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갔다가 다시 5년만에 미국에 잠깐 들렀습니다.
이번기회에 아내랑 저랑 Global entry도 같이 신청해서 다음번엔 좀 편하게 들어오자며 신청했는데..
저는 무사히 잘 받았지만 아내는 Deny가 되었습니다.
인터뷰할때 여자가 좀 까칠한 질문들을 이어가더라구요.
와이프는 영어를 잘 못한다고 이야기 했음에도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예민한 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유학생으로 미국에와서 나중에는 종교비자로 있으면서 쌍둥이 둘을 낳았습니다.
와이프는 결혼하고 미국으로 들어왔고 아무래도 종교비자로 있으니 수입은 넉넉치 않았고 아이를 낳을때 MEDICAL로 도움을 받아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걸 자꾸 문제 삼더군요..
"왜 메디칼로 했냐?"
"돈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안했냐?"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
그래서 나는 적법하게 미국에서 일하고 있었고, 세금신고도 다했고, 내가 내야할 세금도 다 냈다.
수입이 작아서 미국이 허락해준 대로 메디칼 혜택을 받았고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겟다고. 나중에 제가 가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더니 "3일뒤에 확인하고 혹시 안되었으면 꼭 연락해라" 고했는데, 그리곤 아내 전화기가 액정이깨지면서 완전히 맛이가서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와서 확인했더니 Denied가 되어있더군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일 걱정은 다음에 들어갈때 문제가 되진 않을지? 걱정이구요
혹시 어떻게해야 바로 잡을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떤 문제가 생길수 있을까요?
학생 때는 F 였고 종교비자 시절에는 R 비자였나요?
둘 다 비이민 비자이긴 합니다. 비이민 비자 홀더들은 (주마다 좀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메디케이드는 가입할 수 없고요.
global entry 심사에서 이런 수급 내용을 보는지 전혀 몰랐네요.
그나저나 입국은 잘 하신거죠? 그러면 큰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denied 기록이 얼마나 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 global entry 는 신청하지 않으시는걸로...
Medi-Cal 말씀인거죠? Medi-Cal 자체는 비이민 비자로 왔지만 CA residency에 부합되면 말씀하신데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고 eligibility에 나와있네요.
그런데 medicaid 자체가 연방정부 그리고 주정부에서 비용을 주는거라서 연방정부인 CBP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비이민비자로 와서 연방정부 혜택을 보고 있었네?"라고 생각하며 거절한게 아닌가 싶어요.
"3일뒤에 확인하고 혹시 안되었으면 꼭 연락해라" > 이건 무슨 말이죠? 승인해줄테니 3일뒤에 업데이트 안되어있으면 다시 연락해라는건가요? 아님 3일뒤에 결과가 올라갈테니 결과가 안나오면 연락해라는 건가요?
일단 denied되었으니 reconsideration을 요청할수는 있습니다.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에서 그런걸 문제 삼는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가족중에서 저만 했는데요 어차피 딸려나오는 TSA PRE 혜택은 같은 예약 인원들이 다 받을 수 있으니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로벌 엔트리가 엄연한 상업적 프로그램인데 인터뷰 내용이 현재 신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영주권도 생각하신다면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미리 준비해두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GE 는 CBP 에서 하는걸로 절대 상업적이 아니며 100불 내는건 CBP에서 외주주는 업체에 applicants background check 을 맡기는데 쓰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GE 나 TSA pre check 모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편의와 바꾸는 것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런 편리한 기능이 있으면 국가가 전국민에게 공짜로 해줬음 하는 바램이고요 그런 관점에서 '상업적' 이란 표현을 사용했네요... GE 15년차로 이젠 안한지 꽤 되었지만 신발벗고 허리띠 푸는 일은 좀 없었음 합니다 ㅎㅎ (아 이건 TSA PRE 죠?)
그렇게 되면 빅브라더 정부로 미국사람들 난리날테니 전국민화는 절대 없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누가 저에게 나중에는 전국민 대다수가 정부 및 대기업이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수 있는 기기를 착용하고 다닌다 했으면 너 공상과학 소설을 너무 많이 읽었구나 했을텐데 지금은 저부터 스스로 원해서 트랙킹 디바이스를 가지고 다니니 또 모르죠
그리고 그렇게 되면 또 GE/TSA pre check 줄이 길어지게 되니 ...
아니요 ㅎㅎ 저도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 (공짜로) 하길 원하는 마음이죠. 사실 현재 GE 는 사진만 찍으면 바로 패스니 줄이 길어지진 않을꺼에요...
글로벌 엔트리 자체가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거라서 이민 신분에 대해서도 확인할수는 있는거 같네요.
(근데 그런 걸로 입국이 안 되기도 하는건가요..? 보통은 어떤 비자인지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Global Entry is a risk-based approach to facilitate the entry of pre-approved travelers. Applicants may not qualify for Global Entry participation if they:
재마이님 TSA pre 혜택은 같은 예약인원이 다 받을 수 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한번에 같이 예약하면 다들 티켓에 TSA pre가 찍혀 나오는건가요? 아니면 같이 TSA pre 줄에 서도 된다고 해주는건가요? 제가 요즘 이름문제로 돈내고도 TSA pre를 못쓰고있어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ㅜㅜ
https://www.cbp.gov/travel/trusted-traveler-programs/program-denials
Ombudsman에게 appeal 해보십시요.
recon해서 approve 되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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