닝스타의 John Rekenthaler 글에서 "좋은 자산 관리 회사는 펀드를 terminate 시키지 않고, 꾸준히 유지한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https://www.morningstar.com/articles/1083747/a-sign-of-a-good-fund-company-it-doesnt-terminate-its-funds

 

지난 10년 동안 펀드를 꾸준히 유지한 top 5 회사를 꼽을 때 Vanguard / DFA / American Funds / Fidelity / T.Rowe Price 가 들어갔습니다.

 

2022-09-08_17-42-27.png

 

 

그리고 이 회사들이 운영하는 펀드가 각 카테고리에서 평균과 비교하여 수익률이 어떻게 나왔는지 비교했을 때 American Funds 가 가장 좋은 성적을 차지하였습니다.

 

2022-09-08_17-44-47.png

 

 

American Funds 의 경우 펀드 보수가 값싼 인덱스 펀드보다 몇배로 높기는 하지만,

투자자의 소중한 돈을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운영하는 전통있는 회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_^

 

그래도 값싼 인덱스 펀드 있으면 그것으로...

잔잔하게

2022-09-09 17:14:26

AMRMX한표요. 조금이라도 싸게...

우리동네ml대장

2022-09-09 02:17:30

아얘 sp500 인덱스 옵션을 없앤 정말 자비없는 라인업이네요 ㅠㅠ

저라면 그나마 GWPAX 고를 듯 합니다. 2nd pick은 AGTHX 구요.

케어

2022-09-09 02:18:11

수수료가 1% 넘는데 올해 수익률 -30% 도 있네요.

잔잔하게

2022-09-09 19:08:01

qqq YTD가 저거 스크린샷 하셨을 때  -25% 밑이었을거 같아요. 뭐 인덱스라고 별수 있나요

awkmaster

2022-09-09 03:14:25

Expense ratio가 정말 ㅎㄷㄷ 하네요. 거의 날강도 수준인데... 혹시 꼭 저 중에서만 골라야 하는건지, 아니면 self-directed 식으로 본인이 골라도 되는지 한번 알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401 안내서에 나열되어 있는 것만 고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계좌 셋업할 때 보니 다른 걸 고를 수도 있더라고요.

바이올렛

2022-09-10 03:46:49

또 점.. 이 박혔군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글이었는데 말이죠.. 개인정보도 딱히 없었는데..

Skyteam

2022-09-10 03:59:05

@마일모아

느낌아니까

2022-09-10 04:42:48

본인 필요한 정보 얻었다고, 댓글에 답글도 전혀 안하고 펑하세요? 

댓글중에 아주 자세하게 써주신 분도 있는데...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2-09-10 04:47:37

저도 게시판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못되어서 뭐라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이런일들이 많아지면 댓글 다는게 힘빠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도 괜히 힘빠지는데요.. 

FBI

2022-09-10 05:07:11

이런 글들을 보면 마일모아님이 어떤 이유로 신규회원가입에 제한을 두시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도 마적단이 된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예전에는 이런 글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제목도 애매모호하게 지어서 올리는 분이 없으셨고, 댓글에도 일일이 감사대댓글이 달리는 마모게시판이었습니다.

요즘 게시판글들을 보면 "OO에 대해서 질문", "OO 문의" 등, 제목을 너무 부정확하게 붙이는 글이 넘칩니다. 제목을 좀 자세하게 써주세요.

마일모아님도 초기에는 이 점에 대해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런 글들이 너무 넘치니까 이제는 지치신 것 같습니다.

회원수가 늘어나고 마일모아 규모가 커지면서 이런 글들 올라올 때마다 답답합니다.

스팩

2022-09-10 05:10:06

이런분들 계정 정지하는 룰이 있지않나요?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0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23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10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1938
  71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 file
nysky 2018-10-05 20753
  71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104
  • file
대박크리 2022-09-06 10791
  71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1087
  711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566
  710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144
  709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498
  708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955
  707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892
  706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198
  705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71
  704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24
  703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190
  702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663
  701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59
  700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23
  699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77
  698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430
  697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80
  696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48
  695

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