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드 발표를 보고 있기는 했는데요..
(50bp는 절대 안 할 거 같고 최소 75bp일것 같긴 했지만요)
예상치를 충족해서 혹시나? 했는데, 한국 장 열리자마자(ET 9/21/2220시 기준) 1,404원을 찍고 내려오네요;;;;;
둘째자리가 바뀌니 저조차도 마음이 바뀌는게.. 한국에서 받을 돈을, apr 0% 카드 여러개 파서라도 막아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부디 어려운 시국 겪으시는 분들, 큰 어려움 없이 다들 잘 넘어가시길 기원합니다.
* 막간 정보.
비즈니스 오픈 가능하신 분이라면 사인업으로 아멕스에서 비플(BBP)가 12개월 0% APR 제공합니다(사인업이기 때문에 팝업 뜨시거나 연 적이 있으시면 못받으십니다). 2배 적립에 아멕스는 한도도 넉넉하게 주는 편이구요, 체이스라면 잉프(CIP)제외하고 75000MR에 12개월 APR 0%가 따라붙긴 하는데, 한도를 대개 3000불 정도로 짜게 줍니다.
개인 카드만 가능하시다면, 아무래도 크레딧 히스토리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웰스파고에서 미니멈만 나면 최대 21개월 apr 0% 카드를 줍니다(reflect). 혹은, 사인업을 보너스로 조금이라도 받으시고 12개월 apr 0%가 있는 autograph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BoA에서도좀 후하게 apr 0%를 주는 편이고요.. 당장 휴대폰을 파는 게 돈을 더받을 수 있다면, 애플카드가 24개월 아이폰 무이자를 주니, 이렇게 약간 응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 주식과 엔화를 갖고 있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원화 예금이 맘을 아프게 하네요ㅠㅠ
현재 1405원입니다.
저도 사인업 보너스 말고 apr0%짜리 카드 열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ㅠㅠ
급격한 환율상승에 힘드신 분들도 많겠지만 반대로 기회로 삼으시는 분들도 많겠죠?
한국에서 직구해서 미국으로 배송하는게 점점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달러결재가 가능한 온라인 몰과 배송대행을 알아봐야겠네요.
미국금리 속도도 속도지만 매번바꾸는 점도표보고 달러인덱스 발작하는듯하네요. 111이라니.. 문득 재작년에 테이퍼링 따위?에 겁에 질렸던 시장이 생각나네요
정말 FED형님들에게 묻고싶습니다. 꼭 이렇게 다 가져가야만
물가상승 + 주식하락 + 한국 통장서 송금도 엄두가 안나..삼중고
원화->달러 환산해서 월급 받는 주재원은 웁니다.
헉. 주재원 월급 보통 달러로 받는것 아니었나요??? 원화로 받으면 변동금리도 아니고 변동연봉 인가요...
작년에 한국회사에서 달러로 오퍼 받은거 리젝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작년 12월 주식피크일 때 그 기준으로 달러 오퍼였는데 역시 돈과 저는 안친한가 봅니다.
1,400원까지 갈 줄은 몰랐네요; 한국에 돈 보낼 때는 좋은데 가져올 돈은 못 가져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 1413원까지 갔네요..
좀 다른 주제긴한데 방금 한국입국해서 체이스 사리로 고속버스 예매했는데 21,600원이 15.56달러로 계산되네요. 1불=1,388원정도?
덕분에 주식 손해난거 원화 환산시 결국 이득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네요.
반면 계좌에 있는 돈은 그냥 가만히 뒀을뿐인데 총 20% 넘는 이자를 받는 격이 되어버렸네요
제 미국 돈은 결국 서울에서 가져갔거나 송금한건데 주로 1100원대에 보낸 돈들이라서요.
KRW도 그렇지만 유로도 0.98정도로 유지중인데 가까운미래에 유럽 여행 계획이 있으면 좀 바꿔둬야할지 고민이네요
고환율도 문제지만 이렇게 급속도로 오르는 건 정말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징조 아닌가요?
한국 주식 계좌에 묶여있는 사람은 (aka 저...) 쓰라림이 따따불이랍니다... ㅠㅠ
내년부터 한국서 아이 학비 보내야 하는데 가슴이 답답하네요. ㅜㅜ.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죠?
결국 APR 제로 카드 하나 열었어요. 12개월 만에 환율 좀 내려 갔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금방 한화 800을 달러로 바꾸니 달랑 5600불 이네요.
유학생 서포트 하시는 분들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제가 2008년 미국와서 정착자금 1/5 이 순삭되는 것 보고 느낌이 딱 그랬어요 TT 그 때 7월달에 미리 환전해놓자는 와이프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1450원 안쪽으로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막다가 원상복구 되면 좋겠네요..
한국에서 서포트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댓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