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미국 국내선 체크인 시간 지날경우 어떻게 되나요?

매일매일여행중, 2022-10-02 10:21:54

조회 수
415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미국내 국내선 비행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어서 말씀 여쭙습니다.

오늘 오전에 출장 차 비행이 예정되어있는데 시간적으로 간당간당 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비행 전에 꼭 픽업해야하는 처방약이 있는데, 보험사가 리필 간격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리필을 거부해서 10/2 오늘부터 픽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동네 CVS가 항상 8시에 열어서 문제 없겠다 생각했는데, 방금 확인해보니 일요일은 10시에 약국부가 열더라구요. 약을 픽업해서 공항을 가면 시간이 간당간당 할 것 같습니다. 공항에 대략 10:40-10:50 도착

 

문제는 비행기가 11:30 비행기인데, 보딩시작 시간이 10:50 으로 되어있습니다. 유나이티드이며 홈페이지에는 출발 45 분전 체크인이 마감된다 하는데 (짐 붙일경우), 짐이 없다면 30분 전 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짐을붙이려 했는데, 일단 최대한 안붙이는 방향으로 하려합니다. 혹시 체크인 시간이 늦으면 탑승을 아예 못하는 건가요? 클리어와 TSA 프리체크가 있어서 시큐리티 체크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갔을때 평균적으로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미 온라인 체크인은 완료한 상황입니다.

 

만약에 아예 탑승이 불가능할 것 같으면, 약을 포기하고라도 공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갑작스럽게 멘붕이 와서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제 3자가 (P2가) 동네 CVS 에 얘기하여 처방전을 제 출장지 근처의 CVS로 보내서 제가 출장지에서 약을 픽업하는 방법이 가능한지도 혹시 아시는분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핸드폰으로 급히게 작성하다보니 오타가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4 댓글

physi

2022-10-02 10:34:09

이미 온라인으로 체크인 한 상황이니 부치는 짐 없으면 다시 체크인 하실 필요는 없고요.

게이트 탑승 마감하는 출발 15분 전(UA 국내선 기준, 국제선은 30분)까지 게이트에 도착하셔야 됩니다.

이 이후 도착하는 경우에는 탑승이 거부 될 수 있고요, 해당 좌석이 standby중인 다른 예비 승객에게 재배정 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여행중

2022-10-02 10:40:14

말씀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붙이는 짐이 있을 경우는 45 분 전에 꼭 짐을 붙여야 하나요? 아니면 조금 늦어도 상관이 없나요. 혹시 아시는 경우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안될꺼같으면 기내수화물용 가방으로 짐을 다시 싸야 할 것 같아요 ㅠㅠ 개인적으로 이런 스릴을 즐기지 않습니다만... 보통은 2시간 전부터 공항에 가있는데, 갑자기 상황이 이상하게 되어버렸네요

physi

2022-10-02 10:47:09

네. 45분 cut-off 시간을 지나 러기지를 체크인 하시려 하면 self-service kiosk에서는 체크인을 거부 할 거고요, 줄 서서 티케팅 직원분께 사정을 해 봐야 탑승 비행기에 짐을 못 싣고 갈 수 있다는 late-arrival 딱지 붙이고 짐을 받아 주는게 최선일 겁니다. 

도착지에서 당장 필요한 짐이라면, 캐리온으로 싸시는게 좋을걸로 보이네요. 

매일매일여행중

2022-10-02 10:50:29

말씀 감사드립니다. 일단 캐리온으로 준비를 해야겠네요. 오전에 약국에서 빨리 처리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만약에 안된다면 일단 비행기를 타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꿈에

2022-10-02 10:45:11

받으는 약이 controlled substance가 아니라면 도착하신 곳에서 픽업이 가능 합니다. 도착하는 도시에 CVS가 있다면 pick up 할 약국에 전화하셔서 주문 하셔도 되고, 그냥 들러서 transfer해달라면 됩니다.

매일매일여행중

2022-10-02 10:52:20

말씀 감사드립니다, 일단 찾아보니 controlled 는 아닌 것 같네요! 말씀 해주신대로면 원래 가려던 약국에는 따로 말할 필요없이, 그냥 출장지 CVS 에가서 트랜스퍼 해달라고 하면 되는거지요?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시 한번 말씀 감사드립니다

꿈에

2022-10-02 11:05:09

네 원래 약국에 얘기 안하셔도 됩니다 픽업 하는곳 에 주문하시면 됩니다. CVS없어도 아무 약국이나 가셔서 원래 약국 전화번호 주시면 transfer 되요

매일매일여행중

2022-10-02 11:06:51

혹시 트랜스퍼가 일반적으로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나요? 당일 혹은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더 걸린다고 하면 또 타이밍이 애매해질 것 같아서요. 아시는 경우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꿈에

