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뉴욕 호텔 선택 콘래드 미드타운 vs 안다즈 5th ave

뉴욕에서 안다즈를 안묵어봐서 모르겠는데 Explorist면 업글이 없다고 가정할때, 제 생각에는 콘래드 미드타운이 일단 더 넓은 방일거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콘래드 미드타운은 그냥 적당히 고급 원베드 아파트라고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방구조이고, 안다즈는 어쨋거나 호텔방이니까요.  (뉴욕에서 묵은 hyatt property랑 비교하면, park hyatt new york의 king bed studio suite만 묵어봤는데, 거기보다 콘래드 미드타운이 방이 전부 suite이라 더 큽니다. 찾아보니까 one bedroom city view suite 에 묵었네요) 콘래드 미드타운도 나름 미드타운에 있어서, 위치가 나쁜 편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서, globalist로 suite을 받으면 모를까, 현재 조건에서는 콘래드에 한표를 행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콘래드가 답이군요 

이러면  당연히  콘래드 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다즈는 밥을 안주고  콘래드는 밥을 줄텐데요...  (아... 밥에 연연 하는 이 삶이란...)

콘래드 밥을 주나요? ㅎㅎ

힐튼 다야 밥 안줘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ㅜㅡ....... 다이아는 밥 주나요? 조식? 

작년 연말기준으로는, 밥을 주는게 아니라 credit을 줬었습니다. 1인당 얼마를 방 당 최대 2인까지 지원해주는 형태였는데 정확히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인당 30불씩 토탈 60불 줬는데 아이까지 3인 아침먹기엔 충분했어요.

전 오히려 콘래드 다운타운을 추천합니다. 방도 아주 넓직하고 먹을 거 및 쇼핑몰도 훌륭하고 옆에 산책로도 정말 잘 되있고요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도 쉽게 볼수 있고 전철이 바로 옆에 없는 게 약간 흠인데 호텔 앞에 센트럴파크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거 타면 관광에도 좋더라고요.

여기는 깜깜해 지면,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동네인데요.  그리고, 지하철 내려서도  한참 걸으셔야 해요.

저는 비추요.

바로 옆에 골드만색스가 있는데, 제가 골드만 색스에 안가는 이유중 하나가  이동네라서...  (교통 불편,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예 말씀하신대로 전철타려면 그라운드 제로까지 가야한다는게 단점입니다. 저는 호텔 바로 앞에 서는 버스가 7 Ave 를 그대로 따라가서 아주 잘 사용했었고 옆에 Brookfield mall 이 있어서 밤에도 할께 좀 있더군요. 구리구리한 미드타운보다 현대적인 뉴욕을 느끼기엔 여기가 더 좋고 페리타고 호버켄 가서 또 맛난거 먹기에도 좋았어요.

엇 저도 콘라드 다운타운 추천이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면 방 다 스윗이구 꽤 넓구요. 주변에 산책로 너무 좋아요. 그 빨간 무료 셔틀 버스도 있고요. 미드타운은 개인적으로 너어무 사람이 많아서 다닐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다운타운 저쪽 가면 그나마 살수있는 동네? 같아요 ㅋㅋ

대신 원글님이 가시려는 곳들이 다 미드 타운이라면 그쪽에 계시는게 아무래도 편하긴 할것 같네요

맞아요 전 산책로 넘 좋아서 여기 집값도 검색해보고 좌절했다는 ㅎㅎ

엇 저도요 이런동네라면 뉴욕에서 살수 있을거 같아! 하고 집값 찾아보고 조용히 체크아웃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못사는게 아니고 안사는거야...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위치가 콘래드가 초큼 낫지 않을까 하는....

안다즈는  브라이언 팍 말고는 초큼 관광지하고 떨어진...

뭐 그래봐야 오십보백보 같습니다만.

4월에 콘래드 미드타운에 아버지와 하루 묵었습니다. 와이프가 다이아라 와이프 숙박권이랑 포인트로 방 2개 예약했구요.

수백불 내면 스위트로 업글해준대서 아버지 생신이라고 어필하니 무료로 방을 낮은 등급 스위트로 업글해줘서 아버지께 체면이 섰던 기억이 나네요. 아침은 가격에 비해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그걸로 불평하기엔 스위트의 기억이 너무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