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찬 공수

저는 애호박볶음, 김치 (종류별로 거의 다??), 갈치조림 조기, 고등어조림, 나물류 갖고옵니다ㅎㅎ  

갈치 조림요? 어떻게??

저는 엄마가 비행기 타기 7-8시간 전쯤에 해서 좀만 식힌다음에 냉동한 음식들 이랑 같이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서 보내요 ㅎㅎ 그럼 일주일정도는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얼렸다 녹이면 비린내 나서 이렇게 먹어요 ㅎㅎ

맞아요!! 대신에 저희집은 식혜나 수정과같은 음료류 얼려서 아이스팩처럼 쓰거든요. 그걸 코스트코 보냉백에 넣어서 싸오면 되더라구요ㅎㅎ

짱아찌나 젓갈종류가 오래가고 덜 상해서

가져오시기 좋으실거에요..

고추짱아찌. 매실짱아찌. 마늘짱아찌. 

낙지젓. 오징어젓. 명란젓 등등.. 

저는 들고와요.. 

반찬가게 가셔서 쫘악 스캔하시면

금방 눈에 들오실거에요

얼려서 가져오시나요?

짱아찌 종류는 그냥 가져왔고요

젓갈은 얼려서 가져왔어요..

저는 가끔 우체국 택배로 한국에서 반찬 받기도 하는데요

더운여름 아닌 경우는.. 

괜찮더라고요.. 

정사각형 모양 스티로폼 상자안에 

아이스팩 넣어서 받는데..

받을때 반찬들 만져보면 시원해요

하지만 김치는 늘 익혀서 받게 되더라고요.. ㅠ

그래서 그 이후로는 

김장김치 하실 때.. 김치속을 얼려서 보내주셔서

제가 배추와 무만 사서 절인후..

휘리릭 김치속을 활용해 먹기도해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저는 반찬은 아닌데 인절미와 콩가루 가져옵니다

맛이 조금 다르더군요

많이 다르지 않나요? ㅎㅎ

저희도 아내가 인절미 절편 좋아해서 얼려서 가져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됩니까!!

ㅋㅋㅋㅋ

샌프란 ㅎㅎ

ㅋㅋㅋㅋㅋㅋ 시동 겁니다

저흰 재래김하고 국멸치. 고춧가루, (직접 짠) 참기름 사옵니다. 제가 사는 곳, 소도시 미국에선 괜찮은 것 구하기 정말 힘든 품목이라서 이 정도 늘 사오고 있어요. 올여름에는 '곱창김' 이라는 게 갑자기 눈에 띄던데, 궁금해서 먹어보고 감탄했습니다. 김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저도 국물용 멸치, 국물용 다시마 그리고 고추가루만 딱 가지고 옵니다

가격, 품질 그리고 올때 가볍기도 해서요. 나머지는 뭐 별로...

아 이 여유 부럽..

역시 고점매수하신 분은 다르심

진공포장된 섬진강재첩국을(냉장용) 얼려왔어요. 부추대신 흔한 잔파넣어먹으니 진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깻잎지, 고들빼기지 등 밑반찬 들고오는데 아이스팩 대용으로도 썼고요. 재첩국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기와서 추워진날 먹으니 별미네요^^ 그리고 어디놀러가거나, 도시락용으로 삼각김밥김 500장 사왔어요. 100장에 만원이든가, 너무 싸서 사재기해왔어요ㅎ

아 맞다 삼각김밥김 이거 생각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홍어무침 얼려서 가지고 오신건가요? 비결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퍼락에 3번 싸고 랩으로 칭칭 감아서 왔습니다~

거의 미이라 수준으로 칭칭 감아야 합니다

가장 하나당 23키로까지니까 맘껏 담아 오실 수 있습니다 ㅎㅎ

가성비 최고죠

오늘 들어와 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포항에서 공수한 삶은 문어한마리, 민물장어, 광어회, 미주구리회(흑가자미회), 그리고 젓갈들(낙지젓, 창란젓, 갈치속젓) 

엄마표 묵은지, 파김치, 고구마줄기김치, 깻잎절임, 무교동낙지볶음

각종 건어물(황태채, 홍진미, 백진미, 쥐포, 아구포, 가자미, 황태채껍질튀김 등등등)

구운김, 김밥김, 감태, 방앗간에서 짠 들기름, 참기름, 엄마가 직접내린 멸치액젓 뭐 기타등등

각종 빵(단팥빵, 카스테라, 치즈케잌 등 코스코 포장된)

호박고구마 말랭이, 감말랭이, 한국에만 있는 라면, 기타 군거질거리 등등

가방4개에 무게추가까지해서 아주 어마무시하게 가져와서 오자마자 아이스박스열어 광어회에 소주마시며 세상 행복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회 포장하고 열어서 드시는 순간까지 정확히 몇시간 걸리셨어요?