2022-10-02 11:15:33

보통 평범한 약이면 같은 체이내에선 힌두시간 이면 됩니다. 특별히 주문해야 하는 경우 next working day면 되구요

매일매일여행중

2022-10-11 23:29:56

트랜스퍼 해서 약을 잘 받았습니다만, 트랜스퍼 하는 와중에 뭐가 잘못됬는지 보험사에서는 제가 원래 거주하는 지역의 약국에서 보험이 클레임한것으로 되어 보험처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최소량만 (출장 중 사용할) 양만 보험없이 받고, 출장 후 돌아와서 원래 약국에서 나머지 처방분을 보험처리해서 받았네요. 약사도 이런경우가 처음이라며 당황해 하던데, 그래도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처방전을 트랜스퍼 할 수 있다는걸 몰랐으면 당황했을 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골개골

2022-10-02 18:36:55

이번에 활용하기는 늦기는 했지만, 다음에 비슷한 일이 있으시면 보험회사에 "vacation override" 가능한지 한 번 문의해보세요. 저의 경우 한달 이상 외국에 놀러갈 일이 많아서 종종 활용했는데요, refill 주기 이전에도 "나 스케줄 때문에 약 미리 땡겨서 받아야됨"이라고 vacation override 해달라고 하면 일년에 한번 정도는 언제나 해줬었습니다.

 

매일매일여행중

2022-10-11 23:30:32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다음번에 비슷한일이 발생하면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오대리햇반

2022-10-02 18:47:03

제목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미국 국내선 체크인 시간 지날경우 어떻게 되나요?

: 항공사 별로 매뉴얼로 정해둔 체크인 데드라인 이후에 도착하면 탑승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죠. 거부가 아니라 수속자체가 않되겠네요. 

항공편 별로 DCS (departure control system) 시스템 상 마감하고, 항공기 load plan을 짜야 하기 때문에 위탁수하물은 보내지 못하실 거에요.

대부분 정시에 탑승수속 마감이긴 한데, 공항별로 station manager가 자체판단으로 마감하는거라서 살짝 늦게 도착했는데 DCS close를 하지 않았을 경우 운좋게 탑승 및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연항공편이나 만석으로 탑승수속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는 경우 등등) 

 

소규모 regional 공항 같은데는 같은 직원들이 시간대에 따라 체크인, 보딩, 그라운드핸들링까지 하는 멀티플레이어인 경우가 많아서 늦게 도착하시면 체크인 카운터에 아무도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직원들이 체크인 마감하고, 보딩하러 air side에 들어가 있죠.

 

요즘 온라인으로 체크인 가능한 항공사가 많으니까,

최악의 경우 온라인으로 체크인 하고, 캐리온만 갖고, 게이트 앞에 보딩타임에 도착하면 탑승하는데 문제 없으실 거에요. 

교통체증 등으로 공항도착이 늦을 것 같다 그러면 마감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이라도 꼭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수하물은 포기해야 겠지만 게이트까지 뛰어가 볼 수 있는거니까요)

매일매일여행중

2022-10-11 23:31:13

말씀 감사드립니다 :) 다행히 처방약을 출장지로 트랜스퍼하여 받을 수 있게되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갈 수 있었습니다!

목록

Page 1 / 1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11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17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542
  242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9
  • file
Atlanta 2024-02-18 2483
  241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32
단거중독 2024-05-01 1937
  240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3
  • file
Bard 2024-05-31 1311
  239

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32
  • file
도코 2024-05-27 3391
  238

투자/은퇴준비 성과와 목표를 트랙킹하는 지표/그래프

| 정보-은퇴 12
  • file
양돌이 2024-04-03 2628
  237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110
Beauti·FULL 2020-11-09 9770
  236

Roth IRA에서 현명하게 돈을 빼기 (v2)

| 정보-은퇴 41
  • file
도코 2024-05-25 5950
  235

무료 온라인 가계부 비교 - 피델리티, 너드월렛, 로켓머니, 임파워 (Fidelity, NerdWallet, Rocket Money, Empower)

| 정보-은퇴 36
  • file
Bard 2023-11-28 4564
  234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4
사골 2023-08-15 4997
  233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50
도코 2024-01-27 17395
  232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1
개골개골 2024-01-23 6449
  231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5
  • file
개골개골 2024-04-30 3501
  230

I Savings Bonds Current Rate (2024.05 --> 2024.10): 4.28%

| 정보-은퇴 513
도코 2020-11-22 110624
  229

뱅가드, 피델리티에서도 CD 계좌 열 수 있어요. 내 입맛대로 고르는 Brokered CD

| 정보-은퇴 67
  • file
KoreanBard 2022-03-24 11659
  228

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3
dsc7898 2024-04-25 762
  227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 file
개골개골 2024-04-15 9512
  226

Fidelity CMA/Brokerage 어카운트 셋업할 때 익혀둘 정보

| 정보-은퇴 529
  • file
도코 2019-03-20 47397
  225

은준위 기초: 저축의 우선순위와 비상금 확보

| 정보-은퇴 131
  • file
도코 2020-04-08 28807
  224

Financial Advisor들과 관계 맺기와 끊기

| 정보-은퇴 73
덕구온천 2024-03-25 5935
  223

(09/11/2023 update) HealthEquity HSA 경험담 (Feat. Fidelity HSA)

| 정보-은퇴 122
라이트닝 2020-06-18 1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