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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드웨스트에서 DMV 지역으로 이사와서 참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식 인프라도 좋고 치안이나 통근거리나 모두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다만 제가 미드웨스트에서는 시카고 나일스 H마트에서 광어회를 회떠서 갖다먹곤 했었는데
알링턴 쪽의 H마트에서 회를 떠달라고 하니 횟덩어리가 나오고 회를 쳐주시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이 또한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다만 회를 집에서 뜨려면 전문 칼과 스킬이 필요한 것을 절실히 깨닫긴 했습니다.
혹여 주변 동네에서 횟집을 가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추천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구글맵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로는 조금 한계가 있네요 + 오늘은 Gaboja에 다녀와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가본 (지극히 주관적인) 동네 맛집들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한식:
9292 Korean BBQ
비교적 새로 오픈한 듯 한 깔끔한 고깃집입니다.
P2가 돼지비린내에 민감한 것에 반해 이곳의 삼겹살은 맛있게 잘 먹곤 합니다.
한국처럼 계란찜이 가능한 불판에 주곤 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살얼음이 떠있는 물냉면이 나와서 감동했었습니다만, 그 다음에 갔을 때의 냉면은 살얼음까지는 아니더군요.
칼집삼겹살과 양념소갈비를 유난히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저희는 주로 All you can eat 옵션으로 먹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다만 이 옵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om Shabu
K International Market 옆에 위치한 샤브샤브집입니다.
육수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All you can eat 옵션도 있습니다만 단품으로 시켜도 양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각 사람당 따로따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구조라서 외국인 친구들을 데려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넌데일 떡집(구글지도: 애넌데일 케더링)
떡집/반찬가게인데 김치/깍두기/김밥을 사다 먹고 있습니다.
김밥도 기본에 충실한 맛이고 무엇보다 김치나 깍두기가 가장 집에서 한 듯한 맛이었습니다.
미드웨스트에서는 오천년 김치를 사먹었었는데 이동네로 이사를 오고나니 발견하지 못했었다가 마침내 발견한 집이었습니다.
매운갈비탕/곰탕도 사다 먹어보았는데 매운갈비탕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곰탕도 맛있었구요.
토속촌
24/7 서비스를 하는 식당입니다. 식당에서 먹기보다 매번 포장을 해다 먹었습니다.
저희가 먹어본 메뉴는 순대국, 감자탕, 불족발인데 맛있었습니다.
불족발을 처음 먹어본 것은 2019년에 잠시 DC지역에 살 때였는데, 그 때엔 돼지냄새가 나지 않았었는데(=P2가 잘 먹었었는데)
최근에 먹었을 때엔 P2가 먹기는 했으나 살짝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낙원식당
어쩌다가 가서 삼겹살(생삼겹)을 먹었었는데 고기가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반찬들도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저희 부부도 이 동네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서 아직 DB가 풍성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횟집을 비롯한 다른 맛집들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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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evaksa
2022-10-08 00:54:55
인근에서 저희가 가본 한식 이외의 음식점들로는
- Astoria DC (사천요리)
- Sushi Nakamura
- Jinya Ramen Bar (저는 알링턴에 있는 지점이 더 서비스/맛이 좋았었습니다)
- 중화원: 한식 카테고리에 넣는 것을 깜빡했네요
- (모두가 아시는) Pho 75
- Lyon Hall - 홍합탕이 맛있었습니다
- Mazaro Italian Restaurant - 파스타가 맛있었어요!
으리으리
2022-10-08 00:57:43
"미드웨스트에서는 오천년 김치를 사먹었었는데 이동네로 이사를 오고나니 발견하지 못했었다가 마침내 발견한 집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ㅋㅋ 김치는 이 근방에서는 제 입맛에 메릴랜드 실버스프링/락빌쪽에 있는 Korean Korner의 김치가 제일 나았습니다. 배추김치도 괜찮고, 동치미나 열무김치 등도 괜찮았습니다.
빵집들 중에서는 떡집 옆에 있는 나폴레옹 제과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특히, 크림빵 및 과일빙수가 맛있습니다.
한식은 아닌데, Et Voila ! 라는 벨기에식당의 홍합찜이 참 맛있습니다.
evaksa
2022-10-08 01:03:55
ㅎㅎ 감사합니다. 실버스프링쪽 한번 갈 일 생기면 꼭 들러와야겠습니다. 크림빵 덕후인데 나폴레옹 제과점을 한번 가야겠군요 ㅋㅋ
futurist_JJ
2022-10-08 02:58:47
DMV(Fairfax, 5년)에서 Bay area로 오니, Rain과 '뭔가' 편안함이 그립습니다.
이맘때의 낙엽마저 그립네요 (치울땐 죽겠더니..)
북버지니아 지역 맛집 글타래들이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292764
저도 댓글 달았던 글이 있는데 바로 안 찾아지네요, Fairfax, DMV, DC, ...
- Rockville, MD, Taiwanese 많습니다.
- DaRaewon, MD, 짜장면 먹으러 다녔습니다. Drumstick chicken(닭강정)
- Ramen은 포기
- 분식도 포기
- Maru, Vienna, VA : 작긴 하지만, 늘 부담없이. Lunch,
- Fahrenheit, Mclean, VA , 핫팟
- 일식은 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듯 합니다.
- Medeterranean 좋아하시면 추천드릴 곳이 있구요(Family feast)
범키네
2022-10-08 05:18:01
버지니아쪽 횟집은 진짜 비싸기만하고 다 별로였던거같아요. 센터빌 H-mart 에서는 회 썰어서 포장도 잘 해줘요.
evaksa
2022-11-01 20:03:42
여행가는 길에 Fairfax H-Mart 에서 광어회 사갖고 갔었는데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애넌데일에서는 횟감으로 쳐주질 않아서 항상 아쉬웠는데 간만에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
evaksa
2022-11-01 20:06:01
미국 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느정도 한식당에서의 기대치가 많이 낮아지나봅니다. 애넌데일의 횟집 Gaboja를 두번 방문했었는데, 활어회 나름 쫄깃하고 괜찮았습니다. 사실 매번 배우자랑 외식을 하며 느끼는 건 (대리운전이 없어서) 한식을 먹으면 다른 식당 가는 것 보다 싸게 먹힌다고 말하곤 합니다. 가격이 무지막지하지는 않고 적당히 타협해볼만 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뭉지
2022-11-01 20:14:06
중국집은 장원 추천 드립니다.
kempff
2022-11-01 20:54:38
최근에 다녀왔는데
센터빌 고기빌 괜찮았습니다.
그 맞은편에 어니스트 그릴도 있는데 여긴 조금 고급진 분위기인데 밑반찬이 별로 고급지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아 근데 횟집을 물어보셨네요..
가격대비는 H mart가 제일.....
음악축제
2022-11-01 20:57:41
아난데일의 소주사랑이 (횟집 이름과 다르게 꼭 소주를 사랑하는 사람만 가는건 아닙니다) 스끼다시도 괜찮게 나오고 (숙회이긴 하지만) 괜찮았는데 요즘 장사를 안하는듯 해요. 거기 문닫고는 회를 사먹지는 않았네요..
키트캐트
2022-11-02 01:45:06
애난데일에선 저는 Gohyang house의 족발과 순대, 순대국이 토속집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좀더 한국식에 가까워요
evaksa
2022-11-04 21:47:23
오 그렇습니까 ㅎㅎ 다음주에 P2가 출장가는 틈을 틈타서 먼저 기미해봐야겠네요!