미리 얼려둔 회 토요일 저녁에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서 일요일 아침비행기탔고, 디트로이트 공항에 10시쯤 내려 집에와서 오전 11시 반쯤 꺼냈는데 그때까지도 거의 얼어있었어요. 

문어,장어, 회 이런것들이 다 통과되는군요?? 포장은혹시 어떻게 하셧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해산물은 다 통과돼요. 문어나 회는 얼렸고, 장어는 업체에서 진공포장해서 아이스팩과 소스, 생강채절임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출국전날까지 배송해줘요. 전 아이스팩 빼고 거기에 얼린 낙지볶음이나 다른 얼린 회 같은거 넣고 가져왔어요.

스티로폼 아이스박스가 생각보다 보냉이 아주 잘돼요.

오...다음에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오예 님, 댓글 읽고 한국에서 회를 가져오는 것에 처음으로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종종 광어회를 냉동해서 먹으면 좀 비리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이되서요. 혹시 광어회 얼려서 가져오시면 냉장고에서 냉장해동하신 후에 드시는 건가요?? 얼려서 가져와도 비리거나 그런 부분은 괜찮으셨나요?

김치 그냥 개별 진공 포장된것 붙이는짐으로 가져오면 터지겠죠?  가져오는 꿀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김치도 아이스박스에 넣어오세요. 익지도 않고 신선하게 잘 옵니다.

개별 진공포장 된것 사시면 안터져요. 근데 김치는 국물이 무게를 많이 가져가기에, 저는 주로 김치 국물 뺄수 있는한 빼고 (또 너무 많이 짜면 맛이 없으니 적당히..) + 가정용 진공 포장기로 진공포장 합니다. 

시판용 진공포장김치 여름에 가져왔다 빵빵해져서 터진 경험있어요. 진짜 못볼꼴ㅠㅠ  무조건 차게 가져오세요. 시한폭탄임다;;;

콩잎~!

저는 쫄보라서 세관에서 혹시 문제될까 건어물 종류밖에는 가져올 생각도 못했는데..다음에는 시도해 봐야겠네요. ㅎ

젓갈류, 김치류 세관 보고시 모두 다 상세히 적어야 하겠죠? 

저는 참기름, 말린 야채 (가지, 호박, 나물 등등), 도토리묵 가루, 젓갈류, 떡볶이 떡, 각종 소스들 챙겨와요. 방앗간 떡들 냉동해놨다가 가져오면 하루정도는 거뜬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파는거랑 퀄리티가 달라요

아이고 이 포스팅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 ?
제가 한국방문후 2주전에 돌아 왔는데 
친구가 준 들기름, 참기름 ( 시골에서 짜 가지고 온 ) 통영 어시장에서 산 명란젓 다 못가지고 왔어요.
짐 속에 넣어 오다가 문제 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에 
우체국에서 부쳐 볼까하고 갔더니 미국으로 배송하는 건 일단 입으로 들어 가는 건 다 안된다고...
그래서 도저히 포기가 안되는 고춧가루만 집으로 부쳐서 받았네요.
들기름, 참기름,명란젓은 다른 친구한테 주고... 
들참기름 명란젓 다 짐속에 넣어 올 수 있나요 ?
미입국때 문제가 되지 않는 건가요 ? 

고기류 제외 입국시 아무문제 없어요. 전 음식 있다고 쓰고 종류 상세하게 적는데,  No meat or seed? 묻고 통과시켜줘요.

혹시 깨소금도 가져오면 볶은거라고 꼭 쓰고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에 나가는데 이번엔 기필코 모든 전리품을 다 챙겨와야지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