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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체류용 카드 발급 계획

lemoni, 2022-09-13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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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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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마모를 드나들며

마일리지를 모아 부모님들 비행기 태워드리고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지내다가 한국행이 결정되고

귀국해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예정보다는 늦게 다시 짧게나마 미국생활을 하러 왔어요.

 

트레이더죠에서 10년 전에 보던 것들이 그대로 있음에 감격하고

모든 것이 온라인 오더와 픽업이 가능해진 미국에 깜짝 놀라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은 한국이 압도적이죠 ㅎㅎ)

치폴레와 파이브가이즈를 먹으며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니 한달이 지났네요.

미국 올 준비를 하면서 마모 글들 읽으며 도움 많이 받았고, 

특히 이 지역 전문가이신 @shilph 님 글에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귀국한지 8년이 지나 미국에 온 거라

그동안 사프나 서패스 같은 카드들이 모두 만료되어 사라졌습니다 ㅠㅠ

귀국 초반에는 카드 관리가 어느 정도 가능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저희가 미국에 수입원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온라인으로 가능한 것들은 계좌도 닫고 등등 했는데

그 시간을 버텨 살아남아 있는 카드가 딱 하나, 아멕스 에브리데이 카드였습니다.

(간당간당하게 6개월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요)

 

와서 은행 계좌 새로 열면서 보아에서 신용카드도 바로 하나 만들어 주길래

한 달 동안 에브리데이 카드와 보아 캐시백 리워드(?) 카드를 쓰며 얌전히 지냈고

스테잇먼트 나와서 돈을 다 내고 이제 새 카드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를 위해 대략의 여행 계획을 생각해봤습니다.

 

1. LA- San Diego

아이 친구가 있는 얼바인,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 엘에이 시내, 

그리고 여력이 되면 간 김에 샌디에고를 이틀 정도 끼워넣고 싶은 생각입니다.

( 애 둘이 버틸까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엘에이 한번 샌디에고 한번 가기에는 비용이 ㅠㅠ)

 

2. Phoenix-Las Vegas

저희가 아직 가보지 못한 지역이고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곳이기에 생각해봤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랜드캐년의 모서리라도 ㅋㅋ 보여줄까 싶기도 하구요.

 

3. 동부

지인들을 만나러 필라델피아-뉴욕-코네티컷을 갈 예정입니다.

이 여행은 아마도 메모리얼데이 근처나 6월 중순 여름방학 이후가 될 것 같구요.

 

큰 여행은 이 정도로 생각하고 항공권/숙박을 위한 카드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현재 한국 본보이카드를 사용중이라 플랫이고 대략 40만포인트 이상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도 몇십만이라 로 스얼 발권  UA 탑승을 해보려고 하는데 좌석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UA 사이트에서 찾아도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안 나오는 경우도 많고, 나와도 발권이 안 되구요.

 

그래서 이동네 (pdx)직항이 있는 항공 카드를 생각하니 (젯블루 없어서 넘 아쉽네요 ㅠㅠ)

 

Southwest, Alaska, 아니면 델타인 것 같아요.

 

부부가 같은 카드를 만들어서 한 쪽으로 모을지, 각각 다른 쪽을 공략할지...

마모 뒤져보기로는 현재는 알래스카 비즈 오퍼가 좋은 듯 한데 비즈는 조금 망설여져서..

싸웨는 오퍼가 평범하고 델타도 그렇구요.

직항 없어도 UA를 할까 하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갈아타도 어쨌든 UA 노선이 많으니..

 

그리고 호텔의 경우는 제가 궁금한 게 

Surpass 카드를 제가 2012년인가에 만들었었는데.. 꽤 오래 살아있었고,

최근까지도 제 아멕스 계정에서 캔슬된 카드로 보였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생 한번 보너스 제약에 걸리는 거겠죠?

지지난주엔가 이메일로 surpass 13만 오퍼가 와서... 이게 사인업 보너스를 확실히 주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현재 계획으로는 

저는 hilton aspire 와 chase ihg

남편은 hilton 일반과 곧 나온다는 새로운 메리엇카드를 신청할까 합니다.

 

호텔은 이렇게 정했는데

항공을.. 항공사 카드로 할지 UR/MR/벤처원으로 할지가 어렵습니다.

다들 오퍼가 최고 수준은 아닌 듯 해서요.

하나가 역대급이라고 하면 바로 달려갈텐데 

다 평소같이 비슷한 것 같아 더욱 결정이 쉽지 않네요.

 

크레딧스코어는 아멕스에서 보여주는 걸로는 700대 초반이었습니다.

 

1년 후엔 다시 가야 하고 (가는 표는 아샤나 비즈 끊어두었습니다)

그동안 알차게 잘 쓰고 이후에 종종 오가며 유지하려고 하는데

(물론 다시 체류하게 될 가능성도 0은 아니어요)

어떤 카드를 써야할까요? 뭘 써야 잘 했다 소리를 들을지..

추천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이 너무 길게 쓴 거 같은데... 요점은 지금 바로 추천할만한 카드! 입니다 :)

4 댓글

스누피

2022-09-13 12:43:14

일단 비즈카드 여실수 있는 신분이신지 글에 명확하게 안 적어주셔서(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 그 부분을 명확하게 적어주셔야 좀더 좋은 답변을 얻으실 수 있을더같아요.

 

오랜만에 미국 들어오신거라 524는 거의 해당 없으실테니 체이스 오퍼 좋은거부터 여시면 되지 않을까요?  

lemoni

2022-09-13 21:46:53

네 비즈카드는 아무래도 비자 때문에 조심스러워요. 

체이스 오퍼 현재 시점에서 좋은 게 어떤 건지를 확신이 안 서서 두서없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

shilph

2022-09-13 17:58:18

에브리데이 있으시면 그래도 히스토리 + 점수는 있으시겠네요. 다행입니다. 

히스토리가 있다는 조건으로 체이스 도전해 보세요. 어쩌니저쩌니 해도 사프를 부부가 각각 열면 좋습니다. UR 을 하야트로 넘기는 것은 다른 호텔카드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 IHG 카드 오퍼가 꽤 괜찮을겁니다. 메리엇은 좀 기다리세요.

MR 이 제법 있으시다면 아골/아플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요즘 MR 인플레이기는 하지만요;;; 일단 지금은 개인적으로는 UR > MR 입니다.

 

LA는 AA와 알라스카가 갈거고, 베가스/피닉스는 싸웨도 갈겁니다. 동부는 안봐서 확실하지 않지만 UA가 있고요.

 

한달 스펜딩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lemoni

2022-09-13 21:55:53

네 사프가 제일 좋기는 하다 싶은데 체이스를 사프와 ihg 동시에 열어도 될지 모르겠어요. 히스토리가 몇년간 공백이다가 지난달에 엄청난 스펜딩을 한 상태라 이게 어떤 긍정적인 것인지를 몰라서요;  Mr은 에브리데이로 쌓이는 게 많지 않아서 조금 있구요. 아플은 현재 오퍼가 평범(?)한 것 같아서 고민중이었습니다. 알라스카 항공이 왠지 좋은데 비즈를 못 여는 상황이니 싸웨를 열어볼까.. 싸웨도 평범한 오퍼니 사프나 벤처원으로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옵션이 많으니 더 결정을 못하구요.

 

스펜딩은... 꽤 충분할 것 같아요. 아직도 집에 필요한 사야할 것들이 많고 정 안되면 렌트를 카드로 하는 최후의 방법도 있긴 해서요^^;  사실 렌트때문에 bilt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입원이 원화인지라 그저 환율이 문제...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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